![](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04/pimg_7831441763007264.jpg)
농부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린 <씨 뿌리는 사람>에서 파란 바지, 흰색 주머니, 빨간 윗도리가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한다는 설명은 몰랐던 내용이라 새로웠다. 밀레가 그림을 그리는 데에 있어 농부의 외모보다는 그들의 일, 행위를 중시했다는 점, 농민들의 노동을 기계적이고 반복적이며 소외된 노동이 아닌 스스로 전 과정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헌더는, 그리고 밀레 자신이 농민의 삶을 살았다는 데에 작은 감동이 일었다. 밀레의 그림을 좋아했지만 더 마음이 가게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704/pimg_7831441763007265.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