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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 환경이야기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5
이재민 지음, 원유성 그림 / 노란돼지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눈으로만 보아도 들을수 있고 느낄수 있어요.

푸르른 산 ,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노래소리, 지즐 지즐 울어대는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 평화로운 숲속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을수 있어요. 여기엔 많은 글이 필요없어요.

 

이렇게 평화롭고 아름다운 우리의 자연속에서 우리는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맑은 공기를 호흡하면서 다람쥐도 노루도 상수리나무도 생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있지요.

 

이렇게 소중한 우리의 자연에...한순간 공포가 다가오네요.

뜻하지 않은 작은 불씨가...

숲을 놀라게 하고, 짐승들을 공포에 떨게하고 ...모든것이 허망하게 만들어 버리는

크나큰 재앙이 되어 올줄이야...

더이상 푸르른 숲과 산을 우리는 호흡할수 없게되었지요.

죽음...더이상...희망이 없을것 같은 잿빛 세상...

오랫동안 침묵이 흐르고...우리는 또다른 희망을 품게되었지요.

 

[희망]글이 많지 않은 책이지만 그 속엔 더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더군요.

우리는 자연인이라고 할수 있죠.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면서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게되어있구요.

그런 자연을 우리 부주의로 한순간에 우리의 삶의 터전을 잃게된다면

우리모두의 재앙이될것입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우리가 만드는 세상, 많은 배려와 욕심을 버려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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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듬뿍 초코초코 베이커리 1 - 초원이와 흑곰 아저씨 세종꿈나무 성장 동화 시리즈
조선학 지음, 곽윤환 그림 / 세종꿈나무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빵집 빵이 오늘처럼 맛있던적이 또 있었을까?

오늘따라 유난히 빵의 맛을 음미해가며 먹었던거 같네요.

 

내 인생에도 흑곰아저씨같은분이 계셨더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힘들때 그 짐을 조금은 내려놓고 가뿐히 삶을 살아 갈수 있을것을...

 

[초코초코베이커리]를 읽고 어린이 성장동화를 보고 이처럼 감동받아보기는

참으로 오랫만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윤초원...초원이가 어려서 부터 늘 부모님은 잦은 말다툼을 하셨데요.

그런 부모에게 점점더 소원해지는 초원인

방학을 맞아 엄마가 할아버지가 계시는 강원도로 가게되면서

자신은 할아버지랑 그곳에서 오래토록 살기를 희망하죠.

 

자신의 아픈 마음은 아랑곳 않는 부모가 밉기도 했던 초원인

할아버지가 계신 강원 황지 옥수수 농업연구소를 전화번호하나 들고 찾아 갑니다.

공교롭게도 도착한날 눈이 많이 내린데다 전화번호를 적은 쪽지를 잃어 버리는 바람에

황지옥수수농업연구소 이름만 갖고 할아버지를 찾다가 그곳 빵집 아저씨인

흑곰아저씨를 만나게됩니다.

 

오랜시간 추운 바깥에서 있던 초원이에게 흑곰아저씬 따끈한 우유한잔을 건네줍니다.

 

흑곰아저씨는 초원이의 마음을 읽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사랑이 가득한 분이셨어요.

흑곰아저씬 초원이가 힘없이 나타날때마다 어깨를 어루만져주고 언제나 힘이 되는 이야길 해주셨지요.

흑곰아저씨를 만나게되면서 초원이의 꿈도 바뀝니다.

 

달콤하고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빵을 만드는 파티쉐가 되는게 꿈으로 바뀌게 되죠.

 

초원이는 할아버지 연구실에서 또래친구인 동규를 만나게 됩니다.

거짓말도 스스럼없이 하고 가출을 꿈꾸는 동규는 초원이와는 또다른 이유에서

집밖으로 겉도는 아이죠.

불협화음처럼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초원이와 동규는 또 그런대로 친구가되어갑니다.

서울로 다시 올라오면서 초원이는 흑곰아저씨에게 쪽지를 남깁니다.

쪽지끝엔 자신의 이멜주소를 남기고요...

떨어져 있어도 흑곰아저씬 이멜일을 통해서도 초원이의 아픔 마음을 다독여 줍니다.

 

1권 [초원이와 흑곰아저씨]를 읽고 딸아인 나도 할아버지가 계셨으면 좋겠다...

초원이의 할아버지가 부러웠던거 봅니다.

"엄마는 이책을 읽고 뭘 바랬는지 아니?"

'글쎄,....'

"바로 흑곰아저씨야, 엄마도 흑곰아저씨같은분이 계셨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딸아인 이런 제마음을...이해 못하는듯 하네요.

자기는 오로지 할아버지가 부러웠다고 하네요...

하기야 우리딸아인 외할아버지도 친할아버지도 모두 얼굴도 본적 없으니까요

외할아버지는 태어나기도 훨씬 전에 돌아가셨고 친할아버지는 딸아이 백일즈음해서 돌아가셨으니까요..

봤어도 아기때보았기때문에 할아버지 얼굴을 알리 없겠죠.

 

엄마와 다른 꿈으로 다른 시각으로 책을 읽게되었지만요

이책은 어른이나 어린이에게도 꿈과 사랑을 다시금 돋게 해주는 힘이 있는 책이예요.

2권도 기대됩니다....아 흑곰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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