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 - ADHD, 아스퍼거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위한 부모 가이드
데보라 레버 지음, 이로미 옮김 / 수오서재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ADHD, 아스퍼거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위한 부모 가이드 『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이다.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와 사회에서 차별받는 ADHD, 아스퍼거 증후군, 학습장애, 불안장애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들. 양육 활동가 데보라 레버는 아이들이 '정상'이라는 틀에 맞춰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이 아닌, 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는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의 다름을 인정하고 지지할 때,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다. 세상에서 인식하는 신경다양성을 재정의하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양육의 길! (책 뒤표지 중에서)

'남들과 다른 특별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용감하고 솔직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책'이라고 해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한 그들의 현재 위치나 상황을 우리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우리 아이는 조금 다를 뿐입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데보라 레버. 양육 활동가이자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다. 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아들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소위 '부적응 아이, 문제 아이'로 불리며 교사와 학교로부터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 여러 번 전학을 다녀야 했다. 데보라 레버 가족은 아들이 여덟 살이 되던 해에 미국에서 네덜란드로 이주를 가게 되었고, 이는 기존 양육 방식을 모두 내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의 시선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가 자신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홈스쿨링을 시작했고, 자신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커뮤니트 '틸트 페어런팅'을 설립했다. 틸트 페어런팅은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고민을 전문가들과 함께 풀어가는 팟캐스트이며, 아이튠즈 육아 부문 누적 다운로드 300만 회 이상을 도달했다. 현재 글로벌 커뮤니티로 성장해 부모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돕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천적인 양육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틸트'는 '어느 한쪽으로 기울이는 모습'을 나타낸다. 그래서 '틸트 페어런팅'이라는 뜻은 '내 아이에게로 각도를 기울인 교육' 즉, 두뇌회로가 다른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을 추구하고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지지하는 부모들의 학습공동체를 의미한다. 남들과 다른 두뇌회로를 가진 자녀의 특성에 대해 진단명을 붙들고 고민하기보다는 아이들이 타고난 대로 인정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한 방법을 찾고자 하는 부모들은 언제든지 이들과 함께할 수 있다. (7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두뇌회로가 다른 아이들의 세계'는 안내판이 없는 길, 뉴 노멀, 둥근 구멍의 네모난 못, 우리를 꼼짝 못하게 하는 것들, 무엇인가 달라져야 할 때다 등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2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는 총 18개 Tilt로 구성된다. 당신이 안다고 생각하는 양육의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자,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그냥 놔두자,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의 가능성을 바라보는 부모가 되자, 자녀들이 자아발견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먼저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양육활동가라는 것이 생소했다. 그런데 저자의 아들이 ADHD,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저자가 처한 상황, 직접 체득한 것들을 조리 있게 풀어내는 글을 보면서 글의 힘이 느껴진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아니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고 어떤 점이 불편한지조차 인식하지 못하니, 자신의 목소리를 조목조목 들려주는 강단 있는 말에 관심 있게 귀를 기울이게 된다. 특히 경험에 의한 글은 더욱 힘을 얻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사회가 비전형적인 아이들의 신경학적 다름 혹은 차이를 더 이상 '고쳐야 하는 것'으로 다루지 말고, 점점 더 늘어나는 이들을 새로운 진화 형태로 받아들여야 한다. 즉, 우리 아이들은 있는 그대로 자신을 드러내고 인정받아야 한다. 또한 이 아이들의 가족도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아이들과 우리 자신을 위해 이러한 변화를 이루려면 무엇보다 양육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현재의 양육 패러다임은 더 이상 실용적이지 않고 좋은 면보다 나쁜 면이 더 많다. 따라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 아이들의 다름과 독특함을 포용하고, 두려움과 죄책감을 기본으로 하는 메시지를 차단하고, 비전형적인 아동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그 가족이 겪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 이상적인 교육을 설계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야 한다. (42쪽)



특히 2부 Tilt 1부터 18까지는 직접 참여하며 읽어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돌이켜보자'와 '틸트 적용하기', '이렇게 해보자', '당장 시작하자' 등 이 책을 읽고 생각하고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행동하는 것까지 당장 시작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상성이란 잘 포장한 도로와 같다. 걷기엔 편해도 그 길엔 어떤 꽃도 피지 않는다."

_빈센트 반 고흐

(9쪽)

진단명이라는 낙인은 어쩌면 무한한 가능성을 가두는 일이 될 것이다.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들과 그 부모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도록 변화를 추구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하는 것부터가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조금씩 변화하며 긍정적으로 하나씩 바뀌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그 시작점이다. 신경다양성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 일반 독자들도 함께 나누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 - 성공하는 작은 식당 소자본 배달시장의 모든 것
장배남TV.손승환 지음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코로나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한 만큼 배달 시장은 이제 더욱 각광을 받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니 이 책의 제목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이 솔깃하게 다가올 것이다. 누구나 잘 되는 건 아니라도 제대로 잘만 하면 진짜 부자 대열에 들어갈 수 있을 테니 그 노하우가 궁금하다.

그런데 스스로 우여곡절 끝에 얻은 노하우를 혼자만 몰래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책을 출간해서 널리 알린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 직접 발로 뛰어 얻어야 할 정보를 한 권의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니,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 『배달장사의 진짜 부자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임형재(장배남TV), 손승환 공동저서이다. 임형재는 현재 (주)엠브로컴퍼니 대표이사, 공사일공F&B 대표이사, 더바른F&B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8평에서 시작한 창업에서부터 직가맹점 운영을 통한 직접 경험, 그리고 인연이 닿은 여러 사자과 멘티들의 고민과 그 해결 과정을 지켜보면서 얻게 된 간접 경험 등에서 추려낸 핵심을 쉽게 풀어서 이 책에 담았다. 손승환은 현재 (주)삼백기획과 NEXT FC거래소의 대표를 맡겨 있다. 이 책에는 3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맛집랭킹 1위를 기록한 노하우가 상세하게 담겨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소자본 배달시장, 작게 시작하는 만큼 간단할까?'와 '작은 배달시장, 이 책만 보아도 됩니다!'를 시작으로, 1부 '배달시장에 도전장을 던져라', 2부 '적은 투자로 큰 수익을 노려라', 3부 '매출을 극대화하는 비법을 배우자', 4부 '작은 배달식당으로 1억 매출 달성하기'로 나뉜다.



이론적인 부분과 실제로 필요한 정보, 꼭 짚어보아야 할 문제 등등 배달창업을 생각한다면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알차게 담아놓은 책이다. 먼저 창업한 주변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해 듣는 것보다 이 책 한 권이 더 섬세하게 노하우를 짚어줄 것이다. 더 실질적으로 정리된 느낌이 드는 책이다.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달창업시장은 양적인 규모에 비해 질적인 성장이 뒤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주위 배달창업을 한 사람들에게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지 물어보면 '친절하게, 열심히, 가성비 있게, 맛있게, 성실하게' 같은 추상적인 답변을 듣는다. 코로나 사태 이후 일어난 배달창업의 붐속에서 일단 뛰어들고 보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하지 않던가? 이럴 때야말로 정신을 가다듬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흔들리지 않으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94쪽)



수익구조 계산공식이라든가 공유주방 시스템에 대한 것, 매장 찾기부터 전략, 특히 요즘 시대에서 필요한 '악플에서 살아남기' 글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다른 메뉴가 배송 가는 경우', '실수로 음식이나 리뷰 이벤트 품목을 빠뜨리는 경우', '배달기사가 다른 고객의 음식을 들고 간 경우' 등의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황별 대응책을 알려주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배달업계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배달창업이 궁금하거나 준비하려는 사람

시작했지만 수익이 나지 않아 고민인 사람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꼭 읽어야 할 책! (책 뒤표지 중에서)

배달창업 노하우 A to z를 들려주는 책이다. 적어도 이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빼놓지 말고 익혀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주어 도움이 된다. 배달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만만한 집밥 레시피 162 - 400만 조회수 유튜버 요알남의 정말 쉬운 요리
강민구 지음 / 황금부엉이 / 2021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요리책을 즐겨본다. 요리에 취미가 있어서가 아니고, 요리에 들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어서 그렇다. 요리에 도통 취미가 붙지 않는다. 그냥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리고 싶다. 그러니 이런 내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솔깃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 책은 '만만한 집밥 레시피'이다. 그것도 162가지나 알려준다는 것이다. 슬쩍 넘겨보니 대단한 건 아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간단하게, 최대한의 맛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사실 그거면 되었다. 아니, 그거면 엄청 감사한 일이다. 특히 400만 조회수 유튜버 '요알남'의 정말 쉬운 요리라는 점에서 호기심이 생겨서 이 책 『만만한 집밥 레시피162』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강민구.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 네이버와 네이버 밴드의 요리 페이지, 만개의 레시피 '쉐프'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맛있게 요리하는 법을 공유하고 있다. 외식조리학을 전공했고 울산 조리경연대회 창작/건강 부문 동메달, 해산물 부문 은메달 등 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했으며, 9년간 요리사로 일했다. 요리사로서 전문성을 잃지 않으면서 자취 생활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상쇄시킬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하여 이 책에 담았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간단한 혼밥 한 끼', 챕터 2 '간단한 간식 한 끼', 챕터 3 '간단한 집밥 한 끼', 챕터 4 '간단한 다이어트식 한 끼'로 나뉜다.

한 끼라도 맛있게 먹고 싶어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나면, 늘 재료들이 남았습니다. 남은 식재료들은 시들시들해지거나 썩어서 버려지기 일쑤였어요.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와 양념을 사용하고, 한 가지 식재료만으로 다양하게 요리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하게 먹게 되었고, 이는 식재료비를 절감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을 위해 <만만한 집밥 레시피 162>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5쪽)

나 이 말에 위로받는 느낌이다. 맛있게 먹고자 장을 보았는데 남은 식재료들이 시들시들, 그렇다고 또 같은 음식을 해먹기는 이미 질렸고, 고민될 때가 있다. 생각해 보니 지금도 야채 칸에서 하루하루 일정을 미루고 있던 상추도 떠오르고, 싱싱할 때 먹으려던 오이는 또 어떻고…. 맛있게 먹으려고 장을 본 건데 벌써 시큰둥해진 이 마음을 어찌할까. 그 마음을 알아주는 셰프라고 하니 일단 이 책이 마음에 들어왔다. 알뜰하게 해먹으며 건강과 식재료비 절감 효과를 모두 챙기고 싶어서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 속에 담긴 레시피는 정말 쉽게 따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먼저 달래버터밥을 알려주는데, 양념한 달래에 달걀프라이 하나 얹고, 밥 위에 버터를 얹은 후 비벼 먹으면 되는 거다. 이렇게 간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가다랑어포 라면도 금세 따라 하겠다. 라면을 끓일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거기에 우유 살짝 넣고 마지막에 가다랑어포를 올리면 끝이다. 그냥 먹던 라면과 또 다르게 분위기 전환하는 기분으로 먹으면서 색다른 맛을 누릴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메인 요리 하나에 냉장고에 쟁여놓은 밑반찬들이 있으면 한 끼 식사가 풍성한 느낌인데, 이 책이 그 메인 요리 선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정말 간단해 보여서 당장이라고 해먹고 싶은 음식들이 꽤나 많다.





현실 요리, 편안한 요리, 만만한 요리, 귀차니스트도 해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를 알차게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요리책을 보면 '이 재료 이 요리 때문에 사야 하나?' 고민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거 없어서 좋다. 요리 과정도 아주 간단해서 나처럼 살림에 소질 없는 사람도 이 정도 요리면 한 끼 식사 거뜬히 즐길 수 있겠다. 물론 '그냥 먹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있는데 그런 건 통과. 하지만 그것도 시간이 허락하고 의욕이 넘치면 해먹어 봐도 맛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달걀튀김 같은 것 말이다. 어쨌든 꽤나 많은 레시피를 알게 되어 뿌듯한 느낌이다. 요리하는 데에 최소한의 시간을 투자해서 최대한의 결과를 뽑아내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의 식물식 - 소화기내과 의사가 28일 만에 몸을 되살린 고섬유질 마이크로바이옴 식단
윌 벌서위츠 지음, 정미화 옮김, 이의철 감수 / 청림Life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소화기내과 의사가 28일 만에 몸을 되살린 고섬유질 마이크로바이옴 식단을 알려주는 《최강의 식물식》이다. 무엇보다 건강에 신경을 쓰는 시기이면서도 식생활 면에서 딱히 효과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 않기에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어떤 식사를 했길래 몸이 되살아난 경험을 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 《최강의 식물식》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윌 벌서위츠. 소화기내과 전문의이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우리 몸, 제대로 알고 있나요?'에는 1장 '건강의 원동력은 미생물', 2장 '장과 건강을 해치는 생활 방식', 3장 '섬유질 솔루션', 2부 '섬유질이 풍부한 식습관'에는 4장 '다양한 식물을 먹고 있나요?', 5장 '예민한 장을 위한 맞춤형 식물식', 6장 '발효식품의 부상', 7장 '장 건강 보충제의 힘', 8장 '섬유질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군', 3부 '날씬하고 건강한 몸을 위한 최강의 식물식'에는 9장 '365일 챙기는 섬유질', 10장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이 수록되어 있다. 이후 최강의 식물식 식단 1주차부터 4주차까지 레시피를 알려준다.

사실 음식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서로 의견이 너무 달라서 혼란스럽다.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라며 나 편한 대로 먹는다. 그래도 이 책은 식물식을 말하기에 내가 추구하는 식생활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갔다.



앞부분을 읽어나가면서는 그동안 읽은 책들이 떠올랐다. 같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의견들을 읽으며 비교해본다. 어쨌든 이 책을 집어 든 데에는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이 궁금했기 때문이라 언제 나오나 기다리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드디어 실전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을 소개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하지만 우선 말해둘 것이 있다. 섬유질 식단은 다이어트가 아니다. 하나의 생활 방식이다.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삶, 즉 기분 좋고 자신감 넘치는 삶을 되찾는 일이다. 잠시 책을 내려놓고 그런 변화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해 보라.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226쪽)

식단을 조절하는 것은 단순히 살을 빼는 것 이상의 의미이다. '하나의 생활방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생겼다.




이 책은 섬유질 식탁 혁명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이제 바꿔야 한다. 나는 섬유질 대세론을 조성하고 있다. 누가 여기에 동참하겠는가? 친구들을 초대하고, 가족들을 데려오자. 그리고 강렬하게 추천하자. 우리 모두 섬유질이 풍부한 식생활로 바꿔야 할 때다. (109쪽)

사실 나는 최강의 식물식 4주 식단이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지만, 우리와 식문화가 달라서 그대로 실행해보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식품 한 알로 안심하지 말고 다양한 식물을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감수자의 말에 의하면 28일 만에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식물 다양성'이라는 것이다. 동물성 식품을 배제하고, 1주일에 30가지 이상의 식물식으로 채우기만 하면 장내 미생물이 다양해지고, 유익균이 유해균을 압도해 각종 질환이 예방,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섬유질과 장내 미생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주식사전 - 2030 유망 업종과 종목을 단어로 이해하는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수많은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에 발을 디디고 있다. 앞으로 평생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쯤은 잘 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말한다. '말만 들어도 어려운 주식, 말을 알아야 투자가 술술 풀린다!'라고 말이다. 몇 번 봐도 이해하기 힘든 주식공부 책 말고 이렇게 접근하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 든다.

그러니까 이 책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검색량 상위 단어를 추출하여 유망 업종과 종목을 단어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주식사전을 표방하는 책이다.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하니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 『빅데이터 주식사전』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장지웅. M&A업계에서 실무와 운영을 모두 거친 후 세계적인 컨설팅펌과 투자은행에 자문을 제공했고, 주식교육 전문 채널 투공의 대표강사, 미디어 커머스 기업 미래용역의 대표를 맡고 있다. 투자와 관련된 전문지식을 현재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쉽게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기업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고,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기에는 초보자에게 있어 용어가 마냥 어렵다. 이 책은 그런,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 투자자를 위해 만들어졌다. (4쪽)

이 책은 총 10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바이오', 챕터 2 '그린뉴딜', 챕터 3 '미래차', 챕터 4 '언택트', 챕터 5 '미디어', 챕터 6 '소비재', 챕터 7 '4차 산업', 챕터 8 '소부장', 챕터 9 '5G', 챕터 10 '기본 용어'로 나뉜다.

이론적인 것을 열심히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솔직히 '그래서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하는 건데?'이다. 공부를 해도 모르겠고, 안 해도 모르겠다. 사실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부분이긴 하다. 그거 알면 다들 거기에 투자하지 뭐 마이너스를 볼 일이 있겠는가.

그런데 이 책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어를 추려서 거기에 관련 종목을 소개해 주는 거여서 구성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에 '전문가의 한마디'까지 더하니 어떤 점을 깊이 살펴볼지 판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당장이 아닌 앞으로 10년간 우리나라 증시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을 이끌 섹터 9개를 선정했으며, 빅데이터 기반으로 섹터마다 중요한 단어들을 검색량순으로 채워 넣었다고 한다. 그러니 큰 틀에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물론 추천이나 투자 권유가 아니라는 것은 강조하고 있으니 참고할 필요가 있다.





'나무가 먼저든 숲이 먼저든 핵심은 트렌드(섹터)와 단어를 아는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있으니, 초보자들이라면 키워드를 통해 주식을 바라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나 또한 초보자로서 이 책을 바라볼 때 잘 모르는 트렌드도 많았고 관련 종목 또한 생소했으니, 결코 쉬운 책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주식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주식을 살펴보는 느낌에 시야가 트이는 듯하다. '주식' 하면 어렵고 지끈 지끈하다고 생각하더라도 이 책은 이 정도면 초보자들을 위해 애써서 만들어냈다는 느낌이 와닿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