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로렌 허프 지음, 정해영 옮김 / ㅁ(미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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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파란만장한 삶의 스토리에서 놀라게 된다. 그리고 자꾸 기웃거리게 된다. 이게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라니, 정말 '이런 인생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자라 정신적, 육체적 학대를 받다가 공군에 입대한 로렌 허프는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생명의 위협을 받은 끝에 군대를 제대한다. 이후 홈리스가 되었다가 클럽 기도, 바리스타, 바텐더, 콜택시 기사, 케이블 기사 등 여러 직업을 전전한다.

임금 체불, 자연재해, 이삼일의 병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언제든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질 수 있는 취약 계층 여성은 광신 집단과 닮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삶과 회복,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솔직하고 재미있는 에세이집.(책 뒤표지 중에서)

솔직하고 재미있다는 설명과 수많은 찬사들에 호기심이 생겨서 이 책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호기심에 대한 저자의 이야기와 연결되며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가 보았다.

우리에게 호기심이 있다면, 그리고 그런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글을 읽을 수 있고, 그럼으로써 저자와 등장인물, 그리고 글 속에 표현된 생각과 연결될 수 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집어들 만큼 호기심이 있다는 것에 나는 무척 감사한다. (15쪽, 한국 독자에게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로렌 허프. 독일에서 태어나 일곱 개 국가와 미국 서부 텍사스에서 살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악명 높은 사이비 종교 재단에서 자라 미 공군에 입대했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후 제대했고 이후 수많은 직업을 전전했다. 2018년 말, 《허핑턴 포스트》의 요청으로 10년 동안 여성 케이블 기사로 일한 경험이 담긴 <케이블 기사>를 쓰게 되었고, 이 에세이는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케이블 기사>와 열 편의 통찰력 있는 에세이가 실린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는 저자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신 집단(cult)과 현 사회의 공통점을 비롯해 취약 계층 노동 환경의 부조리,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 여성 혐오 등을 적나라하게 짚어내고 있다. (책날개 발췌)

나는 최대한 정확하고 진실하게 쓰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내가 아는 진실이란 기억에 대한 기억이며, 내가 모든 것을 이해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건넨 이야기다. (17쪽)

이 책에는 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나락, 배드랜즈, 방언, 의미 없는 남자들, 적을 만드는 법, 독방동,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애완 뱀, 케이블 기사, 모든 아름다운 것은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등 11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읽기 시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처럼 '헉!' 하면서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 세상 일이 그렇다. '이게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이걸 이렇게 해석하는구나.'와 같은 느낌을 받으며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데, 이 책은 정말 '헉' 하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가며 읽었다. 누군가의 파란만장한 삶을 너무도 생생하게 듣고 나니 내 안의 기가 쫙 빨려나가는 것 같았다.

세상에는 비슷한 사람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고 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처음에는 그렇게만 생각하며 읽어나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앞으로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겠다고.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그런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니겠다고. 하물며 이런 인생이라니.

그런데 읽어나가며 이 사람의 개인사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이 보이고 사회가 보이고 국가가 보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지금껏 보지 못한 무언가가 훅 튀어나오며 이상하게 보인다. 새롭게 보는 것이다.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어느 순간 그 느낌이 훅 치고 들어오며 마음을 휘젓는다.

부디 이 책에 대한 추천사는 처음이 아니라 나중에 읽기를 권한다. 울고 웃으며 조각난 퍼즐이 맞춰지고 난 후에 보면 읽기 전에 보는 것과 천차만별의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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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 - 인생의 여행길에서 만난 노시인과 청년화가의 하모니
나태주 지음, 유라 그림 / 북폴리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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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태주 시인의 시와 걸스데이 유라의 그림이 담긴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이다. 이런 합작품 환영한다. 시와 그림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그것도 나태주 시인의 시에 아이돌 가수라고만 생각하던 걸스데이 유라의 그림 작품이라니, 무언가 독특하고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이 책은 받자마자 바로 감상에 들어갔다. 계절별로, 혹은 문득 생각날 때 꺼내들어 시와 그림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기에 좋은 시화집 『서로 다른 계절의 여행』이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71년 박목월·박남수 선생 추천으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으며, 1964년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다. 2009년부터 8년 동안 공주문화원장으로 일했고, 2014년부터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책 속에서)

그림에 시가 보태지면 시와 그림은 손을 잡고 멀리 사막이든지 벌판이든지 여행을 떠나기도 하겠지. 수평선 너머 바다를 건너 노을이 되든지 파도가 되든지 무지개가 되든지 그러겠지. 일생의 행운을 준 젊은 벗들에게 감사한다.

2021년 겨울

나태주 씁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그림을 그린 유라는 본명 김아영. 1992년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예술고등학교 미술과를 졸업했다.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룹 '걸스데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 후 방송 활동 중에도 회화 작업을 겸해오고 있으며, 2020년 YULLAND 개인전을 개최했다. (책 속에서)

이 책은 4부로 구성된다. 1부 '봄이 피고', 2부 '여름이 흐르고', 3부 '가을이 익고', 4부 '겨울이 내리다'로 나뉜다. 거기 그림이 있었다, 민들레, 꽃밭에서, 꽃과 별, 봄의 일, 봄밤, 개망초, 바다를 준다, 별을 사랑하여, 여행길에, 흰 구름, 가을날, 구름 지도, 낙엽, 행복, 촉감, 만년설, 다시 만날 때까지, 모래, 바람, 추억에게, 여행의 끝 등의 시가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시에 멈춰 서서 감상하기도 하고, 그림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바라보며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어보기도 한다. 이 책을 펼치면 순수한 자연의 세계로 초대받는 듯하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미사여구 다 빼고 담백하게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우리 살아가는 그 마음을 담아내어 들려준다. 풀꽃 시인답게 풀꽃 같은 시들이 담겨있어서 내가 풀꽃이 되어 그 시들을 감상한다.

역시 나태주 시인의 시는 군더더기가 없어서 취향에 맞는다. 순진무구한 아이의 마음이 군데 군데에서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툭 던져지는 일상 속 소소한 생각들이 다 소재가 되어 시로 탄생하는 듯하다. 시를 감상하다 보면 흘러가버리던 나의 생각과 조우하는 듯해서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이 책에 담긴 유라의 그림 또한 순수한 세계를 돋보이게 하여, 시과 그림이 만나 조화를 이룬다. 작품 속에 푹 들어가서 바라보는 느낌으로 감상의 시간을 보낸다.



시는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니 책장에 꽂아두고 틈틈이 꺼내들어 펼쳐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그림과 함께라니 더더욱 감상의 시간이 특별해지겠다.




이 책을 통해 유라의 그림을 처음 접했는데 기대 이상이다. 그림 하나하나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번 시화집 덕분에 시와 그림 모두 돋보이는 작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부록으로 2022년 캘린더가 주어진다.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사람과 걸스데이 유라의 팬이라면 더욱 특별한 선물처럼 다가올 책이며, 계절별로 감상하고 싶은 시화집을 찾는다고 해도 색다른 선물이 될 책이다. 그림 같은 시와 시 같은 그림의 만남이다.



앙증맞은 병풍 모양의 달력이 시선을 끈다. 3개월마다 바꿔놓으면서 계절을 감상할 수 있겠다. 이런 발상의 달력을 시화집의 부록으로 제공해 주니 무언가 덤으로 얻은 듯해서 기분이 좋다. 다이어리에 꽂아두고 계절별로 접어놓고 보면서 그림 감상을 함께해 주어야겠다. 시와 그림에 이어 달력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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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강영계 지음 / 해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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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라면 꼭 한번 읽고 세계관을 정립하는 데에 도움을 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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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 -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강영계 지음 / 해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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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철학자 강영계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쉽게 풀어쓴 세계관 정립에 관한 모든 것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다.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서 그냥 쉽게 풀어서 썼을 거라 막연하게 짐작하고 읽어나갔는데, 막상 펼쳐들어 읽어보니 재미있기까지 해서 기대 이상이었다.

시기에 맞게 이런 류의 책이 출간되어 청소년들에게 읽히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겠다. 아이들은 학교 공부도 중요하지만 자신만의 세계관을 정립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니, 그 시기에 어떤 세계관으로 살아가느냐가 인생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의 일방적인 기준을 주입시키기보다는 스스로 책을 읽고 터득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렇게 하는 것이 지금껏 막막했다면 이 책도 괜찮겠다. 대화 형식의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되는 책 『청소년을 위한 세계관 에세이』이다.



이 책의 저자는 강영계. 현재 건국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며 중국 서북대학교 객좌교수, 한국니체학회 고문으로 있다. 일평생 대중들이 철학에 쉽게 다가서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조화롭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집필 활동을 펼쳐왔다. (책날개 발췌)

인생관이란 한 사람이 삶(인생)을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다. 그렇다면 세계관은 무엇인가? 세계관은 말 그대로 세계를 바라보는 입장이나 관점이다. 인생관과 세계관은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다. 어떤 사람이 특정한 인생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 사람의 세계관 역시 그 인생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반대로 어떤 사람이 특정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면 그의 인생관은 세계관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긍정적인 인생관과 세계관, 다시 말해서 건강하고 창조적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가진 청소년들이 열린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분명한 사실이다. (7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세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2장 '개인은 세계에서 어떻게 존재할까', 3장 '우리는 왜 자아실현을 할까', 4장 '세계는 평평할까', 5장 '행복한 삶이란?', 6장 '정의로운 사회와 행복', 7장 '삶과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로 나뉜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생각해 볼 문제'로 마무리된다.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한 인간의 인생관의 토대이기 때문에 질서 있고 합리적이며 잘 정리된 세계관을 갖춘 인간과 사회만이 미래지향적 인간과 사회의 모습을 창조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입시 위주의 맹목적인 공부에서 탈피하고 철저한 자기반성을 토대로 할 때 청소년들은 비로소 정리된 세계관을 갖추기 시작할 수 있다. 만일 청소년들이 합리적인 세계관의 윤곽조차 창조하지 못한다면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는 암울해질 뿐이다. (23쪽)

이 책의 필요성과 널리 퍼뜨려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책이 대화 형식을 택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실제 대화를 듣는 듯 쉽고 부드럽게 읽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들의 대화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핵심적인 지식도 얻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제공받기도 할 것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개념은 따로 초록색 박스에 담아두었으니 도움이 된다. 대화의 흐름에 거슬리지 않으면서도 개념을 하나씩 익힐 수 있으니 유용하겠다.

특히 각 장의 끝에는 '생각해 볼 문제'가 있는데, 이 또한 전체적으로 익히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본문을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중요한 메시지를 정리해 보기도 하고, 거기에 더해 생각해 볼 문제를 읽으며 한 번 더 짚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혼자 읽으면서 하나씩 생각해 보아도 좋겠고, 청소년들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어도 좋겠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으니 역할분담을 하여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용해 보아도 도움이 될 것이다.




교양과 사고력을 높이는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는 계속 출간되고 있다. 지금껏 철학 에세이, 정의론, 가치관 에세이, 행복론 에세이, 사랑 에세이, 사회문화 에세이, 인권 에세이, 사회평등 에세이, 사회학 에세이, 정치학 에세이, 경제학 에세이, 행동경제학 에세이, 정신 의학 에세이, 의학 에세이, 세계문학 에세이, 고전 소설 에세이, 독서 에세이, 법학 에세이 등이 출간되어 있다.

자아란 무엇일까?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왜 자아실현을 해야 할까?

우리는 사회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이웃 간의 사랑과 협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을 읽으며 이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안내해 주니, 꼭 한 번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세계관 정립을 위해 깊은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세계관을 정립하는 데에 주춧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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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법칙 - 권력, 유혹, 마스터리, 전쟁, 인간 본성에 대한 366가지 기술
로버트 그린 지음, 노승영 옮김 / 까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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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1일 1페이지 구성의 책들이 눈에 띈다. 하루에 한 페이지 정도면 가볍게 접근할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도 1일 1법칙을 알려준다고 하여 시선이 갔는데, 인간 본질을 간파하는 심리의 대가 로버트 그린이 25년간 탐구한 모든 법칙을 한 권에 담았다고 하여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오늘의 법칙』은 1년 365일의 지혜를 한 페이지에 담은 책으로, 몇 분이면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제된 지혜를 전한다. 자기계발의 대가 그린은 권력, 유혹, 전쟁, 전략, 정치, 생산성, 심리, 지도력, 역경을 아우르는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대해서 조언을 제시한다. (책날개 발췌)

하루에 한 페이지를 읽고 익힌다고 생각하니 일단 부담감을 덜고 이 책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 내용은 어떨지, 마음에 새길 만한 책일지 궁금해서 본격적으로 이 책 『오늘의 법칙』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 로버트 그린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작가로, 『인간 본성의 법칙』, 『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50번째 법칙』, 『마스터리의 법칙』을 썼으며, 권력 전략 전문가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오늘의 법칙』은 이런 해로운 습관을 버리고 다시 현실을 대면하게 해줄 것이다. 우리가 모두 빠져 있는 온갖 망상을 깨부수고 가장 깊숙한 인간 본성과 우리 뇌의 실제 작동방식에 정신의 주파수를 맞추도록 해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을 급진적인 현실주의자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혼자 힘으로 이 렌즈를 통해서 사람과 사건을 더 명확하게 볼 수 있을 것이며, 자신이 처한 사회적 환경의 위험과 기회에 더욱 예민해질 것이다. 이 책은 권력, 설득, 전략, 숙달,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를 25년간 파고든 결과물이며, 내 전작들의 모든 교훈에서 알맹이만 추린 것이다. (11쪽)

이 책은 1월부터 12월까지로 구성된다. 1월 '인생의 과업', 2월 '이상적인 도제수업', 3월 '업무의 주인', 4월 '완벽한 궁정 신하', 5월 '권력 게임의 위장 불참자', 6월 '신성한 솜씨', 7월 '유혹적 성격', 8월 '설득의 대가', 9월 '대전략가', 10월 '감정적 자신', 11월 '합리적 인간', 12월 '우주적 숭고함'으로 나뉜다.




어떤 어려운 책도 조금씩 한 걸음씩 해내면 못할 것도 없다. 솔직히 학창 시절에는 매일 학습지를 매일 하지 못하고 미뤘지만, 지금은 하루에 한 페이지씩 펼쳐보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란 생각도 든다.

이 책은 하루에 한 페이지씩 권력, 유혹, 마스터리, 전쟁, 인간 본성에 대한 366가지 기술에 대해 이야기해 주니, '오늘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나가도 좋겠다.

나는 이 책의 머리말을 보고 새해에 함께 하기로 결심을 굳혔다. 저자의 추천처럼 첫날부터 하루에 한 꼭지씩 읽으며 각각의 주제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

이 책은 1월 1일부터 시작하니, 슬슬 함께 해보아도 좋겠다. 물론 진도는 금세 따라갈 수 있으니 조금 늦어도 상관없을 것이다. 하루 한 페이지라는 구성이 마음에 들어 2022년과 함께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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