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독학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 - 단어·회화·문법·패턴·문화로 광동어 완벽 마스터 GO! 독학 시리즈
시원스쿨 중국어연구소.SOW Publishing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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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며 생각했다. 우와, 이제 시원스쿨에서 광둥어도 배울 수 있겠구나!

'시원스쿨' 하면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광고가 떠오르는데, 영어뿐만이 아닌가 보다. 갖가지 언어로 학습서가 나오고 있는데, 이제 광둥어가 안되어도 시원스쿨을 찾으면 되겠다.

이 책은 광둥어 독학으로 실전 비즈니스를 돕는 책이다.

광둥어 · 중국어 MP3 음원 다운로드를 할 수 있고, 주제별 일상 어휘 및 문화 수록, 어휘 색인 수록, 쓰기 노트 제공 등 집에서 혼자 알차게 광둥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현지 비즈니스맨 의견이 반영되었다는 점!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 이 책 《GO!독학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를 펼쳐들었다.

이 책은 단어· 회화· 문법· 패턴· 문화로 광둥어 완벽 마스터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주요단어를 광둥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총 네 가지 언어로 제시해주니 비교하며 익힐 수 있어서 유용하다.

단어 알아보GO, 주제별 단어배우GO, 문법다지GO, 문법응용하GO, 회화로말문트GO, 문제풀어보GO 등의 과정으로 학습할 수 있다.

알차게 익히고 문제풀이까지 해서 정리할 수 있으니 혼자서도 광둥어를 공부하기에 문제없겠다.

책만 있으면 공부하기 버거웠겠지만, QR코드 스캔으로 MP3 다운로드 없이 전체 음원 듣기가 가능하다는 점이 편리하게 다가온다.

실제로 들으면서 외우고 익히면 광둥어 실전 비즈니스에 어려움 없이 다가갈 수 있겠다.

중국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광둥어도 함께 하려고 한다면, 바로 비교분석이 가능하니 더욱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겠다.

같은 단어를 써도 발음이 다르고, 문장 자체의 구성 또한 조금씩 달라서 비슷한 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며 갖가지 언어로 배우면 되겠다.

게다가 영어와 한국어도 함께 있으니, 네 가지 언어를 교차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사람이 광둥어, 중국어, 영어 학습을 하는 데에도 유용하겠지만, 홍콩이나 중국인 비즈니스맨이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학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일러스트 그림도 재미있고 유머러스해서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그러니 비즈니스를 위해 광둥어를 공부해야만 하는 사람에게도 지루하지 않게 다가올 것이다. 이 책이면 잘 소화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도록 해준다.

또한 학습을 하고 나면 문제풀이를 해보고 공부한 것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익히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니, 이 책에서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앞에서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이 책에서는 실제 비즈니스에 필요한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안내해주어서 도움이 된다.

은행계좌의 종류, 은행관련 어휘,EPS로 결제하는 과정, 수표작성하는 법 등 은행업무를 하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대화까지 안내해주어 실생활에 유용하겠다.

또한 어휘색인과 실전 비즈니스 쓰기 노트를 제공해주어서 이 책을 교과서 삼아 광둥어를 점점 익혀나갈 수 있겠다.

광둥어를 집에서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으로 함께 해보아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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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에서의 자유 - 암보다 두려운 병의 예방과 치유
안드레아스 모리츠 지음, 이원기 옮김 / 에디터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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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라면 치매에서 자유로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현대인의 평균수명은 늘어났지만, 건강수명이 는 것은 아니다. 질병을 앓는 상태로 오래 사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그중 치매 인구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늘고 있으니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모두 치매와 관련 있는 사람이다. 현재 치매에 걸린 사람이거나, 치매 환자의 보호자로 살고 있거나, 치매를 앓는 사람을 알고 있거나,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미래 어느 날에 치매를 앓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치매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읽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 《치매에서의 자유》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안드레아스 모리츠. 아유르베다 의학과 홍채 진단법 등의 대체의학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1954년에 독일에서 태어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질병과 맞서 싸우면서 자연스럽게 식이요법, 영양학, 여러 가지 자연치유법을 접했다. 그 덕분에 20세 이전에 이미 홍채 진단법과 식이영양학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1981년에는 인도에서 아유르베다 의학을 배워 1991년에 뉴질랜드에서 자격증을 갖춘 아유르베다 의학 전문가가 되었고, 이후 미국에 거주하며 대체의학 연구와 집필 활동에 전념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알츠하이머병의 진실', 2장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3장 '알츠하이머병 자연 예방의 첫걸음', 4장 '식생활을 통한 알츠하이머병의 예방', 5장 '운동과 생활 습관 개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예방하기', 6장 '알츠하이머병 발병 후 관리하기', 7장 '알츠하이머병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삶에서 가장 좋은 것은 대부분 단순하며 공짜로 누릴 수 있다(51쪽)'라고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짜로 누릴 수 있는 것들을 등한시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이 책에서 신랄하게 짚어주고 있는데, 그것은 현대 사회라면 피하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은, 선크림, 불소, 알루미늄, 디지털 기기, 고압선, 생활습관 등등 환경은 물론, 어떤 식품이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일지 진지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 현재 상황을 체크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부터 1일'이라는 마음으로 다시 몸을 위해 무엇을 할지 정신을 번쩍 차려본다.

이왕이면 오래 살고 싶고,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으니,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피하고 좋은 것은 잘 챙겨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193쪽부터 '효과가 확실한 슈퍼푸드'를 안내해 주니, 많은 참고가 되었다. 장 볼 때 잊지 말자고 따로 기억해둔다.

또한 질병을 예방하는 최강의 영양 식품 올리브 오일, 뇌의 스위치를 다시 켜주는 코코넛 오일 등 잊고 있던 좋은 정보를 인식하게 되어서 실행에 옮겨보기로 했다.

예전에 알고 있었지만 잊고 지내던 것에 대해 다시 스위치를 켜준 듯한 느낌이어서 바람직했다.


게다가 운동을 자주 거르는 입장에서는 청천벽력 같은 문장 앞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병에 걸릴 시간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227쪽)는 것이다. 우리가 앓는 질병의 대다수는 합리적인 식습관과 활동적인 생활 방식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지만 사람들은 이처럼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무시하여 엄청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이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향후 30년 안에 3배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하니, 특히 운동에도 더더욱 신경 써야겠다.


이 책에 담긴 정보와 아이디어가 독자 여러분의 더 건강한 삶과 개인적인 성취로 이어지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이미 늦었다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지고, 삶을 진정으로 더 낫게 만드는 데 결코 늦은 때란 없다.

당신의 건강과 웰빙, 심신의 균형과 행복을 기원하며! (319쪽)

이 책을 보며 일상에서 허투루 넘겼던 일들을 다시 점검해보았다. 그러면서 식사의 중요성과 운동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또한 올리브오일과 코코넛오일이 똑떨어진지 좀 되었는데, 얼른 새로 주문을 했다.

이렇게 이 책을 보며 작은 것 하나라도 실행에 옮기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지금보다 나은 미래로 향할 것이다.

특히 꼭 필요한 건강 정보이기 때문에 소중히 가슴에 담아본다. 누구나 읽어보고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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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SNS로 월 100 벌기
최하나 지음 / 더블:엔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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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

그러니까 블로그를 해서 억만장자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부수입 정도로 생각하자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발레를 한다고 해서 프로 발레리나를 꿈꾸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시작을 꼭 거창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면 미루기만 할 뿐이죠. (30쪽)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한 걸음 떼는 데에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평범한 SNS로 월 100벌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하나. SNS를 시작한 지 10년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그리고 유튜브를 모두 하고 있다. 블로그를 하며 시민기자 활동을 시작했고, 《언젠간 혼자 일하게 된다》 《직장 그만두지 않고 작가되기》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저는 블로그에는 일상과 관련된 콘텐츠를 올리고, 인스타그램에는 일과 반려견에 관한 콘텐츠를, 유튜브에는 커리어와 관련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제외하고는 딱 하루 30분 정도만 투자하고 있고요. 이건 경험에서 비롯된 신념이자 필살기이기도 한데요. 본업이 아닌 것에는 최소한의 시간만 투자하는 30분 공식을 사용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1부 'SNS 중에 어떤 걸 해야 할까?', 2부 '블로그 ', 3부 '인스타그램', 4부 '유튜브', 5부 'SNS로 돈 버는 법'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여러분도 더는 망설이지 마시고 산뜻하게 가볍게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일상 속에서 내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들을 친구에게 지인에게 들려준다 생각하고 써보세요. 오래하는 데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63쪽)

이 책은 블로그 운영을 하는 데에 있어서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책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하는 느낌에 좌절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해나가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해준다.

저자는 현재 이웃을 맺으려 애써 노력하지 않는다고 한다. 시간 소모는 물론, 그렇게 되면 어느 순간 블로그를 한다는 게 버거워진다고 언급하니 그 말에 공감하며 읽어나간다.


이 책의 마지막까지 따라가다 보면 저자가 평범한 SNS 채널을 이용해 월 100만 원의 수입을 만들 수 있게 된 방법까지 이어진다.

그것은 저자만의 계산법과 비법이니 내가 언급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그렇게 월 100만 원의 수입을 만들려면 하루 30분만으로, 시작하자마자 보장되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없어야겠다.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하루 30분은 맞는데 그것도 유튜브는 제외이며, 꾸준히 어느 정도 시간이 누적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평범하게 SNS를 운영하기 위해 어떤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기초적인 지식을 살펴볼 수 있어서 유용하겠다.

아직 SNS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말에 의하면 '망설일수록 시작만 늦춰질 뿐!'

그러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할까 생각될 때에 이 책이 왕초보에게 평범한 길을 안내해주니,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접근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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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 -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불편한 공존
마이클 샌델 지음, 이경식 옮김, 김선욱 감수 / 와이즈베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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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의 도서가 출간되었다. 이 저서들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필요 없겠다. 이미 많은 이들에게 열풍을 일으켰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을 잇는 새 고전의 탄생! (책 띠지 중에서)

이 정도라면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아니, 읽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통제를 벗어난 경제 권력이 벌인 일들…

마이클 샌델, 민주주의의 폭주에 브레이크를 걸다!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당신이 모르는 민주주의》를 읽어보게 되었다.

마이클 샌델.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하버드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수십 년 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샌델이 진행 중인 영국 BBC 정치철학 토론 프로그램 <위대한 철학자들> 시리즈는 '철학적 아이디어의 이면을 탐구한다'는 주제로, 세계 각국의 석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30개국 언어로 번역된 전세계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이 있으며, 이 두 도서로 2010년 이후 대한민국에 '정의', '공정'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완벽에 대한 반론》,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먼저 이 책의 개정판 서문으로 시작된다. 이 책의 초판은 1996년에 《민주주의의 불만》이라는 책으로 출간되었고 2022년에 다시 개정판으로 출간된 것이다.

그런데 현재 우리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불만이 가득한 상태이니, 여전히 우리에게 시사점이 크다. 오히려 '불만'을 넘어 '파탄'이 난 민주주의에 관해 이야기한다고 하니, 추천의 글에서부터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극대화된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된 뒤로 사반세기 이상의 세월이 지났는데, 그동안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은 더욱 깊어지기만 했다. 이 불만은 민주주의의 미래가 암울하게 보일 정도로 깊고도 예리하다. 클린턴과 부시, 오바마와 트럼프 시대를 거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다루는 개정판에서 나는 민주주의에 대한 불만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19쪽, 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은 총 7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시민의식의 정치경제학: 경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챕터 2 '공화국 초기의 경제와 시민적 덕목: 공화주의적 이상과 산업을 찾아서', 챕터 3 '자유노동 대 임금노동: 노동자와 노예는 어떻게 다른가', 챕터 4 '공동체와 자치, 그리고 점진적 개혁: 진보주의에 가려진 '거대함의 저주'', 챕터 5 '자유주의와 케인스혁명: 경제학의 승리가 의미하는 진실들', 챕터 6 '절차적 공화주의의 승리와 고난: 민주주의의 불만이 불신으로 이어지다', 챕터 7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1990년대 이후의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로 나뉜다.

사람들은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자기가 꿈꾸는 이상을 떠올리며 되새긴다. 오늘날 미국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의 이상이 흔들리고 있는 오늘날 미국 내에서도 민주주의의 이상이 실종된 게 아닌지 의심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적 삶은 불만으로 가득 차 있다. 미국인은 자신들이 통치받는 방식에 대해 믿지 않으며 또 정부가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신뢰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동료 시민들 사이에서도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한편 정당들은 시민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럴 역량도 부족하다. (27쪽)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민주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어느 나라에서도 이 이야기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미국 이야기를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독자는 자신의 입장에서 읽어나가며 거기에 맞추어 생각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다. 어떤 입장에서든 거기에서부터 사색에 잠기며 고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마이클 샌델 저서의 특징이다.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주고 거기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풀어나가서, 이 책을 읽으면서 민주주의와 공공철학과 오늘날 경제와 노동 등 다방면으로 생각에 잠길 수 있다.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능력주의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숨은 폭군임을 폭로한 마이클 샌델은, 이 책에서 트럼프 현상으로 드러난 미국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착종된 관계 속에서 추적한다. 한국 민주주의가 위대한 민주혁명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성숙한 진짜 이유가 궁금한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_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이 책이 읽기에 수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 상황에 대해 짚어주고 주기적으로 질문을 던져주며 생각에 잠기도록 이끌어주어서 깊이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주었다.

정치에 대해, 경제에 대해, 현 상황에 대해, 외면하고만 싶었던 내 마음을 들킨 것 같아서 경종을 울린다.

특히 현재 민주주의에 대해 불만을 넘어 파탄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일단 그 감정은 접어두고 근본적인 고찰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러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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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지음, 조사연 옮김 / 한경arte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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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제3권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이다.

사실 '역사'라고 해서 살짝 멈칫하다가 '명화'라는 단어를 보고 궁금한 생각에 읽어보기로 했는데, 우와, 기대 이상의 몰입감을 주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몰랐던 역사적 사실도 알게 되고, 명화도 스토리를 알고 보니 더욱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명화와 역사를 잘 엮어서 연결해주니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카노 교코. 와세다대학교에서 독일 문학과 서양 문화사를 강의하고 있으며 독문학자이자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무서운 그림》 시리즈, 《나카노 교코와 읽는 명화의 수수께끼》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고, 월간 <분게이슌주>에 '나카노 교코의 명화가 말하는 서양사'를 연재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에서는 영국 왕실의 세 왕조, 즉 잉글랜드 혈통의 튜더가, 스코틀랜드 혈통의 스튜어트가, 독일 혈통의 하노버가와 하노버에서 이름을 바꾼 왕가의 이야기를, 각각의 명화 속에 감추어진 역사 이야기를 통해 풀어가 보려고 한다. (23쪽)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를 시작으로, 제1부 '튜더가', 제2부 '스튜어트가', 제3부 '하노버가'로 이어지며, 맺으며, 주요참고문헌,연표, 이 책에서 다룬 화가들로 마무리된다.


먼저 이 책에서는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런던탑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관광명소로 유명한데, 보통 '탑'이라는 명칭이 주는 타워 이미지가 아니라,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18에이커 넓이의 거대한 성채로, 크고 작은 13개의 탑을 거느리고 있어 탑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런던탑의 기원부터, 용도, 역사 유산적 건물로서의 성격에 대한 이야기 등 본격적인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니, 일단 런던탑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시켜서 흥미를 자아낸다.

영국 왕실의 역사와 명화의 만남을 통해 흥미롭게 이야기를 엮어나갔으니,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 이야기를 보며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을 관람할 마음의 준비 완료!


가계도와 함께 가문의 구성원들을 살펴보고, 역사 이야기를 들으면서 명화 감상도 틈틈이 하니 구성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심치 않게 명화 감상도 하고, 역사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흥미를 자아내는데, 우와, 막장드라마는 저리 가라의 스토리로 시선을 제압한다.

보통 소설이나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면 더 몰입감을 주는데, 중간중간 초상화 등 일종의 역사적인 그림 자료가 더해지는 것이니 이것이야말로 생생하게 읽어나갈 수 있는 포인트가 된다.

임팩트 있는 스토리에 눈길을 사로잡는 책이다.


사진이 없던 시절, 왕과 귀족의 초상화는 중매 사진 역할을 했으므로 쌍방이 사진을 교환했다. 그래서 영국에서 건너온 초상화, <메리 튜더>는 스페인의 프라도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50쪽)

그러고 보니 초상화 명화와 역사적인 이야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인데도, 그동안 따로따로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러니 역사적인 스토리를 더해 명화를 바라보니 그동안 몰랐던 스토리를 연결 지어 이해할 수 있고,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의 합스부르크가, 브루봉가에 이어 세 번째 책입니다. 처음에는 시리즈로 낼 생각이 없었는데 다른 왕조 이야기도 더 읽어 보고 싶다는 많은 독자의 기쁜 요구 덕분에 진행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이렇게 권 수가 많아졌습니다. (236쪽)

이 책을 읽고 보니 다른 왕조에 대한 이야기에도 관심이 커진다. 많은 독자가 요청했다는 점이 무척이나 이해가 되어 나 또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명화와 역사를 함께 읽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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