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투 트랙 - 문단열 대표의 전업일기
문단열 지음 / 해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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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우리네 인생은 굴곡이 있다. 유명하고 승승장구하는 사람이 그대로 상승세만 타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바닥까지 치고 내려갔다가 다시 인생역전을 하기도 한다.

여기에 1세대 스타 영어강사로 익숙한 인물이 있다.

바로 EBS라디오 <잉글리시 카페>를 오랫동안 진행하면서 영어 돌풍을 일으켰던 국민 영어 강사 문단열인데, 그동안 잘 몰랐던 역경과 다시 일어선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실망하고 절망했을 때가 나에게 투자할 타이밍이라고!

스타 강사에서 빚더미 사업 실패, 암 투병을 딛고

바닥부터 다시 시작한 문단열 대표의 고군분투 (책띠지 중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 책 『인생은 투 트랙』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문단열. 사다리필름 공동대표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본격적으로 영어 강사로 활동하며 1세대 스타 강사로 인기를 얻었다. 특히 EBS라디오 <잉글리시 카페>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주입식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영어 학습법으로 대한민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100여 권이 넘는 영어 교재 집필을 비롯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국민 영어 강사로 자리매김했지만, 삶의 절정에서 맞닥뜨린 연이은 사업 실패와 대장암 진단으로 바닥을 쳤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생계를 위해 하루에도 몇 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면서도 수십 년간 쌓아온 독서 경험과 학습력으로 지독하게 영상 제작을 공부하였고 꽤 쓸 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2015년 카페를 사무실 삼아 사다리필름을 창업한 후 평균 스무 살 어린 동료들과 함께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며 기업 간의 홍보 격차 해소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5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 영상 회사'로 브랜딩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상기획' 등 교육사업을 병행하며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에게 콘텐츠, 마케팅,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혜를 나누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조금 전에 '창업'이란 일을 겪은 동네 선배의 경험담 같은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와 동시에 이전엔 전혀 겪어보지 못한 미지의 분야로 나아가는 중년의 도전기이자, 뒤늦게 발견한 '업'의 글자를 구체화시켜가는 기록이기도 하다. 겪은 이의 잉크가 아직 채 마르지 않은 방금 막 그것을 겪은 이의 기록 말이다. 중년은 '아무거나 막 해보는 청년'과 '확실한 게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노년'의 두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다. 살아온 날들의 기억이 살아갈 날들에 대한 도전의 발목을 매일 잡았다 놓았다 하는 상황에 놓인 존재. 그래서 '나'라는 중년은 이런 일기를 쓰면서 매일 그 족쇄를 풀려고 했다. (프롤로그 6~7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실패를 통해 조금 먼저 알게 된 것들'을 시작으로, 1장 '다시 사업하는 마음', 2장 '직원이 한 명이어도 당신은 사장', 3장 '회사는 가족인가', 4장 '프로들의 일터이자 놀이터', 5장 ''쓸데없이 고퀄'인 전략을 지속하는 이유', 6장 '당신의 사업 미래가 있는 곳'으로 나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온갖 우여곡절을 다 겪으면서 경험한 일과 거기에 대한 갖가지 단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아, 그동안 그런 일들이 있었고, 그래서 거기에서 살아있는 지혜를 얻게 되었구나!'

거기에서 얻어낸 지혜가 촘촘히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의 경험과 단상을 들여다봄으로써 나의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관점을 얻게 되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에 그저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헤쳐나가고 거기에서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는지, 그 생각을 엿보는 것이 의미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이 '인생의 투 트랙'인데, 투 트랙에 대한 일화와 거기에 대한 생각이 인상적이었다.

십수 년 전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가 안 좋았는데, 암이었고 대장암 수술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세상 무너지는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가서 원무과로 갔는데, 수납을 마치고 돌아서는 순간 아내는 다시 뒤로 돌더니 여전히 울 것 같은 얼굴로 수납직원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저……현금영수증 되나요?"

그 순간에 그런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다. 눈앞에 보이는 것 없이 평정심을 잃고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마음에서 현실적인 부분을 떠올리는 것이니 결코 쉽지 않으니 말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또한 그 생각을 엿볼 수 있으니, 인생 투 트랙에 대해 한 수 배운다.

정신력은 젖 먹던 힘을 다해 붕대 감고 뛰는 것이 아니라, 격해진 감정에 마음이 무너질 때에도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태연히 해내는 '투 트랙 유지력'이라는 것이다.

냉정과 열정이라는 투 트랙 양다리에 대해서도 현장감 있게 설명을 해주어서 마음에 와닿았다.

암은 암이고 영수증은 영수증이며, 사업과 인생은 투 트랙으로 돌아갈 때에만 정상일 수 있다. (68쪽)

이 책에는 사소한 일까지도 그냥 넘기지 않고 솔직하게 잘 담아놓았다. 그러니 그의 삶에 매우 가까이 다가가서 들여다보는 듯했다.

내가 알던 '영어강사'라는 단편적인 인물이 아니라, 복합적인 사업가 문단열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았다.

그것도 세상의 쓴맛 단 맛 다 겪고 마음 깊이 깨달은 바가 있는 사람의 이야기여서 그의 내면과 지혜가 더욱 와닿는다.

그의 경험과 단상들은 나에게 더 넓은 시각을 부여해 주었고, 세상과 삶에 대한 시야를 더 넓혀주었다.

20여 년간 30억 사업 빚을 갚으며 체득한 평정심

야무진 콘텐츠 소화력과 끊임없는 학습력으로

50대에 업을 바꾼 문단열 대표가

이제 진짜 내 일을 시작하려는 중년들에게 전하는 매운 맛 조언!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은 누군가의 실패와 성공, 그 과정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용기를 전해주며 삶을 재조명해 보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우여곡절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 그 의미가 더 컸다.

국민 영어 강사 문단열 대표에게 일어났던 일과 거기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통해 알아갈 수 있겠다.

또한 그가 전하는 인생 조언 또한 새겨볼 일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메시지가 깊고 심오해서 많이 배울 수 있겠다.

자기계발서 추천 도서를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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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포르투갈 - 전2권 - 2023-24 최신개정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여정희.동희.홍수연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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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 포르투갈 2023-24 최신개정판이다.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빙성 있는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여행 가이드북 한 권 마련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게 해주는 것일 테다.

그런데 이왕이면 무작정 따라해도 좋을 만큼 그곳에 대한 정보를 알차게 재구성하여 담아놓은 가이드북이 있으면 그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이 꼭 필요할 것이다.

우리에게 시간이 한정되었으니, 여행을 하는 데에 있어서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가이드북이 스페인 여행을 알뜰하게 잘할 수 있도록 안내해줄 것이다

두 권으로 즐기는 완벽한 여행, 분리형 가이드북으로 준비된 무작정 따라하기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가이드북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이 책은 1권 테마북, 2권 코스북으로 나뉜다.

1권보다 2권이 두꺼운 편이다.

1권 테마북을 넘겨보면, 스페인을 여행하는 21가지 방법부터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17가지 방법 등 그곳의 매력을 촘촘히 엄선하여 담아놓았다.

어떤 여행을 할지, 어떤 곳을 가면 좋을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과 함께 역사적인 이야기와 설명이 담겨 있고, 가볼 만한 곳이 잘 설명되어 있으니, 따라가기만 하면 되겠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음식과 술과 예술, 낭만이 다 담겨 있어서, 1권만 보아도 정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여행한 듯 설렌다.

정말 직접 여행한다면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 작품이 되겠다.

특히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준비한다면 시간 내기가 힘들 텐데, 스페인 추천 여행 코스를 6박 8일부터 스페인 & 포르투갈 일주 15박 17일까지 다양하게 안내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여행 코스를 정하는 데에 꼭 필요한 정보이니 코스 선정부터 이 책을 따라하면 괜찮겠다.

또한 여행 초보자라도 그냥 따라해도 좋을 만큼 알차게 여행 코스를 추천해주니 무작정 따라해도 되겠다.


2권에는 여행 중에 지참하고 다닐 수 있도록 지도와 장소들의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여행 중에 찾아가거나 혹시라도 노선 변경 시에 주변에서 가볼 만한 곳을 즉석으로 찾는 등 이 책을 들고 다니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도와 무작정 따라하기 꿀팁까지 제대로 정보를 제공해주니, 개인적으로 정보를 여기저기에서 얻는 것보다 훨씬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미리 읽어주며 챙겨보는 것도 설레게 한다.

가볼 곳도 많고, 즐길 것도 많으니, 이 책을 통해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정보를 얻는 것도 좋겠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책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겠다.

특히 아무것도 모르고 여행 티켓만 구입한 상황에서도 이 책 한 권이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매력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안내해주며, 특히 그곳에 여행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사람의 마음도 들뜨게 만들어주는 책이니, 이 책을 읽고 나면 여행을 다녀온 듯 들뜨게 될 것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더욱 알차게 장식하게 해줄 여행 가이드북이다.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을 꿈꾸거나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필독서 삼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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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
폴 제인 필저.스티븐 P. 자초 지음, 유지연 옮김 / 오월구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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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띠지에 보면 이런 말이 있다.

최고의 시대는 최악의 시대를 뒤따라온다!

그러고 보면 팬데믹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이제 무한한 부를 창출할 시기가 눈앞에 있는 것이다.

과연 이 책에서 말하는 무한한 부를 창출할 12개의 기회는 무엇일까?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백악관 경제 자문위원이 예측한 무한한 부의 시대가 궁금해서 이 책 『무한한 부의 시대가 온다』를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은 폴 제인 필저, 스티븐 P.자초 공동 저서이다.

폴 제인 필저 Paul Zane Pilzer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 사회적 기업가다.

스티븐 P.자초 Stephen P. Jarchow

100개 이상의 부동산 벤처에서 회장을 지냈고 부동산 파이낸스에 관해 5권의 책을 썼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2023~2033년, 노동인구의 3분의 1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는 반면 나머지 3분의 2는 증가한 GDP에서 매년 10조 달러 이상을 임금 인상으로 가져갈 것이다. 즉 남아 있는 노동인구 1인당 평균 10만 2000달러가 인상된다. 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든, 자기 사업을 하는 사업가든 지금은 다가올 무한한 부의 시대를 대비해 당신의 사업과 인생을 준비할 때다. 이 시기는 놀라움과 변동성으로 가득한 세계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시대가 될 것이다. 바로 새로운 광란의 20년대 The New Roaring Twenties다! (10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머리말 '우리 손자 세대를 위한 경제적 가능성'과 서론 '12개의 기둥'을 시작으로, 1부 '최악의 시대이자 최고의 시대', 2부 '6개의 경제적 기둥', 3부 '6개의 사회적 기둥', 4부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를 위한 전략'으로 이어지며, 결론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를 살아갈 당신에게'로 마무리된다.


우리 삶의 토대는 사회와 일터에 근본적인 혁신을 일으키고 모든 것을 변화시킬 6개의 경제적 기둥과 6개의 사회적 기둥에 기초할 것이라고 한다.

그 12가지 기둥을 이해하도록 이 책에서 짚어주고 있다.

경제적 기둥은 기술 주도의 부, 에너지혁명, 구조적 실업, 로봇이 온다, 긱 이코노미, 보편적 기본소득이며,

사회적 기둥은 밀레니얼 세대의 도약, 공유 혁명, 소비자 잉여, 국민총행복, 중국의 도전, 러시아 와일드카드 등이 해당된다.

이 책의 각 장에서는 12개의 기둥을 하나씩 살펴보게 된다.

저자는 이전에 30년 걸릴 것이라고 생각했던 여러 사회적 경제적 변화가 이제 10년 또는 그보다 짧은 기간 안에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광란의 20년대'라고 칭한다.


이전 역사에서 보면 항상 위기 이후에는 기회가 찾아왔는데, 환란 그 이후에 엄청난 발전이 이어져왔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니, 위기가 끝났는지 아직 진행 중인 것인지 확신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이 책에서 짚어주는 12가지 기둥을 하나씩 살펴보고 나면, 안개가 낀 듯 가려져 있던 시야가 어느 정도 환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각 장이 끝날 때에 핵심 요약을 통해 기본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지식을 정리해주니 이해의 폭을 넓힌다.

급속도로 바뀌어가는 세태가 어떤 미래를 몰고 올지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가 정말 공감하게 된 한 마디 말이 있다.

무언가를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 사실 무언가를 정말로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354쪽)

수많은 행동으로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일어날테니, 예상치 못했던 일들이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앞에 새로운 광란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고, 이미 한 발자국 디디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의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해 이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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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군주론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9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김용준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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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시카고플랜009 군주론이다.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군주론이어서 이 책이라면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이 생길 것이다.

안 그래도 군주론 한번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시리즈에서 군주론을 만나게 되니 이번 기회에 읽어보기로 했다.

비정한 현실 세계의 실상을 용감하게 그려낸 현실주의자 니콜로 마키아벨리

역사상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았던 화제의 문제작 바티칸의 금서 『군주론』

정치현실의 민낯을 철저하게 파헤치며 근대 정치학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다. (책 뒤표지 중에서)

바티칸의 금서였다고 하니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것보다는 읽지 말라고 말리면 사람 심리가 더 읽어보고 싶은 것인가 보다.

그렇게 호기심을 극대화하니 이 책이 더욱 궁금해졌다.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군주론으로 그 유명한 군주론을 만나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니콜로 마키아벨리.(1469~1559)

니콜로 마키아벨리는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 공화국의 외교관, 정치학자, 역사가, 극작가이다.

그는 1469년 5월 3일 귀족가문 출신의 법학자인 베르나르도 디니콜로 마키아벨리와 바르톨로미아 디 스테파노 넬리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유명한 귀족 가문 출신은 아니었지만 인문학적 재능이 뛰어난 마키아벨리는 1494년 메디치 가문이 몰락할 무렵 피렌체의 공화국 10인 위원회의 서기장이 되었으며, 외교 사절로서 신성 로마 제국 등 여러 외국 군주에게 사절로 파견되면서 독자적인 정치적 견해를 구축하였고 그는 1498년부터 1512년까지 피렌체 공화국 제2 서기국의 서기장을 역임했다. 1512년 스페인의 침공으로 인해 피렌체 공화정이 몰락과 동시에 메디치 가문이 재집권하게 되면서 마키아벨리는 공직에서 박탈당했다. 1513년에는 메디치 가문에 대한 반란 음모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되었다. 감옥에서 갖은 고초를 겪고 고문을 당했지만, "조국에 대한 나의 충성은 나의 가난이 증명하고도 남는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얼마 후 메디치 가문 출신인 교황 레오 10세가 선출되자 교황 특사로 석방되었고 그는 다시 공직생활을 하기 위해 메디치 가문의 새로운 군주에게 알현하여 『군주론(Il Principe)』,을 헌정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끝내 외면당하고 만다. 그 후로 『로마사 논고(Discourses on Livy)』, 『전술론』, 『피렌체사』 등 저술 활동에 힘쓰면서 공직복귀에 많은 노력을 했다. 1527년 5월 메디치가문의 정권이 무너지고 공직에 복귀하려고 시도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해 6월 21일에 급성 복막염으로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나뉜다. "근대 이탈리아 민족주의의 아버지"라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가 하면 "악의 교사(敎師)"라는 부정적 평가도 있다. 그러나 그의 정치철학은 토마스 홉스, 존 로크, 장 자크 루소의 사상과 더불어 근현대정치학의 계보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은 모두 인정한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로 나뉜다. 옮긴이의 글과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로 마무리된다.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헌신의 증표로 로렌초 디 피에로 데 메디치에게 헌정한 글이다.

군주가 가져야 할 소신과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 책을 부지런히 읽고 숙고한다면 위대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군주에게 헌정한 것이 군주론이다.

군주론이 26장이라고 하여 엄청 길거나 어려운 것은 아니다.

특히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으로 만나서 그런지, 아주 쉽게 술술 읽어나가며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이 그 시대 1400년대~1500년대의 군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성품을 상세하게 잘 이야기해주었다.

크게는 국가적으로 그렇고, 개인적이나 가정적으로도 필요한 것을 짚어주고 있다.

그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적용할 수 있을 법한 말들을 소설처럼 써나가서 읽어나가기가 수월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당한 다리우스 왕국은 왜 대왕이 죽은 후에도 그 후계자 들에 맞서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점령되기 전 자체의 법률에 따라 살았던 도시나 군주국은 어떻게 통치해야 하는가, 사람들 특히 군주가 칭송을 듣거나 비난받는 행동들에 관하여, 관대함과 인색함에 관하여,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등등 26장에 해당하는 소제목과 거기에 따른 논제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 시대의 것이지만 지금 우리에게도 메시지를 전해주는 부분이 있고, 해당사항도 꽤 많다.

어떤 부분은 회사의 전략상으로도 필요하고 국가에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이 책에 나오는 전략이 국가에도 회사에도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마키아벨리는 1520년에 임무 차 피사 인근의 작은 도시국가인 루카에 간 적이 있는데, 이때 14세기 초반에 루카 지역을 다스렸던 전설적인 카스트루초라는 인물에 대해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토대로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를 썼는데, 이는 카스트루초 장군을 영웅적 인물로 이상화시키는데 사실과 달라서 소설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카스트루초가 바로 마키아벨리가 생각하는 실질적인 《군주론》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군주론》과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를 함께 읽어보면 마키아벨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하며, 두 작품은 본편과 속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많은 관련이 있다고 옮긴이는 말한다.

두 작품을 함께 읽으니 마키아벨리가 말하는 이상적인 군주가 바로 카스트루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군주론을 읽고 나니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처세술을 습득할 수 있었고, 현대의 우리에게도 상당히 필요한 대목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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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 21세기 최고의 마케팅 바이블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남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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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의 대표작 《보랏빛 소가 온다》가 전 세계 30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처음에는 제목에 있는 '보랏빛 소 Purple Cow'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며 '보랏빛 소가 뭐지?'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끌 것이다.

그러고는 차츰 읽어나가며 그 의미를 알게 되고 마음에 새기고 한 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세스 고딘 SETH GODI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역임했다. 온라인 마케팅 기업 요요다인 설립 이후 온라인 다이렉트 마케팅 방법을 창안해 수백 개의 기업을 지도했다. 야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스퀴두의 CEO로도 활약했다.

세스 고딘은 모든 사람의 영원한 화두인 창의력을 키우는 일에 몰두하며,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블로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 중 하나가 되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집필한 저서로는 《마케팅이다》, 《더 프랙티스》 등이 있으며, 전 세계 3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다이렉트마케팅협회(DMN) 명예의 전당에, 2018년 미국마케팅협회(AM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0여 년간 글로벌 마케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 중심의 마케팅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으로 바꿔낸 위대한 공로의 결과였다. 그는 보석 같은 통찰력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읽고, 누구보다 앞서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을 고안해내는 사람이다. 이 책 《보랏빛 소가 온다》는 그 리마커블한 영감의 출발선이라 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저자 소개 전문)

광고가 아닌 리마커블 마케팅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 마케팅의 미래가 달려 있다. (13쪽,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는 마케팅에 필요한 P들을 여러 가지 언급하고는, 이제 기존의 P들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한다.

거기에 새로운 P를 하나 더해야 한다는데, 그것은 바로 '보랏빛 소 Purple Cow'다.

과연 보랏빛 소는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가족과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바를 들려준다.

소떼 수백 마리가 고속도로 바로 옆 그림 같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계속 그 풍경이 지속되니 한때는 경이롭던 것들이 평범해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보랏빛 소'라면?

그러면 아마 눈에 띄게 다른 모습에 다시 매료되어 집중하게 될 것이다.

퍼플 카우의 핵심은 바로 '리마커블'. 그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19쪽)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왜 당신이 만드는 모든 것이 '퍼플 카우'여야 하는지, 매스 미디어가 왜 비밀 무기가 되지 못하는지, 마케터의 사명이 완전히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광고는 집어치우고 혁신을 시작하라! (21쪽)

이 책을 읽다 보니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할 수 있었다. 전 미국 특허청장이 한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은 대부분 이미 발명됐다(35쪽)'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마케팅 분야에서도 과거의 마케팅 법칙은 이제 통하지 않는 법이며, 그래서 보랏빛 소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예전에는 안전하고 평범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위한 마케팅과 결합하라고 했다면,

새로운 법칙은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45쪽)인 것이다.

또한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말라'라는 말도 인상적이다. 그런 제품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니까.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은 이미 다 선점되었으니, 흥미를 사로잡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광고하는 건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언급하니, 이 책이 기존의 마케팅과는 사뭇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 연구를 예로 들어서 실제 상황에서 퍼플 카우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어떤 식으로 퍼플 카우를 적용할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보라색 박스 안에 적어놓은 글에서 핵심을 일러주거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 글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겠다.


《보랏빛 소가 온다》는 시대를 막론하고 변치 않는 마케팅 바이블이다. 세스 고딘은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는 실용적인 대안부터, 혁명적인 마케팅 인사이트까지 아주 쉽고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모든 마케터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_장문정 엠제이소비자연구소 대표,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저자

이 책은 한국어판 저자 서문과 옮긴이의 말을 보면 느낌이 온다. 서로 맞물리는 지점이 보인다. 그리고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지 짐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준다.

중간에 나오는 이론적인 부분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퍼플 카우에 대해 제대로 인식한다면, 처음과 끝에 나오는 일화를 오래 기억하며 이 책을 읽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퍼플 카우에 대해 고뇌하며 마케팅에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케팅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한 수 배우면 좋겠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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