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시크릿 - 부와 행복을 끌어당기는 단 하나의 마법
밥 프록터.그레그 S. 레이드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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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며, 습관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생각은 현실이 됩니다.

이 책을 펼쳐들면 보이는 글귀이다.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보았을 명언이면서도 이 문장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간다. 지금까지의 삶이 시원찮았어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금 나의 생각과 행동이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하나보다. 인도 여행을 하면서 야자수 밑에서 시크릿을 읽으며 끌어당김의 법칙에 대해 절실히 느낀 적이 있다. 그때만 해도 살면서 힘들 때에 반드시 떠올리겠다고 다짐을 했는데, 어느덧 희미해져버렸다. 이 책은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키고자 읽어보기로 했다.『생각의 시크릿』을 통해 생각을 정리해본다. 요즘들어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이 더 커지고 있기에 이 책을 읽을 적기라고 생각했다.

 

읽다보니 이 책은 예전에 읽었던 『시크릿』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예전에는 우주가 나에게 좋은 것만 준다면서 생각을 통한 끌어당김의 법칙을 강조했다면, 이제 이 책을 읽고 나니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실행하는 것까지 연결지어본다. 이 책에 '생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점검표'가 있으니, 하나씩 점검하고 실행해볼 일이다.

생각이 실체가 되려면 우리의 생각 회로가 실행되어 행동 회로와 연결되어야 한다. (47쪽)

 

이 책은 밥 프록터그레그 S.레이드 공동저서이다. 밥 프록터는 영화 <시크릿>의 주인공이다. 스타 반열에 오르기 전부터 이미 자기계발 분야의 전설적인 인물이었다. 자본가, 자선가로 시작한 앤드루 카네기의 현대 성공 과학 유산을 계승한 사람이다. 그레그 S.레이드는 베스트셀러 작가, 유명 연설가, 영화 제작자,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성취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나뉜다. 16장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행운은 거짓이다', '실행의 난관을 극복하자', '가능성의 힘은 무한하다', '자신의 꿈을 키워라', '성공한 이미지를 떠올려라', '생각의 기원', '효과적인 감정을 유지하라', '앞에 있는 산을 정복하라', '비난의 목소리를 잠재워라', '황금을 캐기 직전에 포기하지 마라', '더 큰 성공을 위한 실패', 'R.I.C.H하게 살아라', '트라우마를 승리로 만들라', '아이디어를 찾고 끊임없이 생각하라', '성공을 위한 테이블을 준비하라', '성공의 공통분모를 확인하라'. 각 장의 제목에 이어 구체적인 내용이 전개된다.

 

어려운 시기에 강인한 정신력으로 도전 의욕을 키우고, 꿈을 이루어가는 긴 여정에 피로를 풀어줄 샘물 같은 책이다.

인간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생각'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_김경일, 인지심리학 박사

 

이 책에서는 나폴레온 힐의 성공 철학을 토대로 성공 공식을 실제 각 분야에서 성공한 기업가들의 성공 스토리와 함께 들려준다. 이론과 실제가 적절히 조화되어 성공을 향한 마음을 다잡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책 등장인물 소개'와 '나폴레온 힐 명언 찾아보기'가 정리되어 있어서 인물에 대한 정보나 꼭 필요한 명언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성공 철학의 정수를 살펴보며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나약해진 마음을 다잡는 데에는 성공 스토리라든지 성공과 부에 관한 책을 읽으며,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그들의 행동에서 본받고 싶은 점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왕이면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에너지를 건네준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든 삶의 주인공이 되어 지금부터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당신이 이 세상에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은 자신이 생각하는 사고의 크기에 달려 있다. 언제나 크게 생각하고 지금 행동하라.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직접 쓰고, 그 물결이 끊임없이 도도히 흐르게 하라! (2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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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의 특별한 하루 - 감사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14
김미나 글.그림, 최혜영 감수 / 소담주니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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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꿈소담이 유아 인성동화 시리즈 중 한 권인《은비의 특별한 하루》이다. 소담주니어 유아 인성동화 시리즈는 유아들이 참된 인성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이 책은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14번째 이야기로 '감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림책이다.

감사는 유아가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호의나 도움, 배려, 은혜, 베풂을 받고 그로 인해 자신의 마음이 기쁘고, 편안하고, 즐겁다는 것을 인식하여 그에 대한 고마운 자신의 마음을 적절한 행동이나 언어, 표정, 몸짓 등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유아에게 가장 먼저 쉽게 감사를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매일의 식사와 간식에 대한 감사입니다. 매번 식사하기에 앞서 "잘 먹겠습니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 유도하여 일상생활에서 감사의 마음을 갖고, 표현하도록 지도해 보세요. 음식뿐 아니라 내가 쓰고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나에게 오기까지 여러 사람들의 도움과 수고가 있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유아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_국립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최혜영 교수

 

 

이 책의 글과 그림은 김미나 작가의 작품이다. 무엇을 그리든 이름을 붙이고 배경 이야기를 상상해 내는 것이 좋아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고, 읽는 이들의 마음 한편이 밝아질 수 있는 따뜻하고 유쾌한 책 만들기를 꿈꾸고 있다. 이 책의 감수는 최혜영. (사)한국어린이육영회 교사와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아용 도서와 교사용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하였고, 최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만 3,4,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DVD 개발에도 참여하였다.

 

 

은비네 식구들은 불만이 많다. 엄마는 옷장을 열고 마음에 드는 옷이 하나도 없다고 속상해하고, 아빠는 식사 시간에 먹을 것이 없다며 맛없다고 숟가락을 놓는다. 은비도 갖고 놀던 곰 인형을 내던지며 재미없다고 새 인형을 사달라고 해야겠다며 투덜거린다. 일상에서 쉽게 만나는 모습이 아닐까. 잘 생각해보면 세상에는 감사할 일이 정말 많은데,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쉽지 않다. 그때까지는 은비네 가족은 앞으로 닥칠 일을 예상하지 못하고 그저 툴툴거리는 투덜이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은비네 가족에게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갑자기 툭,툭,툭 빗방울이 떨어지고 가족들은 아빠가 마련한 배 위에 올라타 오들오들 떨었다. 그때부터 이들은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게 되었다. 추위에 떨다보니 엄마가 꺼내 온 옷들을 겹겹이 껴입었고 "그래도 이 옷들이 있으니 정말 따뜻하구나. 다행이야, 다행."이라고 말했다. 배가 고파졌는데 떠내려온 오이를 건져 아삭아삭 맛있게 나눠 먹으며 말했다. "오이 덕분에 기운이 나는군. 다행이야, 다행." 은비는 떠내려온 곰순이를 구하고 새 장난감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밤이 되자 모두 껴안고 포근하게 잠이 든다. 은비는 눈을 감으며 생각했다. '함께여서 다행이야. 다행.'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이 정말 많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작은 것 하나에도 고마워할 줄 알고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행복이 저절로 찾아올 것이다. 이 책의 끝에는 지은이가 말하는 '감사는 마음속 먹구름을 물리치는 열쇠'와 '감사 쑥쑥 키우기'에 대한 방법이 소개된다.

감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모두가 하고 있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많이 가질수록 불평도 늘어나고, 감사를 자주 잊어버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감사는 진짜 행복이 감춰진 보물 상자의 열쇠랍니다. (지은이 김미나)

'감사 쑥쑥 키우기'에는 '감사 일기 쓰기', '감사 체험하기', '가족과 함께 감사하는 시간 갖기', '나눔 활동' 등 감사를 쑥쑥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온가족이 함께 실행하다보면 다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림을 보면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진다. 일상속 모든 것이 불만투성이었다면 이 그림책을 읽고 부모와 아이 모두 마음이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이 그림책은 마음의 눈을 크게 뜨고 진짜 소중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마음속 먹구름을 물리치는 기적의 주문은 바로 '감사'라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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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이데올로기, 책을 학살하다 (반양장)
레베카 크누스 지음, 강창래 옮김 / 알마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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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도서관은 기억의 창고이자 비판적인 생각을 지원하는 것들이기에 필요하다면 폭력적인 방법을 써서라도 무자비하게 통제해야만 했다는 사실. 문화,정치,권력,세계 역사 등을 통찰하며 한 눈에 꿰뚫어보는 작가의 지적영역에 감탄하며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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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아이스크림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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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그림책인데 직접 달콤한 간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가 동화 이야기와 함께 담겨있다. 《루루와 라라의 화려한 쿠키》를 통해 즐겁게 쿠키를 만들어보고,《루루와 라라의 초콜릿 데이》를 보며 초콜릿을 만들어보았다면, 이번에는 이 책《루루와 라라의 아이스크림》을 보며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더운 여름에는 눈사람을 닮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물면,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푹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안비루 야스코. 그림책과 어린이 책 작업을 하며 많은 책을 출간했다. 먼저 이 책의 '한국어판 저자 서문'을 읽어보자. 보통 동화를 보면 당연히 상상 속의 이야기정도로만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 속의 레시피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게 될 것이다. '동화 속에서 루루와 라라가 만든 것과 같은 과자를 여러분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는 거예요.'라는 말을 눈여겨보자.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며 직접 만들어보자고 할 것이다. 책 속의 동화를 읽고 직접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루루와 라라의 아이스크림》는 편지 이야기로 시작된다. 너구리 라쿤의 친절한 도움으로 루루와 라라는 과자 재료들을 무사히 가게까지 옮길 수 있었던 것이다. 고마운 마음에 코코아랑 아몬드 쿠키를 대접하고자 했으나, 라쿤은 사양하며 감사의 인사라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라라가 의아해하자 라쿤은 부스럭거리며 주머니를 뒤져 편지 한 장을 꺼내서 보여줬다. "저에게 하시려던 감사의 인사는 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해 주세요. 방법은 쉽습니다. 누군가를 돕거나, 기분 좋게 하면 된답니다." 그렇게 감사의 릴레이 편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더운 여름날 쿠키는 만들기도 덥고 숲속 친구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수 없다. 루루와 라라는 슈가 아주머니에게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배웠다. 눈처럼 하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본다.

 

 

'생크림은 그릇을 뒤집어도 흐르지 않을 때까지 거품기로 치세요.'는 아이들의 힘으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테니 기계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양 조절을 잘 하고 레시피대로 따라하면 실패하지 않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면 이 책에서 알려주는 장식법을 이용해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감사의 인사 편지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짚어보다보니, 아기 너구리와 슈가 아주머니의 사연이 있었다. 발을 다친 아기 너구리의 상처를 슈가 아주머니가 치료해준 적이 있었다. 자꾸만 우는 아기 너구리에게 아주머니는 크림빵을 건네기까지 했으니 아기 너구리는 무척이나 고마워했다. 아기 너구리는 발이 나으면 아주머니의 가게로 가서 다시 인사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는데, 아주머니는 편지를 적어서 아기 너구리에게 주었다. "여기에 네가 할 일을 적어 두었어. 집에 돌아가면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해서 그대로 하렴." 그것이 바로 '감사의 릴레이 편지'의 시작이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아이스크림, 딸기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장식하기, 눈사람 아이스크림 만드는 방법까지, 달달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레시피가 그림과 함께 소개된다. 이 방법대로만 만들면 만드는 재미는 물론이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탄생할 것이다. "아유, 더워. 이럴 땐 '눈사람'이나 하나 먹었으면 좋겠다! 호호호." 슈가 아주머니의 말씀에 루루와 라라는 준비한 눈사람과 편지를 슈가 아주머니에게 내밀었다.

 

 

숲 속 친구들의 동화같은 이야기와 함께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레시피가 함께 담겨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는 동화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어질 것이다. 큰맘먹고 하루 날 잡아서 책 속 레시피대로 따라해보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직접 만들기에 무리가 있다고 해도 이 책에서 일러주는대로 장식을 해서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함께 행복한 상상을 할 수 있는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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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확장하다 -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
슐로모 브레즈니츠.콜린스 헤밍웨이 지음, 정홍섭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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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평범한 아이디어만 내는 당신을 위한 뇌 단련법'이라는 띠지의 글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증가시킨다. '사고력, 판단력, 기억력을 최대로 높이는 법'에 별표 두 개가 있는 것을 보면, 이 책이 뇌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방법을 알려주리라 기대된다. 다소 평범한 듯한 제목과 표지이지만 이 책『생각을 확장하다』는 나의 뇌를 툭툭 건드리며 "넌 더 잘 해낼 수 있어."라며 자신감을 건네주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은 '뇌'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은 슐로모 브레즈니츠, 콜린스 헤밍웨이 공동저서이다. 슐로모 브레즈니츠는 스트레스와 뇌 인지능력 분야에서 30년 넘게 연구해온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다. 그는 스트레스 관리 분야의 전문가로서 특히 부정-희망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스트레스와 인지능력을 다룬 수많은 과학논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콜린스 헤밍웨이는 작가이자 공학자이다. 공급망 관리에서 리더십, 비즈니스 전략에 이르는 모든 분야의 책에 관한 컨설턴트이며 항공, 의학,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쓰기도 했다.

 

이 책은 5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실제 세계에서 뽑은 여러 사례를 사용하여 인지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2부에서는 뇌 훈련의 중요성을, 3부에서는 정신건강의 기본적 딜레마를 논한다. 4부에서는 스트레스에 짓눌리지 않으면서 인지능력을 비축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5부에서는 우리 모두가 인지건강을 완전하게 성취할 때 보게 될 세계의 모습을 묘사한다.

 

목차를 보면 '경험은 뇌 활동을 멈추게 한다', 경험이 기계화된 심리 상태를 만든다', '뇌를 보호하는 여러 방법들', '뇌 세포를 늘리는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 등이 궁금해진다. 하지만 궁금하다고 그 부분부터 찾아보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읽어나가기를 권한다. 읽다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다양한 예시와 실험 이야기를 들려주며 물 흐르듯 시원하게 이어지는 글을 읽다보면, 어느새 궁금했던 부분이 순식간에 나온다. 책 속에 빠져서 읽어나가다보면 굳이 궁금한 곳을 먼저 찾아 읽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 부분을 접하게 된다. 몰입도가 뛰어난 책이다.

 

세상에 당연히 그러한 일은 극히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의 연구는 항상 진행되고 기존의 틀을 깨는 일이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생각하던 것과 다르게 돌려서 인식하게 되었다. 고정관념이 딱딱 깨지는 순간, 나의 뇌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신선한 충격을 느낀다.

경험은 뇌 능력의 발전을 멈출 수 있다. 선례에 의존하는 것은 인생의 여러 결정에 유용하지만, 우리의 인지적 생명 유지에는 그렇지 않다. 경험의 위험성은 그것이 우리를 배반해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다는 데에만 있지 않다. 더 큰 위험은 경험에 지나치게 많이 의존하는 것이 뇌가 사고하지 않게, 즉 일을 그만두게 한다는 점이다. 경험이 정신적 노력을 방해하면, 뇌 능력은 떨어지고 인지적 쇠약이 시작된다. 누구에게든, 어떤 연령에서든 그렇다. (64쪽)

 

이 책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읽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하지만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다. 때로는 학술적인 이야기로 시선을 끌고, 때로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예를 들어가며 설명을 한다. 저자들의 의도대로 이 책에 이끌려 다니며 두뇌 활동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습득한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추천사가 눈에 띈다. 다 읽은 후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문장을 꼽아본다.

"이 책은 잘 쓴 책이다. 한 쪽을 읽으면 다음 쪽을 읽게 된다. 게다가 뇌의 신비로운 힘이라는 주제 자체가 심오하고도 수준 높다. 강력한 제안과 분석과 광범한 지식으로 가득한 이 책은 여러 번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다."

-엘리 비젤, 노벨평화상 수상자, 퓰리처상 수상 작가

 

어떻게 하면 이 놀라운 책을 드러나게 할 수 있을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표지의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서 한동안 나의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책들에 밀려서 펼쳐보는 일조차 뒤로 미루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놀라운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이 될 것이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책들 중 외모도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아쉬울 따름이다. 외모만 빼면 속이 꽉 차서 볼수록 매력적인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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