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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 - 네트워크 시대의 권력, 부 , 생존
조슈아 쿠퍼 라모 지음, 정주연 옮김 / 미래의창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세상은 불안정하다. 시대가 변화하고 있는데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불안하다. 이것은 당연한 결과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어느 한 분야도 예측할 수 없다. 이 책에서는 '타고난 오감, 산업화 시대의 제6의 감각에 이은 '제7의 감각'을 이야기한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을 읽으며 네트워크 시대의 권력, 부, 생존에 대해 생각해본다.

계속되는 테러, 난민의 물결, 침체된 세계 경제, 놀라운 선거 결과, 뜻밖에 찾아오는 부의 순간, 기적적인 의학의 진보…… 이 모든 현상이 연결성의 산물이라면?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 혁신적 기술로 인해 인류는 초연결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그에 따라 생존은 물론 권력과 부 또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자에게 돌아가리라 전망된다.《제7의 감각, 초연결지능》에서 조슈아 쿠퍼 라모는 미지의 권력과 부를 깨울 새로운 본능을 제안한다. 네트워크 시대의 작동 원리를 간파해 이용하는 힘, 그것이 바로 그가 창안한 '제7의 감각'이다. (책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조슈아 쿠퍼 라모. 국제컨설팅 회사인 키신저협회의 공동 최고경영자이자 부회장이며, 페덱스와 스타벅스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와 국제 문제에 관심이 많은 라모는 2002년 중국 베이징으로 향했다. 칭화대학 겸임교수이자 골드만삭스 고문으로 활동하던 2004년에는 중국식 발전국가 모델인 '베이징 컨센서스'를 제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베이징과 뉴욕을 오가며 국가 간 대규모 통상, 교역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라모는 다보스포럼에도 빠지지 않고 초대될 정도로 세계 정계와 외교계의 주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제 새로운 힘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힘에 대한 이야기이자, 그 힘을 지배할 사람들과 그 힘에 지배당할 사람들을 구분하는 본능에 관한 이야기다. (서문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우리 시대의 본질', 2부 '제7의 감각', 3부 '게이트랜드'로 나뉜다. 사부들, 네트워크 권력의 시대, 전쟁 평화 네트워크, 연결의 집게, 어망, 와레즈꾼들, 새로운 카스트, '맵리듀스':공간과 시간의 압축, 안과 밖, 하드 게이트키핑, 시민들이여! 등 총 11장으로 구성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니체가 크게 우려한 인류의 역사라는 기나긴 마라톤에 우리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적합한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새로운 감각을 가진 해커와 활동가들, 외교관과 테러리스트들을 통해 네트워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한다. 제7의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대상에서 대부분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데, 이 책을 읽으며 네트워크에 대한 사고의 틀을 엿본다. 네트워크에서 실제로 어떤 지점에 힘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힘을 어떻게 이용할지 알게 된다. 3부는 새로운 감각으로 미래를 타진해본다. 네트워크의 핵심을 이해하고 혁명가들이 가졌던 제7의 감각을 통해 네트워크를 볼 수 있다면, 해야할 일이 명확해질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지난 세기 말 당시, 마치 광기처럼 보였던 산업혁명을 견뎌내기 위해 인간에게 '여섯 번째 감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니체는 여섯 번째 감각이 역사의 리듬을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했다고. 이 책은 새로운 직관, 저자가 '제7의 감각'이라고 부르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니체의 여섯 번째 감각이 변화하는 산업 시대에 맞추어져 있다면, 제7의 감각은 누구나 무엇이나 지속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새로운 시대를 겨냥한다. 이때 연결은 인터넷 연결만이 아니라 현재 도처에 우리를 둘러싸고 규정하는 전체 네트워크, 즉 금융망, DNA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망, 테러나 마약 네트워크, 통화 플랫폼 같은 것을들 포괄한다고 한다.
제7의 감각은 간단히 말하자면, 어떤 사물이 연결에 의해 바뀌는 방식을 알아채는 능력이다. 군대를 지휘하건,《포춘》의 500대 기업을 운영하건, 위대한 예술품을 기획하건, 자녀 교육에 대해 생각하건, 이 능력은 힘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 이는 특별히 현대적인 것들뿐만 아니라 군인, 주식, 언어 같은 평범한 것들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하고, 연결이 사물의 본질을 바꾼다는 사실을 곧바로 알아채는 능력을 의미한다. (47쪽)
스트리밍, 팟캐스트, 위키피디아 등 네트워크화 되어가는 시대의 모든 현상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_리드 호프먼, 링크드인 설립자이자 회장
저자는 이 책이 앞으로 힘을 얻을 사람들과 자신들은 아직 모르고 있지만 이미 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를 만들고 관리해야 할 사람들, 새로운 네트워크를 창조할 사람들, 그리고 시대를 분열시키는 에너지를 안전하고 공정한 질서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돌려놓고 싶어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지침서라고 이야기한다. 제7의 감각을 이해하고, 모든 권력은 초연결지능으로부터 나온다는 점을 알게 되면, 앞으로 어떻게 할지 미래의 방향이 정립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