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 - 단순함 뒤에 숨은 고도의 성공 전략
마스다 아키코 지음, 노경아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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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중 눈길을 사로잡았던 매장이 있었는데, 이름을 보니 MUJI였다. 깔끔하고 전달하는 메시지가 명료했으며, 군더더기 없는 편안함이 느껴졌기 때문에 한 번 더 눈길을 주게 되었다. '무인양품' 하면 떠오르는 것은 깔끔함, 미니멀리즘…. 또 뭐가 있을까? 바라보면 기분 좋은 단순함이랄까.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고자 했던 것은 마케팅도 궁금했고, 무인양품의 제품에 대해서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따로 마케팅을 하지 않는 듯한 느낌이지만 이들도 '보이지 않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니 구체적으로 알고 싶었다. 이 책《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을 읽으며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이끈 무지 마케팅의 비밀'을 들어본다.



이 책의 저자는 마스다 아키코. 지바 상과대학 인간사회학부 준교수이자 조치 대학 경영학과 강사로서 마케팅, 소비자행동론, 국제경영론을 담당하고 있다. 2004년 이탈리아 현지 기업의 일원으로서 MUJI 상품의 수입 판매를 기획하였고, 그것을 계기로 MUJI 이탈리아 1호점 개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일본 귀국 후 2005년 양품계획에 입사, 2014년까지 MUJI의 상품 개발부에서 일했다. 10여 년간의 치열한 연구와 가나이 마사아키 회장과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무인양품, 보이지 않는 마케팅》은 무인양품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적인 생각들과 보이지 않는 마케팅의 비밀을 기획과 마케팅, 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관점에서 종횡무진 파헤친다.

이 책에서 나는 무인양품의 상품 개발과 콘셉트 설계, 그리고 이 모두를 아우르는 '보이지 않는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이론을 종횡무진 풀어낼 것이다. (7쪽)


이 책은 총 9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시대를 넘어선다', 챕터 2 '심플하게 만든다', 챕터 3 '조화시킨다', 챕터 4 '정반대로 행동한다', 챕터 5 '콘셉트로 창조한다', 챕터 6 '일상의 감탄을 구현한다', 챕터 7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 챕터 8 '어울리지 않는 상품은 없앤다', 챕터 9 'MUJI를 세계에 소개한다'로 이어지고, 후기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세계 이곳저곳에서 오래도록 쓰인 도구들은 그 지역의 문화적 바탕 위에서 생겨났기 때문에 색, 형태, 재질, 감촉이 제각각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

"여기서 장식적 요소를 빼고 기능만 남기면 어떤 물건이 될까?"

"색을 제거하면 물건의 인상이 얼마나 심플해질까?"

"세상 사람 누구나 '이거 좋은데?'라고 느낄 만한 물건은 과연 어떤 물건일까?"

무인양품의 상품 개발자는 언제나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 무인양품이 이렇게 전 인류의 지혜를 흡수하고자 노력하며 개발한 상품들이 마침내 일본을 넘어서서 전 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무인양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인 '심플함'은 나라와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6쪽_서문 中)


서문에서부터 이야기하는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된다. 군더더기를 빼고 가지치기 하고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에 실용적인 면만 남을 것이다. 무인양품은 그런 것을 추구하니 전 세계 사람들, 즉 모든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다. 심플함으로 세계적인 보편성을 유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MUJI에 대해 하나씩 짚어본다.


'바로 이거야'가 아니라 '이거면 됐어', 개성의 한 걸음 앞에서 멈출 것, 마지막까지 남을 물건을 만든다 등 미니멀리즘이 유행하는 시기에도 MUJI 제품은 마지막까지 남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을 보며 강력한 마케팅이 아닌 '보이지 않는' 마케팅에 주목한다.



요즘 사람들의 관심은 불필요한 물건을 줄이고 집안을 잘 정리하여 소수의 좋아하는 물건만 갖고 생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쏠려 있다. 아깝다는 이유로 물건을 집에 쌓아 놓다 보니 집 안이 물건으로 가득해져서 오히려 쾌적하게 생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MUJI의 상품을 활용하면 이런 삶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MUJI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주목받는 '미니멀리즘'과도 아주 잘 어울린다. (47쪽)


무인양품 제품이 어떤 면에서 눈에 들어왔는지,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나도 모르게 관심을 가졌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파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결국에 보편적으로 호감을 갖는 부분을 남겨서 인간의 마음에 오래 남는 제품으로 인식되는 것, 어쩌면 너무나 단순해서 강렬함이 없더라도 끝까지 오래갈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해본다. 이 책을 통해 무인양품의 성공전략을 살펴볼 수 있으니 특히 마케팅 관련 종사자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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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방법
조기선.민진홍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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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고 알고 싶은 생각에 마케팅에 대한 책을 읽게 된다. 어떤 때에는 너무 뻔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해서 흥미를 잃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특히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들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쉽고 재미나게 현실감 있는 느낌이 전달되었다.

지금까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마케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팟캐스트란 형태로 엮어주시니 매우 감동입니다. 특히 두 분의 콤비 환상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김o호)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으로 주문이 쇄도하게 만드는 방법


당신이 잠자고 있는 사이, 휴가를 떠난 사이에도!

매출을 10배 끌어올리는 마케팅의 모든 것


《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이 책은 조기선, 민진홍 공동저서이다. 마케팅에 미친 여자 마녀 조기선과 마케팅밖에 모르는 바보 민진홍이다. 조기선은 도쿄 니혼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사) 한국소상공인 마케팅협회 부회장, (주) 비즈노 컨설팅 대표 등의 이력이 있다. 저서로《물건을 팔지 말고 가치를 팔아라》등이 있다. 2006년부터 비즈노 컨설팅을 운영,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000여 명 이상의 CEO가 참가, 다이렉트리스폰스 마케팅을 적용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있다. 민진홍은 일본 아이치현립예술대학원 졸업, (주)비즈노 컨설팅 이사, (사)한국소상공인 마케팅협회 마케팅 고문이다. 일본에서 대학원을 졸업 후 현지 광고 제작 프로덕션에 입사해 아트디렉터와 마케터로서의 다양한 경험과 커리어가 있다. 온라인 자동판매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최고의 권위자이기도 하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1부 '인터넷을 사용해 지속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온라인 자동판매 시스템', 2부 '자동 모객을 위한 랜딩페이지 구축하기', 3부 '자동으로 판매하기 위한 세일즈 페이지 구축하기', 4부 '자동판매의 핵심-스텝메일', 5부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마인드 셋'으로 이어진다. 부록으로 '자동판매를 완성하는 템플릿 모음'을 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사람'vs '그렇지 않은 사람', 지금 할 수 있는 3가지 방법, 고객의 5가지 의문을 해소하는 방법, 더 많이 팔기 위한 고객 팔로우 업, 잠재 고객을 모아주는 랜딩페이지란?, 잠재고객이 도저히 거부하기 어려운 매력적인 오퍼를 만드는 방법, 효과적인 랜딩페이지의 구성 6요소, 지금 바로 판매로 이어지는 세일즈 페이지, 헤드라인을 쉽게 작성하는 363가지 패턴, 소제목을 쉽게 작성하는 262가지 패턴, 스텝메일 시나리오 작성 방법, 매출을 10배 상승시키는 마법의 스텝메일 템플릿,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마인드 셋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쉽게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간다. 먼저 초반에 질문을 던진다. 인터넷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지 질문한다. 그 핵심은 'oo을 하고 있는가!'인데, 그 두 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도록 종용하며 이야기를 펼친다. 과연 그 두 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며 저자의 입담에 첫 장부터 빠져들게 된다. 바로 그 두 가지는 "잠재 고객의 리스트를 모으고 있다"와 "모은 리스트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라는 것. 이것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 것이다.


마케팅에 관련된 정보를 채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제대로 된 정보의 핵심을 잘 파악해서 전달해준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책을 읽다보면 눈에 쏙쏙 들어오며 정리가 된다. 관련 업계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바로 떠먹여주는 책이니 말이다. 마케팅 하는 사람이라면 몰래 한 번 읽어볼 일이다. 의외의 수익이 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아마 팟캐스트까지 찾아 보면서 유용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

마케팅 진짜가 나타났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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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밀리언 특별판) -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지음, 김태훈 옮김 / 8.0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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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리커버 특별판이다.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를 담은 책으로 협상에 대한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책의 내용도 흥미롭게 와닿고, 무엇보다 실천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기에 협상에 대해서 실질적으로 와닿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한국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한 마디에 이 책의 목적이 드러나있다. "이 책의 목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몇 가지 간단한 단계를 실천함으로써 여러분의 삶이 나날이 윤택해지는 데 있습니다."라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의 말을 보면서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본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 150만 독자에게서 쏟아진 찬사가 압권이다. "이 책은 살아 있다! 덕분에 우리 회사는 2억 4,500만 달러를 절약했다."라는 추천사가 눈에 띈다. 나도 이 책으로 협상하는 데에 필요한 나만의 방법을 정립해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와튼스쿨 MBA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뉴욕타임스> 기자로 일할 당시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했지만 곧 변호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협상 전문가로 더 큰 명성을 얻었다. 하버드, 컬럼비아, 옥스퍼드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그는 모교인 와튼스쿨에서 20여 년간 협상 코스를 강의했다. 그의 협상 코스는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로 선정되었다.

나는 이 책에서 피자를 주문할 때나 옷값을 깎을 때, 혹은 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을 때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협상법을 제시할 것이다. 내가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에게 꼭 당부하는 말이 있다. "머릿속으로 아는 걸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지금 배운 걸 일상생활에서 시도해보세요. 오늘 당장!" (21쪽)


이 책은 총 2 파트로 구성된다. Part 1 '통념을 뒤엎는 원칙들'과 Part 2 '원하는 것을 얻는 비밀'로 나뉜다. Part 1에는 1강 '무엇이든 다르게 생각하라', 2강 '사람과의 관계', 3강 '진정한 의사소통이란?', 4강 '표준과 프레이밍에 대하여', 5강 '가치의 교환', 6강 '감정의 새로운 정의', 7강 '문화적 차이', 8강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 모델', 9강 '실전에서 유용한 협상 전략'에 대해 들려준다. Part 2에서는 10강 '회사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11강 '가격 흥정의 비밀', 12강 '마음을 얻는 심리 활용의 비밀', 13강 '자녀교육의 비밀', 14강 '원하는 서비스를 얻는 비밀', 15강 '생활의 혜택을 얻는 비밀', 16강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밀'에 대해 설명한다.


먼저 이 책에서는 협상론 강의를 듣는 한 여학생이 파리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있었던 실제 경험담을 소개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협상론 수업에서 가르쳐준 여섯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여섯 가지 방법을 하나씩 살펴보며 이해하고 마음에 담아둔다.

이 책에 소개된 전략과 도구를 머릿속으로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협상법에 대한 책을 읽거나 협상론 강의를 들은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은 드문 법이다. (38쪽)


협상법을 다룬 책이니 일단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는 것은 기본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집어들든, 무언가 대단한 비법을 건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펼쳐들든,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실제 활용도도 높다는 점에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론만으로 한 번 읽고 넘길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수시로 든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진정한 목표는 무엇인가? 상대방은 어떤 사람인가?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책에서 배운 내 협상 도구를 한껏 활용하라. (403쪽)

협상을 할 때, 협상 대상, 협상 목표 등을 점검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판단하고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지금까지 생각하던 것 중 잘못된 것은 버리고 제대로 방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고 중대한 협상부터 일상 생활 속의 자잘한 협상까지, 우리 삶에서 결코 달리 생각할 수 없는 협상에 대해, 그 비법을 담은 책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 당장, 생활 속에서, 활용하고 싶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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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멈추지 않는다
하이럼 스미스 지음, 김태훈 옮김 / 파우제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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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해서 읽는 데에는 우리 시대의 멘토, 프랭클린플래너 창시자 하이럼 스미스가 저자라는 이유가 가장 컸다. 또한 스티븐 코비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지금까지 가졌던 은퇴에 대한 생각이 흔들릴 것이다."라고. 이 정도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은 충분해졌다. 이 책《인생은 멈추지 않는다》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이 책의 저자는 하이럼 스미스. 프랭클린코비사 전 회장 겸 CEO이자 현재 투아칸예술센터의 이사회 부의장이다. 세계적인 명성과 함게 전 세계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랭클린플래너'를 만들었으며, '시간관리의 아버지'로 불린다. 하이럼은 40년 넘게 사람들의 개인적, 직업적 삶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헌신해오고 있다. 탁월한 저술가이자 강연가, 사업가인 그는 타고난 의사소통 능력에 위트와 열정을 더해 삶에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칙들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스티븐 코비는 이 책이 가진 남다른 가치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엿보인다고 한다.

1. 이 책에는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하며 살고 있는 직설적인 스토리텔러가 평생 쌓아온 지혜와 경험이 담겨 있다.

2. 이 책에 담긴 지혜는 하이럼이 만나고 인터뷰한 흥미로운 사람들 그리고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들의 사례로 뒷받침된다.

3. 이 책은 재미있다.

하이럼의 유머 감각은 자신의 특별한 인생담이든 오랫동안 수집한 숨은 일화든 거의 모든 페이지에서 빛을 발한다고 하니 호기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본문을 읽어나가게 된다.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된다. 추천의 글 '이제 은퇴에 관한 생각이 흔들릴 것이다', 저자의 말 '우리의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서문 '지금이 나의 시대다'를 시작으로, 1장 '은퇴의 정의는 스스로 만든다', 2장 '일을 하지 않는 나는 누구인가', 3장 '이제 무엇을 위해 어떤 시간을 보낼 것인가', 4장 '시간의 속도는 온전히 내 것이다', 5장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방법', 6장 '세상은 여전히 당신이 필요하다', 7장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삶', 8장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사람들', 9장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0장 '더 이상 얽매일 것 없는 자유를 누려라'. 11장 '그저 나이가 조금 더 들었을 뿐', 여기에 이어 맺음말 '남은 시절이 인생 최고의 시절일 수 있다'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의 목적은 30쪽짜리 은퇴 계획을 작성하도록 돕거나 은퇴 자금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조언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은퇴 생활의 여러 선택지들을 생각하고 정식이든 아니든 계획을 세우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 계획은 의미 있는 목적에 따라 당신의 삶,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들어야 한다. (35쪽)

이 책을 누구나 꼭 읽어보아야 할 이유는 이 문장에서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 노후를 맞이하게 되고 은퇴의 시기는 피할 수 없으리라. 아무 생각 없이 맞이하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계획을 세우도록 만드는 것, 책을 읽으며 인생의 방향을 정립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각 장의 끝에는 무언가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들에 스스로 대답을 정리하며 생각에 잠긴다. 끊임없이 질문을 이어가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수동적으로 읽어나가는 이상으로 능동적으로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의미가 있다. 당장 깨어나게 하고 생각하도록 종용한다. 능동적으로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독서의 시간이 된다.

우리는 모두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지만 제대로 된 직업을 얻거나 가족을 꾸리거나 그저 세상이 시키는 대로 살기 위해 한쪽으로 제쳐 둔다. 절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 언제 그걸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 당신이 스스로 하지 못했으니 이제 내가 강권하겠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뭐지? 언제 그걸 할 수 있을까?"하고 자문하라. 지금 당장! 그 답을 이 책의 여백에 써라. (115쪽)


인생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 모습들을 버리기는 쉽지 않다. 다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당신은 여전히 같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일주일에 5일 동안 일하지 않아도 당신은 세상에서 같은 가치를 지닌다. 사실은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일을 통해 세상에 더 많이 기여할 수도 있다. 이는 시간을 다른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얻는 엄청난 혜택이다. 모든 것은 당신의 손에, 온전히 당신에게 달려 있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202쪽)

은퇴에 대해 막연히 어둡게만 생각하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에 잠기기를 권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은퇴에 대해 받아들일 계기가 될 것이다. 자기 자신이나 가족 중 은퇴를 앞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이 좀더 현명한 미래를 여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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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 - 사이코패스 전문가가 밝히는 인간 본성의 비밀
애비게일 마시 지음, 박선령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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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적 연구에 대한 책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은 알다가도 모를 존재이기 때문에 책으로 알게 되는 것이 모두 진실은 아니겠지만, 책을 통해서라도 알게 되는 인간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새롭게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그래서 새로운 책이 출간되면 읽어보고 싶어진다. 이 책에서는 질문한다. "우리는 왜 가끔 잔인한 행동을 하면서도 아무 대가 없이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걸까?" 인간에게는 절대악도 절대선도 없다고 생각하는 요즘, 인간의 이타심과 사이코패스 기질, 이 두 가지 극단적인 성향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인간은 생각보다 훨씬 착한 존재로서 더욱 친절하고 이타적인 사람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는 이 책의 이야기에 솔깃했다. 이 책《착한 사람들》 '사이코패스 전문가가 밝히는 인간 본성의 비밀'이라는 점에서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애비게일 마시. 조지타운 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다. 저자는 인간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 우리가 다른 사람의 행복에 신경쓰는 이유, 폭력적인 공격성부터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이타주의까지 우리 안에 잠재된 최악 및 최선의 충동이 발생하는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10년 넘게 인간의 행동과 뇌를 연구했다.

《착한 사람들》은 인간의 뇌 깊숙한 곳을 탐구해서 타인의 두려움을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능력이 이타심과 사이코패스 성향을 판가름하는 강력한 표지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뇌 영상과 유전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공감 능력, 사이코패스 성향, 이타주의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16쪽_서문 中)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구조', 2장 '영웅과 반영웅', 3장 '사이코패스의 뇌', 4장 '곡선의 반대편', 5장 '무엇이 이타주의자를 만드는가?', 6장 '양육 본능', 7장 우리는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까?', 8장 '이타적 정신을 행동으로 옮기자'로 나뉜다. 감사의 말과 주석으로 마무리된다. 연구 자료는 주석으로 첨부되어 있으니, 관련 연구자는 참고하기 수월할 것이며,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잘 엮어내서 일반인이 읽기에도 좋다.


저자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으로 책은 시작된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낯선 남자가 구해준 이야기이다.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과연 자신의 목숨을 걸고 낯선 사람을 구한다는 결심을 할 수 있을까. 무언가 강렬한 사건이 연구의 발단이 되기도 한다. 저자에게는 그 사건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 셈이다. 저자는 그 사건으로 인한 심리적 변화 덕분에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고백한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시작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앞부분부터 호기심이 더해져 인간 심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다양한 예시로 읽을 거리를 풍부하게 해서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 과학적 엄정성까지 지킨 책이다. 이타주의가 존재하는 이유에 관한 과학적 증거를 꼼꼼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살펴볼 수 있으며, 마치 탐정소설을 읽는 느낌을 준다. 왜 사람마다 공감과 사랑의 능력이 다른지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_에시 바이딩, UCL 발달정신병리학 교수

인간 심리를 다루는 저자이니 먼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름답고 매력적이면서 과학적 엄정성까지 지키 책이다.'라는 표현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인간 심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이타주의에 대해 흥미롭게 읽을 책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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