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셀프트래블 - 2018-2019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6
김수정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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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할 시간이 부족할 때, 기분 전환을 위해서 가장 가까운 나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일본어를 모르는데 일본 여행이 가능할까? 일본어를 잘 몰라도 상관 없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는 1년에 두어 번 아니 어쩔 땐 예닐곱 번씩 일본을 여행했지만, 일본어는 몇 마디 못한다고 한다. '일본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여행'을 좋아한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저자처럼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후쿠오카를 여행할 수 있도록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 셀프트래블 이번에는 후쿠오카 편이 새로 출간되었다. 후쿠오카 자유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이드북으로서 발로 뛰어 찾아낸 후쿠오카 도심, 근교의 최신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셀프트래블 후쿠오카》와 함께 인천 공항에서 한 시간 남짓 거리인 후쿠오카를 자신 있게 여행해보자! 


 


이 책에는 후쿠오카 여행의 핵심 코스가 완벽하게 수록되어 있다. 하카타역 주변, 텐진, 야쿠인, 시사이드 모모치 일대 다자이후, 벳푸, 유후인, 하우스텐보스의 정보를 담고 있다. 볼거리, 먹거리, 온천, 쇼핑, 숙소 등 베스트 스폿을 완벽하게 해부한다. 이 책을 보며 국내 여행 작가의 여행 팁을 엿본다. 단체 여행으로 꽁꽁 묶인 스케줄을 따라 하기는 싫지만, 헤매느라 시간 낭비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들에게 후쿠오카 여행의 핵심 정보를 파악할 기회를 마련해줄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코스는 다섯 가지로 소개한다. 1박 2일 후쿠오카 핵심 코스, 1박 2일 후쿠오카 푸드 트립, 2박 3일 친구와 함께 후쿠오카&유후인, 2박 3일 부모님과 함께 후쿠오카&벳푸, 3박 4일 아이와 함께 후쿠오카&유후인&하우스텐보스 등 다섯 가지 코스를 안내한다. 어떤 방식의 여행을 선택할지는 책을 읽으며 결정할 일이다. 여행의 시간과 코스를 살펴보고 나면, 후쿠오카 대표 명소 베스트 10, 후쿠오카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 24시간 열려 있는 후쿠오카 편의점 습격 사건, 후쿠오카 드러그스토어 쇼핑 리스트, 후쿠오카 드러그스토어 베스트 4, 모두가 만족하는 후쿠오카 호텔, 배낭 여행자를 위한 호텔, 가족 여행객을 위한 호텔 등의 정보를 볼 수 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읽어보며 여행하고 싶은 곳을 물색해도 좋고, 바쁜 일상에서 미리 여행 코스를 짜거나 여행 정보를 정해놓지 못한다고 해도 이 책을 보며 진행해도 될 것이다. 물론 숙소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안심이 되겠지만, 다른 부분은 책을 참고해가며 여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단 펼쳐들면 가고 싶은 곳도, 보고 싶은 것도, 먹고 싶은 것도 가득하니 말이다. 직접 발품 팔아서 만든 가이드북이라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나보다 그곳에 관심과 애정이 넘치는 누군가가 미리 가보고 추천해주는 곳이니 믿을만 한 정보인 셈. 그대로 따라해도 손색없을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맵북이 수록되어 있다. 숙소에서 나설 때에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며 여행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어를 못해도 걱정할 것 없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있으니, 든든한 여행 동반자가 될 것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준비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딱 후쿠오카로 여행지를 정하지는 않았어도 아마 이 책을 읽다보면 그곳으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매력적인 정보가 가득한 여행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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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셀프 트래블 - 2018 최신판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32
박정은.장은주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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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8-2019 최신판 셀프트래블 동유럽 여행 가이드북이다. '나 혼자 준비하는 두근두근 해외여행' 시리즈인 셀프트래블 중 동유럽 여행을 위한 책이다. '세계여행 중에 가장 인상적인 이동으로 동유럽 지역을 손에 꼽는다'고 하며 이 책의 프롤로그는 시작된다. 서유럽의 1/2 정도의 물가로 동유럽에 들어서면 일단 금전적인 숨통이 트이며 그곳만의 매력을 여유있게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유럽 여행을 꿈꾼다면, 동유럽도 포함시키며 이 책《셀프트래블 동유럽》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동유럽 여행 핵심 코스를 완벽하게 가이드해준다.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부드로브니크, 류블라냐, 바르샤바, 부쿠레슈티, 소피아 등 각국의 주요 도시 및 근교 여행지를 안내해주는데, 책에 적힌 그대로 따라만 하면 최고의 스케줄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유럽 여행 전문가들이 한국인을 위한 맞춤 여행지를 엄선했기 때문에 걱정 없이 믿고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 믿음직하다.


동유럽 추천 루트는 효율적인 동선과 합리적인 비용을 고려해 만든 루트이다. 일정에 따라, 일정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팁도 소개해주기에 팁을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박 8일 체코+오스트리아, 9박 10일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 14박 15일 체코+헝가리+오스트리아+크로아티아, 19박 20일 체코+폴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34박 35일 폴란드+체코+헝가리+루마니아+불가리아+세르비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 등의 일정을 참고할 수 있다. 꼼꼼하게 제시해주는 팁을 참고하여 알뜰한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동유럽의 놓치지 말아야 할 자연, 동유럽의 명물, 동유럽의 유네스코 핫 스폿, 동유럽 최고의 뷰포인트, 동유럽의 음식, 동유럽의 빵, 동유럽의 디저트, 동유럽의 술, 동유럽의 쇼핑 등 동유럽의 매력을 먼저 접할 만한 멋진 정보들이 엄선되어 담겨있다. 마음에 드는 곳을 마음 속에 저장해두고 구체적인 여행 정보를 찾아보기 시작하면 될 것이다.



 

 

 


 

기본 여행 정보와 지도, 관광 명소 로컬 명소의 주소와 오픈 시간, 가격, 홈페이지 등의 정보를 알차게 담았다. 이 책과 함께 하면 짧은 일정부터 긴 배낭여행 일정까지, 맞춤 자유여행을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여행을 할 때에는 이 책 저 책 모두 욕심껏 가지고 다닐 수 없다. 고르고 골라서 한 권만 함께 해야 한다. 안그러면 무거워서 다니기 힘들테니 말이다. 그 한 권으로 이 책이 충분한 정보를 줄 것이다. 든든한 동반자, 여행 가이드북의 핵심《셀프트래블 동유럽》이다. 여행을 생각한다면 셀프트래블이 든든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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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트릴레마 - 삼중고에 빠진 부채, 어떻게 풀 것인가
김형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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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는 대학만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처럼 생각된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나면 학자금부채와 함께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고 사회로 나온다. 이 책에서는 '다음 경제위기는 학자금부채에서 온다'고 경고한다. 부채 차원에서만 해결책을 찾기에는 부채가 너무 커지고 복잡해졌다며, 전통적 부채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창의성을 외치는 시대에 가장 창의적이지 못한 것이 교육과 화폐라는데, 저자가 말하는 부채 해결책이 무엇인지 이 책《부채 트릴레마》를 읽으며 살펴본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형태. 오랜 연구 과정 중에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시장을 생명력 넘치게 재정의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금융의 눈으로 신기술, 교육, 재정, 고용, 복지, 문화, 예술을 보게 되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객원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했고, 새로운 시각에서 경제, 금융시장, 기업을 연구하는 글로벌금융혁신연구원을 미국에 설립해 CEO 겸 원장으로 정책 자문, 비즈니스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 다양한 벤처기업, 금융회사 그리고 주정부를 컨설팅하면서 '부채 개혁'과 '부채 너머의 미래 세상'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 책을 쓰는 계기가 됐다.

부채는 이를 통해 달성하려는 목표가 상충되는 경우가 많다. 2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딜레마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부채문제는 3가지 목표가 상충하는 트릴레마가 많다. 트릴레마는 부채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이다. 트릴레마의 작동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해야 부채 트릴레마를 해결할 수 있다. 부채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으로 부채총량불변의 법칙을 제시한다. 이것은 에너지 불변의 법칙과 같이 부채는 이름을 바꾸어 전환될 뿐이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부채가 급증한 이유도 부채총량불변의 법칙이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왜 그런지 이 법칙의 성립 조건과 약화 이유를 설명한다. 부채총량불변의 법칙과 밀접히 관련된 개념이 부채수용력이다. 부채수용력을 문제 발생 없이 담을 수 있는 부채의 최대량이다. 가계부채든 기업부채든 정부부채든 부채의 과도 여부를 판단하려면 먼저 부채수용력부터 알아야 한다. (8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부채의 재정의'에는 1장 '부채를 뛰어넘은 부채', 2장 '부채의 본질', 2부 '부채 트릴레마'에는 3장 '부채의 복잡성 패턴', 4장 '트릴레마, 부채를 보는 새로운 시각', 5장 '부채총량불변의 법칙', 6장 '부채수용력', 3부 '소득나눔 학자금은 시대정신'에는 '7장 '학자금부채를 넘어 소득나눔 학자금으로!', 8장 '교육화폐, 미래 학자금의 프런티어', 9장 '왜 국가주식은 없을까?'가 담겨있다. 에필로그 '소득나눈 학자금은 시대정신'으로 마무리 된다. 저자는 책 읽는 순서는 무엇보다 이 책의 아이디어들이 집약되어 있는 '1장 부채를 뛰어넘은 부채'를 반드시 먼저 읽기를 권한다고 한다. 그 뒤에는 어느 장을 발췌해 읽더라도 무리없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둔감하고 융통성 없는 학자금부채를 더욱 민감하고 융통성 있는 '소득 나눔 학자금' 또는 '학자금지분'으로 혁신하자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7쪽_프롤로그 中)

먼저 이 책의 주제를 파악하고, 저자가 꼭 먼저 읽어보라고 조언하는 1장을 읽어나간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눈에 쏙쏙 들어오게 풀어내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간다. 부채에 대해 본질부터 패턴, 개혁 방향을 이 책을 통해 살펴본다. 그렇다면 어떻게 부채를 개혁하면 될지, 어떤 절차를 거쳐야 실행이 가능할지, 이 책을 보며 함께 해결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배부르고 맛도 있으면서 살 안 찌는 야식은 찾기 어렵고, 테러범을 진압하면서 인질도 무사하고 아군도 안전하기는 불가능하다. 김형태 원장은 세상의 수많은 고민거리들이 이런 트릴레마 구조임을 놀라운 통찰력으로 투시하면서 우리가 직면한 부채문제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한다. 그가 써온 글들이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분석과 지적에 그치지 않고 기발한 대안과 신선한 해법까지 함께 제시한다. 언제 또 새로운 글을 쓸까 항상 기다려지는 작가다.

_이진우 (MBC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분석과 지적, 대안과 해법까지 함께 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해본다. 이 책을 읽으며 부채 트릴레마 해결이 한국경제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저자의 통찰력을 통해 부채 트릴레마를 들여다보는 신선한 시각을 제공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제경영서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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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타트 - 실리콘밸리의 킬러컴퍼니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브래드 스톤 지음, 이진원 옮김, 임정욱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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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파리 여행을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적이 있다. 가고자 하는 곳에 호텔 같은 숙소보다는 에어비앤비가 더 많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안락하고 조용하고 편안하며 이용하기에 더 없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다른 곳에 여행을 가더라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이왕이면 우버 택시도 이용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에어비앤비와 우버에 대한 글이라기에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제목만 보아서는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알 수 없었다. 업스타트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에어비앤비'나 '우버'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공유경제에 대해 익숙할 정도로 이미 널리 퍼져있다. 4차 산업혁명이 낳은 새로운 경제 형태가 공유경제고, 그 경제를 가장 잘 대표하는 기업이 우버와 에어비앤비이기 때문에, 공유경제에 대해서 알고자 하면 그들에 대해 먼저 짚어보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업스타트』를 읽어보게 되었다.



업스타트가 무슨 뜻인지는 책을 펼쳐들면 메리암-웹스터 학습자 사전의 출처로 알려준다. 첫째, 새로 성공을 거둔 개인이나 기업 등 둘째, 최근 어떤 활동을 시작해서 성공했으며, 연륜이 있고 노련한 사람들이나 기존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적절한 존경심을 보이지 않는 사람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브래드 스톤.「뉴스위크」,「뉴욕타임스」등에서 15년 넘게 실리콘밸리 전문기자로 활동해왔다. 2010년「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입사한 이래 페이스북, 애플, 트위터, 구글, 야후 등 세계적인 기업과 중국의 IT 대기업 디디, 텐센트, 바이두 등에 관한 기사를 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것은 에어비앤비와 우버 중 어느 한 회사에 대한 종합적 설명이 아니다. 두 회사의 특별한 이야기들은 지금도 여전히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이것은 1세기 동안 지속된 기술 사회의 출현에서 결정적이었던 순간을 다룬 책이다. 또한 예전 체제들이 무너지고, 새로운 지도자들이 등장하고,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새로운 사회 계약이 체결되고, 도시 지형이 바뀌고, 업스타트들이 지구를 배회하는 중요한 시대를 다룬 책이기도 하다. (26쪽)


이 책은 총 3부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슬픔의 밑바닥-에어비앤비의 초창기', 2장 '즉흥연주-우버의 초창기', 3장 '가망 없는 계획-심리스웹, 택시매직, 캐블러스, 카우치서핑, 짐라이드', 4장 '그로스 해커-에어비앤비의 부상', 5장 '피, 땀 그리고 라면-우버는 어떻게 샌프란시스코를 정복했나', 6장 '전시의 CEO-두 전선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7장 '플레이북-우버의 성장이 시작되다', 8장 '트래비스의 법칙-차량공유 서비스의 부상', 9장 '규제하기에는 너무 큰-뉴욕에서 벌어진 에어비앤비의 싸움', 10장 '신의 시선-우버의 고난기', 11장 '탈출 속도-에어비앤비와의 싸움과 우화', 12장 '메가 유니콘이 벌이는 죽음의 게임-우버와 세계의 싸움'으로 나뉜다. 옮긴이 후기로 '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선 두 위대한 스타트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처음에는 두꺼운 책 두께와 낯선 제목에 살짝 궁금한 생각만 들었는데, 일단 펼쳐드니 흥미로운 이야기에 집중하게 된다. 워낙 유명한데다가, 그러면서도 문제점이 끊이지 않으며 논란이 여전하고, 그런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읽어나간다. 이름만 알고 있었지만, 더 이상의 정보는 없었던 기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재미도 있다.

분명한 건, 여러 논란 속에서도 두 기업이 지금까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왔고, 이제 우리는 그 혁명의 한복판에 서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이끌어 온 이 위대한 혁명을 더 가까이서 생생하게 목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됐다고 믿는다. (279쪽_옮긴이 후기 中)


저자 브래드 스톤은 최신 인터넷 슈퍼파워 세대가 일으킨 문화적, 경제적 대격변을 생생하게 포착해냈다. 그의 책은 우버와 에어비앤비 같은 기업들이 등장하게 된 경위, 그 과정에서 부침을 겪은 사람들 그리고 두 회사의 기술이 향후 수십 년 동안 세계에 미칠 영향을 훌륭하게 드러내고 있다.

_애슐리 반스 『일론 머스크,미래의 설계자』저자

이미 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 공유경제라는 용어가 익숙해지기 전에 이미 널리 퍼져있던 것도 사실이다. 이미 끝난 과거 역사가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우버와 에어비앤비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흥미롭게 읽힌다. 특히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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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나시, 접객의 비밀 - 마음으로 손님을 대한다 북저널리즘 (Book Journalism) 11
최한우 지음 / 스리체어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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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손님을 대하는 부분이 남다르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는 것은 매뉴얼에 있어서인가, 아니면 진심으로 우러나는 것인가. 어찌되었든 극진히 대접받는 느낌이 들면 여행 자체가 색다르게 기억된다. 또 가고 싶은 곳이라고 점찍게 되는 데에는 사람들이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오모테나시, 접객의 비밀》에서는 사토카메라, 도큐핸즈, 세이코마트, 빌리지뱅가드, 슈퍼호텔 등 일본 특유의 극진한 접대로 성공한 7개 업장을 직접 찾아, 점원과 손님의 소통 방법을 분석한다고 한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오모테나시 접객은 매뉴얼로 해결되지 않는다. 끊임없는 교육과 이해, 그리고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일이며 무엇보다 일하는 사람의 자질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고객의 입장에서 미리 생각하고 최고의 예를 갖추어 대하는 오모테나시의 기본 정신을 계승하면서, 수익이라는 자본주의의 절대 명제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최한우.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삼성물산에 공채로 입사해 첫 프로젝트로 도큐핸즈의 컨설팅을 맡아 한국 최초의 DIY 전문점 핸드피아를 오픈했다. 이후 삼성 아이마켓코리아, SK 커뮤니케이션,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전자상거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7년 일본에서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전문 회사 리얼커버스를 설립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일본 접객의 비밀'을 시작으로, 1장 '오모테나시란 무엇인가', 2장 '잉여와 비효율로 승부한다:사토카메라', 3장 '잃어버린 당신의 손을 찾아드립니다: 도큐핸즈', 4장 '일단 손님을 때려눕혀라: 쓰카다 농장', 5장 '안 팔리는 책 위주로 진열합니다: 빌리지뱅가드', 6장 '푹 못 주무셨으면 환불해드립니다: 슈퍼호텔', 7장 '설령 망할지 몰라도 출점합니다: 세이코마트', 8장 '꿈의 나라에서는 누구도 불행해서는 안 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의식해서 더해야 할 미덕', 북저널리즘 인사이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서비스'로 마무리 된다.



생각보다 아주 얇은 책이다. 손에 들어오는 크기의 작은 책이지만, 필요한 정보가 알뜰하게 담겨있다. 먼저 '오모테나시'의 뜻을 살펴보고 시작한다. 오모테나시는 '뭔가를 가지고 이뤄 낸다'는 한자 그대로의 직역을 통해 '자기가 가진 것으로 다른 사람에게 어떤 행위를 한다는 의미'까지 유추할 수 있다고 한다. 오모테나시의 사전적인 의미는 크게 네 가지이다. 신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최대한 표현하는 것, 손님에 대한 환대, 손님에 대한 고치소오, 온 마음을 다하여 손님을 맞이하는 것 등이 사전에 담겨 있는 의미이다. 여러 가지 의미를 읽어나가다 보면 어렴풋이 뜻을 짐작하게 된다.

오모테나시는 상대방에 대한 단순한 친절이 아니라 친절을 베푸는 상대를 미리 헤아려 마음 씀씀이를 행하는 것, 그리고 그 마음을 받아들일 만한 환경과 상황까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 이해된다. (24쪽)


오모테나시의 의미를 살펴본 후에는 구체적으로 사례를 보게 된다. 하나씩 짚어보며 해당 업체의 장점을 살펴본다. 이 중에 여행 중에 가본 도큐핸즈가 직접 본 곳이니 더욱 생생하게 그곳을 떠올려본다. 장점을 짚어내며 이야기를 펼쳐나가니 눈에 쏙쏙 들어온다.

결국 '기-승-전-사람'이다. 그리고 접객이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홈 센터가 한국에 아직 없다는 건 휴머니즘이 구호에 그치고 있는 현실 때문이 아닐까. 휴머니즘이 매몰돼 가고 있는 걸 막기 위해서라도 더들썩한 4차 산업 혁명만큼 우리의 손과 사람에 의한 접객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각해 보자. 당신이 '현관문 앞에 아내와 내 이름이 들어간 빨간 우체통을 만들어 세우고 싶다'라는 소박한 꿈을 꿨을 때 상상했던 모든 것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주는 친근한 전문가들이 있다. 그렇다. 바로 도큐핸즈다. (53쪽)


광고든 사업이든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을 보면 얼마 후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 지금보다 조금만 더 신경쓰면 달라질 수 있는 열쇠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사업을 하는 사람, 혹은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 이 책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점원과 손님의 소통 방법을 분석하고, 일본의 접객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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