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푸드 트립 - 혼밥혼술 먹방 로드 in 서울
김나성.유지연.권원정 지음 / 길벗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을 때, 누군가와 함께 갈 수도 있지만 혼자 불쑥 가는 것도 좋다.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혼밥혼술의 시간은 의미가 있다. 그런데 어디로 갈까? 이 책《나홀로 푸드 트립》에서는 서울 11개 지역구 혼밥혼술을 위한 맛집 153 곳을 총정리해준다. 이 책을 보며 혼자여도 갈 만한, 혼자 즐길 수 있는 맛집을 골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서는 전문 여행 작가 3명이 서울 구석구석을 누비며 찾아낸 혼밥혼술 추천 맛집 153곳을 소개한다. 엄선된 곳인만큼 혼밥혼수ㄹ 레벨을 위한 이들만의 기준이 있다. 1인 메뉴가 있다. 20인석 이하의 아담한 규모다. 셀프 주문기가 있다. 셀프서비스다. 대기 시간이 없다. 셰프와의 즐거운 대화가 가능하다, 벽이나 창을 마주하는 자리 칸막이가 있다. 1인 전용 자리가 있다. 등등의 기준으로 거르고 걸러서 이 책에 소개되어 있으니, 맛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어도 이 책을 보며 선택하고 혼밥혼술 투어를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는 '나홀로 푸드 트립 할인 쿠폰'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직접 찾아간다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콜라/사이다/맥주 中 1병 무료, 하우스 사케 1잔 무료, 드립 커피 1잔 무료, 사장님 특별 죽 서비스, 팝콘 무료 서비스, 웰컴 프리미엄 생맥주 서비스, 사장님 특별 안주 서비스 등의 쿠폰이 있으니, 활용도가 높은 책이다. 마음에 드는 곳은 직접 찾아가서 맛보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용산구, 송파구, 기타 등등의 구역별로 혼밥혼술 할만한 곳을 알려주고 있다. 마포구, 강남구, 서초구, 관악구, 용산구, 송파구, 기타 등 일곱 구역으로 나뉘고, 그 중에서도 혼밥을 위한 장소와 혼술을 위한 장소가 선별되어 있다. 혼밥 레벨 테스트, 혼밥혼술 꿀팁, 혼놀 서울 지도, 혼디(혼자디저트) BEST 4, 포장마차 맛집, 편의점 혼밥혼술 메뉴 분석, 혼밥혼술족 인터뷰 등 맛집 이외에도 읽을 거리가 풍부해서 손에 들면 기분 좋은 느낌이 든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난 후에 보더라도 배가 고파지며 입맛이 돌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곳들, 메뉴 등 상세한 정보를 보다보면 눈으로, 머릿속으로, 맛있는 상상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당장 혼술을 하러 갈 곳을 물색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각각의 맛집은 분위기, 가격대, 접근성, 인기도, 청결도, 친절도 등의 기준으로 별점을 매기고 한줄평을 남겼다. 이 멘트들이 인상적이어서 신빙성이 간다. 또한 무엇을 먹을지 '추천메뉴'가 언급되어 있으니, 그곳에 가서 당황하지 말고 메뉴를 선택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맛은 일단 가서 먹어봐야 나와 맞는지 판단할 수 있겠지만, 왠지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까운 구역부터 조금 거리가 있는 곳까지, 조금씩 정복할 수 있는 혼밥혼술 맛집을 알려주는 책이다. 혼자여도 어디에서 먹고 놀지 알려주는 이 책을 보며 활동영역을 넓히고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석 시선 K-포엣 시리즈 3
백석 지음, 피터 립택 옮김 / 도서출판 아시아 / 2017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하면 '백석'이 떠오른다. 백석의 시에는 이야기가 있고 맑고 투명한 기운이 느껴지기 때문인가보다. 그런데 이 책은 영문으로 번역된 것이 함께 실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1995년부터 2016년까지 20년을 한국에서 생활한 피터 립택의 번역으로 백석의 시를 새롭게 접할 수 있으니, 이 책『백석시선』을 읽으며 백석의 시편을 꼼꼼이 음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인 백석. 본명은 백기행으로,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등보통학교를 마친 후 일본에서 1934년 5월 16일자 조선일보에 산문「이설 귀고리」를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작가와 번역가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8.15 광복 후에는 고향인 평안도에 머무르며 주로 아동문학에 천착했다. 1958년 무렵 부르주아적 잔재로 비판받아 협동농장 축산반으로 쫓겨났고, 1962년이후로는 북한 문단에서 사라졌다. 남한에서는 북한의 시인이라는 이유로 백석 시의 출판이 금지되었으나 1987년 월북 작가 해급 조치 이후로 백석의 많은 작품들이 활발히 소개되고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주목받고 평가되고 있다.


이 책은 '백석 시선', '해설', '백석에 대해'로 나뉜다. 정주성, 가즈랑집, 여우난골족, 모닥불, 여승, 수라, 통영,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고향, 북방에서-정현웅에게, 국수, 흰 바람벽이 있어, 팔원, 귀농,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적경, 흰밤, 마을은 맨천 구신이 돼서, 오금덩이라는 곳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백석의 시편을 영어로 해석하여, 한글과 영어를 함께 볼 수 있다.

 


시를 읽은 후에는 '고독과 충만의 사랑법'이라는 제목으로 최현식 문학평론가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이 또한 영어로도 번역되어 있다. 왼쪽에는 한글, 오른쪽에는 영어로 수록되어 있으니 백석의 시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눈에 읽히고 가슴에 담길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다.

계속 머물지만 끊임없이 떠도는, 그래서 더욱 신비롭고 아름다운 '고향'을 향한 서사와 서정은 백석에 대해 "위로하는 듯이 울력하는 듯이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해댐으로써 그를 한국문학사의 빛나는 성좌로 밀어 올렸던 것이다. (110쪽_고독과 충만의 사랑법 中)

 


백석의 시대는 모국어로서의 한글이 타 민족의 강압에 의해 참담한 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그는 모국어 방언의 기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었고, 이를 시어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당시의 현실을 미적으로 견인하려고 했다. 모국어는 그에게 매우 시급한 시적 전략이었으며 핍박한 삶을 견디게 하는 무기의 하나였다.

_안도현

천천히 읽어보며 음미할 수 있는 백석 시선이기에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갖고 싶은 책일 것이라 생각된다. 특히 백석의 시를 모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접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소장가치가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망할까 - 맬서스부터 케인스, 슘페터까지 다시 배우는 인구의 경제학
요시카와 히로시 지음, 최용우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7년 12월
평점 :
절판


언제는 인구가 많아서 걱정하더니 이제는 이 추세로 가다가는 나라가 없어질 판이라고 야단이다. 물론 그 무렵이면 지금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이 한 명도 살아있지 않을테니, 그 말이 맞는지 틀린지는 아무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어쨌든 현재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노령인력이 줄어들면서 재정 지출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그렇다면 쇠퇴는 불가피한 것인가? 이 책에서는 "아니오"라고 답한다고. 왜 그런 답변을 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인구가 줄어들면 경제가 망할까》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요시카와 히로시. 일본을 대표하는 거시경제학자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학자인 요시카와 히로시는 인구와 경제의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저출산, 고령화 사회인 선진국의 마이너스 성장 전망은 당연하다는 인식을 바꾼다. 경제 성장의 열쇠를 쥐고 잇는 것이 무엇인지 밝힘으로써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비밀을 알려준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경제학은 인구를 어떻게 다루어왔는가', 2장 '인구 감소와 일본 경제', 3장 '장수라는 열매', 4장 '인간에게 경제란 무엇인가'로 나뉜다. 과잉 인구 문제, 경제학자의 인구관, 인간 사회는 진보하는가?, 인구 감소의 경제적 결과, 도시 인구 순위의 변화, 경제 성장을 결정짓는 것은 인구가 아니다, 선진국에서의 출산률 저하, 수명에 대한 신자유주의적 시점, 경제와 사치, 한 국가 경제의 활동 수준, 경제 성장이란 무엇인가, 경제 성장의 혜택, 이노베이션의 한계와 수명, 일본 경제의 미래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지금껏 당연하다시피 생각했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며 읽어나간다. 특히 지금 시대에만 인구 감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그리스 지역에서도 같은 상황이 있었다는 점이 주목할만했다.

분명 인간의 유구한 역사를 돌이켜보면 풍요로운 국가에서 인구가 감소한 것은 19세기 말 유럽에서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다. 나는 항상 서양고대사 전공인 무라카와 겐타로 교수의 「그리스의 쇠퇴에 관하여」라는 논문을 떠올린다. 보통 쇠퇴와 멸망이라고 하면 로마 제국을 언급하기 쉬운데, 이 논문에서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폴리스의 쇠퇴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었다. 논문 내용 중에서, 기원전 2세기 중반에 살았던 폴리비우스가 당시 그리스에 관해 남긴 글을 인용한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재는 아이를 갖지 않은 사람이 헬라스(그리스) 전역에 많으며 전체적인 인구 감소도 엿보인다. 이로 인해 도시는 황폐해지고 토지 생산도 감퇴했다. 장기적인 전쟁이 있었다든가 역병이 돈 것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인구가 감소한 원인은 번영을 누리게 된 인간이 탐욕과 태만에 빠져 결혼을 원하지 않고 설령 결혼할지라도 태어난 아이를 양육하려 하지 않으며 아이를 유복한 환경에서 방종하게 키울 생각으로, 기껏해야 한 명이나 두 명만 낳은 데 있다. 이러한 폐해가 알게 모르게 확산된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떠오르는 대목이다. (116~117쪽)


'문제는 인구 감소, 고령화가 아니다!'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긴다. 당연한 듯 인식했던 것을 생각을 바꿔보기로 한다. 이 책은 그러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구 감소가 큰 문제인 건 맞지만 일본 경제의 '성장'에서 '인구 감소 비관주의'가 너무 지나친 것도 문제다. 인구가 줄고 있는 일본 경제에 미래는 없다는 의견이 팽배한데, 이는 착각이다. 선진국의 경제 성장은 기본적으로 노동력 인구가 아닌 이노베이션에 의해 창출되기 때문이다. (62쪽)


일본의 현재는 우리의 미래 모습이기도 하다. 인구가 줄어든 미래에 대해 우리 나라 사람들은 막연히 불안감을 느끼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막막해하기만 한다. 이런 우리에게 다른 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모든 것이 인구 감소, 고령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책을 읽고 생각의 전환을 하기 바란다. 인구와 경제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일즈 마스터 - 회사를 살리는 영업 AtoZ
이장석 지음 / 진성북스 / 2018년 1월
평점 :
품절


영업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제대로 된 정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영업을 오래 한 사람도, 처음 영업의 길에 발걸음을 디딘 사람도, 어떻게 해야 진정한 영업의 길을 걸을 수 있는지 궁금하고 고민이 많이 될 것이다. 회사를 살리는 영업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영업의 길에서 제대로 걸어나갈 수 있을까? 이 책《세일즈 마스터》를 읽으며 30년 경력의 세일즈 전문가가 들려주는 영업의 정석에 귀 기울여본다.



이 책의 저자는 이장석. 1986년 IBM 영업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한국 IBM 부사장 및 대표의 자리에 올랐다. IBM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에서 서비스 영업을 진두지휘했다. 제품 영업, 협력사 영업, 고객 영업 등 모든 영업 부문을 이끌었던 유일한 리더이다.

모든 기업의 끊임없는 투자와 관심에도 왜 영업 현장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을까? 본질을 망각한 채 결과에 올인하는 영업직원과 이를 당연시 여기는 경영자가 있다. 눈앞의 성과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하려는 기업문화가 기형적인 영업 생태계를 만들었다. 이 책은 영업 리엔지니어링을 통해 디지털과 인공지능 시대에 더 인정받는 영업직원과 리더를 위한 필살기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B2B 영업의 고객은 누구인가', 2장 '고객이 살면 나도 산다', 3장 '고객의 고민에 답하라', 4장 '큰 스림을 그린다!', 5장 '길을 모르고 떠나지 않는다', 6장 '바른 영업 바른 전략'으로 나뉜다. 고객 분석, 고객 만족, 가치 영업, 프로젝트와 오퍼링, 고객접근 경로, 세일즈 마스터에 대해 살펴본다. B2B 비즈니스의 4가지 유형, 가치 창조, 오퍼링 개발 프로세스 등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30년 경력의 세일즈 전문가라는 점에서 풍부한 일화가 뒷받침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이론만을 강조하는 책이 아니라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과 전문성이 느껴지는 책이다. 단순한 판매 스킬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책이다. 현 시점을 점검해보고 무엇이 필요한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짚어보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전략은 변화를 위한 시발점이고 장기 계획 수립은 변화의 연료이다. 여기에 가치영업의 실행은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다. 그 주체는 언제나 영업조직일 것이다. (167쪽)

읽다보면 영업에 대해 기초를 탄탄하게 하면서 기본을 다진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프로세스와 시스템, 특히 리더의 자질에 대해 짚어보며 리더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본다. 주먹구구식이 아니라 제대로 영업을 하고 싶다면,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정리해보고 싶다면, 30년 경력의 세일즈 전문가가 들려주는 영업의 정석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돈과 인생의 진실 - 인생의 행복과 풍족함을 손에 넣기 위해서 아우름 26
혼다 켄 지음, 정혜주 옮김 / 샘터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샘터 아우름 시리즈 26권《돈과 인생의 진실》이다. 아우름은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인문교양 시리즈로서 계속해서 출간되고 있다. 이번에는 '돈'에 관한 것이다.

다음 세대가 묻다

"왜 돈에 대해 알아야 하나요?"

혼다 켄이 답하다

"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하고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지 알면 돈과 더 잘 지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인생도 그만큼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혼다 켄. 경영 컨설턴트 회사, 벤처 캐피털 회사 등 여러 회사를 경영하는 '돈의 전문가'다. 독자적인 경영에 대한 조언으로 많은 벤처 비즈니스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냈다.

이 책은 기존의 책과 완전히 다릅니다. 돈을 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니고, 소유욕을 버리라고 권하지도 않습니다. 또 돈을 사랑하라고도, 소중히 하라고도 말하지 않죠. 제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돈에서 자유로워지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자신의 감각과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4~5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돈을 알면 인생이 보인다', 2장 '돈은 왜 '마물'이 되었는가?', 3장 '돈의 정체를 밝힌다', 4장 '인생을 정하는 '돈의 설계도'', 5장 '돈과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서', 6장 '돈에 휘둘리지 않는 삶'으로 나뉜다. 인생의 98퍼센트가 돈에 좌우된다, 나는 돈과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가, 돈을 마주하는 세 가지 방법, 돈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대부분의 사람이 돈에 휘둘리고 있다, 아무리 자산이 많아도 돈에 농락당한다, 직업의 선택이 돈과 인생의 흐름을 결정한다, 돈은 잠들어 있는 감정도 깨운다, 돈으로 살 수 있는 다섯 가지, 돈으로 살 수 없는 다섯 가지, 얼마만큼의 '자유'가 있습니까?, 돈에 대한 가치관은 세대를 넘어 이어진다, 남기고 싶은 것은 돈이 아닌 '아름다운 삶', 돈과의 관계로 살펴보는 인간의 9가지 타입, 돈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세 가지 삶, 돈에서 자유로워지는 다섯 가지 단계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조곤조곤 돈에 관해, 또 인생에 관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느낌의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돈에 대해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며 자신만의 관점을 정립할 수 있다. 저자의 경험담을 통한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나에게는 돈이 지금껏 인생에 어떤 의미를 끼쳤는지 생각에 잠긴다. 각양각색의, 100인 100색의 의미로 다가오는 것이 돈이겠지만, 어쨌든 이 책을 통해 돈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예전에는 돈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미덕인 양 비춰졌고 돈에 대해 교육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른이 되었고, 돈의 결핍이 주는 절박함을 알아가며 고비를 맛보는 것 또한 인생의 한 과정임을 깨닫는다.  


돈은 이해하기 어렵고, 또 방심하면 휘둘리기 쉽지만, 제대로 마주한다면 행복으로 가는 가장 강력한 아군이 됩니다. 돈으로부터 감정적으로 자유로워지고,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길은 자신을 발견하고 많은 사람과 멋진 인간관계를 쌓는 길이기도 합니다. (218쪽)

이 책에서는 돈과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다양한 각도에서 돈에 대한 통찰을 한다. 특히 아직 가치관을 정립해가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이 책을 읽으며 돈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되리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