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돌봄 -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개정판
타라 브랙 지음, 김선경 엮음, 이재석 옮김 / 생각정원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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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도 나 자신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바로 나다. 그런데 가끔은 내가 뒷전으로 밀려있는 듯해서 서럽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인 것 같아서 사는 것이 버겁기도 하다. 이렇게 자존감이 떨어질 때에는 책을 통해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을 담았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 나부터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 가짐으로 이 책『자기 돌봄』을 읽어보게 되었다.


 


『자기 돌봄』은 일반 독자와 수련자에게 불교 수행에 기반을 둔 마음챙김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명한 책이며 불안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멈춤-살펴보기(관찰)-보듬기(인식)-껴안기의 네 단계를 제안한다. 즉, 나를 괴롭히는 생각을 멈추고 그 순간에 갈등하는 자신을 관찰한다. 관찰을 통해 진짜 '나'와 대면하면 용서와 사랑의 마음이 일어나고 마침내 타인과 세상을 껴안기에 이른다. 외부가 아닌 나의 '본성'을 깨달음으로써 지속적인 행복과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책날개 中)


 


이 책의 저자는 타라 브랙. 미국의 임상심리학자이자 대표적인 불교 명상가. 산타바바라에 있는 필딩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워싱턴 통찰 명상 공동체를 창립했다. 40년 넘게 위빠사나(마음챙김) 명상을 위주로 수행하고 가르쳐왔다. 저자는 서양의 심리학과 동양의 불교명상을 결합한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위로를 주고 있다.

지금 만약 당신이 슬픔, 분노, 절망, 질투, 갈등, 불안에 휩싸여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돌아봐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는 뜻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나'가 아니라 그 안의 진짜 나를 찾아야 한다. (13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나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을 멈춰라', 2부 '나보다 더 나은 나는 없다', 3부 '나를 어루만져 준 것은 바로 내 손이었다', 4부 '나를 향한 사랑이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로 나뉜다. 각 부는 총 9장으로 나뉘는데, 1장 '좋거나 나쁜 것은 없다 단지 생각이 있을 뿐이다', 2장 '멈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만 존재한다', 3장 '내 속의 모든 나를 용서하다', 4장 '당신의 생각이 당신의 운명이 된다', 5장 '내 마음이 쉬는 의자를 마련하라', 6장 '만들어진 타인과 영화 찍기를 그만두라', 7장 '누구의 삶도 잘못된 것이 아니다', 8장 '사랑은 고통 없이 완성되지 않는다', 9장 '지금, 나부터 사랑하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사랑하고 느끼고, 삶이 당신의 손을 잡도록 허용하라'로 마무리 된다.


각 장의 끝에는 '자기 돌봄 연습'이 수록되어 있다. 호흡을 통한 멈춤 명상, 지금 여기에 깨어있는 명상, 아픈 나를 위로하는 명상, 나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명상, 생각의 필터를 점검하는 명상, 나의 선함을 깨우는 명상, 일상의 두려움과 함께 살아가는 명상, 용서하는 가슴을 계발하는 명상, 진정한 자비를 깨우는 통렌 수행, 상실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명상, 내 안의 분노를 잠재우는 명상, 세상을 사랑하는 명상 등 열두 가지의 자기 돌봄 연습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우리는 끊임없이 고통을 받으며 삶을 이어간다. 그러나 그 고통을 보지 못한다면, 단지 고통스러움에 빠져 허우적대기만 한다면, 우리는 평생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잠시 멈춤, 직시, 직관, 바라봄 그리고 받아들임, 그러고 나면 그 다음 우리는 무엇을 선택할지 여유가 생긴다. (64쪽)

이 책을 읽으면서 치유와 자유를 생각하는 시간을 보낸다. 실제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상담을 했는지,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의미 있었고, 특히 남 이야기가 아닌 듯, 바로 내 이야기인 듯한 느낌이 들 때에는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게다가 자기 돌봄 연습은 명상을 실제 해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어서 의미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명상은 꾸준히 활용하고 싶어진다.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을 생활화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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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보이 - 2018년 제14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박형근 지음 / 나무옆의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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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14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스페이스 보이』다. 그동안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들을 보며 기대 이상의 만족감이 있었기에 이 소설도 자연스레 집어들게 되었다. 이 책의 표지와 소설가 정이현의 추천사가 책을 읽기 시작하기도 전에 무중력 상태로 우주를 붕붕 껑충껑충 뛰어오르는 듯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시작이 힘차다.

어깨에 힘을 빼고 어떤 '폼'도 잡지 않는 소설, 껑충껑충 달리다가 이윽고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_정이현(소설가) 

어떤 느낌의 소설이 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저자는 박형근.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11년『20세기 소년』으로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스페이스 보이』로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백미는 화자가 지구로 귀환한 뒤의 상황이다. 국민적 영웅이 된 '우주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중계하는 TV의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은 우주에 만들어놓은 세트장과 무엇이 다른가. (책날개 中) 

 

 

우주는 실제로 어떤 모습일까.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우주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인간의 갖가지 상상이 괴상하게 생긴 외계인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영화나 만화 등의 소재로 다양하게 쓰이곤 한다. 으레 외계인이라고 하면 영화에서 보던 모습을 떠올리기 마련이었는데, 이 책의 상상이 독특했다. '마치 우주 미아가 된 기분이지만 여긴 우주가 아냐. 저 멀리 운동장에서 들리는 아이들 소리도, 내 앞에 펼쳐진 이 모든 풍경도 말이야. 전부 지구 그 자체라고.' 지구인과 똑같은 모습, 혹은 내가 생각하는 모습으로 변환되어 보이는 것…. '언어의 한계란 사고의 한계다' 이 말이 화두처럼 다가오며 독자에게 무한대의 상상을 뻗어나가도록 패를 쥐어준다.

대체 난 어디로 떨어진 걸까?

이곳은 지구인가? 아니면 우주인가?

"여기는 우주 맞아."

내 앞에 은발에 포니테일을 한 남자가 나타났어.

"굳이 말하면, 나는 니들이 말하는 외계인이고."

내가 말했지.

"하지만 이곳은 마치 지구와 같은 모습인데요"

그래, 적어도 그와 내가 서 있는 곳은 말이야.

그가 내게 말했지.

"우리에겐 어쩌면 네가 익숙한 것들로 보이는 능력이 있을지도 몰라." (15쪽)

 

 

 

그냥 '주인공이 우주 여행을 신나게 했고, 거기서 외계인을 만났고 이러이러한 일들이 있었다.'로 끝났다면 어쩌면 너무 뜬금없는 공상과학소설 정도로 느껴졌을 것이다. 하지만 읽어나가며 놀라웠던 것은 어느새 주인공의 마음에 동화되어 소설 속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상황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이다. 소설의 백미는 화자가 지구로 귀환한 뒤의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읽은 것이 오히려 끝까지 읽어나가고 싶은 추진력을 주었다. 점점 더 집중해서 보면서 인간사 벌어지는 일은 물론, 인간 내면의 무언가까지 끄집어 내서 생각에 잠긴다.

"우주에 왜 갔느냐고 물었지? 그곳에 다녀오면 뭔가 잊을 수 있겠다 생각했어. 그때는 그게 뭔지도 몰랐지. 그저 가슴속이 먹먹한 거 말이야. 술 마시면 목구멍까지 올라와 삼키려 해도 넘어가지 않는 거 말이야. 그런데 그곳에 다녀온 뒤 모든 게 명확해졌어. 설명하자면 긴데 너와 함께 했던 시간, 너와 함께 있던 공간, 그곳의 냄새, 흐르던 노래, 전부 생생해졌다고. 네가 언제 어느 날 어떤 표정으로 어떤 말을 했는지도 다 기억나. …" (159쪽)


소설 속 후각을 자극하는 향에 대한 이야기도 호기심을 자아낸다. 바이레도 라튤립, 세르주루텐 뉘 드 셀로판의 향이 격하게 궁금해지는 봄날이다. 그 향을 맡으면 잊어버리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 찾아서 맡아보고 싶은 향이다. 점점 읽어나가며 더욱 집중하게 되는 소설, 앉은 자리에서 결국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소설이다. 잘 짜여진 틀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보이면서 나머지 부분은 이 소설을 읽고 있는 독자가 생생하게 떠올리도록 만드니, 그야말로 독자를 함께 참여하도록 만드는 소설이다. 세계문학상 수상작은 늘 기대 이상이었고 이 소설도 그 정도의 역할은 충분히 해냈기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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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식사전 - 중국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중국의 역사, 문화, 정치, 경제를 한 권으로 끝낸다! 길벗 상식 사전
이승진 지음 / 길벗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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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한동안 신경을 끄고 살았다. 그러는 동안 중국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이 책에 의하면 2000년 이후 급속히 발전한 오늘날의 중국은 상상 이상으로 많이 변했고, 오히려 자금력과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중국 기업들의 경쟁에 밀려 우리뿐 아니라 해외 글로벌 기업들까지도 중국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고 다른 국가로 눈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현재의 중국은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져서 '중국 경제 핫이슈부터 역사, 문화, 정치 상식까지 한 번에!' 배워볼 수 있는 이 책《중국 상식 사전》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승진. 국내 대기업의 중국HQ에서 온라인 사업기획자 및 마케터로 근무하고 있다. 중국에서 해외영업, OEM 제조,생산, 타오바오 운영, 소셜커머스 기획 및 운영, 중국 모바일 간편결제 및 O2O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중국 사업을 이야기할 때면 항상 '현지화'가 언급된다. 어쩌면 우리는 현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겉모습만 현지화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현지화는 단순히 인력만 현지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중국인과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그러한 이해를 사업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5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첫째 마당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둘째 마당 '중국인과 일하기 전에 알아야 할 기초 지식', 셋째 마당 '중국의 오늘을 읽는 키워드', 넷째 마당 '중국 성장의 새로운 동력, IT산업', 다섯째 마당 '중국, 역사와 문화를 알면 더 잘 보인다'로 나뉜다. 중국의 땅덩이는 얼마나 넓을까,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번체자와 간체자의 싸움, 중국인이 하기 힘들어하는 말 '뚜이부치', 상사와 부하 직원의 수평 관계를 만드는 '흑묘백묘론', 알아두면 유용한 중국의 음주 문화,중국에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 중국, 14억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핵심 인재 육성, 세계 관광 산업의 큰손 '싼커'와 '유커', 중국의 전자상거래 발전 역사, 성공적인 중국 온라인 유통을 위한 조언, 가성비로 승부하는 중국 스마트폰 삼국지, 중국에는 자기 땅이 없다, 설날과 춘절은 어떻게 다른다, 소황제와 소공주 자녀 교육이 달라진다, 늘어나는 중국의 1인 가구, 중국인들의 당당한 애정 행각, 중국 식당에는 찬물이 없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두루두루 짚어본다. 이 책을 통해 현재의 중국에 대해 브리핑 받는 기분이다. 중국에 대해 알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할지 모르겠을 때에는 이 책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드는 입문서 느낌이다. 저자는 2004년 중국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배낭여행을 떠난 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날까지 중국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경험과 값진 정보를 한 권의 책에 잘 다듬어서 담아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방면으로 중국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떠먹여주는 책이다. 감탄하면서 빠져들어 읽은 책이다. 다소 지루할 수도 있을 법한 정치, 경제는 물론, 중국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꼭 알아두어야 할 문화적 차이 또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부분을 읽어도 중국에 대해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고, 생생한 이야기에 저절로 시선이 집중된다. 중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한 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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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 - 불황에는 무피와 단타로 승부하라
장재호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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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동산 경매로 성공했다는 사람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하지만 섣불리 투자를 해볼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소문만 들었을 뿐 다음 단계로 나가지 못했다면 그것은 두려움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투자가 두려운 부동산 경매 초보자를 위한 경매의 나침반 도서!'를 표방한다. '부동산 경매'와 '소액 투자'라는 단어를 보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을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의 오랜 경험과 실전을 통해 현실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많이 언급되어 있는 책이다.

꾸준함이 생명인 경매 투자 세계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길 희망하는 수많은 절박한 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성공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내본다.

_'하베의 꿈꾸는 부자들' 카페지기 하베

 


이 책의 저자는 엠제이(장재호). 현 엠제이 경매 스쿨 대표다. 8년 전인 2010년 부산에서 경매를 시작해 현재는 '엠제이 경매 스쿨' 경매 학원을 6년째 운영 중이다. 이렇게《부동산 경매 소액 투자의 기적》이라는 첫 책을 쓰게 된 이유는 경매에 관심 있는 많은 투자자가 경매를 이론공부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투자에 접목할 수 있는 경매 투자 지침서를 만들고 싶었다. 경,공매 투자로 수익을 내기 위해 정말 많은 종류의 물건들을 낙찰받아 매도했다. 이론뿐인 책보다는 실전경험, 그리고 낙찰보다는 매도 후 수익 부분의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소액 투자로 경매 물건을 낙찰받아 하루 7일 혹은 한 달 안에 매도한 사례들, 시세의 반값에 낙찰받아 시세대로 매도했던 사례들, 1,000만 원부터 1억 원, 10억 원 이상의 매도 수익을 실현했던 실전 사례와 노하우를 모아 책에 담았으니 부동산 재테크로 돈을 벌어야 하는 분들은 꼭 읽고 그대로 실행하시기 바란다. (18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11부로 구성된다. 1부 '이것이 진정한 경매 단기 투자다', 2부 '부동산 경매 필살기', 3부 '무피 투자 아파트 사례 및 수익구조', 4부 '나는 돈 없이 경매로 상가를 산다', 5부 '대박 터트린 단지 내 상가 투자법', 6부 '경매 또한 결국은 부동산이다', 7부 '투자의 블루오션 신탁공매', 8부 '압류재산 공매 가지고 놀기', 9부 '경,공매! 누구나 실수는 한다', 10부 '명도는 결국, 사람이다', 11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로 나뉜다.


읽다보니 현장감 있는 글 진행이 마음에 들었다. 단순한 이론만 언급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초보자들이 필요로 하고 듣고 싶어하는 부분을 바로 들어가서 돌직구를 날리는 듯한 느낌이다. 실제 경험담이 글솜씨와 어우러져 실감나게 전달된다. 나또한 경매에 대해 잘 모르기에 이 책을 읽을수록 초보자들의 눈높이에 정말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실행에 옮길지 말지는 일단 이 책을 읽어보고 결정하기를 권한다.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할지, 생각지 못했던 해답이 나올 수도 있으리라.

 

 

 


어디 한 번 읽어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눈에 쏙쏙 들어오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초보경매자들에게 필요한 지식은 물론,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까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는 느낌이다. 속이 시원하다고나 할까. 무언가 눈에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데, 특히 필요한 물고기를 종류별로 알려주는 듯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아, 이런 방법이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 초보자라고 두렵다면 일단 그 부분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경매는 꾸준한 입찰 참여가 중요하다. 어떤 일이든 꾸준히 매진하다 보면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는 것처럼, 경매도 꾸준히 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매를 공부하는 사람의 70%는 1년 안에 포기한다. 그리고 95%는 3년 안에 경매 시장을 떠난다. 경매를 배웠다 하더라도 경매 시장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100명 중 5명 안팎이다. 왜 그럴까? (354쪽)

경매 초보자들은 낙찰을 받으면 굉장히 기뻐하다가도 예상했던 것보다 수익이 나오지 않거나 빨리 처분되지 않으면 조바심을 내고 조급해지기 때문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한다. 이득이 거의 없거나 심지어 손해를 보기도 한다면 자연스레 경매 시장을 떠나는 것이다. 경매 또한 부동산을 알아야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으니, 보유 투자와 단기 투자를 병행하여 수익을 극대화할 것을 이 책에서는 권한다.


부동산 경매 소액투자에 대해서 그 분야 고수가 살짝 귀띔해주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간다. 시간과 비용으로 발품을 팔아서 강연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읽다보니 경매 초보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경매에 대해 고민만 몇 년째 해보긴했지만, 별다른 지식이 없거나 추진한 것도 없는 초보자에게 단비같은 책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일단 읽어보기를 권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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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엘리트의 탄생
임미진 외 4인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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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바뀌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무섭기까지 하다. 이미 많이 바뀌었고, 앞으로는 더욱 속도가 붙어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할 순간도 올 거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현실이기에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다. 이 책에서는 질문한다. "평균의 시대는 끝났다. 인간은 이제 어떤 일을 해야 하는가?"라고.  세계적인 석학들이 들려주는 뉴칼라가 이끄는 미래가 궁금하여 이 책《새로운 엘리트의 탄생》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총 4인이다. 임미진, 정선언, 최현주, 김도년, 하선영은 중앙일보 기자다. 경제, 금융, IT, 부동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이들은 임미진 기자를 주축으로《새로운 엘리트의 탄생》을 기획, 집필했다.

《새로운 엘리트의 탄생-뉴칼라 컨피덴셜》이 갖는 의미에는 협업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있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뉴칼라의 다섯 가지 조건' 중 가장 어려운 과제로 꼽힌 역량이 바로 협업이다. PUBLY와 중앙일보는 상대의 손을 꾹 잡고 일하는 협업 과정을 2017년 하반기 내내 거쳤다. 기자 다섯 명이 방대한 취재 작업을 했던 결과물 중에, 이른바 '신문지면의 한계'로 인해 내보내지 못한 귀한 내용을 디지털이라는 그릇 안에서 분량과 형식의 제한 없이 마음껏 풀어냈고, 이번에는 책으로도 나왔으니 '언론사,출판사,콘텐츠 스타트업' 3자간 협업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낸 셈이다. (7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화이트칼라의 시대는 끝났다', 챕터 2 '새로운 시대가 온다 석학들의 목소리', 챕터 3 '당신은 뉴칼라인가', 챕터 4 '한국의 뉴칼라 8인의 목소리', 챕터 5 '다가온 미래'로 나뉜다.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었다, 변화의 세 가지 키워드, 뉴칼라의 다섯 가지 조건, 기술이 바꿀 미래를 내다보는가, 디지털 리터러시가 있는가,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가, 손잡고 일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먼저 미래를 공부하는 사람은 미래를 '퓨처'라고 부르지 않는며, '퓨처'에 복수형 접미사 '에스'를 붙여 '퓨처스'라고 부른다며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왜일까. 미래는 결정되어 있지 않으며, 어느 갈래로 뻗어 나갈지 아무도 모르고 미래가 어떻게 바뀔지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기에, 미래학자들이 여러 갈래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미래를 '퓨처스'라고 부른다고 언급한다. 그래서 세계의 석학들이 내다본 미래 이야기를 들려주기 전에 미래학에 대해 먼저 살펴보도록 한다.   


이 책, 초반부터 흥미롭게 시선을 끈다. 독자가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는 물론, 궁금해하기도 전에 먼저 짚어주는 참신함이 있다. 무언가 평범하게 생각하며 이 책을 펼쳐들었다가 전혀 새로운 세상을 엿보는 듯한 기분이랄까. 글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들을 수밖에 없다. 제러미 리프킨, 대니얼 서스킨드, 제리 캐플런, 칼 프레이 등 세계의 석학들의 목소리를 듣는 코너도 인상적이고, 이승건, 김동호, 문효은, 박희은, 이치훈, 김치원, 임상훈, 김태용 등의 한국의 뉴칼라 8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것도 신선했다. 단순한 이론만이 아니라 실제적인 이야기를 보는 듯해서 시선이 더욱 집중된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뉴칼라'에 대해 언급한다.

디지털 시대를 이끄는 인재는 어떤 특징을 갖는가. 인공지능 앞에서 무력해진 화이트칼라의 무기는 무엇인가. 인간으로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어떤 도구를 새로 쥐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을 찾은 이를 뉴칼라New Collar로 정의한다. (100쪽)

뉴칼라는 로봇과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만이 갖는 가치를 창출하는 이, 빠르게 변하는 일의 지형에서 자신의 영역을 앞서 개척하는 이를 가리킨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9월, 치열한 토론 끝에 뉴칼라의 다섯 가지 조건을 꼽았다고 하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기술이 바꿀 미래를 내다보는가, 디지털 리터러시가 있는가, 세상을 바꾸고 싶은가, 끊임없이 변화하는가, 손잡고 일하는 법을 알고 있는가. 뉴칼라에 대한 설명에 이어 한국의 뉴칼라 8인의 목소리를 들으니 본문의 내용이 좀더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 자신도 이 책을 함께 만든 듯 설레는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단순히 이론만을 담은 책이 아닌 데다가 현실 속의 인물들이 들려주는 인터뷰를 포함하기 때문에 더욱 현장감 있다. 혼자만의 작업이 아니라 협업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저자들의 목소리를 읽으면서 한 권의 책이 끝나간다는 성취감과 아쉬움을 함께 느꼈다. 이들이 작업을 하면서 얻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받는다. 그 중 더욱 공감했던 말이다.

뉴칼라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건 아마도 '용기'였을 테다. 남들과 다르게 사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 말이다. 굳이 C언어를 배우지 않아도 내 삶을 혁신하려는 용기만 있다면,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뉴칼라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뉴칼라가 그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달은 점이 나에게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성과다. 핀란드나 프랑스에서 만난 스타트업 창업자들까지 거론하지 않더라도, 경남 시골 마을 철공소에서도 뉴칼라를 찾았으니 말이다. (350쪽_에필로그 中 김도년)

우리의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현실이기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게 마련이다. 이 책을 통해서 미래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여러 가지 미래의 모습 중 뉴칼라가 이끄는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미래에 대해 흥미롭게 읽으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책이기에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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