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 - 1년 후, 5년 후 점점 더 나아질
이지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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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를 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제대로 잘 되지 않는다. 마음 먹는다고 금세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다이어트에 돌입할 때처럼 만만치 않은 소비요요에 시달리기도 한다. 그래도 이왕이면 돈을 모으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니, 적어도 주기적으로 재테크에 관한 책을 읽으며 재테크 방법을 기웃거리고 있다. 이 책은 그러던 중에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어보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흔히 부자가 되려면 부자들의 공식을 따라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부자들은 서민들보다 돈, 시간, 정보를 압도적으로 많이 갖고 있다. 출발선이 다른 사오항에서 부자의 룰을 따르는 것은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다. 막연히 부자의 룰을 좇다가는 평범한 서민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평범한 우리집이 지금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5년 후가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도록 가장 정직한 가정경제 운영 기준과 실천법을 제시한다.'라고.

우리집 살림살이에 딱 맞는 돈 관리 시스템 만드는 법이 궁금해서 이 책《우리 집 재테크를 부탁해》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지영. 재무상담사이다. 저자는 가정경제 전문가로서 쌓은 역량을 집대성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벌고, 쓰고, 모으고, 불리는 돈에 관한 모든 지침을 상세히 담되, 가장 정직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알려주고자 했다. 이 책에서는 평범한 우리집이 지금보다 내년이, 내년보다 5년 후가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도록 가장 정직한 가정경제 운영 기준과 실천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돈 생각을 안 해야 돈이 모인다', 2장 '숫자를 알아야 부가 보인다', 3장 '우리집 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 쓰기', 4장 '돈, 잘 쓰는 게 아끼는 것이다', 5장 '골치 아플 일 없는 실전 투자'로 나뉜다. 합리적 소비라는 판타지, 똑똑한 사람이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이유, 돈 생각을 할수록 돈이 달아나는 까닭, 돈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우리가 쓰는 돈이 우리를 말해준다, 수입을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 쉽게 쓰는 손익계산서, 돈이 돈을 버는 부동산 시장, 가정경제의 건강진단서 재무상태표, 우리집은 얼마를 벌어 얼마나 남기고 있을까, 고통 없이 지출을 줄이는 방법, 적게 쓰고 크게 만족하는 법, 투자는 심리다, 자격부터 갖추고 투자하라, 저평가 된 우량주 알아내는 법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일단 이 책은 '재테크를 해야지'라고 굳은 결심을 하고 주먹을 불끈 쥐며 읽기 시작하지는 않아도 좋다. 그냥 무심결에 펼쳐 읽기만 하면 된다. 읽다가보면 '아,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실적인 조언이 눈에 들어온다. 이 책에서 표방하는 대로 '우리집 살림살이에 딱 맞는 돈관리 시스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가정용 손익계산서 및 재무상태표 쓰는 법은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막연히 독려하는 것이 아니라 똑부러지게 야무진 설명이 이어져서 가독성이 좋다. 그러면서도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을 배울 수 있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조목조목 이어지는 설명을 읽다보면 재테크는 이렇게 해야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나에게 맞는, 현실적인 재테크에 돌입하고 싶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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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My Dog 강아지 집사 업무일지 - #반려견의 모든 것 #반려견지침서 #집사안내서 #다이어리 #건강수첩 #반려동물시리즈
오윤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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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정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언젠가 한 번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아무 것도 모른채 입양부터 한다면 커다란 난관이 앞을 가로막을 것이다. 이 책은 '강아지 집사 업무일지'이다. 강아지를 기를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이라든가 초보 강아지 집사라면 더욱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강아지 집사 업무일지》를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현직 집사가 전하는 생활 밀착형 노하우

차진원 수의사가 들려주는 집사가 꼭 알아야 할 올바른 지식



 


이 책에는 업무일지+다이어리+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강아지 입양기, 개님 먹거리, 개님의 일상, 건강한 개님, 청결한 개님, 개님과 쇼핑, 개님과 외출, 노년과 이별 등 첫 만남부터 긴 이별까지 반려견의 모든 순간을 기록한 강아지 집사 업무일지는 강아지를 기르는 데에 필요한 지식이 수록되어 있다. 4컷 만화로 엮은 다양한 에피소드와 현직 집사 코멘트, TV 동물농장 출연 자문 수의사 차진원 원장님이 들려주는 집사가 알아야 할 개님을 대하는 올바른 지식 등 읽기에 흥미로운 구성으로 꼭 필요한 정보를 알려준다. 강아지 입양 준비부터 시작하여 먹거리, 배변, 이닦기, 발톱 자르기 목욕, 미용 등등의 정보와 노년과 이별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이 책에서 함께 할 수 있다.

 

 


다이어리가 함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그저 지식습득을 위한 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몸무게 관리, 체크리스트, 약물 투여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특히 건강 수첩을 마련하여 주먹구구식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날짜를 체크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앙증맞은 스티커도 함께 있으니 사용하면서 나와 반려견의 소중한 추억을 쌓아나갈 수 있을 것이다.

 


강아지든 고양이든 반려동물을 기른다는 것은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꾸준한 관리가 필수일 것이다.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고양이 집사 업무일지가 있으니, 그 책을 곁에 두고 기록해나가면 될 것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기 시작하는 초보 집사에게 이 책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니 반드시 소장하고 채워나가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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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기획 및 분석 - 개정판
주해종.김혜선.김형로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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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빅데이터 기획 및 분석》이다. 국가자격시험문제 전문출판 크라운출판사의 책으로 2017년 6월 초판 발행 이후 2018년 5월 10일 초판 2쇄 발행본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빅데이터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이 한 권의 책으로 빅데이터 기술분석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첨단 ICT융합시대의 빅데이터 기술분석전문가!

이제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이 책은 컴퓨터 관련 분야에서 빅데이터의 영향력을 이해하고 기획, 분석하여 활용하길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개념적 내용을 설명하고, 빅데이터의 개요와 관련 기술, 그리고 오늘날 컴퓨터 산업에서 빅데이터의 역할을 기술하고 있다. (3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빅데이터의 이론적 배경', 2장 '빅데이터 정의 및 특성', 3장 '빅데이터 기획', 4장 '빅데이터 시스템', 5장 '빅데이터 기술', 6장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7장 '빅데이터 국가별 정책', 8장 '빅데이터 마케팅', 9장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로 나뉜다. 빅데이터 등장 배경, 빅데이터 가치, 빅데이터 역할과 활용,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해, 빅데이터 처리 과정, 빅데이터 분석 기술, 빅데이터와 마케팅, 빅데이터 공공기관 적용 사례, 빅데이터 프로젝트, 빅데이터 비즈니스 시스템 구현, 빅데이터 비즈니스 개인정보 보호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필기(객관식)와 실기(주관식)로 나뉘어져 있다. 필기 영역 중 1장, 2장, 3장은 빅데이터 개념과 특성 및 기획, 5장은 빅데이터의 수집과 통합 그리고 저장 관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해준다. 빅데이터의 분석 및 처리 기술과 이 기술을 통한 시각화 및 활용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실기 영역에서는 빅데이터의 실무 응용과 빅데이터의 비즈니스 모델로 나뉘며, 빅데이터의 기획, 활용 마케팅, 빅데이터 시스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빅데이터란?

기존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로 데이터를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잇는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 또는 비정형 데이터 집합 및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을 통해 빅데이터의 현황과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해본다. 지금보다 점점 더 필요성이 큰 직업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 이유를 빅데이터 시장의 성숙으로 데이터 분석 수요가 증가하면서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분석가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빅데이터 컨설팅에 대한 수요 기업의 요구도 증가하여 빅데이터 컨설팅 인력에 대한 채용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풀어나가고 TIP포인트를 통해 핵심 주제를 익힌다. 또한 연습문제로 마무리하며 익힌 지식을 점검할 수 있다. 이론부터 실제 사례까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으니, 빅데이터 기술분석전문가 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은 물론, 이 책을 통해 빅데이터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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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좋은 날, 경복궁 - 경복궁에서 만난 비, 바람, 땅, 생명 그리고 환경 이야기
박강리 지음 / 해나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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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좋은 날, 경복궁'이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문득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어디론가 가고 싶던 어느 봄날, 아무 계획 없이 무작정 경복궁으로 향했는데 그 시간이 평생 기억에 남는 평온한 때였다. 물론 '나중에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지'라던 생각은 그저 생각으로 머물렀지만, 경복궁을 떠올리면 여유로운 시간이 함께 떠올라 미소지어진다. 그래서 먼저 이 책의 제목에 눈길이 갔다. 그런데 이 책은 '경복궁에서 만난 비, 바람, 땅, 생명 그리고 환경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경복궁을 환경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적은 없었기에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바람 좋은 날, 경복궁》을 읽어보게 되었다.


 

 



경복궁은 어제와 내일이 맞물린 자리이다.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이 찾아오니 오늘의 장소도 된다. 지구 안에서 자연과 조화롭게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지, 앞으로 어떤 내일을 만들어가고 싶은지 그 답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테지만, 경복궁이라면 어제를 돌아보며 내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되어줄 것이다. 이야기꽃들이 삶에 스며들어 경복궁을 다녀가는 걸음걸음마다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되면 좋겠다. (7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광화문 사거리', 2장 '흥례문 영제교', 3장 '근정전', 4장 '사정전', 5장 '경회루', 6장 '강령전', 7장 '교태전', 8장 '자경전', 9장 '향원정', 10장 '함화당 집경당', 11장 '동궁', 12장 '북악'으로 나뉜다. 지구는 산을 만들고 사람은 궁궐을 지었네, 경복궁은 크지 않다 작지 않다, 자연의 화기를 감지한 사람들, 지구 흙을 만나는 시간, 자연을 건축물로 표현한 경회루, 교태전에 아양 떠는 교태는 없다, 제멋대로 생겨서 귀한 대접 받는 돌님, 상처 입은 지구의 땅을 돕는 살구나무, 궁궐의 장독대를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궁궐엔 뒷간이 있었다, 지구에 대한 예의를 생각하네, 북악이 있어 경복궁이 더 멋지다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경복궁을 천천히 거닐어보는 듯한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과거와 이어지는 현재의 시간이 더욱 경이롭게 느껴진다. 쉽게 갈 수 있는 곳이지만 너무도 멀리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돌, 마당, 지붕, 길, 담장 등 하나하나 자세히 바라보면 그동안 못 보았던 것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통해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그동안 못 보았던 것에 대해 눈을 뜨는 것이다. 이 책이 나의 눈을 뜨게 해주며 경복궁을 지금과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다.


이 책을 읽으며 잘 몰랐던 것을 알아가는 것도 인상적이다. 박석은 화강암을 얇은 판으로 떼어낸 것이고, 드므는 넓적하게 생긴 큰 독을 뜻하는 우리말이라는 점은 이 책에서 짚어주니 하나씩 알아간다. 책을 읽으며 몰랐던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경회루의 '경회'는 임금과 신하가 덕으로 만나야 한다는 뜻이다. 올바르게 만나 올바르게 정사를 펼치고자 하는 이상이 담겼다. 오늘날 우리에게 '경회'는 자연과 인간이, 인간과 인간이 조화롭고 평화롭게 만나고 싶은 소망을 품게 한다. (126쪽)

 


최근 들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경복궁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시도들이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은 경복궁을 '환경과 생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매우 의미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340쪽_윤여덕 (사)한국의재발견, 우리궁궐지킴이 대표 추천의 말 中)

지금껏 경복궁은 그저 경복궁이라는 문화유산으로만 인식했다면, 이 책을 통해 인식의 틀을 넓혀본다. 유적지의 겉모습만 보기 보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그곳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의미 있듯이, 이 책을 통해 경복궁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게다가 직접 그곳을 거닐지 않아도 바로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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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연습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가르침 반야심경
나토리 호겐 지음, 전경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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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좀더 살다보면 흔들리지 않을 줄 알았다. 하지만 살면 살수록 이런저런 난관에 부딪쳐 사정없이 흔들리게 마련이다. 흔들리지 않는 데에도 연습이 필요한가보다. 이 책의 제목은 '흔들리지 않는 연습'이다. 어떤 가르침을 얻을지 궁금해서 이 책《흔들리지 않는 연습》을 읽어보게 되었다.


 


지혜를 고대 인도어로 판냐(반야)라고 합니다. 그중에 유달리 짧아서(대략 270자) 많은 사람이 읽어온 것이《반야심경》입니다. 불교의 가르침이 '이렇게 되고 싶다'는 우리의 바람이나 집착을 '공空'이라는 입장에서 불식시키고 풍선처럼 유연한 마음으로 사는 지혜라고 한다면《반야심경》은 그 지혜를 끌어내는 주문(진언)이라 할 수 있습니다. (5쪽)


이 책은 마음이 잘 찌그러지는 여러분을 위해 어떤 경전에 기반하여 쓴 마음의 처방전입니다. 그 경전이란 바로《반야심경》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나토리 호겐. 베스트셀러《신경 쓰지 않는 연습》으로 일본과 국내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어낸 일본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승려'이다. 현재 못토이후도 미쓰조인 주지로 있다. 우리에게는 일본판 혜민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풍선 같은 마음을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잘해봐야 알루미늄 캔이 고작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알루미늄 캔처럼 찌그러진 마음도 마음의 내압을 높이면 괜찮습니다. 마음속에《반야심경》의 지혜를 불어넣어 마음의 내압을 높이고 마음의 날씨를 스스로 '맑게'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찌그러진 마음을 펴주는《반야심경》의 말', 2부 평정심을 되찾기 위한 23가지 솔루션', 3부 '쉬운 말로 읽는《반야심경》'으로 나뉜다. 1부는《반야심경》을 16장으로 나누어 알기 쉽게 설명했고, 2부에서는 우리가 겪는 구체적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찌그러진 마음을 원래대로 돌아오게 하는지 알 수 있다. 2부에서는 1장 '마음이 찌그러진 나를 깨닫는다', 2장 '마음의 구멍을 메운다', 3장 '뾰족해진 마음을 둥글게 만들어라', 4장 '사로잡히지 않는다, 좌절하지 않는다'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먼저 2부의 소제목을 보면 답변을 듣고 싶은 글이 눈에 띈다. 상대와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가 힘이 들어요,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해요, 중요한 순간에 긴장해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요, 주변 사람에게 미움받는 기분이 들어 괴로워요, 인간관계를 처음으로 되돌리고 싶지만 잘되지 않아요, 자기자랑을 많이 하는 사람을 보면 불쾌해요, 다른 사람과 자꾸 비교하게 돼요, 타인의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못해요, 험담을 하고 싶거나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반복되는 바쁜 일상 때문에 행복하지 않아요 '있는 그대로의 나'란 무엇인가요? 등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법한 문제들이 나열되어 있다. 반야심경에서 그 해답을 듣는다는 설정이 흥미로워 본문을 읽어나가게 된다. 

 

 


도요시마 가쿠유라는 스님은 "비교하여 기쁘면 남에게 상처가 되고 비교하여 슬프면 나를 잃는다"고 하셨습니다.

비교하여 얻는 우월감과 열등감은 마음의 안정을 가로막습니다. 나부터 비교하는 것을 그만둡시다. (112쪽)

저자는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상관없다고 말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펼쳐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을 울리는 문장을 발견하게 된다. 그 문장을 마음에 담으면 된다. 살아가기 힘들 때에 책에서 길을 찾을 수 있다. 특히 위에 언급한 고민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짐을 덜어줄 것이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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