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네시스 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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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하려면 경제 신문을 잘 봐야할 것이다. 하지만 경제 현상 속에 담긴 의미를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일 것이니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에서는 말한다. 부동산 기사도 볼 줄 모르면 부동산 투자 절대로 하지 말라고! 이 책『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는 블로그 누적 방문자 250만 명, 쉽고 재밌게 기사 읽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부동산 기사를 어떻게 봐야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제네시스 박. 정부 정책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서울 집값이 가장 낮았던 2014년 7월 첫 실거주를 마련했는데, 이때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바로 신문기사의 헤드라인 한 줄이었다. 이후 부동산 도서 및 강의를 섭렵하고 직장 일과 부동산 투자를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주택임대사업을 운영하며 법인 대표를 겸하고 있다. 현재는 부동산 세금 분야 이웃 수 2만 명 이상의 파워블로거로, 전국을 대상으로 부동산 세금 강의와 집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기사 한 줄에도 매우 중요한 정보가 많이 함축되어 있는데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를 간과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저자는 자신만의 인사이트로 주요 경제기사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부동산'과 2부 '세금'이다. 1부 '부동산'에는 부동산 정책, 수요와 공급, 대출과 금리, 부동산 계약, 2부 '세금'에는 조세정책, 양도소득세, 보유세, 주택임대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부동산 시장의 3대 악재, 가게부채 대책과 경매, 후분양제의 득과 실, 후분양제 도입이 미치는 영향, 거래량과 집값의 관계, 다가구주택의 깡통전세, 부동산 심리와 주택가격의 관계, 연령대로 매수 지역이 다르다, 집값에 영향을 주는 요소, 대출금리 인상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전세자금대출이 증가하면?, 깡통전세의 위험, 늘어나는 전세보험 가입자, 아파트 입주 시 꼼꼼히 확인하기, 누가 세금을 정하는지 알면 더 쉽다, 부동산 임대정책의 주체, 시장에 따라 양도소득세는 천차만별,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에 대비하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절세 전략, 1가구 1주택자의 보유세,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정책 변화, 임대사업자 세금 혜택의 가격 기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부동산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입니다. 자가이든 아니든 누구나 거주는 해야 하고, 집주인이든 세입자든 그 과정에서 임대차 계약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동산 가격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만 합니다. 우리가 가장 손쉽게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을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경제기사입니다. 기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제대로 활용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7쪽_프롤로그 中)

 

 

 

회색 박스 안에는 부동산 기사로 쉽게 볼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쉽게 설명해주어서 누구나 이해하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초보의 심정을 잘 알아주는 책이라고나 할까. 이 정도의 설명이라면 정말 쉽고 알아듣기 좋고 꽤나 괜찮다.

 

사실 이런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부동산을 잘 알려면 발품도 팔아야 하고 경제 기사를 열심히 봐야한다고 들었기에, 먼저 경제 기사를 펼쳐보기는 했다. 하지만 실제로 경제 기사를 집중해서 살펴보긴 했지만, 그 안에서 무슨 의미를 찾을지 막막한 적이 많았다. 기사로만 본다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파악하기 애매한 것을 이 책에서는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경제 기사를 의미까지 파악하며 읽지 못하는 초보자에게는 부동산 기사를 어떻게 봐야 할지 눈을 뜨게 해준다.

 

 

 

 

 

 

목차를 보며 궁금한 생각이 드는 곳을 먼저 찾아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도 좋다. 부동산에 관심은 있지만 용기내어 투자하기는 망설여지는 사람들도 먼저 부동산 기사를 어떻게 봐야할지 짚어주는 책이어서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얻기에 손색없는 책이다. 부동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먼저 경제기사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제네시스 박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최신 부동산 기사를 읽는 법을 배워보자.

 

 

 

 

#부동산책 #부동산투자 #제네시스박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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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정원
닷 허치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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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을 읽고자 결심한 때는 훨씬 전이다. 하지만 무서웠다. 그래서 머뭇거렸다. 공포영화를 볼 때에도 으스스한 장면이 나오기 전이 가장 무섭고, 어떻게 보면 이 책은 표지 그림 하나가 내 상상력을 자극해서 책을 펼치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다. 어쩌면 내가 감당하기 힘든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두려움….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했다. 이 소설『나비 정원』을 읽겠다고 결심하고 책을 펼쳐든 이 시간, 생각보다 파급력 있고 생생한 이야기에 빠져들어 허우적거린다.

 

 

 

 

이 소설의 저자는 닷 허치슨. 셰익스피어의『햄릿』에 기초한 청소년 소설『상처 입은 이름』과 본 소설『나비 정원』을 발표한 작가다. 이 책은 아마존 스릴러, 서스펜스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종이책과 이북으로 미국 내 200만 부가 판매되었고, 영화 판권도 계약되어 영화화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2016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베스트 호러 소설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기반도 확고히 했다.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다.

 

도시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한 저택의 유리정원이 폭발한다. 그 안에서 13명의 소녀들과 남자 3명이 구출된다. 하나같이 아름다운 소녀들의 등엔 나비 문신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13명의 소녀들의 신원을 확인해보니 전부 행방불명된 16살에서 20살 사이의 아이들. 리더인 듯한 소녀 한 명만 쳐다볼 뿐, 침묵만 지킨다. 피해자들 사이에서 시종일관 침착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 소녀, 마야. FBI는 그녀가 피해자 중 한 명인지 가해자들을 도와 범죄에 관여했는지 혼란속에 빠진다. 마야의 입밖으로 나온 말, "그 사람이 정원사예요." 나비 정원을 가꾸는 정원사의 실체는? (출판사 책소개 中) 

 

이 소설의 첫 장면은 FBI 특별수사관 빅터 하노베리언의 생각을 들려주며 시작된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끔찍하기도 한 사건 앞에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짐작하기도 힘들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그녀의 내레이션을 통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담담해서 오히려 섬뜩한 느낌으로 소설 속 이야기를 읽어나간다. 제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소름끼치는 현실을 바라본다.

 

 

 

 

아름다운 지옥 같은 정원에서 살아남은 소녀와 FBI 와의 인터뷰

비틀어진 여정을 안내하는 소녀의 플래시백, 그녀는 피해자인가, 가해자인가? (책 뒷표지 中)

욕하면서 보는 막장드라마의 느낌이랄까. 잔인함에 치를 떨면서도 멈추지 못하고 읽게 된다. 특히 소녀가 들려주는 담담한 어조의 진술이 더 잔인하게 기억에 남을 듯한 소설이다. 2019년 영화화 예정이라고 하니 어떤 작품으로 탄생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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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해결사 - 제2회 No.1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강민정 지음, 김래현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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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환상 해결사』는 제2회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이다.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이 선택한 작품이라니 궁금한 생각이 먼저 들었다. 개와 소녀가 표지를 장식한다. 이들이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진다.

 

 

 

 

먼저 이 책의 등장 인물 소개가 있다. 한겨울은 하늘초등학교 6학년생으로 태권도 대회에서 무수한 상을 받은 실력자다. 이유리는 금색 머리칼에 푸른 눈동자를지닌 전학생으로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한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이들과 함께 펼쳐질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유리와 방상시 가면, 학교 가기 싫은 날, 카페 문라이트 환상 사무소, 유리 너는 누구야?, 보고 싶은 사람, 일시 중지, 파란 불꽃, 도깨비의 보물, 안녕이라고 인사해 줘 등 아홉 장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겨울과 이유리, 그 아이들의 첫 만남 장면이 그림을 통해 보여져서 더욱 생생하다. 이들의 만남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한 시작점인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어나간다. 특히 유리는 학교에 같이 가자며 겨울이 집까지 찾아왔고, 그 이후에 보이는 말과 행동에 궁금한 생각이 더해진다. "내가 아무리 인간 모습이라도, 또래 여자애한테 잡혀 있을 리가 없다고! 너 뭐야? 대체 뭐냐고?" (48쪽) 라고 내뱉는 말에 겨울이는 '인간 모습'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의아해했다. 그 이후에는 '환상 사무소'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리는 대체 어떤 애일까? 도대체 환상 사무소가 뭐지? 호기심은 독자를 끝까지 끌고 가는 힘이 된다. 함께 궁금해하며 이들의 다음 이야기에 집중한다.

 

중간중간 이어지는 그림이 이들의 이야기에 몰입하도록 도와준다. 더욱 생생하게 하면서 상상력을 자극한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매력적인 등장인물들과 이들 앞에 펼쳐지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일단 손에 쥐면 쉽게 놓을 수 없는 책이다.

괴물개! 푸른 불꽃! 우는 아이! 이 미스터리한 세 사건은 단순 괴담? 아니면 사실?

환상 해결사 콤비가 확실하게 파헤쳐 드립니다! (책 뒷표지 中)

 

 

 

유기견, 학교 폭력 같은 소재가 훌륭했다. 어린이 문학에 어떤 특정 장르나 주제 등이 무색해졌음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_심사평 중에서, 김선희(어린이청소년문학 작가), 진산(무협, 로맨스소설 작가)

이런 소재를 이렇게도 엮어내어 작품을 만드는구나, 감탄하며 읽었다. 표지 그림이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살짝 아쉬웠지만, 알고 보더라도 부족한 점은 없으리라 본다. 탄탄한 구성과 매력적인 등장인물로 단숨에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어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특히 걸스 심사위원단 101명이 선택했다는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이니 기대 이상의 작품이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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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의 세계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47
야마키타 아쓰시 지음, 송명규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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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라는 이미지는 영화를 통해서 접하게 된 것이 전부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오늘날에는 닌자를 판타지 작품 속 등장인물처럼 여기곤 한다고 말이다. 주문을 외는 것만으로도 모습을 감추거나 분신을 만들어내며 적을 속박하기도 하는, 판타지 게임의 마법사와 같은 존재 말이다. 하지만 상상 속의 인물이 아니라 실존인물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마법사는 실재하지 않았지만, 닌자는 모종의 지혜와 트릭으로 실제로 활동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닌자'의 실체에 대해 살펴보고 싶어서, 이 책『닌자의 세계』를 읽어보게 되었다.

 

 

AK Trivia book은 방대한 정보와 지식을 주제별로 집대성한 백과사전입니다. 많은 책들이 주류 문화와 지식을 다루는 데에 비해, 우리가 놓치기 쉬우면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Trivia: 명사, 하찮은[사소한] 일; 잡동사니 정보, 잡학적 지식 (책날개 中)

 

AK Trivia Book은 근접 무기, 크툴루 신화, 메이드, 연금술, 핸드웨폰, 전국무장, 전투기, 특수경찰, 전찰, 악마학, 북유럽 신화, 군함, 근대마술, 우주선, 고대병기, UFO,식문화의 역사, 문장, 게임이론, 단위의 사전, 켈트 신화, 항공모함, 위스키, 특수부대, 서양화, 갑자기 그림을 잘 그리게 되는 법, 사케, 흑마술, 군용 차량, 세계의 잠수함, 무녀, 독과 약의 세계사, 영국메이드의 일상 등이 있고, 이 책은 47권『닌자의 세계』이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닌자에 관한 기초지식', 2장 '닌자의 도구', 3장 '인술', 4장 '창작 속의 닌자들'로 나뉜다. 닌자는 정말로 존재했던 것일까?, 닌자의 임무, 닌자의 기원, 일본의 닌자, 에도의 닌자, 닌자 복장, 봉수리검, 인술의 기본, 수리검술, 봉수리검술, 사게오 칠술, 둔법 수둔술, 은행, 이쑤시개은신술, 가부키의 닌자들, 독본의 닌자들, 타츠카와 문고의 닌자들, 후타로의 인법첩, 시라토 산페이의 닌자 만화, 지라이야, 사루토비 사스케, 키리가쿠레 사이조, Ninjutsu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닌자명감, 색인, 참고문헌으로 마무리 된다. 

 

 

이 책에는 닌자에 대해 궁금해할 법한 것은 기본으로 담겨있고, 이런 것까지 알려주는구나 생각될 정도로 별의별 지식까지 제공해준다. 닌자가 실제 존재했었는지부터 정보수집, 기원, 검술, 은신술, 주문 등 실질적으로 궁금할 법한 정보까지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물론 이 지식은 그냥 떠돌아다니는 지식이 아니라 문헌에 따른 정보이기에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있을 것이다. 마지막 장에는 참고문헌도 있으니, 보다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싶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지금껏 막연하게 닌자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을 읽으며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이 되는 데다가, 놓치기 쉬우면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에 대해 짚어볼 수 있기에, 이 시리즈에 관심이 급상승한다.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기에 해당분야 연구자는 물론,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창작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이 상상력의 기반이 될 것이다. 닌자에 대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기에 다방면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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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강민호 지음 / 턴어라운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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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만약 여러분들의 상품, 서비스가 뭔가 계속 잘 안되고 잇다면, 거의 대부분의 이유는 아주 심플합니다. 바로 그만큼의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마케팅은 무언가를 더하고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필요한 포장을 벗겨내어 본질적인 가치를 날 것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라는 글에 동의하며 이 책『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마케터 강민호. (주)턴어라운드 컨설팅그룹 대표다. 브랜드, 마케팅, 경영전략 컨설팅을 하고 있다.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이라는 마케팅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의 브랜드 전략 컨설팅과 자문을 맡고 있다.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이 사실을 아주 조금이나마 머리로, 또 마음으로 이해하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거래, 유행, 현상은 언제든지 쉽게 변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거래는 상황에 따라 쉽게 바뀌고 유행과 현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관계, 기본, 본질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6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마케팅의 기본 원칙 "현상보다 본질"', 2장 '고객 관점 재정의 "거래보다 관계"', 3장 '차별화 전략 수립 "유행보다 기본"'으로 나뉜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가치혁신의 비밀, 고객은 어떤 존재인가?, 전략을 바라보는 관점, 답은 어디에 있는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워렌 버칫이 미국의 대학생들에게 물었다, 이케아의 가치제안, 우리의 전략은 가치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더 행복해졌습니까?, 당신의 고객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당신은 'NO'라고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홈쇼핑의 경쟁자들, 시장 선도자와 추격자 전략 등이 수록되어 있다.

 



1980년대 위기의 할리데이비슨을 다시 살린 리처드 티어링크는 말합니다.

"우리는 철학을 판다. 오토바이는 슬쩍 끼워 팔 뿐." (32쪽)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듯하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나씩 섞어서 들려주며 시선을 집중하게 만들고, 꼭 필요한 이야기를 엄선해서 들려주는 기분이다. 눈에 쏙쏙 들어오고, 강조하는 내용을 한 번 더 짚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다양한 사례와 함께 추구해야 할 근본적인 철학을 건네듣는다. 마케팅 기술이라기보다는 철학에 가까운 마케팅의 본질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마케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해 '사람'을 향한 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단 한 권의 마케팅 인문서. 이 책은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경영서이자 고객의 욕망을 파악하고, 이를 어떠한 전략으로 연결시켜서 고객문제를 해결할 것인지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다.

_박호진, KT그룹 마케팅 수석매니저

 

이 책을 읽으며 인문학적 마케팅 사고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화려한 기술이 아니라, 그야말로 기본을 잊지 말고 짚어보자는 의미에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특히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어서 보다 실질적으로 다가오니, 마케팅 인문서로서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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