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리더십 경영
윤형돈 지음 / 와이즈베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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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나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 세상을 이끌어가며 역사의 한 점을 남기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인물에서 리더십을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과거는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듯이 리더의 유형은 시대를 타지 않는다. 그렇기에 미래의 리더상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시각으로 조선의 리더를 해석함으로서 현재의 처신 방법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일깨워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이 될 것이다.'라고. 이 문장이면 이 책에 대한 필요성이 충분히 부각된다. 조선 리더십 경영이라는 제목에서 유추되는 내용이 기대되어 이 책『조선 리더십 경영』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윤형돈. 역사 문화교육 컨설팅 전문가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접하면서 사람들의 장점을 흡수해서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저자는 수십 년간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를 활용한 교육컨설팅, 역사 리더십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하여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 내용을 정리해서 글을 올린 블로그는 다음 블로그 전체 2위, 경제경영 분야 1위를 차지했고, 여기서 얻은 피드백과 새로운 경험 그리고 최신 사례를 덧붙여서 집필한 책이 바로《조선 리더십 경영》이다.


이 책은 우리가 많이 아는 조선의 인물을 중심으로 별도의 기본 지식 없이 그들의 리더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책이다. 얼핏 보면 리더십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다만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형식이 다르다. 이 책은 그들의 위업을 부러워하기 위한 책이 아니다. 그들을 위인이 아닌 우리와 같은 인간임을 이해하고, 그들의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이 빌려 쓸 수 있는 지식에 집중한 역사 자기계발서, 아니, 역사를 바탕으로 자기계발을 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라고 하겠다. (8쪽_서문 中)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처세의 진짜 기술', 2부 '신념을 지키는 리더', 3부 '명분, 실리를 모두 갖춘 리더십', 4부 '미래 리더의 자격'으로 나뉜다. 고슴도치 딜레마 - 중종, 조광조, 잘나갈 때 잘하자 - 김종서, 술자리의 목적 - 세조, 기득권과 승부를 벌인 진짜 기득권 - 김육, 가짜 리더들에게 시달린 진짜 리더 - 이순신, 가짜 리더가 빠지는 함정 - 선조, 보스의 자기 관리 - 태종,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거부한 자 - 홍국영, 동반자적 리더의 힘 - 세종, 통찰력을 인정받으려면 - 영조, 박문수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역사'와 '경영'이라는 단어에 대한 편견이 있어서 약간 주춤했지만, 일단 펼쳐들면 흥미롭게 이야깃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타고난 이야기꾼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로 이야기가 청산유수같이 자연스레 술술 흘러나와서 몰입해서 읽게 되었다. 역사 이야기 속에서 리더십 경영을 강조해서 바라보는 것이 색다른 느낌이다. 이 책은 다른 면으로 역사를 바라보게 하는데, 기본 지식이 특별히 없더라도 저자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다보면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오늘의 시각으로 조선의 리더를 해석함으로써 현재의 처신 방법과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을 일깨워주는 흥미진진한 역사 여행이 될 것이다. (책 뒷표지 中)

리더십에 대한 글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다면, 조선 시대 인물에서 리더십을 들려주는 이 책이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그냥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에게도 이 책은 재미와 의미를 모두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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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부 - 철학과 과학으로 풀어 쓴 미래정부 이야기
김광웅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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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부란 어떤 정부일까. 그러고 보니 어떤 정권이어도 지금이 살기 좋은 시대라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 항상 무언가 아쉽고 더 좋은 길이 있는 듯 생각되었다. 과연 '좋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할까. 이 책이라면 그 해답을 들려줄 듯도 했다. 이 책은 '철학과 과학으로 풀어 쓴 미래정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좋은 정부』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광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다. 철학과 과학의 직교좌표에서 정부를 조명하며 미래에 더 좋은 정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궁리한다.

정부를 더 알고, 내 자리를 확인하고, 세상을 의미 있게 하기 위해 이제부터 함께 정부의 숲으로 들어가보자. 인문, 과학, 미래의 시각으로 깊이를 더 파고 폭을 넓히되 고답적 담론에만 머물지 않았으면 좋겠다. (25쪽)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 '오늘의 정부'와 2부 '내일의 정부'로 나뉜다. 1장 '신이 된 정부', 2장 '철기시대만도 못한 관료 문화', 3장 '재벌 같은 정부', 4장 '정의라는 가면', 5장 '정부라는 배가 순항해야', 6장 '건강한 정부' 7장 '정부에 E-Wave가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8장 '새로운 신이 되는 정부'가 수록되어 있다. 정부의 뿌리, 정부는 신이다, 관료주의적 해결 방식, 정부 안에도 등급이 있다, 관료는 영혼을 감추고 소신만 말한다, 재벌을 닮지 말아야, 세금이라는 마법, 예산은 쌈짓돈, 역사에 정의란 없다, 정의가 몸살을 앓는다, 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꽁꽁 문 닫은 정부, 배가 산으로 간다, 정권은 달라도 정부는 하나다, 미래의 인간과 사회, 몸과 뇌를 설계하는 인간, 국내 미래정부 연구 동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의 문제를 현재의 틀로만 보면 해답이 없다. 인간은 어차피 틀 속에 있어 안온하겠지만, 문제투성이의 틀 속에서 마냥 시간만 보낸다면 인생은 허무해지기 마련이다. 틀 밖에서 틀 안을 관조하며 나를 다시 생각하면 된다. 정부도 기존의 관습대로 법, 제도, 정책 등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생각을 바꾸어 틀을 더 투명하고 유연하게 만들고 이 틀이 어떤 의미인지, 무엇을 좋게 하는지 심각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미래에 바뀔 정부도 현재의 틀로 분석하고 해석하려고 해선 안 된다. 새로운 형태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틀을 확 바꿔야 한다. 새 판을 짜야 한다. 기존의 같은 틀 안에서는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 한쪽을 막으면 다른 쪽에서 물이 새는 것과 같다. 틀은 오래될수록 물이 새게 되어 있다. 미래정부를 염두에 두어야 할 논거들이다. (210쪽)


400페이지가 넘는 두께감의 책이다. 참고문헌과 찾아보기까지 479쪽이다. 이 책으로 1부를 통해 오늘의 정부를 비춰보고 2부를 통해 내일의 정부를 꿈꾼다. 이렇게 바라볼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겠구나… 무게감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관료제와 관료적 권위주의의 실체를 파헤쳐 '더 좋은 미래정부'를 모색한 뉴패러다임 정부론이 궁금하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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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어바웃바디 - 몸에 대한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비로소 보이는 인생의 모든 것
이낙림 지음 / 치읓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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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계발서다. 건강서적이 아니라 자기계발서라는 데에 먼저 시선을 집중한다. 그런데 이 책, 단순히 몸의 건강을 돌아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건강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는 요즘, 다른 방식으로 집필된 이 책에 주목하게 되었다. 몸과 마음은 하나. 마음만 다스린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몸만 관리하면 정신 건강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 아니다. 인생을 교정하고 싶다면 몸과 마음이 다 필요한 것이다. '인생 교정의 기술을 담은 자기계발서'인 이 책『올 어바웃 바디』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낙림. 몸과 마음의 교정을 통해 인생을 교정할 수 있으며,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트레이너라는 직업을 통해 몸과 인연을 맺게 된 저자는, 몸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면 알수록 몸과 마음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몸을 넘어 마음에 대한 연구에 몰입하면서 삶에 대한 진리를 깨우치게 된다. 언제나 그를 괴롭혔던 몸의 통증과 불면, 우울 강박, 무기력, 감정기복과 같은 마음의 문제가 성공, 자기계발, 금전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임을 알게 되고, 이를 교정하기 위한 해결책을 연구했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I AM that I AM, 나의 중심에서 나를 찾다'를 시작으로, 1부 'WHY?: 문제를 찾아라', 2부 '몸을 알면 마음이 보이고, 마음을 알면 몸이 보인다: 8+1 PROCESS_Reason', 3부 '몸과 마음의 균형, 올 어바웃 바디:8+1 PROCESS_Lesson', 4부 '다섯 손가락에 담는 인생 교정의 기술: 인생의 균형마저 교정하라', 5부 '모든 교정의 완성, 인의예지'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세상에 대한민국을 던지는 위대한 출사표'로 마무리 된다.


자기계발서와 건강 서적이 결합은 독특했다. 그 시도만은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하지만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생소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껏 이런 느낌의 자기계발서 혹은 건강 서적은 접한 적이 없어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초반의 그런 느낌을 넘어서면 몸과 마음에 대한 저자의 글에 공감하며 읽어나가게 된다. 특히 사진을 통해 스트레칭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인생의 모든 문제는 치우침, 즉 불균형에서 비롯됩니다. 세상에 이유 없는 것은 없습니다. 제게 교정은 단순히 몸의 뼈를 맞추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심한 문제들(디스크, 척추측만증 등 다수의 질병)이 단순히 뼈만 제자리로 돌려놓는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나 보디빌딩, 웨이트 트레이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의 지혜를 올리고, 그에 따라 선택과 결정을 잘할 수 있게 하고, 그것과 동시에 외모적으로도 중심을 잡게 하고…. 결국, 가만히 있어도 이끌림의 법칙을 자연스럽게 행하는 사람이 되어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처럼 제게 인생과 삶의 모든 것은 교정 그 자체입니다. (329쪽)

이 책은 인생 교정의 기술을 담은 자기계발서이다. 불균형을 균형으로, 몸의 교정뿐만 아니라 마음, 인생 교정을 하도록 생각을 바꾸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다. 강한 힘이 있는 말에 시선을 집중하다보면 실행에 옮기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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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 일본 최고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울과 기분장애에 대한 모든 것
오카다 다카시 지음, 김현정 옮김, 김병수 감수 / 북라이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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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나 대신 질문을 던진다.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라고 말이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우울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렇다고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니 "나는 우울한 걸까, 우울증인 걸까?" 라는 아리송한 느낌에 공감하며 이 책《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를 읽어보게 되었다.


우울감이 자주 들면 꼭 병원에 가야 할까?

우울증과 조울증은 어떻게 다를까?

기분장애 진단을 받으면 반드시 약을 먹어야 할까?

내가 먹는 약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우울증과 조울증, PMS, 기분부전장애 등 기분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최신 연구 결과를 한 권에 담았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오카다 다카시.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이다. 현재 오카다 클리닉 원장이자 야마가타대학교 객원교수를 겸하고 있다. 2013년 상처받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가 올 때 필요한 우산 같은 '마음의 안전기지'를 마련해주겠다는 취지로 '오카다 클리닉'을 개원했다. 이곳에서 인격장애, 발달장애 등 현대인이 겪는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있다.

이 책에는 우울증과 양극성 장애를 포함하는 기분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사례를 담았다. 증상의 메커니즘과 치료제의 작용기전에 대해서도 전문서 수준의 설명을 실었다. (8쪽)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오늘의 기분은 안녕하십니까?'를 시작으로, 1장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 2장 '지금껏 우리가 몰랐던 기분장애', 3장 '어떻게 기분장애를 알 수 있을까?', 4장 '기분장애에는 어떤 유형이 있을까?', 5장 '우울증일 때 뇌에서 벌어지는 일들', 6장 '기분장애는 왜 생기는 걸까?'. 7장 '우울증에 취약해진 현대사회', 8장 '기분장애, 나을 수 있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상처받은 사람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로 마무리 된다.


어느 여인의 사례를 들려주며 글이 시작된다. 특히 정신질환은 어느 정도가 정상이고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감을 잡기 힘들다. 이 글을 보아도 이 정도의 행동에 약을 써야하는지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인생을 망가뜨릴 만한 거대한 힘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그녀의 사례는 부지불식간에 찾아온 기분장애가 인생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게다가 병이라는 인식이 없기 때문에 본인도 성격이나 생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설사 문제가 심각해지더라도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자책해봤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또다시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 나중에 그녀와 똑같은 장애로 인생이 망가진 사례를 수없이 접했다. 실업과 이직의 반복, 이혼, 사업 실패, 가정폭력 등 다양한 문제의 이면에 숨은 기분장애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것이다. 대부분 우울증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파도처럼 밀려드는 기분의 변화와 조증에 있었다. (24쪽)


'우울증'을 떠올리면 전형적인 멜랑콜리형 우울증이 전부였다. PMD(정신운동장애)가 심하고 체중 감소, 뻣뻣한 신체 움직임, 무표정 등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뚜렷한 신체적 증상을 동반하며, 잠을 못자서 눈이 퀭한 경우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들려주는 것은 좀더 범위가 넓고 포괄적이다. '정말 이런 것도 문제가 되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특히 기분장애에 관해서 지금껏 질병으로 접근해서 심각하게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관심있게 읽어보게 되었다.




 

단언컨대《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는 우울증에 관해 지금까지 나온 그 어떤 대중서적보다 낫다. 전문성과 대중성의 한가운데를 정확히 관통하고 있다. 전문적인 내용인데도 읽기 쉽고, 정확성 또한 뛰어나다. 풍부한 예시로 우울증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마음속에 그려볼 수 있는 점도 훌륭하다. 당분간 더 나은 책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_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자 의학박사)


이 책은 우울증의 역사와 진단, 원인과 치료 등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 책을 읽어보면 누구나 들어보고 알고 있는 단어 '우울증'에 대해 이렇게도 무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괴테와 헤밍웨이의 케이스도 있으니 다양한 읽을 거리에 시선이 저절로 집중되는 책이다. 나와 주변 인물들을 떠올리며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그야말로 우울증에 대해서는 읽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책이다. 자신이 우울증으로 고통받고 있거나, 우울증에 걸린 지도 모르고 다 자신 때문이라는 생각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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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마이웨이 - 끝내주게 멋진 나를 위한 52가지 방법
안드레아 오언 지음, 임가영 옮김 / 홍익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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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사는 인생, 이왕이면 신나게 살고 싶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며 남들 기준으로 살 것이 아니라, 나만의 방법으로 당당하게 내 삶을 꾸려가고 싶다. 그런데 어떻게 살면 그렇게 살 수 있을까? 그 길을 이 책이 안내해주리라 생각되어 이 책『어쨌거나 마이웨이』를 읽어보게 되었다. 끝내주게 멋진 나를 위한 52가지 방법을 이 책을 보며 함께 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안드레아 오언.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고 전문가인 CTI 인증 코치이다. 식사 장애, 알코올 중독 및 이혼을 극복하며 라이프 코칭의 세계적 강자로 부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할 수 있다. 이 책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당신이 지금 서 있는 곳이 인생의 어느 지점이든, 나와 똑같은 사연으로 상처받은 사람이든, 아니면 당신만의 상처를 가진 사람이든… 나는 당신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이제 지치는 일에도 지쳐버린 수많은 여성들, 직면한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고 쓰레기들은 치워버릴 준비가 된 사람들, 더 큰 게임 판에 뛰어들 준비가 된 이들을 위해. (14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눈치없이 산다, 거침없이 간다 MY WAY!', 2부 '나를 사랑한 순간부터 인생은 HIGH WAY!', 3부 '답답한 나에서 자유로운 나로 GO WAY!'로 나뉜다. 내 인생 내가 책임지기, 안전지대 밖으로 돌격!, 때론 고민에서 도망쳐라, 어쨌거나 1순위 정하기, 5명에게 내 꿈을 털어놓는다, 당신의 촉을 믿어라, 억울하면 지는 거다, 후회되는 일과 화해하기, 가장 재미있는 것 찾기, 타인의 인생에 휘둘리지 마라, 세상 멋진 열정의 마이웨이, 당신의 화는 오직 당신의 것이다, 행동하지 않을 거면 불평하지 마라, 어떤 삶을 살든 자신을 응원하자, 남의 말로 나를 규정하지 말라, 다이어트는 로또가 아니라 로똥일 수 있다, 누구와 어울리는지가 인생을 정한다,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균형 잡힌 삶이란, 지금 그곳이 바로 내가 있어야 할 곳 등 52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책, 일단 손에 잡으면 시원시원한 말투로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에너지 넘치는 책이다. 어떻게 내 인생을 마이웨이로 만들어나갈지 하나씩 점검하면서 파악해본다. '끝내주게 멋진 존재감을 과시하고 싶다면, 그 여정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글은 시작된다. 생을 멋지게 만드는 진짜 마법은 안전지대 밖에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읽다보면 신나는 인생을 위해 '어쨌거나 마이웨이'를 외치며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이다.



이 책은 '끝내주게 멋진 나를 위한 52가지 방법'을 하나씩 짚어준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하나씩 짚어보고 삶의 자세를 점검해보면 어떻게 살아나갈지 속시원하게 파악되는 느낌이 들 것이다. 무엇보다도 시원한 말투로 독자를 끌고가는 매력이 있는 책이기에 일단 손에 집어들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재미있게 읽을 자기계발서를 찾는다면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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