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특별수사대 1 - 비밀의 책 목민심서 조선특별수사대 1
김해등 지음, 이지은 그림 / 비룡소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동화책이다. 세상을 읽고 생각하는 힘, 초등 논술의 밑거름 일공일삼 시리즈 중 54권이다. 일공일삼은 초등학교 3, 4, 5, 6학년을 위한 창작 읽기책 시리즈로 논술의 기본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초등학생이라면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대해서는 이름만 간단히 들어볼 법한 시기이지만, 여기 목민심서를 소재로 상상력을 펼쳐낸 이야기가 있다. 바로 이 책『조선특별수사대』1권, 비밀의 책 목민심서이다.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무기로 조선의 수상한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대가 나타났다!

상상력으로 역사에 새로운 무늬를 직조하는 김해등의 역사동화, 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책의 저자는 김해등. 동화작가이다. 지은 책 중『전교 네 명 머시기가 간다』는 초등 4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림은 한국과 영국에서 디자인과 그림을 공부한 이지은이 그렸다. 글자 문답, 통인, 포청놀이 패, 여각 주인 홍민달, 화살 편지, 값비싼 닭, 책 도둑, 천군만마, 만덕 노래, 가짜 돈, 호환, 바람이 되어 등 12장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먼저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엄 사또, 무진, 오복이, 만덕, 배 좌수, 연이, 임금님, 경산 사또, 홍민달, 공방 등의 등장 인물에 대해 간단한 정보를 파악하고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과거의 역사가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것을 본다. 이 책은 목민심서를 21세기에 되살려온 듯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장점이다. 초반에 살짝 읽고 넘어간 인물들이 이야깃속에 등장하면 다시 앞부분에 가서 그들의 특성을 점검하고 넘어간다.

 


 


『조선특별수사대』탄생을 위해 수년간 서울에서 청도와 밀양으로, 남양주로, 해미읍성으로 또 강진으로 뛰어다녔습니다. 며칠 전에도 다산초당에 올랐었고요. 200년 전 바로 이 다산초당에서 아주 특별한 책『목민심서』가 만들어집니다. 주인공 엄 사또가 사건 해결을 위해 청도로 떠나면서 품에 숨겨 간 비밀의 책 말입니다.『조선특별수사대』를 읽고 나면 어렴풋이 "나, 목민심서가 이런 책이었구나!"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탄생한 이야기라는 점에서 더욱 생동하게 다가온다.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맛깔나는 그림이 더해 '앗, 기대한 것보다 더 재미있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로 몰입하게 된다. 조선특별수사대는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함께 준비해 바로 다음편까지 읽어나가도록 하면 좋을 것이다. 조선특별수사대가 암행어사의 살인 사건을 쫓으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계속 읽어나가게 될 것이다. 초등학생들의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에 손색이 없는 이야기책이며, 어른들이 먼저 읽어봐도 아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이야기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
신예희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제목을 보고 솔깃했다. '지속가능한 반백수'라는 단어에 공감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돈만 있으면 백수가 체질이지만, 우리 삶은 기본적인 돈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니 아쉽지만 반백수 생활이 지속가능하기만 하다면 마다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지속가능'했다는 것이니 이렇게 책으로 엮어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자 더욱 이 책이 궁금해졌다. 그녀의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의 노하우가 무척이나 궁금해서 이 책『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하여』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예희. 대학 졸업 후 20년간 프리랜서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만화를 그리고 글을 썼고, 방송과 강연을 했다.『여행자의 밥』1,2권을 썼고,『라곰 라이프』시리즈를 번역했다. 좋아하는 것은 음식과 여행,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맛있는 커피를 마실 때, 잘 어울리는 색은 이 책의 표지에 쓰인 색, 좋아하는 나무는 바나나 나무, 가고 싶은 여행지는 이란, 최근의 소망은 하이브리드 차를 사는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 프리랜서로 다양한 일을 하면서, 그리고 긴 여행을 하는 동안 천천히 써 모은 글을 엮은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에게 그 말을 할 공간이, 기회가 주어진다는 건 무척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것 잘 챙겨먹고, 즐겁게 살겠습니다. (11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지속가능한, 태도', 2장 '지속가능한, 휴식', 3장 '지속가능한, 재능', 4장 '지속가능한, 돈', 5장 '지속가능한, 자립', 6장 '지속가능한, 나'로 나뉜다. 프리랜서가 적성에 맞을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하여,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에 대하여, 프로페셔널을 꿈꾸는 아마추어의 몸부림에 대하여, 뼛속에 새겨진 '을'의 자세에 대하여, 상대하기 싫은 사람을 상대하지 않는 법에 대하여, 거절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기 위하여, 일부러라도 쉬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때려죽여도 일이 안 되는 날에 대하여, 느슨한 완벽주의를 위하여, '고뇌하는 창작자'라는 신화에 대하여, 이것저것 하다보면 얻어걸리는 것에 대하여, 하기 싫은 일을 안 할 수 있는 힘에 대하여, 비자발적 잰으기부에 대하여, 가까운 사이에서 필요한 거리감에 대하여, 칭찬도 세련되게 받을 줄 아는 태도에 대하여, 친구라고 착각하는 관계에 대하여, 내가 나를 대접해주는 기쁨에 대하여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반백살이 되기 전에 반백수가 되어보기, 정말 괜찮은 생각이라고 동의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끌고 가는 삶을 살겠다는 당당함이 엿보이는 책이다.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책이어서 관심을 갖고 읽게 된다. 일단 집어들어 읽기 시작하니 풀어내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읽게 되는 책이다. 

 

 


어디 한 번 읽어볼까,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을 때, 사실 제목에서 주는 기대감에 못미치는 책이 태반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제목 이상으로 몰입도가 뛰어나서 놓치지 않고 읽게 되었다. 정말 매력있는 책이다. 킥킥 웃기도 하고, 맞다고 공감하기도 하며 읽어나간다. 주변에 프리랜서 친구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가감없이 들려주는 느낌이랄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공감도 많이 했다. 프리랜서를 하면서 겪게 될 다양한 일들을 20년차 프리랜서가 하나씩 짚어주며 들려주는데, 프리랜서를 생각하는 사람이 읽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장단점을 낱낱이, 그것도 현실적인 이야기가 펼쳐지니 말이다.


영감은 오고 간다. 슬럼프도 오고 간다. 온갖 칭찬 가득한 댓글도 오고 간다. 어서들 오시고, 안녕히들 가시라며 잘 다루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다음을 상상하고 기다리기가 어려워진다. 젊고 탱탱한, 주름 한점 없는 것만이 최고의 아름다움은 아니다. 긴 인생 속 짧은 영광의 순간만을 집요하게 추억하며 매달리면 곤란하다. 내가 나를 부정하는 짓이다. 그때의 나도 나, 오늘의 나도 나다. (139쪽)

이 책을 읽으며 지속가능한 반백수 생활을 위한 마음가짐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이런저런 두려움에 휩싸여 한 걸음 나아갈 자신이 사라지고, 다시는 이렇게 못 할 것 같은 좌절감에 어쩔 줄 모른다면, 특히 이 책이 후련한 마음으로 툴툴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나도 그런 적 있었어, 이런 경우도 있었어…라며 들려주는 이야기가 현실적이고 인간적으로 다가오기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리를 비우는 뇌과학 - 너무 많은 생각이 당신을 망가뜨린다
닐스 비르바우머.외르크 치틀라우 지음, 오공훈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든다. 걱정을 한다고 걱정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보니 머릿속이 죄다 엉켜버린 듯 복잡하기만 하다. 이럴 때에 텅 빈 상태를 강조하는 책을 접하는 건 시기가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너무 많은 생각이 당신을 망가뜨린다고. 지금껏 접하지 못한 이야기가 담겨있을 듯해서 궁금한 생각에 이 책《머리를 비우는 뇌과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닐스 비르바우머, 외르크 치틀라우 공동 저서이다. 닐스 비르바우머는 독일의 뇌과학자이다. 현재 튀빙겐대학교 의료심리학, 행동신경생물학 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독일 국립과학아카데미 및 마인츠 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다. 외르크 치틀라우는 철학과 생물학 긜고 스포츠의학을 전공했다. 현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닐스 비르바우머와 외르크 치틀라우의 독창적인 문제 제기가 한층 깊이를 더해가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책의 원제대로 "생각은 과대평가"됐으며, 텅 빈 상태야말로 인간의 삶의 기원이자 마지막이라는 점을 적극 강조한다. 이렇게 추상적이면서 난해하기까지 한 주제를 저자들은 방대하고 정교한 과학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입증하며, 이를 통해 설득력을 확보한다. (315쪽_옮긴이의 말 中)


이 책은 총 11장으로 구성된다. 머리말 '낙하산을 타고 텅 빈 상태로 뛰어들다'를 시작으로, 1장 '무언가 항상 움직여야 한다: 왜 인간은 텅 빈 상태를 삶에서 몰아냈을까?'. 2장 '마침내 자유로워지다: 철학자들, 텅 빈 상태를 성찰한 선구자', 3장 '긍정적인 자극을 찾아서: 텅 빈 상태에서의 뇌파', 4장 '방어체계에서 빠져나오다: 생각을 비우게 하는 뇌의 영역', 5장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자동 조종 장치를 켠 뇌', 6장 '무의미가 행복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7장 '텅 빈 상태에 이르려면 어떻게 훈련할까?: 섬엽의 활성화, 그리고 선 명상', 8장 '무아지경을 향한 욕망: 섹스, 종교, 뇌전증의 공통점', 9장 '리듬 혹은 그루브의 미학: 음악은 우리를 어떻게 이끌까', 10장 '텅 빈 상태라는 질병; 그리고 이 질병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11장 '잘못된 몸에 깃든 올바른 삶: 감금증후군 환자의 행복'으로 이어지며, 맺음말 '텅 빈 상태는 삶의 처음이자 끝이다'와 옮긴이의 말 '텅 빔을 향한 도발적인 뇌과학서'로 마무리 된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하고, 멍한 상태로 있으면 잘못하고 있는 듯 생각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당연한 듯 바라보던 것을 반대로 생각하도록 한다. 이 책에 의하면 텅 빈 상태는 재앙이 아니라며, 우리의 뇌가 텅 빈 상태가 되고자 하는 것도 뇌가 지닌 엄연한 특성이라고 말한다. 저자들이 주장하는 바에는 뒷받침된 이야기가 상당히 풍부하다. 이론에 대한 근거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뇌가 텅 빈 상태가 아닌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면이 있기는 하다.

 

 


옮긴이 오공훈은 이렇게 말했다. "도대체 텅 빈 상태에 대해 책을 쓸 수 있는 것이 가능한가? 닐스 비르바우머와 외르크 치틀라우는 이렇게 쉽게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작업을 거뜬히 해냈다"는 독일 아마존 어느 서평자의 격찬은 바로 내가 이 책을 읽고 느낀 소감이기도 하다고. 거기에 한 명 더 추가해야겠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런 느낌이 절로 들테니 말이다. 텅 빈 상태에 대해 이론적으로 무장한 책이다. 텅 빈 상태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를 풀어내어 지식을 채워나가는 느낌으로 이 책을 읽어나갈 수 있으니,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주제에 궁금한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할 수 있는 비밀 - 아나운서의 말하기, 스피치
한준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먼저 이 책의 제목에 이끌렸다. 말할 수 '있는' 비밀이라니, 예전에 보았던 영화가 떠오르면서, 영화와 비슷한 듯 다른 이름에 시선을 주목했다. 그 다음으로는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말하기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는 언어를 잘 전달하는 방법은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과 같다며 스피치 레시피를 알려준다. 이 책『말할 수 있는 비밀』을 읽으며 스피치 레시피를 엿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한준호. MBC 문화방송 공채 아나운서로 6년 간의 방송 생활을 했고, 이후 9년간 예능, 사업, 기획 등 여러 부서를 경험했다. 사회에서 인연을 맺은 정치인들의 스피치를 교정해주며 언어에서 '전달'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책의 초안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현재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실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단순히 말하기를 위한 기술만을 언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자의 '언어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스피치 레시피'를 시작으로 1부 '재료 준비', 2부 '요리법', 3부 '요리사의 마음가짐'으로 이어진다. 경험의 중요성, 융합적 사고, 연설의 스토리텔링, 내 인생에 타이틀을 달아보자, 인생을 바꾼 두 개의 질문, 예상 질문은 자신만이 알고 있다, 내 목소리가 다르게 들리는 이유, 긴장감을 낮추는 방법, 시선 처리 방법, 전달자의 자세, 관성적인 말하기를 멈춰보자, 리듬감 있게 낭독하라, 자신감이라는 마법, 독서의 활용, 내 생각도 옳을 수 있다는 자신감 등에 관해 살펴볼 수 있다.


언어를 잘 전달하는 방법은 맛있는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과 같다며 스피치 레시피를 알려주는 책이다. 다음 문장에 동의하며 계속 읽어나간다.

스피치를 굳이 요리에 비유하는 것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같다고 생각해서다. 바로 '마음'이다.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지금 하려고 하는 스피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위에서 준비한 재료들로 원하는 요리를 하면 된다. (17쪽)

 

 


이 책을 읽다보니 세상 일은 그것 하나로만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즉 스피치를 위해서는 말하는 기술만을 연습해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과 지식이 우러난 진실함이 기본으로 깔려있어야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이 말하기에 필요한 기술만을 담아놓았다면 말하기 연습용 책으로는 몰라도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기에 저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시선을 집중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문제 인식과 함께 해결 방안을 위한 방법을 알려주니 집중해서 읽게 된다. 어떤 상황에 있을 때에 거기에서 필요한 것을 짚어낼 수 있도록 함께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부담없이 이야기로 풀어나가 읽기에도 좋고, 거기에서 필요한 스피치 레시피를 배울 수 있으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 있다
백정흠.이동관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특히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는 것을 절절하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건강 서적을 보며 건강에 신경을 쓰게 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은 바로 이 책『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 있다』이다. 이왕이면 부담없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비법을 알고 싶었는데,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 생각되어 더욱 궁금했다. 이 책에 담긴 '5분 만에 개운해지는 36가지 목풀이 운동'이 특히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백정흠, 이동관 공동 저서이다. 백정흠은 목뼈를 바로잡고, 목 근육을 풀면 뇌가 온몸을 치료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15년 간 약 15만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목과 어깨의 통증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실조증, 소화장애, 안구건조, 안면비대칭, 갱년기증후군 등을 손(수기치료)과 자연(한약)으로 다스려왔다. 이동관은 목과 골반을 바로잡아 심신을 다스리며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은 원인을 알지 못해 고통받거나 온갖 치료에도 낫지 않는 환자들을 위한 여정의 길잡이다. 증상에 따라 바로 바로 찾아보고 해결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과 치료법, 셀프케어법을 담고 있다. 하루 10분 목풀이로 뇌를 깨워보자. 인생이 행복해질 것이다. (책날개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이 모든 것이 목 때문이라고?', 2부 '목을 풀어야 만병이 풀린다', 3부 '하루 10분만 목을 풀어라'로 나뉜다. 아픈 사람의 99%는 목이 뭉쳐 있다, 목이 뭉치면 뇌도 굳는다고?, 풀 때를 놓치면 만병이 따른다, 원인도 모른채 고통받는 통증과 불편, 뱃속이 편해야 멘탈도 강해진다, 척추호흡을 익히면 무병장수한다, 성형외과 가기 전에 목부터 풀어라 등이 담겨 있다. 3부 '하루 10분만 목을 풀어라!'에서는 7단계에 걸쳐 목 푸는 방법을 알려준다. 부록으로 한눈에 보는 목풀이 운동, 심신의 균형을 살리는 혈자리 지압, 목을 건강하게 지키는 바른 자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이 책에는 목 상태 자가진단표가 수록되어 있다. 체크를 하고 현재 상태를 파악한 후 이 책을 읽기 시작한다. 또한 이 책의 32쪽에 보면 세 군데의 혈자리를 알려준다. 이 중 한 군데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에 이상이 있는 것이라고 하니 참고하고 읽어나간다.

 

 


목뭉침이란 무엇이며, 거기에 따라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들은 만병의 근원이 목뭉침이라고 말하며, 해결 방법도 제시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목풀이 운동을 실시해보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간단한 운동 방법이 순서와 함께 그림으로 제시되어 있어서 따라하며 읽기에 좋은 책이다. 현대인들은 고개를 숙이고 무언가를 쳐다보며 목이 뭉치기 마련인데, 이 책을 읽는 시간만이라도 책 속의 운동을 하나씩 따라해보니 몸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다.


특히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는 목풀이 운동, 혈자리 지압, 바른 자세는 일상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지속적으로 시행할 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30년 넘게 목을 연구한 마쓰이 타카요시의 책이 없었다면 이 책을 쓸 수 없었을 것이라는 감사의 글을 보니, 좀더 궁금한 사항은 마쓰이 타카요시의 책 중 특히『나쁜 상태의 95%는 목에서 치유된다! 원인불명의 두통, 현기증으로 더는 시달리지 않는다』를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번역본은 없나보다. 참고문헌에 그의 책을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이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아픈 사람의 대부분이 목이 뭉쳐있고 목풀이 운동을 비롯한 방법을 통해 개선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목뼈를 바로잡고 목 근육을 풀면 뇌가 온몸을 치료하기 시작합니다."라는 말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목을 풀어야 만병이 풀린다는 견해로 통증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으면서도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작은 실천법이라고 시행하고 싶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니 일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