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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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하게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힘들어 나를 조금은 더 강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났다. 띠지에 보면 '과거도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일본 경영인들의 현재 최고인기 컨설턴트, 요코야마 노부히로가 들려주는 특별한 인생 관리법을 보면 나를 조금은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다. 이 책『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으며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을 배우고 실행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요코야마 노부히로. 현재 주식회사 어택스 세일즈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기업 현장에 들어가 목표를 반드시 달성시키는 컨설턴트다. 논리적인 영업 기술과 방법을 매우 열정적으로 전하는 세미나 퍼포먼스가 그의 가장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다.

사람은 과거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도 없고, 미래의 중압감에 억눌릴 필요도 없다. 인식을 바꾸면 과거에서 해방되고, 변화에 강한 사람이 되면 미래는 희망으로 넘쳐날 것이다. 이 책과의 만남을 계기로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15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네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강한 사람의 새로운 정의', 챕터 2 '지식으로 무장하라', 챕터 3 'DO SOMETHING NEW', 챕터 4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라'로 나뉜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 개인이든 기업이든 강점은 금세 진부해진다, 강점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만 강인함은 영구적이다, '변화 내성'을 높이는 세 가지 단계, 행동을 바꾸면 가치관이 달라진다, 기회의 실마리를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의 차이, 의욕이 없다면 행동의 계기를 이용하자, 행동의 계기가 풍부한 환경이란, 과거의 부정적인 체험은 족쇄다, 사실은 바꿀 수 없다 인식은 바꿀 수 있다,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 벗어나겠다는 마음을 먹는 일, 이제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책을 펼쳐들면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머리말의 맨 처음에 그 이야기부터 언급한다. 불안이나 공포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 실패나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고, 도전 정신이 왕성한 사람. 곤란함이나 부담에 흔들리지 않고, 해결책을 차분히 생각하는 사람.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을 지닌 사람.…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저자는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 상위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위 개념은 바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강한 사람'의 정의를 먼저 짚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저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니 호기심이 발동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술꾼이자 도박 중독자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술취한 아버지를 부축해서 데려와야하는 심정이 오죽했을까.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30대 중반에 우연히 수강하게 된 NLP 세미나를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강의에서 알게 된 것은 인간 사고 프로그램은 과거 체험의 임팩트 강도와 횟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연한 세미나를 계기로 알게 된 지식과 자신의 사고 프로그램이 변화한 결과를 발견하게 되니, 독자 입장에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계발서를 발견하는 느낌이다.


입으로는 꿈과 소망을 이야기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고 패턴은 서로 매우 닮았다. 의욕은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제안을 받으면 교묘하게 피해 나간다. 그리고 그 제안을 거절할 논리적 이유를 찾지 못하면 변화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려고 한다. 예전의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 입으로는 "변화하고 싶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경직된 사고 프로그램 탓에 쇠사슬로 묶인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62쪽)

이 책은 직접 실천하고 싶게 만든다. 나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는 것도 같고,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는 저자의 말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법 하다는 점에 안도한다.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사고 프로그램을 바꿔볼 의지를 심어주는 책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사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뇌 속의 처리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167쪽)'는 중요한 사실을 토대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론적 공감과 실천까지 이어지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움직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호소력 있는 책이기에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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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앨리스 제임스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배장열 옮김, 조너선 존스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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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은 우주에 간 컴퓨터보다 50만 배 더 강력하다구요?

3000만 개의 이메일이 발송되고, 그중 적어도 2000만 개가 스팸이라니 정말인가요?

최초의 컴퓨터 버그는 정말 벌레였을까?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를 펼쳐보세요.


 

 


이 책은 무슨 내용일까요?

수와 컴퓨터, 코딩에 관한 내용이에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속 발전해 가는지도 알 수 있어요. (책속에서)

수, 컴퓨터, 코딩… 단어만 떠올려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친절하게 잘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글과 그림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100가지라고 되어있지요? 말 그대로 1부터 100까지 알려줍니다. 1번이 무엇일지 궁금하죠?

1. 01001000 01101001은

컴퓨터가 'Hi'라고 인사한 거예요.

모든 컴퓨터는 0과 1로 된 기계 코드만 이해할 수 있어요. (4쪽)

왜 그런지, 그 안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내용은 좀 복잡해보여도 큰 그림을 그려주니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나저나 그 숫자가 '하이~'하고 인사한 것이었다니 눈앞에 있는 컴퓨터가 달리보입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사실 1번부터도 모르는 것이었고, 온갖 흥미로운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더라고요. 그 중 한 문제!

전 세계적인 인터넷 마비 사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39쪽에 보면 바로 '정원용 연장'이었다고 하네요. 2011년 그루지아의 75세 여성인 아이스탄 샤카리안은 고철로 팔기 위해 구리를 파내고 있었는데 그러다 땅밑에 묻혀있던 인터넷 케이블에 구멍을 냈다고 하네요. 사소한 실수 하나로 아르메니아의 인터넷 서비스를 거의 반나절 동안이나 망가뜨렸다고 합니다. 인구 290만 명의 아르메니아에서는 반나절 동안이나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거든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면, 이 책이 고민을 해결해줄거예요.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틈틈이 꺼내들어 읽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특히 1번부터 100번까지 아무 데나 펼쳐들어 읽어도 좋은 책이어서 학급에 마련해두고 쉬는 시간에 보아도 좋겠습니다. 소장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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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 - 미래를 꿰뚫어 보고 변화를 주도하는 생각의 도구
최윤식 지음 / 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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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는 어느 날 전혀 생뚱맞은 것이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통해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는 결과물이다. 하지만 전혀 알 수 없는 것이기도 해서 혼란스럽다. 예측 혹은 예언? 어느 것이든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왔다. 그렇게 눈 앞의 현실만을 보다가 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을 배워볼 책을 만났다. 이 책『미래학자의 통찰의 기술』을 읽으며 아시아 대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의 미래를 예측하는 통찰력 훈련을 배워보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최윤식.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미래학자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을 비롯한 패권전쟁 발발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큰 주목을 받았다. '북한의 미래', '한국판 잃어버린 10년', '삼성의 미래', '아시아 대위기론', '중국의 금융위기 가능성' 등 아시아에서 일어날 미래 위기 예측은 한국 리더들에게 큰 통찰을 주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몰락이 거론될 때,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과 새로운 부흥에 대한 예측을 내놓아 주위를 놀라게 했고, 미래 산업 방향과 비즈니스 전쟁을 구체적으로 예측한 시나리오도 발표해 다가오는 미래 기회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은 필자가 그동안 연구하고 발표했던 통찰력에 관한 내용과 기술훈련방법을 한곳에 모아 다듬은 것이다. 그간 미래학자의 통찰법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았고, 필자도 연구한 내용을 모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를 느꼈다. 이 책의 일부 내용은 필자의 이전 책들에서 소개했던 내용임을 미리 밝혀둔다. 하지만 이 책을 집필하면서 통찰력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많이 담으려고 했고, 기존에 발표한 내용도 필자의 발전한 생각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면서 의미와 기술을 좀더 명확히 하여 이전 내용을 어느 정도 읽은 독자들이 이 책을 다시 접하더라도 헛되지 않도록 노력했다. 모쪼록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필자의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통해 어렵게 느꼈던 통찰력을 한층 향상하는 데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 (10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당신의 통찰이 미래를 만든다'를 시작으로, 1장 '통찰이 이긴다', 2장 '통찰의 기술', 3장 '통찰과 예측력', 4장 '통찰의 심연, 미래연구'로 이어지고, 에필로그 '통찰력의 핵심은 훈련이다'로 마무리 된다. 기술보다 통찰이 먼저다, 통찰은 세 가지 능력이다, 나는 미래를 어떻게 통찰하는가, 통찰의 기술 훈련할 수 있다, 이미 정해진 미래 이치, 미래를 통찰하는 기술, 예측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하라, 통계를 미래예측에 활용하는 방법 등의 글이 담겨 있다. 북인북 '수학을 이해하기'에는 '예측 수학, 숫자를 통찰하는 기술'과 '통계학 용어'가 수록되어 있다.


미래에 대한 통찰을 배우려면 어디부터 시작해야할까. 저자는 통찰력은 세 가지 단계를 반드시 수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해, 분석, 예측… 이 세 가지가 통찰력의 수준을 좌우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이 책을 읽어나간다. 그런데 읽다보니 나도 사람들처럼 궁금해진다. 저자의 미래통찰 방법 말이다. 질문을 많이 받았나보다. 33쪽에 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이해, 분석, 예측 과정을 철저히 따르는 것은 기본이고, 그밖에 더해서 기준을 삼는 내용이 있으니 미래통찰 방법이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밖에도 '이런 것까지 알려줘도 되나?'라고 생각될 만큼 세심하게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으니 혼자만 몰래 노하우를 건네듣는 심정으로 읽어나간다. 이 책을 읽으며, 오리무중이었던 미래학이, 미래에 대해 그냥 찍는 것이 아니라 통찰력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을 배워나간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 그러나 역사 연구에 있어서 '가정 if'이 절대로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이미 지나간 일이고 이미 확정된 일이지만, 인간은 이런저런 가정을 반복하는 방식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과거가 기록이라는 형식으로 남아 있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지나간 일들 역시 미래와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 손에는 없는 시간이고 공간이다. 역사가 과거의 자료를 근거로 사고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과거 교훈'을 얻는 것이라면, 미래학은 과거와 현재의 자료를 근거로 사고의 힘을 활용하여 인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미래 교훈'을 얻는 학문이다. (429쪽)

우리가 왜 역사를 공부해야하는가에 대한 이유처럼, 미래학을 왜 공부해야할지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미래에 대해 100% 예측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는 점에 동의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미래예측 핵심기술인 통찰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배워나갈 수 있는 책이기에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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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3 (리커버 에디션) -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 설득의 심리학 시리즈 3
로버트 치알디니 외 지음, 김은령.김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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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정판으로 출간된『설득의 심리학』중 제3권이다. 이전 책을 보며 배운 점이 많았기에 개정판 출간 소식이 반가워서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수많은 책 중 다시 읽고 싶은 책을 만난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니, 새로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우리는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사람들 틈에서 서로 설득하고 설득 당하며 살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정만을 내리지는 않는다. 때로는 분위기에, 때로는 사람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다. 상황에 이끌리고 감정적인 호소에 흔들리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런 점에서 작은 일에서부터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일까지 설득의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치알디니. 애리조나 주립대학 심리마케팅학과 명예교수이다. 설득의 과학을 연구하는 데에 전 생애를 보내며 설득과 순응, 협상의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전 세계 300만 부가 넘게 팔린『설득의 심리학』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이처럼 그의 최첨단 심리과학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로버트 치알디니는 '설득의 대부'로 불린다.

이 책은 독자들이 별다른 비용 필요 없이 상당한 효과를 내고 투자자본수익률 측면에서 효율적인 설득을 도와주는 쉰두 가지의 작은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6쪽)

 


이 책은 총 52가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은 시도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는 '스몰 빅'의 놀라운 힘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최소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비법, 물론 완벽하게 윤리적인 방식으로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사람들이 제때 세금을 내도록 설득한 스몰 빅은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설득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스몰 빅은 무엇일까?', '장소의 변화로 협상 결과를 바꾸는 스몰 빅은 무엇일까?' 등 의문형으로 소제목이 시작된다.

 

​이 책의 장점은 이해하기 쉽도록 흥미로운 사례를 예를 들어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설득의 심리학을 끌어내어 이론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준다. 사례들을 읽어나갈 때에는 결과를 예측하며 읽는 재미가 있다. 어떤 일이든 인간이 하는 일이기에 모든 일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결과는 움직이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왕이면 이 책에 담겨있는 기술을 잘 활용하여 실전에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어서 다시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읽어본 사람에게도 보다 풍성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서 새로운 느낌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살짝만 건드려도 큰 변화가 따라오는 52가지 '스몰 빅'!

특히 이 책 3권은 도움이 필요할 때, 뭔가 뻥 뚫어주는 계기를 찾을 때, 이도 저도 아니면 그냥 목차를 살펴보다가 궁금한 느낌이 들 때, 그 언제든 읽으면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막연하던 것이 구체적으로, 뿌연 안개같은 상황이 맑게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읽을 거리가 풍부하고 배울 것이 많은 책이기에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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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공식 64 - 흐름에 맞게 나를 지켜내는
장경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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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은 많은 사람들의 이정표가 되었다.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 칼 융 등 수많은 학자들이 주역을 통해 세상의 거대한 섭리를 찾고자 했다고 한다. 그 심오한 세계를 나도 들여다보고 싶지만, 막상 주역을 공부하고자 책장에 꽂아둔 원본을 꺼내들면 난해하기만 해서 도로 꽂아놓고만다. 그래도 주역에 관한 책을 다각도로 읽어보려고 하는데, 주역의 입문서격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기회에 주역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 책《인생의 공식 64》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장경. 웹콘텐츠 업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출판계에 입문해 오랫동안 책을 만들어왔다. 지금은 책을 쓰고 대중 강연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는 것, 직장에서 승진하는 것, 보다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과 교제하는 것 등 늘 지금까지와는 다른 어떤 상태를 바라는 욕심이 현재로부터 우리 자신을 괴리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조짐을 읽어낼 수 있는 직관을 흐리게 만든다. 우리는 잃어버린 직관을 회복해야 한다. 직관을 회복한다는 것은 일상을 회복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역경》은 이러한 직관을 히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쓰인 책이다.《역경》은 고고한 유학자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유학자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존재했던 절절한 우리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16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글 '알면 두렵지 않다'를 시작으로, 1부 '내 안의 스승, 주역을 만나다', 2부 '첫 번째 호흡 전쟁과 평화', 3부 '두 번째 호흡 축적과 양육', 4부 '세 번째 호흡 사랑과 축제', 5부 '네 번째 호흡 여행과 다시 여행'으로 이어지고, 나가는 글 '먼 길을 떠나는 이를 위해'로 마무리 된다. 64개의 지형 삶의 지도를 걸어놓다, 얼음을 만났다면 깨뜨리려 하지 말고 서서히 녹여라, 어두울 때 무작정 나서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지름길만 찾으면 오래 제자리걸음을 하게 된다, 침몰하는 배에서는 당장 짐부터 버려야 한다, 밝은 달빛이 천 개의 강에 두루 비치다, 이익을 좇는 데에도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 어른이 단단한 까닭은 무수한 고난을 갈무리했기 때문이다, 상대방도 나처럼 공감할 수 있기에 진심은 언젠가 반드시 통한다, 노을이 아름다운 까닭은 내일 다시 해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결함을 인정해야 완벽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안정은 떠나고 떠나는 그 자체에 있다 등 64장의 글이 담겨 있다.


주역의 64괘를 큰 틀에서 훑어볼 수 있는 책이다. 각각의 상황에 맞게 옛이야기를 끌어다놓아서 지금 우리의 눈으로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난해하다고 아예 쳐다도 안 보는 것보다는 쉽게 풀어주는 책을 통해 자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그 기능을 충실히 하는 책이라 생각된다. 그러면서도 예전에 생각했던 것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간을 주기도 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그 자체가 우주의 본질임을, 기나긴 이야기를 한달음에 깨달아버린 듯 이 책을 읽어나간다.



특히 63장과 64장의 수화기제, 화수미제의 마지막 괘를 보며,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었다. 수화기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안정되어 있다는 괘. 예전에 그 괘를 보았다면 완벽하고 좋은 괘라고만 생각했을텐데, 이번에는 다르게 보인다. '군자는 이 괘를 보고 앞으로 환란이 닥쳐오지 않을까 방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너무 완벽하므로 앞으로 허물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이다. (423쪽)'라는 글과 '새로운 결핍이 시작될 것을 두려워 말라'는 글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완전한 것은 없으며 완전에 가까운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 앞에서 예외일 수는 없다는 점, 변화를 맞을 준비를 해야겠다는 등의 생각을 하며 이 책과 함께 주역 64괘를 훑어보았다.


운명은 내 것이지만 내가 통제할 수 없는 흐름이다.

직관이란 삶의 순간마다 본질을 꿰뚫어주는 마음속 지도다.

주역은 삶의 모든 상황을 64가지로 정리해 빠르게 정답을 알려주는 인생예보다.

알면 두렵지 않다. 두렵지 않으면 운명에 휘둘리지 않고 주도할 수 있다. (책 뒷표지 中)

바쁜 일상 속에서 옛 지혜를 잊고 지냈다는 것을 어느 날 문득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적당한 두께에 주역의 지혜를 전해주는 책이기에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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