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의 끈을 놓고 싶지 않아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부하게 된 책은 바로,

영로 쌤의 順解가 正解야

순해정해입니다.

이 책과 함께 영어공부를 한 지 2주 째입니다.

 


 

 

 


'순서대로 접근(순해)하면 영어가 이렇게 쉬워진다'며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영어 독해와 번역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다지는 것이 필요한데

이 책은 거기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어쨌든 많이 말 하고 익히고 외우고 우리말로 번역하고 등등

다양한 책을 접하며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주에는 '순서대로 이해하고 번역하기'와 '영어의 주요구조 7종류'를 익혀보았고,

이번 주에는 '주요정보결합장치 5종류'를 배워보았습니다.

주요정보결합장치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to-부정사구'

'분사구'

'관계절'

'동격구'<관계절>

'in-전치사구'(동격구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이번 주에는 다섯 가지 종류의 주요정보결합장치를 하나씩 살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문법단어를 접하는 느낌입니다.

영어 공부는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 말 한 마디 못한다는 오명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 영어 학습.

하지만 우리는 사실 영어 없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수업 말고는 익힐 시간이 별로 없는거잖아요.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니 문법도 필요하고,

특히 오역을 줄이기 위해서 영어순해를 익히고 공부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겠더라고요.

이 책으로 공부하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 거예요.

특히 번역할 때에는 우리말 표현도 많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18쪽에 나와있는 문장입니다.

The child/ who concentrates/ is immensely happy.라는 문장에 대해

(가) 집중하는/어린이는/매우 행복하다. [역순번역]

(나) 어린이는/집중할 때/매우 행복하다. [정상순역]

순해라는 것이 '그렇게 해도 되나?'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과 다르게 접근해도 충분히 뜻이 같게 해석된다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책 속에 예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영어 연습에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 주에는 주요정보결합장치 5종류를 익혀보았습니다.

'순해'에 대한 생소함을 구체화시키고

기초를 탄탄하게 하며 다지는 느낌으로 영어 공부를 하게 됩니다.

특히 번역가 지망생이나 번역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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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생태의 비밀 - 고양이 생태학자가 7년간의 현장조사로 밝혀낸 고양이의 일생과 생존방식
야마네 아키히로 지음, 홍주영 옮김 / 끌레마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한지 어언 십년이 넘어가고 있다. 잘 모르는 상태로는 키우기에 부담스러우니, 키우기 전에 좀더 알고 싶어서 이책저책 읽고 있는데, 이 책이 '고양이 생태학자가 7년간 현장조사로 밝혀낸 고양이의 일생과 생존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과연 고양이 생태의 비밀이 무엇일까. 이 책『고양이 생태의 비밀』을 통해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채울 수 있으리라 기대되어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야마네 아키히로. '고양이 박사'로 불리는 일본의 대표적인 동물생태학자다. 현재 세이난가쿠인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90년대에 규슈 북부에 있는 일명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에서 7년에 걸쳐 현장조사를 실시해 고양이의 알려지지 않은 생태를 밝혀냈다. 이후 다양한 저술과 강연으로 대중에게 고양이의 매력과 생태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이렇게 매력적인 '고양이의 생존 방식'을 동물학, 생태학, 유전학 같은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점에서 조금씩 규명하려고 한다. '고양이의 생존 방식'을 이해하면 우리가 키우는 반려묘는 물론 길에서 만나는 길고양이도 더욱 사랑스럽고 빛나는 존재로 여기게 될 뿐 아니라 우리의 삶과 일상을 훨씬 풍요롭고 멋지게 해줄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1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고양이 소사 小史', 2장 '신비한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3장 '고양이의 출생', 4장 '사랑과 청춘', 5장 '노후의 생활', 6장 '고양이와 사람의 행복한 관계를 찾아서'로 나뉜다. 고양이의 조상, '고양이'라는 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일본에는 언제 유입되었을까?, 인간과의 특별한 관계, 변덕스러운 이유, 일 년에 한 번의 발정기, 길고양이에게서 볼 수 있는 공동 보육, 어린 고양이 시기가 삶의 방식을 결정한다, 길고양이의 혹독한 환경, 고양이의 놀라운 감각기관, 길고양이는 어떻게 자신의 거처를 만들까?, 고양이의 동성애, 시골 고양이와 도시 고양이, 노묘가 걸리기 쉬운 질병, '죽을 때 모습을 감춘다'는 것이 정말일까?, 매년 10만 마리가 살처분된다, 길고양이에게 먹이 주기가 초래한 비극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20년도 더 이전에 규슈 북부 현해탄에 떠 있는 아이노시마라는 조그마한 섬에서 길고양이의 생태를 연구했다고 한다. 당시 200여 마리의 길고양이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이곳에 집을 빌려 지내면서 길고양이마다 이름을 붙여주고 약 7년 동안 이들을 관찰했고, 아이노시마에 사는 고양이들이 가르쳐준 것도 이 책 곳곳에 풀어놓았다니 머리말부터 슬쩍 호기심을 발동시켜서 궁금한 마음을 끌어올린다. '본문에 자세히 서술하겠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가 인간의 곁에서 살기 시작한 것은 지금부터 약 1만 년 전부터이다.'(10쪽)라고 언급하는데, 1만 년 전에 어떤 계기로 어떤 모습의 고양이를 키웠는지 궁금해져 당장이라도 본문으로 뛰어들고 싶게 만든다. 머릿속에는 몽글몽글하고 도도한 고양이 이미지를 떠올리며, 고양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지식을 채우고자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빨라진다.


이 책을 보니 눈 앞에 요즘 시대에 있는 고양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시공을 훌쩍 뛰어넘는 듯 시야가 넓어지는 듯 하다. 동물학, 생태학, 행동학, 생리학 등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는데, 단순히 교과서 안에서 혹은 사전적인 지식이 아니라 살아숨쉬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이런 것도 있구나', '이런 면도 있었네' 하면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여기에 저자의 경험담이 양념처럼 더해지니 더할나위 없이 흥미진진해진다.


특히 151쪽에 나오는 '고양이 집회'는 정말 궁금해진다. 고양이 집회란 한밤중에 인적이 드문 공원이나 사찰 경내, 바닷가처럼 개방된 장소에 길고양이들이 모여서 특별히 뭔가를 하지도 않으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행위를 가리킨다는데, 일본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한다. 오랫동안 아무 소리도 내지 않은 채 그대로 모여 있었다니 그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것일까.

고양이 집회의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길고양이 연구자도 아직 명확한 근거와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도 도전해보았지만 집회 중인 길고양이들이 너무나 조용하고 움직임도 없어서 이를 규명하는 데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만약 길고양이들이 어떤 작은 행동이라도 보인다면 이를 실마리 삼아 수수께끼를 깊이 파헤칠 수 있겠지만 그것마저 찾을 수 없어서 결국 포기해버렸다. 억지를 부릴 셈은 아니지만, 이제는 고양이라는 동물의 생태에는 몇몇 수수께끼가 남아 있는 게 더 흥미롭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154쪽)

 


출생부터 청춘, 사랑, 육아, 노후와 죽음까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고양이의 생로병사와 희로애락.

고양이와 인간의 행복한 관계를 찾아서 (책 뒷표지 中)

고양이의 일생을 살펴보며 마음이 짠해지는 것은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우리네 인생처럼 한 순간이기 때문일까. 어찌보면 한낮의 꿈 같은 것. 그것은 인간이나 고양이나 마찬가지일까. 이 책을 읽으면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진다. 이렇게 지식 전달을 해주는 책이면서도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된다는 점이 장점인 책이다. 고양이에 대해 좀더 알고 싶은 사람, 지적 호기심이 풍부한 사람이라면 이 책이 고양이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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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 - 나를 막 대하는 인간들에게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
로버트 I. 서튼 지음, 문직섭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단 하나의 이유였다. 바로 '참다가 병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이라는 문장을 발견하고 나서였다. 마음에 있는 불만을 이야기해도 찜찜하고, 속으로 삭여도 속이 문들어질 지경이니 어찌할꼬. '그래, 책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보자' 하는 심정이었는데, '나를 막 대하는 인간들에게 우아하게 반격하는 법'을 알려준다는데 어찌 읽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 책『참아주는 건 그만하겠습니다』를 읽으며 '더는 참아줄 수 없는 인간들과 체계적으로 선 긋는 법'을 배워본다. 


 

 


이 책의 저자는 로버트 서튼. 스탠퍼드 공과대학 경영학과 교수로 '일, 기술, 조직 센터'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하소 플래트너 디자인 연구소, 스탠퍼드 기술벤처 프로그램의 공동 설립자다. 스탠퍼드 행동과학 고등연구센터 회원이며, 1996년부터 IDEO특별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기업 대상의 컨설팅 활동을 수행해왔고, 스탠퍼드 공과대학의 '전략실천 리더십'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전략과 조언은 이론적 연구에서 얻은 결과에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례와 해결 방안 등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15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8,000통의 이메일' 2장 '심층 분석: 하마터면 또라이를 몰라볼 뻔 했다', 3장 '도망의 기술: 벗어나는 건 번거롭지만 도움이 된다', 4장 '회피의 기술: 아예 안 보고 살 수 없다면 덜 보고 사는 걸로', 5장 '버티기의 기술: 오늘도 '존버' 하는 당신에게', 6장 '반격의 기술: 언젠가 한 번은 갚아줄 때가 온다', 7장 '문제가 아닌 해결의 중심에 서라'로 나뉜다. 무례한 인간은 많고 또라이는 더 많다, 눈감아주면 참는 사람만 손해다, 현명하게 벗어나는 다섯 가지 방법, 엮이고 싶어서 엮이는 사람은 없다, 우리의 정신을 보호하는 여덟 가지 마음챙김, 이것은 우리의 품격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또라이 없는 인생을 위한 일곱 가지 지침, 서로를 찌르지 않고 따뜻함을 유지하는 거리가 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요즘에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상관없이 '또라이'들이 판을 친다. 주변에서 발견하는 것이 쉬운 일이 되어버렸고, 가끔 뉴스에서 보는 것도 익숙해져버렸다. 이 책에서도 '무례한 인간은 많고 또라이는 더 많다'는 글을 통해 또라이의 실체를 들려주는데, 살면서 접해본 사람들이 떠오를 것이다. 물론 저자도 이런 사례는 오늘날 일반 매체와 SNS를 통해 접하는 엄청나게 무례하고 비열한 행동들을 감안하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물론 나도 또라이의 존재를 다양하게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라, 대처법을 알고 싶어서 읽는 것이니 서둘러 읽어나간다.



'똑같은 인간이 되지 않고 갚아주는 다섯 가지 방법'은 실제로 하고 있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역시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이 최선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렇다. 그러면 어떻게 하겠는가. 대놓고 '너 싫어. 또라이'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게다가 그것은 '또라이에게 맞서는 잘못된 사례'로 246쪽에 버젓이 나와있으니, 속이 시원하려면 최악의 방법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나보다. 어쨌든 또라이를 접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상대방을 모욕하는 또라이들을 참아내고, 벗어나며 물리치는 전략에 집중한다. 우리 모두는 가능한 한 삶에서 또라이들을 만나지 않고 이들에게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가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도 그러한 피해를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 분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또라이 짓을 하거나 또라이로 알려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52쪽)

가능한 한 삶에서 또라이들을 만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어쩌면 살면서 만날 또라이들을 지금까지 다 만났다고 생각하는 것이 속편한 일일 것이다. 어쨌든 이 책을 읽으며 또라이에 대한 전략적 대처 방법을 정립해보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몸서리쳐지는 또라이가 떠오른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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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 -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
요코야마 노부히로 지음, 이용택 옮김 / 이너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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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우유부단하고 나약하게 살아온 세월이 너무나 힘들어 나를 조금은 더 강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 이 책을 만났다. 띠지에 보면 '과거도 성격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일본 경영인들의 현재 최고인기 컨설턴트, 요코야마 노부히로가 들려주는 특별한 인생 관리법을 보면 나를 조금은 바꿀 수 있으리라 기대되었다. 이 책『나를 위해 조금 강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으며 조금 더 나은 나를 위한 세 가지 연습을 배우고 실행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요코야마 노부히로. 현재 주식회사 어택스 세일즈 어소시에이츠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기업 현장에 들어가 목표를 반드시 달성시키는 컨설턴트다. 논리적인 영업 기술과 방법을 매우 열정적으로 전하는 세미나 퍼포먼스가 그의 가장 강력한 세일즈 포인트다.

사람은 과거에 사로잡혀 있을 필요도 없고, 미래의 중압감에 억눌릴 필요도 없다. 인식을 바꾸면 과거에서 해방되고, 변화에 강한 사람이 되면 미래는 희망으로 넘쳐날 것이다. 이 책과의 만남을 계기로 즐겁고 행복하고 신나는 인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15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네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강한 사람의 새로운 정의', 챕터 2 '지식으로 무장하라', 챕터 3 'DO SOMETHING NEW', 챕터 4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라'로 나뉜다. 격동의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 개인이든 기업이든 강점은 금세 진부해진다, 강점은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만 강인함은 영구적이다, '변화 내성'을 높이는 세 가지 단계, 행동을 바꾸면 가치관이 달라진다, 기회의 실마리를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의 차이, 의욕이 없다면 행동의 계기를 이용하자, 행동의 계기가 풍부한 환경이란, 과거의 부정적인 체험은 족쇄다, 사실은 바꿀 수 없다 인식은 바꿀 수 있다,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 벗어나겠다는 마음을 먹는 일, 이제 새로운 신뢰 관계를 구축하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강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이 책을 펼쳐들면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 머리말의 맨 처음에 그 이야기부터 언급한다. 불안이나 공포에 흔들리지 않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 실패나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고, 도전 정신이 왕성한 사람. 곤란함이나 부담에 흔들리지 않고, 해결책을 차분히 생각하는 사람.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만의 생각을 지닌 사람.…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서 연상할 수 있는 이미지는 천차만별이겠지만, 저자는 '강한 사람'이라는 말에 상위 개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상위 개념은 바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강한 사람'의 정의를 먼저 짚어보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저자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주니 호기심이 발동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전형적인 술꾼이자 도박 중독자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술취한 아버지를 부축해서 데려와야하는 심정이 오죽했을까.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30대 중반에 우연히 수강하게 된 NLP 세미나를 계기로 변화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강의에서 알게 된 것은 인간 사고 프로그램은 과거 체험의 임팩트 강도와 횟수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우연한 세미나를 계기로 알게 된 지식과 자신의 사고 프로그램이 변화한 결과를 발견하게 되니, 독자 입장에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자기계발서를 발견하는 느낌이다.


입으로는 꿈과 소망을 이야기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의 사고 패턴은 서로 매우 닮았다. 의욕은 있지만,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는 제안을 받으면 교묘하게 피해 나간다. 그리고 그 제안을 거절할 논리적 이유를 찾지 못하면 변화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려고 한다. 예전의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 입으로는 "변화하고 싶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도 경직된 사고 프로그램 탓에 쇠사슬로 묶인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62쪽)

이 책은 직접 실천하고 싶게 만든다. 나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는 것도 같고, '나도 그랬기 때문에 잘 안다'는 저자의 말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할 법 하다는 점에 안도한다.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사고 프로그램을 바꿔볼 의지를 심어주는 책이다. 

 


'과거에 일어난 사실은 바꿀 수 없지만 그 사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는 뇌 속의 처리 방법에 따라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167쪽)'는 중요한 사실을 토대로,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즉 '과거의 굴레와 트라우마를 벗어던지게 해 주는 훈련이 있다'고 알려주는데, 이론적 공감과 실천까지 이어지는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을 움직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호소력 있는 책이기에 변화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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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100가지
앨리스 제임스 외 지음, 페데리코 마리아니 외 그림, 배장열 옮김, 조너선 존스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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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스마트폰은 우주에 간 컴퓨터보다 50만 배 더 강력하다구요?

3000만 개의 이메일이 발송되고, 그중 적어도 2000만 개가 스팸이라니 정말인가요?

최초의 컴퓨터 버그는 정말 벌레였을까?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이 책『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숫자, 컴퓨터와 코딩 100가지』를 펼쳐보세요.


 

 


이 책은 무슨 내용일까요?

수와 컴퓨터, 코딩에 관한 내용이에요. 이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계속 발전해 가는지도 알 수 있어요. (책속에서)

수, 컴퓨터, 코딩… 단어만 떠올려도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느낌이 들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은 친절하게 잘 풀어서 설명을 해줍니다. 이보다 더 쉽게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글과 그림을 통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하나하나 짚어줍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100가지라고 되어있지요? 말 그대로 1부터 100까지 알려줍니다. 1번이 무엇일지 궁금하죠?

1. 01001000 01101001은

컴퓨터가 'Hi'라고 인사한 거예요.

모든 컴퓨터는 0과 1로 된 기계 코드만 이해할 수 있어요. (4쪽)

왜 그런지, 그 안에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내용은 좀 복잡해보여도 큰 그림을 그려주니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나저나 그 숫자가 '하이~'하고 인사한 것이었다니 눈앞에 있는 컴퓨터가 달리보입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 사실 1번부터도 모르는 것이었고, 온갖 흥미로운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더라고요. 그 중 한 문제!

전 세계적인 인터넷 마비 사태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아십니까?


39쪽에 보면 바로 '정원용 연장'이었다고 하네요. 2011년 그루지아의 75세 여성인 아이스탄 샤카리안은 고철로 팔기 위해 구리를 파내고 있었는데 그러다 땅밑에 묻혀있던 인터넷 케이블에 구멍을 냈다고 하네요. 사소한 실수 하나로 아르메니아의 인터넷 서비스를 거의 반나절 동안이나 망가뜨렸다고 합니다. 인구 290만 명의 아르메니아에서는 반나절 동안이나 중요한 일들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밖에도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이 가득한 책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거든요. 단어만 들어도 복잡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다면, 이 책이 고민을 해결해줄거예요.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틈틈이 꺼내들어 읽어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특히 1번부터 100번까지 아무 데나 펼쳐들어 읽어도 좋은 책이어서 학급에 마련해두고 쉬는 시간에 보아도 좋겠습니다. 소장용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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