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 새로운 DNA, 창업 강옥래 신서 1
강옥래.강민구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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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새로운 시대 새로운 DNA, 창업』이다. 강옥래 신서 001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변화의 속도도 빠른 현실 속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을 위해 쓴 책이다.

여러분은 앞으로 50년, 100년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주인공입니다. 새롭게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 새로운 DNA가 필요한 때입니다. (14쪽)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강옥래, 강민구 공동저서이다. 강옥래는 삼성전자에서 해외 시장 신규 개척과 확대에 힘써왔다. 대만 지역 전문가, 중국 광주 지점의 초대 IT 주재원을 지냈고, 2000년대에 일본에 우리나라 최초로 3G(CDMA) 이동 통신 장비를 수주 공급하였고, 인도 전국망 사업자에 4G(LTE) 이동 통신 장비를 독점 수주 공급하는 등 우리나라 해외 통신 사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강민구는 젊은 한국, 싱싱한 창업가, 왕성한 기업을 만드는데 힘을 바치기로 한 Young Power이다. 현재 서울 과기대 금속공예과 전공으로 글과 작품 그리고 사업 활동 등을 통해 독자 여러분을 많이 만나기를 희망한다.

우리가 선택하고, 만들고, 실천하여 자기의 의지와 자유에 따라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하는 '창업'은 무척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으며, 왜(WHY) 창업을 해야 하고, 어떻게(HOW) 구상하고 기획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6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여러분은 요즈음 무슨 고민을 하고 계십니까?'를 시작으로 제1장 '우리나라 인구와 경제', 제2장 '산업혁명과 일자리', 제3장 'TRENDS', 제4장 '기업가와 창업'으로 구성된다. 4장에서는 창업, 기획과 설계, 사람, 자금, Globalization, 시스템, 혁신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에필로그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자'로 마무리 된다.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청년 실업률은 나아질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창업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즉 이 책은 앞부분에서는 창업을 왜 해야할지에 대해 풀어나가고, 4장에는 창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 창업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 책의 핵심 노하우를 4장에 집약해서 보기 좋게 추려놓았다고 보면 된다. 특히 '사색의 산책'은 스스로 채워나가는 페이지다. 사색함으로써 얻는 가치는 우리 자신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질문을 던진다. 정신없이 달려나가는 데에만 몰입할 것이 아니라, '왜'와 '어떻게'를 생각하며 사색에 잠기는 시간도 필요하기에 도움이 되는 페이지이다. 

 


우리가 이 책에서 자주 쓰는 부사가 무엇인지 혹시 알겠는가? 다름 아닌 '진지하고 절실하고 간절하게' 이다. 누구에게 "열심히 잘하겠습니다"라고 하면 면박을 받을 수 있다. 누구나 열심히 잘하겠다고 하니까 말이다. 다들 열심히 잘하면 잘과 열심히 하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가 헷갈리게 된다. 진지하고 절실하고 간절해야만 파괴적 혁신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194쪽)

먼저 길을 걸어간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을 해주는 듯한 책이다. 세상도 바뀌고 미래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그래도 앞으로 50년, 100년 이 세상은 어떻게 바뀔 것이고, 바뀐 세상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기를 요구할지, 한 번 곰곰이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우리가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할지, 이 책은 진지하게 생각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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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 -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
배현선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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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이럴 때에는 그냥 다른 사람이 고양이를 키우는 이야기만 보아도 좋아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다.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우엉이와 오니기리의 말랑한 하루』를 읽으며 말랑말랑하고 포근한 시간을 보낸다. 나에게 고양이는 힐링이다.


 

 


심드렁한 얼굴의 우엉이, 늘 놀란 눈의 오니기리

우주적 귀여움의 냥냥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매일!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배현선.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성격도 외형도 아주 다른 두 마리의 고양이 우엉이, 오니기리와 함께 살고 있다.


이 책은 총 3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말랑한 하루를 시작하며'에 이어, 챕터 1 '이렇게 일상에 고양이가 스며들다', 챕터 2 '한껏 무심하고 한없이 다정한', 챕터 3 '우엉이와 오니기리, 함께한다는 것'으로 나뉜다. 소개, 생김새, 너는 누구니, 날 좀 봐줘, 밥 주세요, 꾹꾹이, 식사 습관, 뽀뽀, 잠버릇, 네가 이겼어, 목청 좋은 고양이, 내 거는?, 수염, 액체설, 같이 셀카 찍기, 고양이니까!, 고양이 춤, 하나 아니고 둘, 우엉이의 애정 표현, 야옹, 좋아 or 싫어, 캣그라스, 옷 입는 고양이, 발바닥, 두 얼굴의 우엉, 옆모습, 오니기리의 네일샵, 털 결의 신비, 장난감 러버, 머릿속, 벌레 잡기, 우엉 덫 만들기, 운동은 이렇게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에필로그 '조금만 천천히'로 마무리 된다.


지금 내 곁에는 보송한 털로 뒤덮인 부드러운 배를 드러내며 편안하게 낮잠을 청하고 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어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걸까?' 잠든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 든 생각이다. 실은 자주, 아니 매일 하는 소리다. 둥그런 엉덩이를 통통 두드리며 하루에도 수십 번씩 "정말 귀엽다, 귀여워!"라고 말한다. 이 고양이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곁에 있어주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나의 고양이들, 우엉이와 오니기리는 언제나 존재만으로도 행복과 위로를 전해준다. (7쪽_프롤로그 中)

보송보송하고 말랑말랑 부드러운 고양이, 그 촉감을 떠올린다. 나도 고양이를 키운다면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겠지? 부럽다.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 하지만 쉽게 결정할 수가 없다. 생명체를 책임진다는 것은 함부로 덜컥 선택할 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책을 읽으며 우엉이와 오니기리의 이야기를 보면서 마음껏 포근함을 누리는 시간을 보낸다. 

 


밥먹는 모습조차 다른 두 고양이들, 둥글둥글 포근한 촉감이 느껴지는 듯한 그림이다. 이 책은 일요일 오후 햇살에 나른해지는 순간처럼 나에게 휴식처럼 다가온다. 그들의 일상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전완료. 힘든 일상에 든든한 돌파구가 되는 고양이친구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고양이를 기르나보다.

어느 날, 소파에 앉아 있는 내게 우엉이가 슬며시 다가와 고르릉거리는 목소리로 불렀다. 커다랗고 까만 눈동자가 나를 똑바로 응시한 채 다시 한번 무엇인가를 말했다. 그리고 마치 나의 마음을 다 이해한다는 듯한 눈빛으로 천천히 걸어오더니 오동통하고 작은 발로 내게 힘껏 꾹꾹이를 하기 시작했다. 왼발, 오른발 번갈아가며 말랑말랑한 발바닥으로 꾹꾹 누를 때마다 묵직한 느낌이 전해졌다. 늘 그렇듯이 우엉이는 점점 더 가까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는 자세로 다가와, 납작한 제 얼굴을 비비며 나의 목으로 파고들었다. 순간 픽 웃음이 새어 나왔다. 너무 지쳐서 무엇도 하고 싶지 않던 그런 날이었다. 너덜너덜해진 마음으로 팔다리를 축 늘어뜨린 채 소파에 무기력하게 겨우 기대앉아 있을 뿐이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알아챈 것일까? 우엉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를 위로해주었다. (149쪽)


이 책은 '두 고양이와 집사의 공감 일상툰'이다. 읽으면서 이들의 일상을 짐작해본다. 고양이는 평범한 하루도 특별하게 만드는 마법의 힘을 가진 동물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이 책이 시작일 것이다. 우엉이와 오니기리와 함께하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그들의 일상을 응원한다. 그림과 사진, 에세이까지 더해져 마음을 사로잡으니,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읽으며 휴식같은 시간을 보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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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서 (스페셜 에디션) - 영혼의 순례자 칼릴 지브란
칼릴 지브란 지음, 로렌스 알마-타데마 그림, 강주헌 옮김 / 아테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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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 그 이름만으로도 이 책에 매료되었다. 한때 그의 시에 푹 빠졌던 독자로서 이 책은 무조건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0세기의 단테'라 불리는 레바논의 시인, 철학자 지브란의 영적 메시지!

그는 겉모습인 허상을 버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라고 촉구했다.

그것은 우리에게 사랑을 열망한다고 가르쳐주었다.

전 세계에 영감을 준 지브란의 목소리는 시대를 초월한 우리 시대의 정신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 뒷표지 中)

그의 이름 하나만으로도 설레는 마음으로 이 책『지혜의 서』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칼릴 지브란(1883~1931). 예언자의 땅 레바논의 비샤리에서 태어났다. 1895년 가족과 함께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였으나, 지브란은 레바논으로 다시 돌아와 베이루트의 '지혜의 학교'를 다니고 아버지를 따라 여행하며 그림을 그렸다. 1908년 파리로 유학을 떠난 지브란은 그 시대의 철학자, 시인, 문학가, 화가들과 만나 그들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그 역시 위대한 예술가, 철학자, 작가이며 시인의 길을 걷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가 작품활동에 전념한 그는 평생 독신으로 지내며 인류의 평화와 화합, 레바논의 종교적 단합을 호소했다.


이 책을 펼쳐들면 예술작품집을 꺼내들어 보는 듯한 느낌이다. ​언어와 사진이 시너지효과를 내며 커다랗게 나에게 다가온다.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나가야 효과적이다. 문득 어떤 문장 앞에서 쿵, 마음에 와닿는 예사롭지 않은 문장이 마음에 담기는 느낌이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포장도 근사해서 전체적인 느낌이 풍성한 예술작품을 대하는 듯하다. 그래서 더욱 내 마음에 와닿나보다.

 

 


우리가 기뻐하지만 그 기쁨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에 있는 것일세.

우리가 고통받지만 그 고통은

우리 상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의 가슴에 있는 것이라네.

그래, 나는 아무런 불평도 하지 않으려네.

불평하는 사람은

삶을 의심하는 사람일 테니까. (55쪽)


한 손에 들어오는 앙증맞은 사이즈와 책가름 끈이 두 개나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든다. 세상에 책은 많지만 내가 갖고 싶고 두고두고 꺼내읽고 싶은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장에 꽂아두고 문득 꺼내들어 음미하듯 읽어나가면 좋을 책이다. 스페셜에디션이어서 두근두근, 더욱 설레는 책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으리라 생각된다. 시간을 갖고, 마음을 다해, 천천히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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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 - 월급만큼 더 번다! 슈퍼개미 이주영의 특급 매매기법
이주영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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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슈퍼개미 이주영의 특급 매매기법을 담은『세력이 당황하는 개미투자 절대공식』이다. 주식타짜에 털리지 않는 불패공식을 완성했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했다. 특히 투자승률 확 올리는 필수 체크포인트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더욱 궁금한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주영. 현재 IP경제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중,고등학생과 일반인, 전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경제, 투자 교육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 주식투자 방송을 진행했으며, 수년 째 '매경 서울머니쇼' 강연자로 나서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글 '타짜의 세계에서 주식투자 힌트를 얻다'를 시작으로, 1부 '개미가 세력에 맞서는 방법', 2부 '세력의 차트수법', 3부 '차트의 검은 유혹', 4부 '주식시장의 도박성'으로 나뉜다. 현혹되면 죽는다, 눈치는 생존이다, 이길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린다, 주식 고수가 세력을 상대하는 법, 세력이 차트를 이용하는 법, 차트가 주는 메시지, 여론 관성의 법칙, 과거는 반복된다, 투자자의 관심과 참여, 타짜는 호구를 낚는 낚시왕이다, 주식시장은 도박장이다, 도박장보다 살벌한 주식시장, 도박장과 주식시장 다른 부분을 파고들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페이지를 열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2019년 하반기 관심 가져볼 만한 종목은?'이다. 점선을 따라 잘라야만 내용을 볼 수 있다. 마치 올해 토정비결을 보는 듯 전체적인 상황 설명과 함께 2019년 하반기에 관심 가져볼 만한 종목을 스타일 별로 뽑아놓은 이 페이지에 먼저 주목한다. 본인만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대한 호감은 '들어가는 글'을 읽으며 시작된다. 저자가 강원랜드에 간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시작된다. 도박판은 사람을 홀리는 마성의 힘을 가지고 있었고, 어느 순간 분위기에 휩쓸려 순식간에 돈을 다 잃고 말았다는 것이다. 주식시장을 카지노 또는 여타 노름판과 비교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언급하지만, 조금만 삐딱하게 보면 공통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말에도 일리가 있다. 타짜의 기술을 모르면 당하는 건 시간문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개미에게 필요한 것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투자일 것이다. 과연 그것이 가능할까? 저자는 가능하다고 하고 심지어 생각보다 쉽다고 말한다. 세력의 상습 수법부터 차트의 치명적 함정까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짚어보면 수긍하게 될 것이다. 특히 도박판과 비교하며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기에 더욱 솔깃한 마음으로 집중해서 읽게 된다. 일단 가독성이 좋고, 그만큼 핵심 내용이 잘 전달되기 때문에, 주식타짜에 털리지 않는 불패공식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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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비밀병기, IF
조원경 지음 / 김영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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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국제금융 전문가 조원경이 말하는 돈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부의 비밀병기,IF』이다. 이 책은 제목과 표지에서 확 끌리지는 않았지만, 부의 비밀병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겠다고 생각했다. 일단 펼쳐드니 글에 힘이 있어서 시선을 빨아들이는 느낌이다. 기대 이상이었고, 글의 힘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원경. 30년간 국가의 부를 관리한 국제금융, 경제 전문가다. 1990년부터 기획재정부에서 재직 중이다. 관세, 국제조세, 물가, 복지, 소비자, 국제금융, 통상, 대외경제 관련 업무를 두루 수행하며 IMF 팀장, 대외경제총괄과장,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 대표, 대한민국 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대외경제협력관, 국제금융심의관 등을 지냈다. 경제의 최전선에서 국제금융을 관찰하고 국부의 증진을 고민하면서, 부의 흐름을 결정하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럴 때마다, "경험과 지식을 풍성하게 쌓아서 부를 구축하는 사고와 습관을 형성하면 좋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경험은 단숨에 늘지 않지만, 지식은 독서를 통해 단기간에도 많은 양을 습득할 수 있다. 이 책이 그런 사고와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8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멋진 삶과 부를 위한 도구, '만약에''를 시작으로, 1부 '비, 부의 비전', 2부 '밀, 황금 투자의 밀어', 3부 '병, 비즈니스의 병법', 4부 '기, 부자의 기량'으로 나뉜다. 에필로그 '멋진 미래를 꿈꾸게 하는 특효약'으로 마무리 된다. 아마존 주식을 2달러에 샀다면, 갑자기 운명이 뒤바뀐 처지로 산다면, 이른 나이에 성공을 맛본다면, 한류스타가 된다면, 특권층이 되어본다면, 황금알을 낳는 비법을 가르쳐준다면, '키다리 아저씨' 같은 후원자가 있다면, 복권에 당첨이 된다면, 네버랜드에 살 수 있다면, 부의 추월차선을 탄다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좋은 사업 파트너가 있다면,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면, 세기의 결혼을 한다면, 돈에도 법칙이 있다면, 명문가에서 태어난다면, 기부왕이 되고 싶다면, 천재적 재능이 있다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한다면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다방면에서 '만약'이라는 상상에 잠기도록 만든다. '만약 IF'을 통해 과거를 복기하고 미래를 준비하면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아마존 주식을 2달러에 샀다면'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펼친다. 워런 버핏도 놓친 기회라나. 그리고 이런 소제목도 있다. '1999년 아마존에 500만 원을 묻었다면'이란다. '복권에 당첨이 된다면'이라는 글도 인상적이다.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대표적인 가치투자자 하워드 막스가 2003년에 쓴 메모란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분석에서 도출된 가장 나쁜 시나리오를 감내할 수 있다고 여겨질 때 투자해야 합니다.(113쪽)

'감내할 수 있다'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다. 투자에 앞서 우리는 자신이 내린 의사결정이 본인이 감내할 수준인가를 먼저 생각해보아야 화를 면할 수 있다는 글 앞에서 생각이 많아진다. 한 방을 노린 사람들의 위험한 모험을 지극히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간다.

 


우리는 종종 지나간 일에 대해 '만약 ~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갖곤 한다. 이 '만약에'를 가능성을 여는 상상력의 원천으로 삼아본다면 어떨까? 저자는 '만약에'라는 상상력을 통해 달라진 시대 환경에 맞는 부의 원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쉽게 설명해준다. 국내외 경제 지식과 정책 실무를 겸비한 작가의 열린 사고가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세대에세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다.

_김봉진, (주)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대표


일단 펼쳐들면 생각보다 부드럽게 쑥 읽혀서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만약에'라는 상상을 하며 읽어본 경제경영서가 이렇게 신선한 자극이 되리라는 생각은 미처 못 해보았기에 더욱 마음을 사로잡는 글이 되었나보다. 표지와 제목은 평범해도 내용이 알차서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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