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홍사원은 어떻게 팀장의 마음을 훔쳤을까
도현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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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나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취업 이후에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할 것이다. 많은 청춘들이 직장생활에 대해 갈피를 못 잡을 것인데, 그에 필요한 책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사회초년생 직장생활백서'이다. 그야말로 사회초년생, 신입 사원에게 필요한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선배에게 이야기를 듣는 듯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책『평범한 홍사원은 어떻게 팀장의 마음을 훔쳤을까』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도현정. 현재 기업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여러분 같은 신입사원들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일을 만나 답답하다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길 바랍니다. 정답을 찾진 못하더라도 팀장님뿐만 아니라 다른 상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사소한 힌트를 얻길 바랍니다. (6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기본,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2장 '일, 어떻게 잘할 수 있을까?', 3장 '관계, 어떻게 이끌어가야 할까?'로 나뉜다. 마인드는 행동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찮아 보이는 일을 대하는 자세의 차이,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서 늘 좋은 걸까?,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조언, 상사화의 대화를 위한 사소한 출발, 보고는 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가?, 때로는 제대로 거절해야 한다, 동료를 내 편으로 만든다는 것, 눈치를 봐야 하는 정확한 이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어느 리서치 회사에서 우리나라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조사를 했다. 스스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타인도 성공했다고 인정해주는, 즉 자타가 인정하는 성공한 남성 직장인 5%는 어떤 물건을 사무실 책상 서랍 안에 넣어두거나, 서류가방 안에 넣고 다니더란다. 반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여겨지는 95%의 남성 직장인은 그 물건을 평소 절대로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과연 이 물건은 무엇이었을까? (61쪽)

이 책의 저자가 현재 강사로 활동 중이어서 그런지, 독자의 시선도 확 사로잡는 기술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무엇일지 궁금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족사진'은 아니고, 정답을 언급하는 것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극적인 효과를 반감시키는 것이니, 61쪽부터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시선을 잡아 끄는 직장생활 인간관계 노하우를 대방출하는 책이다. 딱 봐도 누구나 알 것이라고 생각되는 기본적인 것부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것까지, 그야말로 사회초년생을 위한 생존비법 A to Z를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조곤조곤 하나씩 짚어준다. 직장 생활을 하지만 기본 에티켓이 걱정스러운 사람도 한 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장착해야 할 기본, 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본다. 이왕이면 제대로 잘 하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 이 책이 도움의 손길을 건넬 것이다. 술자리 또는 개인적인 친분으로 잠시 듣는 이야기가 아니라, 앉은 자리에서 책으로 읽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라 도움이 될 것이다. 부담없이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해주는 것이 알짜 정보여서 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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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스위스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세계여행 41
맹지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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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이 왔다. 그렇지 않아도 싱숭생숭한 내 마음에 훅 파고 들어온 여행 책이 있으니, 바로『인조이 스위스』이다.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 인조이 트래블 시리즈인데, 언젠가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 스위스를 담고 있으니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2019년 최신 정보를 엄선해서 담은 이 책을 읽으며 스위스 여행을 꿈꿔보는 시간을 갖는다.


 

 

 


여행은 여행을 가기 전, 여행 중, 여행을 다녀와서, 총 세 번의 설렘을 준다. 여행 가이드북을 꼼꼼히 읽으며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하는 시간은 아직 여행을 하지 못한 곳에 대한 환상과 더해 두근두근 기분 좋은 상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여행 전에 읽는 가이드북이 적절한 양념처럼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정말 가고 싶은 곳을 체크하며, 가이드북이 정말일까 아닐까 직접 가서 확인해보겠다고 다짐하는 것 또한 설레는 일이다. 무기력한 일상에 활력을 주기에 종종 가이드북을 펼쳐드는데, 이번에는 이 책을 읽으며 스위스 여행을 상상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에는 '미리 만나는 스위스', '추천 코스', '지역 여행', '테마 여행', '여행 정보', '스위스 이야기'가 담겨 있다. 스위스의 기본 정보부터 대표적인 볼거리, 대표적인 음식, 쇼핑 리스트 등을 시작으로 코스 여행 짜기, 가볼 곳, 여행 정보 등을 샅샅이 살펴본다. 특히 어떤 여행을 하면 더 기억에 남을지 테마 여행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다.


 

 


아무리 좋은 곳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모두 볼 수는 없는 법. 이 책을 읽으며 이 중에서 특히 가고 싶은 곳을 골라본다. 어느 곳을 넣을지 뺄지 망설여진다면, 일단 이 책에서 알려주는 '추천코스'를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다. 스위스 대표 도시 탐방 7일 코스, 소도시 여행 7일 코스, 열차 여행 15일, 스위스 꼼꼼 일주 30일 코스까지 다양한 기간와 방법이 소개된다. 스위스에서 어떤 여행을 할지,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안내해준다.



특히 요즘에 텔레비전을 틀면 스위스 여행 장면이 눈에 들어와서 그런지,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들던 차에 이 책을 읽으니, 더욱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어진다. 여행 정보는 물론, 잠잘 곳이나 먹을 곳 등의 정보와 여행 팁까지 꼼꼼히 알려주고 있으니,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는 데에 든든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공항에서 기차표 예매와 스위스 패스 구매 및 개시, 심카드 구매 등의 일을 하는 것이 좋다는 실질적인 조언을 비롯하여 '바젤시 시내 워킹 투어' 설명을 보며 눈이 번쩍 뜨인다. 특히 파라셀수스 코스로 꼭 참여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스위스는 갈 곳도 볼 것도 많은 곳이어서 하루이틀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며 알게 된다. 갈 곳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시간과 돈은 부족하리라 예상된다. 이 책을 읽으며 스위스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시간이다. 특히 여행자의 심신을 충전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숙소라든지 신경써야할 소소한 것까지 챙겨주는 터라 실질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맨 마지막에는 '휴대용 여행 가이드북'이 수록되어 있는데 숙소에 짐과 가이드북은 두고 지도만 들고 가볍게 길을 나서도 좋을 것이다. 스위스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야말로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책이니 이 책과 스위스 여행을 함께 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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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기울임의 미학 - 타인에게 한 발 다가가기 위한 심리 수업
최명기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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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의《귀 기울임의 미학》이다. 그의 전작《걱정도 습관이다》를 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속이 뻥 뚫리던 경험이 있던지라 이번에도 저자 이름만으로 선택한 책이다. 지금 이 책이 내 마음에 들어온 것은 심리가 불안정하기 때문이고, 어느덧 걱정도 습관처럼 하고 있었으며, 사람들의 심리를 도통 모르겠어서 벽이 생기고 있는데, 지금이 바로 이 책을 읽을 기회라고 생각하여 더욱 마음에 와닿는 느낌으로 읽어나가게 되었다.  


 

 


이 책을 펼쳐들면 이런 말이 나온다. 그 문장부터 내 마음에 쿵 와닿으며 울림을 준다.

이 사람이 나에게 이야기하는 순간만큼은

그것이 참이든 거짓이든 내가 진실로

받아들여주기를 기대한다는 것을깨닫게 되었다. (책속에서)

얼마 전에야 진심으로 깨달았던 이 말을 책에서 만나니, 그 생각에 힘을 실어준다. 책을 읽을 때에 처음부터 마음에 들면 그 책은 거의 끝까지 호감이 간다. 이 책이 그랬다. '들어가는 글'부터 '그래, 맞아!' 동의하며 읽어나갔다. 다른 사람이 잘못인지 모르고 저지르는 만행을 혹시 나도 행하지 않는지 되돌아보며 읽어나갔다. 오지랖이라는 이름으로 흘려 넘기기에는 너무 상처가 되는 일들이 떠오르며, 그래서 더욱 생동감 있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말을 건네기 전에', 2부 '귀 기울이기 위한 심리 공부', 3부 '타인의 아픔을 듣는다는 것'으로 나뉜다. 고통을 덜어주는 힘, 스스로를 속이는 질문, 조언의 자격, 사람 바라보기, 말보다 앞서야 하는 것, 잔소리에서 벗어나는 법, 충고가 통하지 않는 곳, 기다림의 미학, 바꾸려 들지 말 것, 결단하는 용기, 상대방을 위한 이야기, 탓하지 않는 연습, 알면서도 속아주기, 객관적인 판단, 물러서는 지혜, 용서에 대하여 덮어야만 하는 때, 바로잡기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서투른 충고, 어설픈 조언은 누군가의 마음에 절대로 가 닿지 않는다. 이 책이 타인에게 잘못된 관심을 쏟거나 무신경한 질책을 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들으려는 이에게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책 뒷표지 中)

특히 요즘들어 충고나 조언은 상대방이 필요로 할 때에만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서투른 충고, 어설픈 조언은 괜히 튕겨져나가고 반항심만 생긴다. 그런 말을 듣는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고, 그만한 친분이 없으면서도 조언을 해대는 이름 모를 누군가가 짜증이 나면서도 단지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웃으면서 듣고 있는데 화가 쌓여가고 있다. 그냥 나의 이런 마음을 이해해주는 무언가가 필요했는데, 이 책이 그 역할을 해서 속이 편해지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특히 '용서에 대하여'를 읽으며 풀리지 않던 문제의 방향을 어렴풋이 잡아본다.

누군가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는 이들을 상담할 때가 있다. 나는 그럴 때 용서하지 말라고 한다. 마음속에서 원하는 바는 철저한 응징이다. 그런데 응징할 힘이 없기 때문에 용서하는 것이다. 벌주지 못한다는 데서 비롯된 억울함을 해결할 방도가 업식 때문에 용서라도 해야 마음이 편해진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원하는 것은 용서가 아니라 복수다. 이런 경우는 나는 억지로 용서하려고 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고발을 하든 민원을 제기하든 다양한 방법으로 복수를 시도하도록 권한다. (256쪽)

 


저자가 조곤조곤 펼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읽어나가게 되는 책이다. 살아가면서 사람 사이의 말과 행동에 서로 상처를 주고받으며 흔적을 남기는 것이 인생인가보다. 어떤 때에는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답답함만 남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아무 것도 아닌 양 흘려 넘기기도 한다. 이 책은 사람에 대한 이해력을 더욱 깊고 넓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책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에 도움을 주는데, 이 책도 그 역할을 하는 것이다. 적절한 주기로 저자의 책을 만나는 것이 마음을 정화하고 인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기적인 인간 공부, 심리학 공부를 위해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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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 피로 처방전 -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후나미즈 타카히로 지음, 권승원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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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피로가 쌓인 느낌이 든다. 날씨도 한몫 더 해서 컨디션을 끌어내리고 있다.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니다. 무언가 해야겠다는 결심이 설 무렵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작은 노력으로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이 책『경락경혈 피로 처방전』을 읽으며, '하루하루 피곤한 당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을 배워본다.


 

 


이 책의 저자는 후나미즈 타카히로. 도쿄의료전문학교 침구마사지과 과장이다. 침,구,안마마사지지압사로 20년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자율신경 치료법이란 동양의학을 활용한 자가 치료법입니다. 경혈의 위치나 경맥의 흐름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집중력을 높이려면 미간을 엄지로 가볍게 누른다' '긴장을 풀고 싶으면 중지를 잡아당기자' '멘탈이 약해진 것 같으면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한다'처럼 스스로 필요한 것만 기억해 주세요. 그 동작을 따라 하다 보면 어느덧 긴장이 풀리고, 초조함이 가라앉으며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9쪽_서문 中)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된다. 1부 '피로는 이렇게 나타납니다', 2부 '몸 상태를 조정하는 자율신경 치료법', 3부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유용한 자율신경 치료법', 4부 '비즈니스맨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5부 '여성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6부 '아기, 소아를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 7부 '몸 상태 개선을 위한 자율신경 치료법'으로 나뉜다.


이 책에서 실전에 도움이 되는 것은 2부부터다. 이론적인 이야기로 시작하고는 실제 피로를 푸는 데에 효과적인 지압을 하나씩 알려준다. 어려운 것도 아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당장 해볼 수 있다.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될지, 안좋으면 어떤 문제를 야기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며 동작을 보여준다. 어찌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손목 돌리기, 중지 스트레칭, 귀마사지, 흉쇄유돌근 집기, 목체조, 머리 마사지 등 하나씩 따라해보며 몸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또한 순간적인 힘이 필요하다면 '매운맛 음식'을 먹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싶다면 '단맛'으로 뇌의 긴장을 풀어주라는 정보도 도움이 된다. 왜 전혀 생각이 없다가도 문득 매운 맛이 생각났을까 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단맛을 자꾸 찾던 심리도 이해해본다. 어떤 점에서 좋은지, 너무 지나치면 어떤 점에서 해로운지, 이 책을 읽고 참고하기 바란다.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어나가고 나에게 도움이 될 지압법을 체크해놓는다. 피로한 듯할 때 다시 꺼내들어 실행하면 좋을 것이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의지를 단련하고 싶을 때, 초조하고 화가 잘 날 때, 스트레스가 쌓일 때 등등 이 책을 슬슬 넘기다가 지금 나에게 필요한 지압을 발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요즘은 계절이 변화하고 있어서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계절 양생도 체크해보면 좋을 것이다. 쉽게 해볼 수 있으며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일상에서 조금씩 몸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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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지음, 강영옥 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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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의 소비심리를 지배하는 뇌과학의 비밀을 담은《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이다. 뇌과학에 대한 책은 언제 읽어도 흥미로워서 읽어보고자 선택했는데, 이 책은 최신간이 아니라 2004년 출판된 이후 2010년 독일 최고의 마케팅 책으로 선정되었으며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된 것이다. 그래도 10년 넘게 뇌과학자, 마케터, 경영자들이 추천하는 '신경마케팅' 분야의 독보적인 책이라는 설명을 보니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책이라는 점에 더욱 매력을 느끼며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한스-게오르크 호이젤. 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독일의 유명 경제학자로 뇌과학, 마케팅, 경제학을 접목한 신경마케팅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무의식은 인간의 경제활동을 어떻게 조종할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됐으며, 다양한 뇌 연구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꿰뚫는 지름길을 밝혀냈다. 나아가 보다 성공적인 마케팅, 브랜딩 전략을 짤 수 있는 실질적 방법들과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많은 힌트를 제공한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 2부 '구매결정을 하는 고객의 마음 흔들기', 3부 '구매를 유도하는 효과적인 방법들'로 나뉜다. 총 13 챕터로 구성되는 이 책의 내용에는 코카콜라가 뇌 속에서 펩시를 이기다, 뇌의 비밀을 탐험하는 가상 투어, 전동 칫솔과 TV의 차이점, 아이라이너가 연필보다 비싼 이유, 뇌를 유혹하는 상품의 특징, 우리가 커피를 즐기는 이유, 구매결정을 할 때 실제로 뇌에서 일어나는 일, 남녀의 구매태도가 아른 이유, 뇌는 익숙한 브랜드를 선호한다, 모두를 공략하다 모두 잃을 수 있다, 무의식을 자극하는 메시지의 힘, 작은 표현의 차이가 판매 결과를 바꾼다, 청과물 코너가 매장 입구에 있는 까닭, 노년층 고객을 위한 배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먼저 이 책의 '시작하며'를 보며, 신경마케팅이 무엇인지 의미를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신경마케팅은 구매결정과 선택결정이 인간의 뇌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연구하는 학문 분야다. 좁은 의미에서 신경마케팅(뉴로마케팅)은 뇌 연구에서 사용하는 장치들을 시장조사에 도입하는 것을 뜻한다. 넓은 의미에서 본 신경마케팅은 뇌 연구에서 얻어진 다양한 지식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다. (20~21쪽, 시작하며 中)


하지만 '신경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고 추상적이라면, '차례'의 작은 글씨를 살펴보기 바란다. 궁금한 제목들이 눈에 띌 것이다. 그 부분을 더 집중적으로 읽어도 흥미롭게 다가오며 다른 내용들도 궁금해질 것이다. 마케팅을 뇌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는 소재 자체가 흥미로워 이 책을 읽는 맛이 더한다. 특히 챕터 5의 '뇌 유형에 맞춰 마음을 명중시키는 방법'은 마케팅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알아두는 것이 유익할 것이다. 플러스 알파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기업은 고객 만족을 통해 성장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제대로 읽기 위한 노력은 크게 하지 않는다. 고객들도 무의식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왜 이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도대체 고객의 마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왜 우리 제품을 구입하고, 또 왜 구입하지 않았던 걸까? 어떤 잠재적 고객에게 마케팅을 해야 우리 제품이 더 많은 구매로 이어질까?

당신은 지금 이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책을 집어들었다. 저자는 뇌과학의 폭넓은 지식으로 고객의 뇌를 해부하고 그들의 욕망을 읽어낸다. 무언가를 팔아야 하고 또 누군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세상의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_정재승 (뇌과학자, 《과학콘서트》,《열두 발자국》저자)


처음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신경마케팅이라는 생소한 개념을 접하는 듯 했지만, 읽어나갈수록 기대 이상의 책이다. 왜 진작 이런 것을 알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안타깝기까지 했다. 더 많은 마케팅 종사자가 읽고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되도록 그들이 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 휘청거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뇌과학 따로, 마케팅 따로, 따로따로 느낌의 책만 읽다가 통합적인 책을 읽으니 색다른 느낌이다. 풍부한 예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읽는 맛을 더하니,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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