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언어학 -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고양이의 속마음
주잔네 쇠츠 지음, 강영옥 옮김 / 책세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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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고양이의 언어를 한 권의 책으로 엮는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했다. 내가 아는 것만 대충 어림잡아도 '야옹, 그릉, 하악' 등 채 몇 가지가 안되는데, 어떻게 소리를 일일이 분류해서 한 권 분량으로 엮는지가 그야말로 미스테리였다.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지는 한참 되었지만, 고양이의 속마음을 알 길이 없기에 어설프게 시작했다가 고양이도 나도 고생할 것 같아서 잠정보류 중이다. 그저 이 책『고양이 언어학』을 읽으며 고양이의 속마음을 조금은 알아채는 시간을 보낸다.



이 책의 저자는 주잔네 쇠츠. 스웨덴 룬드대학교에서 음성학을 연구하며 강의하고 있다. 현재 그녀는 남편 라르스와 함께,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삼둥이 도나, 로키, 터보, 한때 길고양이였으나 부부가 구조해 키우게 된 빔산과 콤피스까지 총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살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서 나는 여러분에게 기존의 연구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Meowsic Meow+Music' 프로젝트의 연구 결과를 소개하려고 한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소리, 상황, 변형된 소리를, 다른 한편으로는 고양이와 인간 사이 교제와 소통을 통해 얻은 개인적 체험을 개략적으로 소개할 생각이다. 또한 독자들이 언어학과 관련된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음성학 속성 강좌도 넣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학자가 나와 동일한 방법으로 집에서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를 연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깜짝 놀랄 만한 연구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 고양이 언어를 더 많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어쨌든 원활한 소통으로 고양이와 여러분의 관계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 (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내 첫 고양이들', 2장 '초보자를 위한 고양이 언어', 3장 '야옹 - 고양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4장 '우르르르 - 만나서 반가워', 5장 '으르렁, 하악 - 저리 가!', 6장 '고양이송 - 오늘 널 유혹할 거야', 7장 '고로롱고로롱 - 네 곁에 있으면 참 편안해', 8장 '아카카칵, 깍깍 - 당장 널 잡아먹을 거야!', 9장 '내 고양이의 언어 이해하기', 10장 '고양이에게 말 걸기 Q&A', 11장 '고양이의 소소한 사건사고 해결법 Q&A', 12장 '고양이의 언어 연구 보고서'로 나뉜다. 에필로그 '고양이 언어 연구의 미래'로 마무리 된다. 부록 '상황별 고양이 소리(QW코드 수록)', '고양이 소리의 음성학적 분류표', '음성학 용어 정리'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세상의 모든 고양이는 말을 하고 있다고! 특히 고양이가 '야옹' 하는 것은 자기들끼리의 언어가 아니라 사람과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 중 하나라고 알고 있다. 성장하고는 다른 고양이에게 더이상 야옹거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 큰 고양이가 야옹거리는 것은 사람에게 무언가 요구하거나 의사소통을 하기 위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음성학을 전공한 저자가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살면서 자신의 전공을 살려 고양이 소리에 접목해서 한 권의 책을 낸 모습은 가히 높이 평가할 만하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는 지식은 내 호기심을 채운다. 저자는 고양이 소리에 관한 연구 자체는 참신한 발상이 아니라며 갖가지 연구를 들려준다. 오래 전부터 별의 별 연구가 진행되었고, 상당히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고양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두 눈을 크게 뜨고 이 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와 인간이 함께한 세월은 1만 년 정도 되었다. 오랜 세월 인간은 고양이를 길들여왔다. 어찌 보면 고양이가 인간을 길들여온 것인지도 모른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너무 빨리 먹이지 않기, 너무 거칠게 만지지 않기, 너무 크게 말하지 않기 등 고양이를 가장 잘 다루는 방법을 가르쳐주었다. 반면 인간은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쓰다듬어 주면서 고양이를 곁에 두는 걸 좋아하고, 고양이가 우리한테 조금만 살갑게 굴고, 곡식 창고가 탈탈 털리지 않도록 쥐 몇 마리만 잡아줘도 따뜻한 안식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58쪽)

 


이 책은 EBS <고양이를 부탁해>의 '냐옹신' 나응신 원장 강력 추천 서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시선을 끈다. <고양이를 부탁해>를 보면서 해결책이 전혀 없어보이는 난감한 상황에도 의외로 간단한 방법으로 고양이의 행동이 교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나응식 원장은 '일반적으로 '고양이 소리'라고 했을 때 "야옹" 또는 "골골송"만 떠오른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고양이에 대해 너무 모르고 기르기 시작하는 것보다는 알아두어야할 것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도 고양이를 이해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다. 특히 50가지 상황별 고양이 소리 QR코드가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글로 표현된 것에 더해 직접 소리를 들으면서 상황별 고양이 소리를 인식할 수 있다. 정말 흥미롭고 기대 이상의 정보가 담겨 있는 책이다. 좀더 학술적으로 고양이 소리를 분석한 것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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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 주식초보도 알아낼 수 있는 주식투자의 세력들 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 1
전석 지음 / 오베이북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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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개정판이다.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라는 점에서 주목받는 책이다. 주식을 차근차근 공부하려면 하루이틀로 될 일은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마냥 시간 투자해서 공부만 하다가는 언제 실전에 들어갈지 막연하기만 할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완전 초보를 최단기간에 고수로 만들어주는 비법서라고 한다. 사실 그런 말에 혹 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야겠지만, 어쨌든 한 걸음 나아가기 위해서는 책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는 법이다. 특히 이 책에는 '원리의 이해'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고 하니, 주식의 초보자로서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개미대학 세력의 매집원가 구하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전석. 2010년 개미대학 론칭 후 기술적 분석을 가장 쉽게 알려주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여러분은 무엇을 기준으로 투자를 하십니까? 기본적 분석이나 시황 분석? 아니면 기술적 분석입니까? 그런데 그보다 앞서 여러분은 혹시 '세력의 매집원가'에 대해 알고 계십니까? 즉 그들이 매입한 본전인 '매입원가' 말입니다. 만약 이것을 계산할 줄 알게 된다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주식 세계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며 여러분 앞에 커다란 변화가 생깁니다. (지은이의 말 中)


이 책은 개미대학 1학년부터 4학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1학년 캔들에는 1부 '욕망과 공포의 결과물-캔들', 2부 '세력이 만드는 아홉 개의 캔들', 3부 '세력이 만드는 가격-갭', 4부 '세력이 만드는 바닥 캔들', 5부 '세력이 만드는 상투 캔들', 6부 '아홉 개의 캔들로 세력을 알아보다'로, 2학년 거래량에는 1부 '거래량 분석-세력의 입출금내역 분석', 2,3부 '세력의 매집원가가 숨어 있는 구간-1,2', 4부 '세력의 민낯-매집봉', 5부 '세력의 본전은 여기에서 만들어진다', 6부 '세력의 본전을 확인하고 매수하기', 7부 '매집봉 그리고 눌림목', 8부 '세력의 출금영수증-상투거래량'을 알려준다. 3학년 이평선에는 1부 '다시 쓰는 이동평균선', 2부 '세력의 수익률을 알아보는 법', 3부 '원모어타임 찬스를 주는 이동평균선', 4부 '원수에게 역배열 차트를 추천하라', 5부 '세력이 있는 차트! 없는 차트!', 6부 '지옥으로 가는 차트, 천국으로 가는 차트'가, 4학년 고급에는 1부 '세력선 안에 세력의 매집원가가 있다', 2부 '두 개의 선으로 세력의 크기를 가늠하다', 3부 '수익을 원하면 강한 파동에 눈을 떠라', 4부 '세력의 작업에 성적을 매기다', 5부 '세력의 매집원가 부근에서 분할매수 하라', 6부 '필살기'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주식의 귀재로 수익만 얻은 것은 절대 아니었다. 열심히 공부하기도 하고 대폭 망하기도 하고, 이러이러한 우여곡절 끝에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해낸 것이다. 또한 책 한 권 읽고 주식의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식 초기 입문자들이 자신만의 매매방법을 체득하기까지 짧게는 일 년, 길게는 수년이 걸리는데 이 책이 그 과정과 기간을 최소화시켜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도움을 주려고 이 책을 집필한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초보자가 접하기 쉬운 것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차근차근 단계별로 익히면 그만큼 알게 되는 것이 풍부해질 거라 짐작할 수 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기초부터 고급까지 한 권의 책을 열심히 독파하며 지식을 채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완전 초보 기준으로 3회독 해보기를 권한다. 남에게 설명하려면 최소한 3회독 해야하며, 남에게 설명이 가능해야 실전 투자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원리를 이해하며 레벨업 테스트 등 문제풀이와 타인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획득하고 나면 주식투자의 시행착오는 줄어들 것이다. 특히 개미대학 어플 출시 후 10만 명이 다운로드 받을 만큼 폭발적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하니, 주식 공부를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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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
양팔석.윤석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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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이미 늦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지금이 기회라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나, 그들이 주장하는 바의 근거는 따져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3년, 도시재생 투자의 대중화 시대를 준비하자'고 말한다. 이제는 도시재생사업, 그중에서도 특히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갓 태어난 신생아와 같으니 이 틈새시장에 대해 짚어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이 책『대한민국 마지막 투자처 도시재생』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부동산 슈퍼맨 양팔석, 애드썸 윤석환 공동저서이며, 이승석 회계사의 자문을 받았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의 중심에서 저자는 부동산대학원을 졸업한 이론적 배경과 오랜 기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온 실무적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직접 경험해본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이 책에 담았다. 특히 도시의 원천적 유지 발전의 근원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깊고 넓은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을 투자자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며, 원론적인 내용보다는 실질적인 하우투를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中)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왜 도시재생이 새로운 투자 기회일까?', 2장 '앞으로 부동산 시장은 도시재생 투자가 이끈다', 3장 '정비구역 지정에서 시작되는 도시정비사업', 4장 '3억 원으로 건물주 되기, 소규모주택정비사업', 5장 '저평가된 황금 입지에서 노다지 찾기', 6장'도시재생 연관투자 수익 분석하기', 7장 '나만의 투자 전략을 세워보자'로 나뉜다. 에필로그 '생각의 차이와 선택이 모여 성공 투자를 만든다'로 마무리 된다.


이 책에서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 간편하고 수익이 좋다. 둘째, 시장과 정부의 부담이 덜하다. 셋째, 자율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저자는 여기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제시하며 투자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도시재생'에 대해 생소한 느낌이었다. 일단 이 책은 제목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대한민국의 마지막 투자처로 도시재생을 꼽고 있다. 이미 오를 대로 올라서 빈틈이 없어보이는데, 그렇다면 도시재생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접근해서 투자를 생각해야 할까. 고민이 많아질 것이다.


소규모 재건축과 일반 재건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3억~5억 원으로 어떻게 건물주가 되어 임대사업을 할 수 있을까?

서울에 아직 남아 있는 대박 투자처가 어디일까?

등등의 물음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기를 권한다. 

 


부동산 투자는 발품을 팔며 많이 돌아다니고 정보도 다양하게 얻어야 시행착오가 적을 것이다. 특히 정보를 얻을 때에는 반드시 책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도 그 중 하나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도시재생의 이유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해서 들려주니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도시재생에 관심이 없던 사람이든,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든, 부동산 투자를 생각한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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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펜 드로잉 - 기초 스케치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 드로잉
이일선.조혜림 지음 / 그림책방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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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을 하며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책을 읽는 것은 세상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지만, 드로잉을 하는 것은 내 생각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 아니니, 잘 하지 못하더라도 나만의 방식으로 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하지만 의욕은 있지만 실제로는 잘 안하게 된다. 특히 새해에는 좀더 드로잉을 해보겠다고 생각했지만 기본기가 없으니 금세 잊어버렸나보다.


이번에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그저 의욕만 넘쳤는데, 이 책을 읽으니 방법을 알겠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그동안 나에게는 체계적인 가르침이 필요했던 것이다. 적어도 학원에서 배울 생각은 못한다면 책을 통해서라도 하나씩 익혀야했다. 이 책『나 혼자 펜 드로잉』을 보니 기대 이상의 스승을 만난 듯해서 뿌듯하다. 펜드로잉을 시작할 절호의 기회를 만난 것이다.


 

 


그림을 잘 그리려면 드로잉에 대한 원리와 표현법을 알아야 합니다. 집행 계획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세우고 그려나가는 과정은 어떤지, 형태는 어떻게 그려야 하고 입체감과 공간감을 비롯한 여러 표현 기법은 어떻게 나타내는지, 사물 고유의 색과 톤은 어떻게 표현하고 색칠은 어떻게 하는지 등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알고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그림은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대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보다 쉽고 체계적인 펜 드로잉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에는 필요한 도구와 기초 연습, 드로잉의 기본 원리와 표현 방법, 표현의 변형과 응용, 드로잉에 적합한 색칠 원리와 방법 등 네 챕터로 기초를 닦도록 도와주고, 그림 차례 챕터 1 '필요한 도구와 기초 연습', 챕터 2 '드로잉의 기본 원리와 표현 방법', 챕터 3 '표현의 변형과 응용', 챕터 4 '드로잉에 적합한 색칠 원리와 방법' 등 네 챕터로 실전에 돌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드로잉이란, 선으로 이미지를 구체화해서 그려내는 작업입니다. 눈앞에 있는 대상뿐만이 아니라 상상 속 이미지를 포함한 세상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습니다. 펜드로잉은 이런 대상을 다채로운 선으로 풍부하게 표현해냅니다. 나만의 느낌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창의적인 과정입니다. (책 속에서)

드로잉에 대한 개념부터 짚고 넘어간다. 눈앞의 대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부터 상상 속 이미지와 그 모든 것이 내 손끝을 거쳐서 새롭게 탄생되는 것이니 그야말로 대단히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작업이다. 기본적으로 어떤 도구가 좋을지, 간단한 기술로 어떻게 달리 표현될지 하나씩 배워가며 펜드로잉의 기초를 다져본다. 

 


선긋기부터 제법 근사한 작품까지, 이 책을 보며 펜드로잉을 연습할 수 있다. 특히 펜드로잉은 선굵기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으니 다채롭게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늘게 표시되어 있는 그림을 통해 직접 책에 연습해볼 수 있고, 가르쳐주는 대로 되는지 점검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펜의 특성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세세하게 알려주는 글을 보며 더이상 친절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드로잉으로 한 권의 책을 알차게 채워넣은 이 책을 통해서라면 따로 학원에 나갈 의지나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도 쉽게 펜드로잉을 시작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리라 생각된다.


펜드로잉의 매력을 마음껏 표출하는 책이다. 틈틈이 꺼내들어 하나씩 배워나가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어서 책장에 꽂아두고 펜드로잉을 하나씩 터득하고 있다. 나에게 펜드로잉의 세계로 안내해주는 책이어서 마음에 들고,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데에서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실용적인 펜드로잉 안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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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 -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
정유안 지음 / 센세이션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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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딱 한 마디로 상대를 사로잡는 목소리의 기술'을 담은 자기계발서『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이다. 같은 상황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목소리와 태도의 영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책의 저자가 광고성우라는 점에 집중해본다. 표지의 저자 사진은 처음보는 사람이지만 광고 이름만 대면 '아, 그 목소리?' 하며 떠오를 정도로 목소리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주공무원 정유안. 대한민국에서 그의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지난 10년 동안 삼성, 엘지, 벤츠, 아우디 등 수많은 대기업이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비자와 만났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만한 광고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그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탐색하다', 2부 '연출하다', 3부 '활용하다'로 나뉜다. 숨만 잘 쉬어도 회춘한다!, 이제부터 네가 주인공이야, 목소리에 고성능 엔진을 달아주다, 광고 성우가 존재하는 이유, 국어선생님이 입만 열면 모두가 잠들어 버린 이유, 똑똑하 연출가가 되라, 누구나 설득시킬 수 있는 '3'매직, '말투'를 '말솜씨'로 바꾸는 3가지 기술, 듣는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어떤 부탁도 들어주게 만드는 마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에필로그 '단언컨대, 인생의 뼈대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니까'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은 프롤로그를 읽으면서부터 그야말로 푹 빠져들게 된다. '맞아, 맞아'라고 생각하며 읽어나간다. '이쯤 되면 목소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조금은 알겠지? 그 힘을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만 있다면 넌 분명히 성공할 수 있어.(12쪽)'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동안 목소리의 중요성을 잊고 있었던 것이다. 말의 기술도 물론 중요하지만, 어떻게 힘있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당연히 달라지는 것이다.

유독 분쟁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누구와도 툭하면 시비가 붙는 사람들이야. 특별히 당사자가 잘못한 건 아냐. 이야기를 들어보면 항상 남들이 먼저 잘못을 하고 시비를 걸어. 예를 들어 택시를 탈 때면 불친절한 기사를 만나고 고객을 만날 땐 항상 진상고객을 만난다는 거야. "아니 글쎄 그 xx가 나한테 뭐라고 하는지 알아?"라며 늘 힘들어 해. 물론 들어보면 하나같이 상대방이 무례한 경우긴 했어.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어쩌면 상대방의 불친절을 이끌어 낸 건 내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곱지 않았기 때문 일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23쪽)



제목이나 주제를 보고 어느 정도 책 내용을 예측하고 읽지만, 때에 따라서는 생각과 달라서 실망하기도 하고 기대 이상이어서 흡족하기도 하다. 이 책은 후자다. 정말 기대 이상의 책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일단 펼쳐들면 프롤로그부터 눈이 번쩍 뜨인다. 눈에 쏙쏙 들어오고, 읽으면서 여러 번 고개를 끄덕이고 동의하게 된다. '어디 한 번 읽어볼까'라는 생각으로 집어들었는데,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나갈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책이다. 그동안 목소리에 관해 별다른 중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바뀐다. 에너지가 넘치는 책이다. 기분 좋게 읽으면서 노하우도 챙기고, 생각지 못한 무언가를 건져내는 느낌이 드는 책이니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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