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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혁명 - 통곡물이 사람을 살립니다
강지원 지음 / (주)교학도서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우리는 하루 두 끼에서 세 끼의 식사를 하는데, 건강을 생각할 때에는 먼저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음식을 찾게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중에서도 통곡물이 사람을 살린다고 이야기한다. 통곡물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다. 이 책은 사회운동가 강지원과 25명의 전문가가 체험한 통곡물의 기적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안그래도 요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더욱 찾고 있던 때에서 그런지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대한민국 주식혁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강지원. 사회운동가다.
독자 여러분도 통곡물 밥, 빵 저작운동을 실천하면 그날부터 건강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크고 작은 질병을 치유하는 데도 근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예컨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질병을 가지신분들이 의학적으로 그 질병을 계속 치료하더라도 통곡물 밥, 빵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 영역은 더 큰 영역이라는 것이다. 해당 질병의 치유뿐 아니라 전반적인 몸의 면역력 강화와 혈관 청소, 장 청소, 항산화, 노화방지 등에 근본적인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12~13쪽_들어가며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통곡물 밥,빵 10계명', 2부 '통곡물 비법-만병통치,다이어트의 필수 기본전제', 3부 '통곡물이 세상을 바꾼다-전문가는 말한다'로 나뉜다. 통곡물의 정의, 왜 통곡물인가 등의 내용을 시작으로 3부에는 약학박사, 농학박사, 식품영양학박사, 치의학박사, 자연식 운동가, 한의학박사, 영양교사, 약선요리점, 제빵박사, 농림축산식품부, 유기농 문화센터, 각종 종교 대표 등 여러 전문가들의 통곡물에 관한 대담이 담겨 있다.
이 책의 맨 앞에는 '통곡물 밥,빵 10계명'으로 시작되어 하나씩 짚어본다. 가장 먼저 '1 흰쌀, 흰밀가루 음식을 단 한 숟가락도 먹지 않는다'를 본다. 흰쌀로 만든 음식 중 가장 대표적인 음식인 흰쌀밥을 단 한 숟가락도 먹지 않는다고 말한다. 지금껏 매일 쌀밥을 먹고 있으니, 이 책을 실천하려면 대단히 용기를 내어 식생활의 혁명을 일으켜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페이지에 보면 우리가 먹는 것을 밥뿐만이 아니라, 죽, 떡, 식혜, 미음, 누룽지, 쌀국수, 쌀과자 등을 비롯하여 라면, 국수, 우동, 만두, 빵, 과자, 쿠키, 도넛, 피자, 케이크 등등 포함이 안 되는 것을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일단 건강하게 살고 싶고 건강을 위해서 이 책을 읽을 결심을 했으니, 더 심도 있게 읽어보며 생각에 잠겼다. 특히 '8 통곡물 밥을 먹을 때는 밥 따로 반찬 따로 먹으며, 통곡물의 알갱이 한 개 한 개가 완전히 분쇄될 때까지 끝까지 씹는다'를 보며, 한 끼 식사시간이 후다닥 지나갔던 것은 목으로 술술 넘어가는 흰쌀밥의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식한다. 한 끼 식사시간은 넉넉하게 최소한 30분 이상으로 열심히 저작운동을 하며 양쪽 교대로 씹어 좌뇌와 우뇌를 고루 자극하는 것, 매일 식사를 하지만 잊고 있었던 '건강'에 대한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된다.

1, 2부에서 통곡물에 대한 지식과 저작운동의 장점에 대해 들어본 후에, 3부에서는 각종 전문가들과 대담이 이어진다. 처음에는 낯선 느낌으로 읽어나갔지만 점점 통곡물의 장점이 눈에 보인다. 사람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살리는 '통곡물 저작법'을 마음에 담아본다. 이 분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또한 시선을 끌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처음에는 통곡물 식사에 대해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읽다보니 당장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건강을 위해서인데, 지금껏 잊고 있었다는 것이 새삼스럽다. 사실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 당뇨병이 아니면 잡곡밥을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할 때 잡곡밥 혹은 현미밥을 즐겨 먹었지만, 병원 생활을 하며 쌀밥을 먹어야했기에 자연스레 쌀밥 말고는 생각에서 멀어진 것이었다. 지금은 아예 잊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다시 떠올리게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먹는 것의 기본인 주식부터 바꾸어야 하며, 주식을 통쌀, 통보리, 통밀로 바꿔야 하고, 통곡물 먹기의 핵심은 씹기 운동에 있다는 것, 그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나머지는 실천에 달려 있다. 건강을 위해서라면 꼭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통곡물에 조예가 깊은 전문가들이나, WHO를 포함한 많은 건강의료 관련 국제기구 등에서도 통곡물 밥과 통곡물 빵의 섭생을 권고해왔으니, 늦었지만 우리도 식생활에 적용해야할 것이다.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통곡물의 기적을 실행해보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