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 -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개척 비밀
염동준 지음 / 라온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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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개척의 비밀을 담은『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이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많은 보험인들이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먹구구식 영업 방식과 억대 연봉의 환상에 젖어 열정만으로 보험 영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덜렁 열정만 가지고 시작하면 문제가 있다고 조언한다. 보험 영업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노하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이 책의 저자는 염동준. DB생명 마케팅 영업지원팀, 시장(개척) 개발 전문가이다. DB생명에서 8년을 근무하면서 4년 6개월은 보험 영업인으로 살아왔다. 지인 영업이 아닌 시장 기반의 영업에 4년을 투자하면서 배우게 된 보험 영업이 오리지널 보험 영업 방식이라 확신하며, 시장 영업을 하면서 얻게 된 저자의 영업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시장 개발 프로세스 6단계', '단계별 상담 프로세스'는 지인 영업의 한계를 느끼며 좌절하는 보험인들에게 오아시스가 되어 주었다.

"당신은 보험인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준비했는가?"

"당신이 보험인으로서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보험 영업은 지인영업이 진리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마케팅을 활용한 보험 영업 방식을 알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에 바로 대답할 수 있다면, 당장 이 책을 내려놔도 된다. 하지만 이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할 수 없다면 당장 이 책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5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보험 영업, 열정으로만 시작해서 정말 죄송합니다!'를 시작으로, 1장 '보험 세일즈의 판을 바꿔야 산다', 2장 '보험 세일즈 교육 전, 꼭 알아야 할 것들', 3장 '1강_기본만 알면 초보도 프로처럼 상담할 수 있다', 4장 '2강_지인 도움 없이도 시장 개발 전략은 무궁무진하다', 5장 '3강_100% 성공하는 시장 개발 프로세스를 익혀라', 6장 '상위 1% 보험인, 1인 기업가로 브랜딩하려면 강의를 시작하라'로 이어진다. 에필로그 '보험인으로 살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의 5장에서는 성공적인 시장 개척 6단계 프로세스를 공개하는데,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인영업으로 좌절감을 맛본 사람이라면, 특히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지인이라고 보험에 들어주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계약 성공률을 높이는 노하우를 수록하고 있으니 초보 보험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열정과 의욕만 가지고 시작한다면 원하는 성과를 얻기 힘든 법이다. 특히 억대 연봉은 아무에게나 오는 기회가 아닌 것이 현실이니, 저자가 하는 말처럼 '보험인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열정이 아닌 철저한 준비다.'라는 것을 기억하고 명심해야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길을 안내받는 느낌이 들기에 집중해서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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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어디에서 왔니 - 탄생 한국인 이야기
이어령 지음 / 파람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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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어령의『너 어디에서 왔니』이다. "너 어디에서 왔니?"라고 물으면 뭐라고 대답할 것인가!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할 때만 하더라도 '그러게 말입니다'라며 자신감 푹 떨어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답변을 했지만, 이 책을 읽어보며 맛깔스럽게 풀어내는 한국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이 책『너 어디에서 왔니』를 읽으며 무엇을 상상하든 기대 이상인 역작 속으로 퐁당 들어가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저자는 이어령. 60년 이상 평론과 소설, 희곡, 에세이, 시, 문화 비평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의 글을 써왔다. 현재, 길고 길었던 지적 여정의 대미를 장식할 '한국인 이야기' 시리즈를 집필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아니, 아무 이유도 묻지 맙시다. 이야기를 듣다 잠든 아이도 깨우지 맙시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늙게 되면 자신이 어렸을 때 들었던 이야기를 이제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려고 합니다. 천년만년을 이어온 생명줄처럼 이야기줄도 그렇게 이어져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인생 일장춘몽이 아닙니다. 인생 일장 한 토막 이야기인 거지요.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선녀와 신선을 만나 돌아온 나무꾼처럼 믿든 말든 이 세상에서는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옛날이야기를 남기고 가는 거지요. 이것이 지금부터 내가 들려줄 '한국인 이야기' 꼬부랑 열두 고개입니다. (12쪽)


이 책은 총 12장으로 구성된다. 1장 '태명 고개', 2장 '배내 고개', 3장 '출산 고개', 4장 '삼신 고개', 5장 '기저귀 고개', 6장 '어부바 고개', 7장 '옹알이 고개', 8장 '돌잡이 고개', 9장 '세 살 고개', 10장 '나들이 고개', 11장 '호미 고개', 12장 '이야기 고개'로 나뉜다. 태명 또 하나의 한류, 나는 한 살 때에 났다, 어머니와 미역국, 왜 귀빠진 날인가?, 삼신할미의 은가위, 스와들과 배내옷, 포대기는 한류다, 네 손으로 운명을 잡아라, 격물치지의 호미, 꼬부랑 할머니와 꼬부랑길 찾기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Q&A 저자와의 대화 '한국인 이야기는 어떻게 탄생되었는가'로 마무리 된다.


'아라비아에는 아라비아의 밤이 있고 아라비아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천하루 밤 동안 왕을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들입니다.… 한국에는 한국의 밤이 있고 밤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 들었던 꼬부랑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9쪽)' 이렇게 시작되는 이야기를 읽을 때만 하더라도 내가 웃어가며 이 책에 푹 빠져들지는 몰랐다. 키득키득 웃으며 읽어나가니 옆에 계신 어머니께서 무슨 책인데 그러냐고 물어보신다. 책 제목과 저자를 말씀드리니 "그 책 나도 읽게 해줘. 옛날에 이어령 강의할 때 인기 굉장히 많았어. 도강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빽빽하게 강의실 가득 찼지.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하셔."라고 한 마디 보태신다. '굶는 건 참아도 궁금한 건 못 참는다(25쪽)'라는 신조로 술술 풀어내는 이야기보따리에 정신없이 몰입해보는 시간이다. 태명부터 이렇게 이야깃거리가 풍부하다니, 한국인으로서 한국인 이야기에 자연스레 몰입하며 우리 모습을 알아간다.

 


"옛날 옛적 갓날 갓적에"라는 말만 떨어지면 갑자기 세상이 달라진다. 지렁이가 용이 되고 닭이 봉황으로 바뀌는 이야기 세상 말이다. 밭일을 하던 농부가 우렁각시를 만나고 산에 간 나무꾼이 선녀와 산신령과 이야기한다. 마을은 어제의 마을이 아니다. '전설의 고향'은 장꾼들이 쉬어가던 보통 바위를 장수바위로 바꿔놓고 미역 감던 개천을 천 년 묵은 이무기가 사는 용담이 되게 한다. 그런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이 나이를 먹고 난 뒤에도 어린 시절에 놀던 뒷동산처럼 변하지 않는 거다. 옛날이야기는 기억의 둥지 속에서 알을 까고 나온다. 화롯불은 이야기를 낳는 불의 자궁이고 베갯모에 수놓은 십장생은 꿈의 오솔길이다. (357쪽)

이 책을 펼쳐들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보는 느낌이 든다. 짤막짤막하게 번호붙여져서 끊어서 적어내려가서 두꺼운 분량인지도 모른 채 읽어나가게 된다. 마지막에는 Q&A 저자와의 대화'가 담겨 있다. '한국인 이야기'는 어떻게 탄생되었는가 배경지식을 알고 나니 더욱 흥미롭다. 394쪽에 보면 이 책은 일곱 차례의 수정 보완 끝에 겨우 빛을 보게 된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더욱 소중해지는 책이다. 틈날 때 꺼내들어 조금씩 되새김질 하듯 읽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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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
윤여진.박기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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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경제경영서『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이다. 표지의 빨간 글씨를 보면 이런 글이 있다. 아이 키우고 공부하며 팔로워 6천, 매출 3억 달성한 윤우맘의 여우마켓 이야기'라고 말이다.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공부, 육아, 사업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윤우맘이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고 하니 부럽기도 하고 솔깃했다. "세포마켓이라 이 모든 게 가능했어요"라고 하니, 어떤 내용인지 기대하며 이 책『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윤여진, 박기완 공동저서다. 윤여진은 여우마켓 운영자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6,000명 넘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서 교구 등 아이와 엄마를 위한 제품을 판매한다. 연구자, 강사, 장사꾼 등 여러 가지 타이틀을 가진 N잡러지만 가장 소중한 역할은 두 돌 아들의 엄마, 37살 남편의 아내다. 박기완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다. 마케팅, 심리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적 시각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이해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브랜드 전략,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전략 혁신, 시대변화와 패러다임 시프트에 관심을 두고 있다. (책날개 발췌)

여우마켓은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세포마켓이지만 오프라인 모임도 종종 갖는다. 모임에 나온 엄마들은 대부분 경력단절 경험과 불안감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서로에게 쉽게 공감하고 위로가 된다. 한번은 세포마켓을 시작하고 싶은데 막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사실 인스타그램 메시지로 이런 문의를 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이 세포마켓을 시작할 수 있게 도움될만한 실질적인 팁들을 공유해주고 거래처를 소개시켜주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세포마켓과 관련해서 강의를 한번 해달라는 요청도 들어온다. 그래서 세포마켓을 운영하며 배운 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게 되었고 마침 출판사와 인연이 닿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8쪽)


이 책은 총 4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인생에 답을 찾지 못했을 때, 스마트폰 하나로 시작한 '여우마켓''을 시작으로, 챕터 1 '누구나 돈 벌 수 있는 시대', 챕터 2 '인스타그램 어디까지 아시나요?', 쳅터 3 '나도 이제 어엿한 사업자', 챕터 4 '세포마켓 키우기'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세포마켓을 통해 얻은 답, 자신감과 에너지'로 마무리 된다. 각 챕터의 끝에는 '세포마켓 입문자를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먼저 '세포마켓'이란 단어만 들었을 때에는 감이 잘 오지 않는다면, 책 속 설명을 보며 감을 잡아본다.

사실 인스타그램 마켓인 세포마켓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다. 1980년대 '쥬단학 아줌마(한국화장품에서 나온 쥬단학 화장품을 방문 판매하던 분들을 일컫는 말)'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tvN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등장했던 쥬단학 아줌마는 그 시대의 세포마켓이었다. 그들은 트렌드의 최전선에서 최신 유행하는 화장품뿐만 아니라 동네 아줌마들이 필요로 하는 정와 적절한 가십, 그리고 소소한 물건들을 조달해주는 역할을 했다. 동네 아줌마들과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수다를 떨면서 형성된 신뢰감은 판매로 이어졌다. 진정성 있는 소통과 신뢰, 그리고 연대 의식이 그들의 판매 비결이었다. 이러한 판매 방식은 현시대의 세포마켓과 맞닿아 있다. (7쪽)

인스타그램을 한다면, 이왕이면 소득으로 이어지기위해 '세포마켓'을 해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이 책을 읽으며 길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세포마켓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된다. 사무실이나 비싼 장비 없이 얼마든지 창업이 가능하고 혼자서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에 대한 걱정도 없다. 또한 본업이나 육아 등 다른 일과 병행이 가능하다.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면, 장기화된 취업난에 절망하고 있다면, 아이를 낳고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육아와 병행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면, 지금 당장 세포마켓을 시작하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40쪽)


저자가 직접 부딪치고 해낸 과정에서 체득한 알짜정보를 담은 책이어서 세포마켓을 시작해보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한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2018년 봄에 처음으로 세포마켓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참고할 만한 책도 없고 물어볼 사람도 없었고, 아이가 자는 시간을 쪼개 새벽 늦게까지 인터넷을 검색하고, 다른 세포마켓들을 방문하며, 공구를 해보고 싶은 제품이나 브랜드를 찾으면 무작정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지금은 세포마켓을 시작한 지 2년이 다 되어가고, 처음의 그 막막함을 알고 있으니 다른 이들과 그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 책을 쓴 것이다. '세포마켓'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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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 - 남다른 성공을 만드는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
탄윈페이 지음, 하은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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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성격을 변화시키려고 애써왔지만 잘 되지 않았다. 어렸을 때에도 열심히 노력해서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친화적으로 지내다가도 금세 에너지가 바닥나고는 원점으로 되돌아오곤 했다. 당연히 어른이 되어서도 힘든 건 마찬가지다. 에너지는 몇 배로 들면서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때로는 좌절하고 때로는 자책하면서 지내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성공하고 싶다면 내성적 성격을 계발하라!'고 조언한다. 내성적인 사람들의 경쟁력에 대해 말해주는 책이라니 솔깃했다. 게다가 이 책의 제목을 보아도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어필한다.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이 책『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탄윈페이. 응용심리학 석사이며, 다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심리상담가와 강사로 활동했고, 오랫동안 심리학 연구에 몰두했다.

만일 당신이 내향적인 사람이라면 절대 당신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없고 수치감을 느끼거나 예민해질 필요도 없다. 외출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에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침착하고 신중하며 집중력을 잘 발휘하고 경청을 잘하며 놀라운 통찰력을 지닌 당신의 강점을 무시하지 말라. (9쪽_시작하며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시작하며 '내향적인 성격은 잘못이 없다'를 시작으로, 1부 '세상의 절반은 내향인의 것' 2부 '판을 뒤집는 내향인의 자질', 3부 '세상 앞에 당당하게 서다'로 이어지며, 마치며 '내향성, 당신이 절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으로 마무리 된다. 외향적인 성격만 인정받는 사회, 내향적인 사람들의 속사정, 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성공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다, 놀랄 만한 특징들, 부족한 자신감 끌어올리기, 내면의 집중력과 잠재력을깨우다, 부족함을 채우는 길, 리더의 기질을 읽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2부 2장에서는 '남다른 성공을 이룬 사람들'에 대해 다루는데, 빌 게이츠의 통찰력, 워런 버핏의 집중력, 무협소설의 대가 진융의 독립성, 나폴레옹의 의지력, 주성치의 꿈을 향한 노력, 조앤 롤링의 상상력, 제갈량의 마음속 광활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향적인 성격의 사람이라면 아마도 과거에, 특히 청소년 시절에 성격을 바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32쪽)'라는 문장이 있다. 나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고 스스로도 엄청 노력을 했었는데, 아마 내향적인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사회화에 의해 외향적인 사람으로 바뀐 사람들도 꽤 많으리라 생각된다. 그것이 지속되려면 평생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도, 그리고 '그게 나 자신이 아닌 어떤 역할을 흉내낼 뿐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하고 마음이 힘들다(32쪽)'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는 것도, 그래서 '내면에 존재하는 '진정한 나'와 강제적인 분리를 겪으면서 나타나는 불안(33쪽)'에 방황하는 것도, 남 얘기같지 않은 생각이 들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간다. 

 


이 책에서는 내향성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아홉 가지로 알려준다. 내향적인 사람은 대인 공포증이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말주변이 없다? 내향적인 사람은 늘 혼자 있고 싶어 한다? 내향적인 사람은 괴팍하다? 내향적인 사람과는 소통이 어렵다? 내향적인 사람은 리더를 할 수 없다? 내향적인 사람은 즐길 줄 모른다? 내향적인 사람은 감정이 풍부하지 않다? 내향적인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등의 문장 중 그렇게 알고 있었던 문장이 있었다면 그것은 오해라고 일러준다. 그러면서 성공한 사람들 중 내향적인 사람들의 예를 들어 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더이상 내향성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버려야 할 나쁜 성격으로 생각하지 않으며, 충분히 장점으로 여기고 강점으로 계발해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누구든지 있는 그대로의 성격을 살아내면 된다'는 이 책의 말에 자신감을 얻을 것이다. 더 나은 자신으로 변화하려 기를 쓰고 노력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에게서 장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특히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내성적인 인물들의 성공 스토리도 눈길을 끄는 책이니, 내향인이라면 주눅들지 말고 일단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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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어록 - 인간과 권력의 본질을 꿰뚫는 문장들 사기 (민음사)
김원중 지음 / 민음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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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사기』를 완역한 동양 고전의 대가 김원중 교수가 가려뽑은『사기』의 핵심 어록『사기어록』이다. 특히 사마천의『사기』는 언젠가 한 번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책이었다. 하지만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제대로 읽은 사람은 없는 책이 고전이라고 하지 않던가. 나에게도 고전은 마찬가지다. 읽고 싶지만 막상 고전에 손뻗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서 주저하게 된다. '언젠가'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그 '언젠가'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 중 고르고 골라서 핵심 어록으로 담았으니 이 책만은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책 뒷표지에 있는 이 책『사기어록』에 대한 설명을 보고나면 한 권 소장해두고 두고두고 읽고 싶어질 것이다.


인간과 권력에 관한 영원한 고전『사기』는 52만 자가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동양 역사서의 근간이요 인간학의 보고다. 사마천이 궁형의 치욕이라는 가혹한 삶의 조건 속에서 혼을 담아 써내었기에 깊은 생각의 단초들이 행간에 녹아 있으며 하나같이 명언명구로 장식된 정교한 갑옷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장강처럼 흐르는『사기』의 세계에서 200여 편의 명구를 뽑아, 그 명구가 나온 역사적 배경과 간취할 수 있는 통찰력을 현대적 사유 속에 담아낸다. '나'로부터 '타인'으로, '세상'으로, '시대'로 이어지는 맥락을 따라 현시대 당면과제를 놓고, 삶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김원중. 현재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인문학회,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동양의 고전을 우리 시대의 보편적 언어로 섬세히 복원하는 작업에 매진하여, 고전 한문의 응축미를 담아내면서도 아름다운 우리말의 결을 살려 원전의 품격을 잃지 않는 번역으로 정평 나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2009년에 '사마천의 생각 수첩'이란 부제를 달고 출간된『통찰력사전』을 토대로 하고 있지만, 거의 뼈대만 남기고 편집이나 해설, 해석 방식 등을 전면 개정하여 현대의 독자들이『사기』의 핵심 어록에서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나를 다스리다', 2부 '타인을 이해하다', 3부 '세상과 더불어 살다', 4부 '통치의 기술'로 나뉜다. 수신, 경청, 사고와 초탈, 명철, 겸양, 의지와 소신, 발분, 설득과 소통, 안목, 통찰, 성패와 승부, 결단과 실천, 교유, 처세와 안분, 섭리, 인재와 능력, 명예, 예법, 포용, 명분, 전략, 치도, 민심, 세태, 법치, 경제, 개혁, 위정, 덕정, 난세 등에 관한 어록을 살펴볼 수 있다. 

 


왼쪽 페이지에는『사기』에서 건져낸 핵심 어록을 소개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에 대한 배경지식과 현대적 사유를 담았다. 핵심을 잘 추려내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지금껏 살아남은 고전인데다가 사마천의 아픔이 승화된 저서이며, 그것을 동양 고전을 섬세히 번역해낸 저자가 고르고 골라 알짜배기만을 담아낸 책이어서 더욱 몰입해서 읽어나갈 수 있다. '고전' 하면 어렵고 부담스러운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 책이 술술 읽히며 지식도 채워주고 지혜를 전해주니 뿌듯한 생각마저 들었다. 소장해두고 틈틈이 꺼내들어 조금씩 음미하며 꼭꼭 씹어가며 읽고 싶은 책이다. 지금 나에게 와닿는 문장 앞에서 한참을 생각에 잠긴다. 다음에는 어떤 문장에 마음을 빼앗길지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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