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
최영인.김혜경 지음 / 성안당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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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작은 가게도 이젠 브랜드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이다. 제목도 궁금증을 더했고, 구체적인 내용이 알고 싶었다. '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이라니, 특히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남들과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을 보니, 고민 많은 개인 사업자들에게 꽉 막힌 듯한 곳에서 길을 안내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 《끌리는 퍼스널 브랜딩의 비밀》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김혜경, 최영인 공동저서이다. 김혜경은 미디어 아티스트이며, 최영인은 브랜딩 디자이너다.

특정 분야의 비즈니스를 실행하면서 스스로 브랜드가 돼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위한 일반적인 브랜드가 아니라 나라는 특별한 전문가가 하나의 브랜드로써 타깃 시장에 진입해 명성을 얻고 사세를 확장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가 말이다. 어떤 특정한 분야에서 전문가를 찾을 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성공한 퍼스널 브랜드이다. 이 책의 전반부는 비즈니스를 위해 퍼스널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_최영인, 브랜딩 디자이너

퍼스널 브랜드는 나 자신을 알고 나다움을 발견하고, 남과 차별된 부분을 발견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올곧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기본이고 정체성이며,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_김혜경, 미디어 아티스트

이 책은 총 8부로 구성된다. 1부 '비즈니스 퍼스널 브랜딩의 시작', 2부 '내 이름으로 무엇을 잘 팔 수 있을까?', 3부 '고객에게 다가가는 퍼스널 브랜드를 만드는 방법', 4부 '내 브랜드에 디자인을 입히다', 5부 '퍼스널 브랜드를 시작하자', 6부 '파는 것이 아닌 아트 퍼스널 브랜드?', 7부 '끊임없이 이어지는 소통의 미학', 8부 '성공적인 퍼스널 브랜드를 위한 3요소'로 나뉜다.


먼저 이 책에서는 퍼스널 브랜드에 대한 개념을 짚어보고 시작한다.

퍼스널 브랜드는 '개인이 제공하는 특정 분야의 지식, 경험, 인간적인 매력으로 완성된 브랜드'이고, 퍼스널 브랜딩은 '다른 퍼스널 브랜드보다 먼저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의 탄탄한 커리어와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나의 독립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10쪽)

개인사업이라고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할 것이 아니라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 성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어떻게 할지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모든 기회는 저절로 주어지기보다는 여러 시도에 의해 반응을 얻는다는 생각을 접근해야 한다(27쪽)'고 말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브랜드를 알릴 수는 없는 법이다. 어떤 부분에서 퍼스널 브랜드를 강력하게 할지 이 책을 읽으며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여 개성 있는 퍼스널 브랜드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론적인 것이 추상적이라면 이 책에 담긴 인터뷰를 읽어보면 좀더 구체적으로 다가 올 것이다. 개별적인 사례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면서 어떤 점을 벤치마킹할지 생각해볼 수 있다. 특히 인터뷰이의 답변을 보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트디렉터, 퍼포밍아티스트, 사임당한복 디자이너, 매듭 공예가, 삼성전자UX디자이너, 거리의 퍼포머 등 자신만의 길을 개성적으로 개척해나간 사람들의 인터뷰를 볼 수 있는데, 이들의 당당한 모습이 멋지게 느껴진다.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전공자에게 기본적인 지식을 채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다. 특히 교재로 쓰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 사업자가 돌파구를 찾는다면 읽어보고 퍼스널 브랜딩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책이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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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살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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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소설을 별로 읽지 않는 독자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작가 이름만으로 믿고 읽는 소설이 점점 늘고 있다. 그 중 소설이라는 장르를 좋아하기 전부터 꽤나 오랜 시간 나에게 '역시!'라는 감탄과 마음을 채우는 감동을 준 소설가가 있었으니 바로 '미치 앨봄'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이 출간한 장편소설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무조건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지금 당장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느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놓치며 살지는 않아요?'라는 책 뒷표지의 질문에 곰곰이 생각에 잠기며 이 책 『다 괜찮아요, 천국이 말했다』의 책장을 펼쳐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치 앨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에미상을 수상한 방송인이며 인기 칼럼니스트이다. 매 작품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삶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평범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며, 각종 언론으로부터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최고의 휴머니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다섯 번의 만남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마지막 순간'을 시작으로, 첫 번째 만남 '상처', 두 번째 만남 '친구', 세 번째 만남 '포옹', 네 번째 만남 '어른', 다섯 번째 만남 '이별'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으로 마무리 된다. 감사의 글과 옮긴이의 글이 수록되어 있다.

먼저 '서문'을 보면, 이 소설은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과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에디 삼촌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어렸을 때, 삼촌은 병원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어느 날 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자신의 몸에서 빠져나가 병상 옆에 앉아 있는 사랑하는 이들을 봤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미치 앨봄의 천국이나 사후 풍경에 관한 생각에 많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애니라는 여성이고, 애니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마지막 순간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니는 젊었기에 끝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천국도 생각해본 적 없었다. 하지만 모든 마지막은 시작이기도 하다. 그리고 천국은 늘 우리를 생각하고 있다. (10쪽)

쿵~ 시작이 강렬하다. 이 책은 시작부터 죽음을 말한다. 여기 적은 '쿵'은 생각지도 못한 죽음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에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은 것에 대한 느낌이기도 하고, 애니라는 여성이 하늘에서 쿵 떨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어쨌든 죽음으로 시작된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호기심을 채우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한다.



 


살면서 죽음 만큼 적응하기 힘들고 괴로우며, 생각하기 싫은 것도 없다. 하지만 미치 앨봄은 부드럽고 따스하게, 우리의 생각을 안내해준다. 특히 살면서 문득 느끼던 것을 잘 정리해서 담아놓은 듯한 말에 '맞아, 이런 느낌이야' 공감하며 읽어나갔다.

톨버트가 트럭을 몰고 나왔다면 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애니와 파울로가 마지막 사진 촬영을 위해 도중에 서지 않았더라면 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리무진 운전기사가 아파트 문 옆에 놓아둔 가방을 잊지 않고 챙겼다면 이 이야기는 달라졌을 것이다. 인생사는 연필과 지우개가 휙휙 지나가면서 시시각각 쓰인다. (23쪽)

누구나 제각각 사후세계나 천국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 아직 우리는 잘 모르는 부분이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미치 앨봄이 들려주는 상상의 세계에 집중해본다.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이렇다면 괜찮겠다,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또한 구체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 '감사의 글'에 담겨 있으니 짚어보는 재미가 있다. 어떤 사건에 영감을 받아서 캐릭터를 만들었고, 매일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아내 제닌에게도 한 마디 남기는 등 소설 밖의 이야기에도 집중해본다.

단숨에 읽어나갔다. 일단 손에 들면 독자를 끝까지 끌고 가서 기어이 마지막 장을 넘기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역시 미치 앨봄이다. 평소라면 바쁜 일상에서 생각하고 싶지 않은 죽음에 대해, 천국에 대해,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걸음을 멈추고 차근히 생각에 잠기도록 안내해준다. 특히 이야기의 마무리도 마음에 든다. 따뜻하고 포근하게 감싸며 희망을 주는 글을 보며, 순식간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잔잔한 여운까지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소설이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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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김석욱 지음 / 북랩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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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표지의 사진을 보며 당당함과 함께 부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학자와 복근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랄까. 이또한 편견이긴 하다. 이 생각은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바뀐다. 본문에 나온 이 사진을 다시 보았을 때에는 '사실 저 책은 상당히 두껍고 무겁습니다. 위태로웠습니다'라는 솔직한 심정이 사진 밑에 추가되어 있어서 오히려 인간다웠다. 어쨌든 글을 읽다보면 저자가 남의 눈치 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으로 삶을 채워나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니, 당당하게 자신의 생각을 꺼내고, 삶을 채워나가고 있는 모습, 내 안에 능동성을 쥐고 행동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저는 힐링이 대세인 현시점에서 실패를 찬양하고 싶습니다.

'나의 실패에 축배를 들어라.' (25쪽)


 


 


이 책의 저자는 김석욱. 한의사이며 보디빌더이다.

저는 최소한 실패라도 했습니다. 도전을 해야 실패를 할 수 있습니다.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조차 못 합니다. 저는 제가 해낸 실패가 자랑스럽습니다. 무언가를 하기로 마음먹었고, 그것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원하는 만큼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무언가를 얻었습니다. 실패는 모든 것을 잃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꿈꾸었던 것보다 조금 적게 얻은 것입니다. 이 책은 달리다가 넘어졌지만 뒤돌아보니 그전보다는 앞으로 와있었던 제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변화가 힘들어 정체되어 있는 분들, 나태해져 있는 모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합니다. (6쪽_머리말 中)

이 책은 0장부터 4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0장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1장 '내가 해낸 실패들', 2장 '실패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 3장 '당장 실천하기', 4장 '마무리 하며'로 나뉜다. 실패를 대하는 태도, 자존감이 내 삶의 출발점이다, 처절한 실패의 교훈, '불만'을 사랑하는 이유, 어깨가 무거우면 더 강해진다, 내 생명력을 강화하라, 행운은 불행의 씨앗이다, 이 순간을 사랑하는 방법, 성격도 습관이다, 자기신뢰의 중요성, 시련을 찾아서 떠나기,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체력을 길러라, 혼자 지내기, 타인의 부정적인 시선 압도하기, 허무주의를 경계하기, 새로 시작하기 위해 비우기, 모르겠으면 일단 최선을 다하기, 끈기를 유지하기 위한 부정적인 마인드, 비교는 정말로 시간낭비, 나를 깎아내리는 자들을 무시하라, 내 어깨 위에 더 큰 책임을 지라 등의 글이 담겨 있다.

힐링이 대세인 요즘,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말들에 힘을 얻으며 지내왔는데, 이 책도 뜻밖에 힘이 된다. 웃음코드도 심어놓아서 솔직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도중에 한 구독자분이 말씀하셨습니다. "한의빌더님은 전문직이라 좋으시겠어요. 저는 대학생인데, 취업을 준비하시는 선배님들이 오셔서, 취업이 너무 힘들다고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앞이 캄캄해요." 전문직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선배들이 힘들다고 하는 이야기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습니다. 좀 전에 말했듯이, '그건 네 생각이고'라는 마음가짐도 좋습니다. 좀 더 재밌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그렇게 선배님 말씀 잘 듣고, 따르신다면 우리 인류의 선배들을 한 번 봅시다. 좀 높은 선배님들로 예를 들겠습니다. 구석기 시대 인생 선배님들이요. 그분들은 돌을 갈 줄도 모르셔서 깨서 썼습니다. 집도 없어서 동굴 같은 곳에 사셨고요. 자, 그런 분들의 한참 후배인 우리들을 봅시다. 돌은 무슨 최첨단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고요. 꼭대기가 보이지도 않는 빌딩도 짓고요. 이 사례는 좀 극단적이긴 합니다만, 사람은 대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발전합니다. 선배라고 다 잘난 것이 아닙니다. 후배들이 더욱 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69~170쪽)



 


읽어나가다보면 문득 '이런 방법이 있었구나' 깨달으며 현실을 살아가는 데 힘을 얻는다. 예를 들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친구의 질문에 "그럼, 니가 뭘 싫어하는지 먼저 찾으면 되겠네. 그리고 그 싫어하는 일 하나씩 때려 치라. 그러면 남은 일들 중에 니가 좋아하는 일이 있겠지." (185쪽) 같은 말 말이다. 뜨뜻미지근한 일상에 기름을 부어주고 문득 '이거 괜찮네' 하는 생각을 하도록 만드는 책이다. 무언가를 하고 싶게 만들고, 실천 의욕을 불태우는 책이어서 힘이 난다. 이 책의 마지막에 인용된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 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라."는 니체의 말을 오래 기억하며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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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통하는 압축 영어 - 순수 국내파 영잘러 김태훈의 실전 영어 필살기
김태훈 지음 / 북라이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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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순수 국내파의 실전 영어 필살기라는 점에서 관심이 생겼는데, 특히 이 한 마디 말에 속이 뻥 뚫렸다. 바로 "영어 공부는 단기 투자자처럼 지금 당장 쓸 영어부터 공부하라!"는 것이다. '나는 소년입니다' 같이 전혀 쓸 일이 없는 말이나, "How are you?" 물으면 "Fine, thank you. And you?"라고 자동적으로 답하는 뻔한 영어 말고,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영어, 보다 실용적이고 당장 써먹을 영어를 배우고 싶은데…. 그런 생각을 한다면 이 책 《무조건 통하는 압축영어》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먼저 고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느낌이 드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김태훈. 순수 국내파 영어 전문가. 국제회의 통역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 교수, 통번역 강사로 활동하는 한편, 구독자 11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브 영어 교육 채널 'Bridge TV'에서 다양한 수준의 학습자들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일상에서, 회사에서, 여행지에서 간단한 영어 한마디가 간절하게 필요한 순간, 이 책을 꺼내 보시길 바랍니다. 책에 적혀 있는 대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나에게 필요한 순간에 무조건 통하는 영어가 내 것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쉽게, 딱 필요한 만큼만 압축해서 지금 저와 함께 시작해 봅시다. (9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1부 '당신에게 필요한 영어', 2부 '무조건 통하는 압축 영어: 일상 편', 3부 '무조건 통하는 압축 영어: 직장 편', 4부 '무조건 통하는 압축 영어: 여행 편', 5부 '무조건 통하는 압축 영문법', 6부 '무조건 통하는 압축 발음 공부법'으로 나뉜다. 외국인과 가벼운 인사를 나눌 때, 처외국인 관광객에게 길 안내를 할 때, 관광 안내소를 알려 주고 싶을 때, 외국인에게 지하철 이용법을 알려 주고 싶을 때, 주인 있는 자리라고 말하고 싶을 때, 무례한 외국인을 만났을 때, 선의를 베풀고 싶을 때, 몸이 아플 때, 외국인 손님을 응대할 때, 영어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등의 상황에서 필요한 압축 영어가 담겨 있다.

왜 영어 공부를 하려고 하시나요? 여러분에게 영어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스스로를 향해 진지하게 물어봅시다. 그리고 완벽한 영어만 추구하느라 정작 나에게 꼭 필요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려는 노력은 소홀하지 않았는지 돌아봅시다. (48쪽)

완벽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정도를 원하는 나에게 이 책은 더욱 착착 감기는 느낌이었다.


이 책을 보며 상황에 맞게 필요한 표현을 익혀서 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쉽고도 간단하지만 원어민이 흔히 쓰는 영어 표현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도움될 것이다. 실력에 맞게 짧은 표현부터 좀더 길게 구사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해볼 수 있어서 골라 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특히 각각 표현의 밑에는 Teacher's Tips가 있는데, 읽는 재미가 꽤나 쏠쏠해서 솔직히 더 몰입해서 읽었다. 어떤 영어를 사용할지 감각을 키울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눈병이 났다고 할 때 eye disease라는 표현은 다소 심각하게 들릴 수 있으니 I have an eye infection 정도로 이야기해보라고 권하거나, 편하고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굳이 설사한다는 사실까지 말할 필요는 없으니 "I'm having a stomach issue", "I think I ate something that has disagreed with me." 같은 간접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편이 낫다는 등의 소소하고 유용한 팁도 함께 알려준다.

정말 실용적인 영어 책이다. 일상, 직장, 여행의 상황에서 알아두면 좋을 영어 표현을 쉽게, 단계별로 알려주어 도움이 된다. 상황별 영어 표현을 비롯하여 영문법과 발음 공부법까지 꼭 필요한 것만 알차게 담았으니,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익혀두어도 좋고, 조금씩 나눠서 학습해도 부담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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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 심리학 - 하루 한 가지만 실천해도 인생이 바뀌는
나카시마 테루 지음, 은영미 옮김 / 나라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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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루 한 가지만 실천해도 인생이 바뀌는' 《자기긍정 심리학》이다. 굳이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 속담을 들먹이지 않아도, 책에서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보았다고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 없는 법이다. '긍정 심리서 중 가장 실천적이고 유용한 책'이라는 추천사를 보고서 이 책을 읽어보기로 결심했다. 힘들고 지친 나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나카시마 테루. 자기긍정감 분야 일인자이자 심리상담가이다. 자기긍정감을 높이면 인생, 일, 인간관계, 연애, 건강, 육아가 호전되는 '자연 심리학'을 창안했다. (책날개 발췌)

제가 직접 경험하고, 수많은 강의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전부 담았습니다.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기긍정감이 평생을 사는 데 얼마나 소중한 감정이고 마음인지 여러분에게 꼭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부디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찾을 수 있기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황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고, 그러니 나는 언제나 괜찮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225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이제부터는 자기긍정감이 답이다'를 시작으로, 1부 '자기긍정감을 좌우하는 6가지 감각', 2부 '순간적으로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방법', 3부 '꾸준히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내 삶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로 마무리 된다. 부록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기긍정감 카드''가 수록되어 있다.

먼저 자기긍정감을 진단하는 테스트를 하며 시작한다. 12가지 문항에 답을 써보며 현재 자신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체크하는 것이다. 물론 자기긍정감이 낮게 나왔어도 괜찮다며 높일 수 있다고 힘을 준다. 이렇게 쓰는 것은 나의 자기긍정감이 바닥을 쳤기 때문이고, 이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책을 힘껏 읽어나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뭐든 긍정적인 것을 찾아내라.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하더라도 즐거워하라. 실패를 축하하는 바보 같은 습관을 만들라. 이것은 어쨌든 짜증내고 투덜대는 것보다는 훨씬 더 재미가 있다. 그러면 대부분의 경우 실제로 불행이 바람직한 쪽으로 전환되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다.

_《리얼리트 트랜서핑》의 저자 바딤 젤란드

평일에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방법, 주말에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방법 등 실질적으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알려주어 유용하다. 아무 거나 선택해서 행동에 옮겨볼 수 있다. 그 중 21번 '5분만 청소한다'를 당장 시행해보았다. 개운해지는 느낌인데, 이 책에서는 방 인테리어 중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물건을 바꾸는 것도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알려준다. 특히 환경색채 심리학을 이용하면 효과적이라고 하니 146쪽을 참고해볼 것.

특히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도 '자기긍정감 체조' 정도는 아무 때나 할 수 있겠다. 자기긍정감 체조 11가지 동작을 해보면 손쉽게 따라하며 자기긍정감을 키울 수 있다 .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으로 155쪽에 있는 QR코드를 찍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주소를 입력하면 체조 동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직접 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부록에 보면 '자기긍정감 카드'가 있는데, 오려서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본문에 나온 내용 중 수시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늘 보고 실천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무작위로 한 장 꺼내 틈틈이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실천하기 쉽고 부담없는 책이니 자기긍정감을 높이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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