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색 인간 - 내면의 균형으로 가는 길
막스 뤼셔 지음, 김세나 옮김 / 오르비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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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색채심리학자 막스 뤼셔의 『4색 인간』이다.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간단한 제목과 깔끔한 표지를 보았을 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일 줄 알았다. 하지만 이 책을 슬쩍 넘겨보았을 때, 간단한 제목과는 다르게 복잡다단한 색채심리학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느낌이어서 살짝 당황했다. 감수자의 말에 의하면, 4색 인간이 한국어로 번역출간되어 나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다소 고전에 가까운 막스뤼셔의 심리진단법이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충분히 검증되고 적용되어 왔다는 것이다. 잘 모르고 있던 색채심리학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색채심리학자 막스 뤼셔의 심리진단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적색, 녹색, 청색 그리고 황색은 인간의 네 가지 정상적인 자기감정, 즉 자기신뢰와 자존, 만족, 그리고 내면의 자유에 상응한다. 막스 뤼셔는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자기감정들을 발전시켜 서로 조화를 이루게 할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우리는 뤼셔 컬러원반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성격을 파악함으로써 그들의 행동에 우리 자신을 더 잘 조절할 수도 있다. 우리의 일상을 최적으로 정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응용심리학책이다.

(책 뒷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막스 뤼셔(1923~2017). 스위스의 심리치료사로서 스위스 바젤에서 철학, 심리학, 그리고 임상 정신의학을 전공했다. 뤼셔 색채진단법은 오늘날 대학교에서 7개국 언어로 강의되고 있다. (246쪽)

다소 고전에 가까운 막스뤼셔의 심리진단법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 충분히 검증되고 적용되어 왔다. 그것이 심리/상담/교육분야 뿐 아니라 의학분야에서도 임상과 적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점을 봤을 때 국내에 이제야 출판된 점은 아쉽기도 하다. (감수의 글 中_조슈아, 아하색채학교 대표, 아트힐링심리센터 브엘세바 소장)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4색 인간', 2부 '색상', 3부 '4색 인간의 심리학과 철학', 4부 '비(非)4색인간: 뤼셔 컬러원반 사용법'으로 나뉜다. 녹색, 황색, 적색, 청색 등 네 가지 색상과 네 가지 자기감정을 살펴보고, 내면의 균형을 위한 체크리스트, 색상의 객관적 정신적 작용, 뤼셔 컬러원반 사용법 등을 알아가는 시간을 보낸다.

저자는 네 가지 색상이 있다고 한 것은, 우리가 네 가지 원소, 네 가지 기질, 네 개의 방향, 네 개의 계절, 그리고 종교의 네 가지 상징인물, 네 명의 대천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에서라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이어지는 설명은 '네 가지 자기감정은 네 가지 뤼셔 색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두운 뤼셔 청색: 내면의 만족

오렌지 빛의 뤼셔 적색: 자기신뢰

푸르스름한 뤼셔 녹색: 자존

밝은 뤼셔 황색: 내면의 자유

네 가지 자기감정은 당신이 지상에서도 천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네 가지 열쇠다. (24쪽)

이 책은 큰 틀에서 네 가지 색상과 감정을 연결시켜 놓은 결과를 하나씩 짚어주며 상세하게 설명해 나간다.





4색 인간은 언제나 문제가 '내면 영역', 즉 네 가지 정상적인 자기감정의 질서를 잡는 데 달려있다는 사실을 안다. 그는 그가 언제나 외부 영향력에 의해 나타나는 듯한 모든 것들을 가능한 빨리 내면의 조화로, 즉 네 가지 정상적 자기감정인 자존, 자기 신뢰, 내면의 자유, 그리고 의식적인 내면의 만족으로 되돌리는 길을 찾아야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241쪽)

이 책을 읽으며 새로운 분야를 바라보는 듯했다. 다소 학술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고 낯선 느낌은 색채심리학에 대한 책을 접하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새로운 세상을 보는 듯 신선했다. 단지 그 새로움을 한 번에 꿰뚫어보기는 쉽지 않고, 두고두고 익혀야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앎의 분야가 확장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 책이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다면, 막스뤼셔의 색채심리학에도 관심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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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special 도티 who? special
김현수 지음, 유희석 그림, 나희선 감수 / 스튜디오다산(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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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초등학생들의 대통령 '초통령'이라는 단어를 보고 '뽀로로'를 떠올린다면, 그건 옛날 이야기다. 그러면 요즘에는 누가 초통령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까? 유튜브계 초통령이 있으니 바로 '도티'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누적 조회수 25억 뷰를 자랑하는 '도티'가 있다.

6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마침내 미디어 시장을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활약 중인 크리에이터 도티. (책 뒷표지 中)

그의 이야기를 이 책 『who? 스페셜 도티』를 통해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펼쳐들면 책날개가 인상적이다. '본캐 나희선, 부캐 도티'라고 자기소개가 되어 있다. 부캐 도티는 누적 조회수 25억 뷰,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도티TV의 크리에이터 이며, MCN 회사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 네이버 오디오 DJ이다. 본캐 나희선의 이력도 나름 반전이다. 학창 시절 1등을 놓치지 않은 모범생이며, 공부를 잘하는데 게임도 잘하는 캐릭터, 연세 대학교 법학과 졸업의 학력도 엄친아스러운데, 부캐 도티의 화려한 승승장구는 이 책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세상은 넓고 놀 것은 많다', 2장 '결핍은 나의 힘', 3장 '게임 세계로 빠져들다', 4장 '공부, 공부, 그리고 입덕!', 5장 '방황은 쓰고 열매는 달다', 6장 '안녕하세요. 도티TV입니다', 7장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탄생', 8장 '다시 출발선에'로 나뉜다. 각 장의 끝에는 통합 지식 플러스 일곱 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미디어의 변화, 유튜브의 이해, 오늘부터 나노 크리에이터, 크리에이터가 지켜야 할 것, 1인 미디어와 관련된 직업, 미래의 미디어 세상 등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읽기 쉬운 데다가 희선 어린이의 캐릭터가 기특해서 집중해서 보게 되었다. 지금의 도티는 어렸을 때를 이렇게 회상한다. "어렸을 때 다양한 활동을 하고, 여러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던 경험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아요.(53쪽)"라고 말이다. 특히 이효리와 김연아 선수 팬 카페 활동을 하며 영상 제작을 위해 배운 동영상 편집 기술은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세상에 시간 낭비하는 일은 없는 것이다. 열심히 한 일이 밑바탕으로 깔리고 한 걸음 나아가는 데에 거름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 방송을 시작한 후, 긴 시간 동안 재충전 없이 달려온 도티는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팬들이 '도티 님도 우리 같은 사람이었어', '도티 님, 다 나을 때까지 기다릴게요', '도티 님, 힘들면 쉬어도 돼요!'라며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물론 도티의 노력도 높이 평가하고 싶지만, 팬들이 있어서 딛고 일어설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도티는 앞으로 끝까지 크리에이터로 살고 싶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와, 좋겠다'는 생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깨닫고 키워나가도록 '지금 바로' 고심해서 실행하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읽은 후에 '독후 활동'을 신중하게 작성하고, '도티와 함께하는 100일 챌린지'로 꿈에 한 걸음 다가가도록 실천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부록 가이드'가 있다. 나만의 표지 꾸미기 방법을 알려준다. 오른쪽 페이지에 보면 스티커가 있으니 자신만의 개성 있는 표지로 꾸미며 나만의 표지로 만들어보면 좋을 것이다. 도티와 함께하는 100일 챌린지, 나만의 표지 꾸미기 등 개성 있는 꾸미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읽고 나면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의욕이 생기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도서이니, 이 책을 읽으며 유튜브 초통령 도티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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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셀러 되기 - 초보자도 6개월에 1억 버는
김재환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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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일이 그렇다. 그냥 책 읽고 블로그에 서평 올리는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었는데, 블로그로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솔솔 듣다보면 나 자신이 초라하게만 느껴진다. 난 지금 뭐하고 있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특히 요즘 인터넷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쿠팡으로 수익을 얻는 사람들의 인증샷이다. 하지만 뒤늦게 부랴부랴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려고 해도 도무지 잘 모르겠다.

어쩌면 예전 같으면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 치부했겠지만, 지금은 다른 느낌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내가 자고 있을 때에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된다고 하지 않는가! 쿠팡은 한국판 아마존이라고 강조하는 이 책 『쿠팡 셀러되기』의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재환. 온라인 셀링 컨설턴트이자 온라인 기업 대표다. 현업 셀러로서 이제껏 쌓아온 경험과 재능이 1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 그리고 고민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쓸모 있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스마트스토어, 쿠팡, 아마존에서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도 사업을 운영 중인 나는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온라인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의 멘토가 되기로 결심했다. 먼저 시행착오를 거치며 그 길을 간 사람으로서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었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내게 된 이유다. (10쪽_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왜 지금 스마트스토어에서 쿠팡으로 갈아타야 하는가?'를 시작으로, 1장 '쿠팡 로켓에 올라타야 하는 6가지 이유', 2장 '쿠팡 자신만만하게 시작하기', 3장 '쿠팡으로 1인 기업 창업해서 6개월에 1억 벌기', 4장 '매출 10배 올리는 고수의 노하우'로 이어지며, 부록 '멀티채널 확장을 위한 쿠팡 UP 노하우'와 에필로그 '지속 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마인드 세팅'으로 마무리 된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방향 전환을 하면서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고 있다. 그 중 로켓배송을 하는 쿠팡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 쿠팡맨의 과로 등의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온다. 어쨌든 온라인 시장이 훨씬 커졌고, 쿠팡이 상승세인 것은 눈에 보이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도 말한다. 지금의 쿠팡은 4년 전의 스토어팜과 같이 판매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잠복기에서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하는 성장기로 넘어가고 있다(37쪽)고 말이다. 쿠팡을 시작해야 하는 수만 가지의 이유를 들으며 이 책을 읽어나간다.

아직도 쿠팡에서 로켓배송을 통해 물건을 살 줄만 알지 물건을 어떻게 판매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스마트스토어에 비하면 쿠팡은 블루오션이다. 지금이 쿠팡을 시작해야 할 타이밍이다. 선점하고 노하우를 쌓아나간다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0쪽)

 



쿠팡에 입점하기 혹은 쿠팡파트너스 하는 법 등 실질적인 정보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열정을 가지고 직접 뛰어든 저자의 이야기도 흥미롭게 읽어가는 데에 양념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러이러한 경험을 했구나' 알고 나니, 저자가 직접 경험한 노하우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값지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카테고리 정하기부터 주의사항이나, 확실히 팔릴 아이템을 찾으라며 살짝 조언해주는 상품 등 실질적인 정보를 찾는다면 솔깃할 정보들이 눈에 띈다. 인터넷 서핑보다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 책이 쿠팡 이용 기본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쿠팡 창업을 하고 싶은 초보자라면 아이템 선정부터 사업자 등록과 통신판매업 신고하기, 쿠팡 아이템마켓 입점하기 등 친절하게 안내하는 이 책을 무작정 따라가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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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출판사를 소개합니다 - 혼자 일하지만 행복한 1인 출판사의 하루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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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치면 이런 글이 눈에 띈다. '1인 출판사를 시작하려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라고 말이다. '이거다' 싶었다. 진심이 느껴진다. 어떤 출판사인지 궁금해서 보니 '세나북스'다. 예전에 본 책도 그 출판사여서 기억하고 있었으니 반가운 기분마저 들었다. 출판사에 관한 딱딱하고 거창한 이야기 말고,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며 소소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에 이 책이 기대되었다. 1인 출판사로 산다는 것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내 작은 출판사를 소개합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최수진. 1인 출판 6년 차인 세나북스의 대표다.

이 책은 『1인 출판사 수업』의 후속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작에서 조금 부족했던 실전적인 내용을 많이 담았다. 내용도 출판에 관한 이야기지만 에세이에 가깝다. 부제 '혼자 일하지만 행복한 1인 출판사의 하루'처럼 이 책으로 1인 출판사가 어떤 하루를 보내는지 간접 체험이 가능하다. 1인 출판사를 하려는 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리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이다. (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작지만 사랑스러운(?) 나의 출판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를 시작으로, 1장 '1인 출판사로 산다는 것', 2장 '출판과 글쓰기', 3장 '1인 출판사 일상', 4장 '인쇄, 유통과 친해지자', 5장 '어떻게 책을 팔 것인가?'로 이어진다. 부록 '출판에 관한 짧지만 유용한 지식 6가지'로 마무리 된다.

이 책이 당연히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인문일반에 문헌학/서지학으로 분류된다. 어쨌든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에세이에 가깝다고 했고, 실제로 읽어보아도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이런 정보는 너한테만 알려줄게'라며 아는 사람들만 알 수도 있는 이야기를 책을 통해 완전 오픈한다는 느낌이다. 실제 어떤 시행착오를 겪었는지, 어떻게 했더라면 좋았을지 등등 솔직한 심정을 볼 수 있어서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살아있는 알짜 정보를 제공해준다.

일단 책을 한 권 내고 나면 꾸준히 계속 책을 내야만 출판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나도 출간 간격을 잘 조정해서 두 달에 한 번씩 규칙적으로 출간을 하는 등, 자금 운용을 더 잘했다면 작년의 위기를 쉽게 넘겼을 것이다. 전에 만들어 놓은 책이 잘 나가니 괜찮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작년에 힘들었고 그 여파가 올해에도 영향을 많이 끼치고는 있지만 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9쪽)





'출판사 한 번 해볼까?'라고 막연히 생각하지만 정보가 거의 없다면 이 책을 무조건 읽어보기를 권한다. '하여간 1인 출판사는 만만히 볼 일은 아니며 먹여 살려야 할 처자식이 있다면 제발 다시 잘 생각해서 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선택하자.(23쪽)'라는 솔직한 조언도 한다. 무작정 넘치는 의욕으로 시작할 일은 분명 아니지 않은가. '그럼에도' 어떤 것들을 생각해보아야 하는지 많은 부분을 짚어준다.

실제 1인 출판사를 하면서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간접경험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냥 그들의 하루가 궁금해도 호기심에 읽어보더라도 재미있다. 특히 1인 출판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도움이 되는 정보가 곳곳에서 눈에 띌 것이다. 먼저 그 길을 가본 사람의 솔직한 경험담을 책을 통해 듣는다는 것은 얼마나 효율적이고 도움이 되는지, 읽어보면 어떤지 알게 될 것이다. 어느 순간 집중해서 읽고 있을테니 1인 출판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일반 독자에게도 물론 재미있는 책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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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0-07-11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궁금했던 내용인데, 소개해주신 책이 딱 적합한 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찐 리더십 딱 마케팅 - 4차산업시대 필수 아이템 2가지
형민진 지음 / 봄봄스토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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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찐 리더십 딱 마케팅』은 '리더십'과 '마케팅'에 관한 경제경영서다. 이렇게까지만 생각하면 엄청 딱딱하고 이론적인 느낌이지만, 여기에는 대중 가수 영탁이 기본 바탕이 된다. 그를 통해 리더십과 마케팅을 설명해주니 접근성이 뛰어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팬이라면 더욱 반가운 마음으로, 그의 팬이 아니더라도 쉽게 리더십과 마케팅을 접하는 기회로 이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형민진. 출판 기획자이며 문화 연구가이다. 4차산업시대의 도래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 중이다. (책날개 中)

최근 대세남으로 등극한 영탁을 통해 현대 사회에 필요한 리더십과 마케팅 포인트를 찾아보자는 차원에서 시작했다. 그리하여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중요성이 반감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고자 용기를 낸 것이다. 또한 스타에 대한 팬덤현상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긍정적 에너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는 스타와 팬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각박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선순환의 과정이기도 하다. (10~11쪽, 프롤로그 中)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와 서론 '리더십과 마케팅, 그 둘의 잘된 만남'을 시작으로, 1부 '찐 리더십'과 2부 '딱 마케팅'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로 마무리 된다. 1부에는 챕터 1 '리더십, 영탁이 완전 찐이야'와 챕터 2 '일곱 빛깔 무지개 리더십'으로 열정 리더십, 긍정 리더십, 소통 리더십, 배려 리더십, 균형 리더십, 끈기 리더십, 공감 리더십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는 챕터 1 '마케팅, 영탁이 완전 딱이야'와 챕터 2 '일곱 가지 향기로운 마케팅'으로 이종교배 전략, 역주행 마케팅, 파레토&롱테일 법칙, SNS 마케팅, 스토리텔링 전략, 프로슈머 전략, 타이밍 전략에 대해 알려준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해당 프로그램을 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노력만은 높이 산다. 그만큼 대중 문화와 연관지어서 되도록 쉽게 와닿을 수 있도록 설명을 하기 위해 무진장 애를 썼다는 것 말이다. 팬심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리더십과 마케팅 이론을 생생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일부러 그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노력은 하지 않더라도, '아, 그 프로그램에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 '이런 점은 리더십과 연관 있겠구나' 등등 딱 떨어지는 설명에 집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읽다보니, '역주행 마케팅'에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가 나온다. 발매 당시 크게 조명 받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날개를 달았다고 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본 적은 없지만 어디선가 그 노래를 들어본 적이 있었으니, '아, 그 노래를 한 가수구나!' 생각하며 인식한다. 대중 문화와 우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영탁에 대해서도 하나씩 알아간다. 15년의 긴 무명생활을 보내고 지금은 음악프로는 물론, 예능, 드라마, 광고에까지 출연하고 있으니, 우연히라도 보게 되면 엄청 반가울 듯하다.





대중예술인을 통해 리더십과 마케팅 사례를 분석한 재미있는 책이다. 간결하면서도 경쾌한 트롯 리듬 같은 저자의 호흡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레 공감이 가 무릎을 치게 된다.

_김선영,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리더십과 마케팅에 대한 책 중 실제 스타를 내세워 집필한 독특한 책이다. 영탁이 팬과 서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꽃길만 걷기를 희망한다. 쉽게 읽으면서 '아, 그렇구나' 확 와닿게 구성되어 있으니, 재미있는 경제경영서를 찾는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통통 튀는 팬심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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