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 - 세상에서 가장 기발하고 재밌는 멘탈 트레이닝
존 자브나.고든 자브나 지음, 정유선 옮김 / 스몰빅라이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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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날도 덥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쏙 빠지니 살짝만 기분 나쁜 일이 생겨도 완전 멘붕이다. 어떤 일을 하든 멘탈이 기본이니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기발하고 재밌는 멘탈 트레이닝'이라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다. 그런데 유쾌하게 읽었다. 역시 유머가 깔려 있으니 기분전환이 싹 된다. 제목 그대로다. 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다.

아무 데나 펼쳐 들어 읽어나가도 좋다. 기분이 우울하면 박스 부분만 먼저 읽어보아도 기분이 풀릴 것이다. 사실 내가 그랬다. 좀전까지 바닥을 치닫던 내 마음이 이 책을 읽다보니 어느새 풀려버렸다. 책 한 시간만 집중해서 읽다보면 풀리지 않는 화가 없다는 말을 몸소 느끼게 되는 시간이다.





이 책은 존 자브나, 고든 자브나 공동저서이다. 자브나 형제, 존과 고든은 자신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웃음'과 '헌신'을 꼽는다. 그리고 그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 해학과 유머를 통해 삶에 대한 통찰을 전달하는 책들을 쓴다고 말한다. 이 책 역시 우리에게 웃음과 동시에 생각거리를 제시하며 그 속에서 삶에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책날개 발췌)

우리는 수많은 자료들을 뒤져가며 지루하고 건조한 일상에 한줄기 단비처럼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그 이야기들 속에서 삶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가 무엇인지를 고민하여 그것들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다. 그렇게 해서 이 책 《쓱 읽고 씩 웃으면 싹 풀리는 인생공부》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5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유쾌하게 삶의 지혜를 얻는 방법'을 시작으로, 1장 '내 자신을 아는 것이 가장 어렵다', 2장 '가면으로 마음까지 가릴 순 없다', 3장 '타인의 생각이 나를 지배하게 두지 마라', 4장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5장 '충만한 삶은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로 이어진다. 총 10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1번부터 100번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 번에 하나씩 읽고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보낸다. 박스 안에 유머러스한 짧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그 다음으로는 그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워볼지 인생공부를 하게 해주는 책이다. 아무 데나 펼쳐들어도 읽어나가도 좋고, 순서대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방식의 자기계발서라는 점에서 의미 있다. 띠지에 보면 '지금까지 이렇게 유쾌한 자기계발서는 없었다!'라는 글이 있는데, 그 말이 맞아떨어진다. 유머로 시작해서 무방비 상태로 웃은 이후, 거기에 이어서 인생에 교훈이 될 법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머와 교훈을 적절히 섞어놓아서 쉽게 읽으며 자기계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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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난 뇌 - 뇌졸중 환자의 물음에 세계 최고 전문가가 답하다
Mike Dow.David Dow.Megan Sutton 지음, 김형석 옮김, 김성수 감수 / 군자출판사(교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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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라는 질병은 정말 급작스레 찾아온다. 나도 그전에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자 그제서야 부랴부랴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책도 검색해보았다. 하지만 의외로 뇌졸중에 대한 책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학술적이거나 개인 한 명의 경험담이거나, 어떤 책은 너무 얇고 포괄적이었다.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책은 많지 않았다.

뇌졸중이라는 질병이 없다면 정말 멀게만 느껴져서 '이게 뭐?'라는 반응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책이다. 이런 책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고 있는 것만으로도 혹시나 발생하는 뇌졸중 상황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의 물음에 세계 최고 전문가가 답하는 형식의 책이니 말이다.



이 책은 총 4막으로 구성된다. 1막 '개괄', 2막 '치료', 3막 '삶', 4막 '가족, 그리고 미래'로 나뉜다.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뇌졸중의 원인은 무엇인가 등 뇌졸중 이해하기부터 치료, 건강 회복하기, 보호자로서 생각할 점 등 뇌졸중 발생부터 치료와 그 이후의 삶까지 전반적으로 궁금한 점을 답변해주는 책이다. 뇌졸중은 길게 봐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과정에서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보호자의 역할도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담았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

급작스럽게 인생이 바뀌는 순간은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원치 않는 손님이 갑자기 찾아온 것과도 같죠. 여러분은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주인입니다. 기습당하여 어리둥절한 사이에 곧 새로운 현실이 닥쳐오고, 좋든 싫든 '새로운 정상 상태'라는 용어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고 있는 것은 아마도 본인 혹은 주변의 사랑하는 누군가가 뇌졸중을 앓고 있어서겠죠. 그렇다면 여러분 혹은 그 누군가는 이제 '뇌졸중의 생존자'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뇌졸중에 대한 질문 100가지로 정리된 책이다. 그냥 지식을 채우는 차원에서 읽는다면 순서대로 읽는 것도 좋겠지만, 진짜 급박한 상황이라면 목차를 보며 필요한 부분을 습득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뇌졸중의 경우, 보호자가 가장 심각한 때는 쓰러질 당시부터 중환자실에 있을 때다. 갑작스런 일에 우왕좌왕하며 무엇을 할지 모르고, 면회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그야말로 멘붕이 온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무언가를 해야할 때가 바로 의학적으로 안정이 된 후 일반병실로 내려올 때다. 간병인을 쓸지 직접 간병을 할지부터, 재활 계획을 어떻게 할지 등 신경써야할 부분이 정말 많다. 때로는 병원을 바꾸라느니 어떻게 해야한다느니 등등 주변인들의 질책에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고, 생각처럼 회복이 안 되고 더디니 정말 속터지는 일상이 반복된다.

이 책을 통해 뇌졸중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하나씩 점검해본다. 특히 발병 6개월이 지나면 회복이 안 된다고 생각하며 딴에는 알아두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어르신들이 있는데, 그것은 예전 내용이다. 제발 경솔한 발언으로 의욕을 꺾고 상처주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예전 교과서를 보면 뇌졸중 회복은 보통 발병 후 3~6개월 사이의 특정 시기가 되면 멈추거나 느려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재활 분야에서 직접 일을 해보면 그 시기가 훨씬 지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좋아지는 생존자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로스박사)

특정 시기가 되면 회복이 멈춘다는 것은 일종의 오해입니다. 불행히도 일부 의사들은 아직도 이렇게 믿고 있어요. 아마도 만성 뇌졸중 생존자의 회복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은 신경과 전문의도 회복에 있어 한계치가 존재한다는 경솔한 말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카마이클 박사) (27쪽)


 

뇌졸중 환자와 보호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주는 책이다. 사실 정보를 얻고자 인터넷 검색을 하면 가짜정보도 상당히 많아서 그것을 거르는 것도 일이다. 질병이 있으면 마음도 약해진 상태여서 누군가가 뭐가 좋더라 이야기하며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혹하는 것도 쉬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준점이 될 책 한두 권 정도는 곁에 두고 치료와 재활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이 뇌졸중 환우와 보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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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술술 읽히는 지도 게임북
에디 레이놀즈 지음, 피터 도넬리 그림, 이혜명 옮김, 헬렌 에드먼드스 외 감수 / 어스본코리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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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게임'을 생각하면 부루마블 게임이 떠오른다. 그 시절 어린이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세계탐방이었으니 말이다. 세계를 즐겁게 게임으로 즐기며 알아가는 방법이 있을까?

이 책은 어린이 도서 『지도가 술술 읽히는 지도 게임북』이다. 보자마자 '이거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는걸?!'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다양한 지도를 만나보고, 지도 속 퍼즐을 풀어보며, 낯선 세계를 하나씩 알아가는 시간은 그야말로 흥미진진할 것이다.



 

세계지도, 지형도, 평면도, 노선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여러 가지 지도 읽는 법을 익힌 다음,

길 찾기, 두뇌 게임, 퀴즈 흥미진진한 게임을 즐겨요!

-책 뒷표지 중에서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지도, 세계 일주, 길 찾기, 높은 언덕들, 놀라운 아프리카, 미술품 도둑, 뉴욕, 땅속 보물, 사이버 공간, 빠르게 가는 시간, 방향, 땅 사기, 정보를 담은 지도, 드래곤 미션, 미국의 주, 무역 경로, 나만의 지도 그리기, 남아메리카 탐험, 적진을 넘어서, 테마 파크 세상, 비밀의 거리, 유럽 여행, 심해 지도, 반짝이는 지도, 고대 지도, 환승 지도, 영웅의 여정, 태평양의 섬사람들, 눈 덮인 봉우리들, 의사 선생님!, 낯선 신세계, 단면도, 북극에서 남극까지, 날씨 지도 그리기, 이야기 속 지도, 세계의 아래쪽 등의 지도가 담겨 있다.

 



어릴 적 생각을 해보면 나는 다양한 책을 읽는 편이 아니었고, 마음에 드는 책을 마르고 닳도록 읽고 또 읽는 편이었다. 그때의 마음으로 보았을 때 이 책이 딱 와닿는다. 이 책이라면 두고두고 마르고 닳도록 보면서 지도를 마음에 품을 것 같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책속 지도 탐험은 상큼한 모험이 될 것이다. 혼자 보아도 친구들과 함께 보아도 더없이 좋은 책일 것이다.

특히 지구본을 돌리며 '이런 나라도 있었어?'라며 신기한 마음을 가지는 어린이라면 이 책이 더욱 기대 이상의 탐험을 안내해줄 것이다.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역사와 문화가 제각각이어서 지도로 알아가는 세계가 흥미로울 것이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으면서도 지식도 채워주는 책이니, 아이들에게 슬쩍 이 책 한 권 건네주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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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역발상 - 원칙과 상식을 뒤집는 부자의 10가지 전략
켄 러스크 지음, 김지현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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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의 역발상'을 말한다. 원칙과 상식을 뒤집는 부자의 10가지 전략을 알려준다니 궁금했다. 지금껏 상식처럼 알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면 그 틀을 깨고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다. 어떤 점을 알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부의 역발상』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보편적이지 않은 길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

서문에서

이 책의 저자는 켄 러스크. 미국 건설업체 러스크 산업 주식회사 대표이며 자수성가 백만장자다. 대학에 가지 않고 15살때부터 건설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남들이 가지 않지만 잘되는 비즈니스를 보는 혜안을 길렀다. (책날개 발췌)

나는 이 세상에 개인의 상상력이 지닌 힘과 그 상상을 실현하려는 의지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다고 믿는다. 이 책이 당신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당신에게 내재한 힘을 깨닫고 올바르게 썼을 때 불가능한 일이란 없다. 이 2가지를 잘 기억하자. 첫 번째, 누구에게나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될 능력이 있다는 것. 두 번째, 당신 말고는 아무도 당신의 부와 성공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 자, 이제 시작해 보자. (11쪽)

이 책은 역발상 1에서 10까지 구성된다. 먼저 큰 틀에서 하나씩 살펴보면 '어, 정말?'이라는 반응을 하게 된다. 역발상 1번부터 생각의 틀을 깨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열 가지 역발상 소제목을 차근히 읽고 시작하기를 권한다.

역발상 1 '어떻게' 벌까 말고 '얼마'를 벌까

역발상 2 위기에서 부의 통찰을 쌓는다

역발상 3 부자는 돈만 쫓지 않는다

역발상 4 남들이 주저할 때가 기회다

역발상 5 수요와 공급 법칙으로 블루 오션 찾기

역발상 6 왜 꼭 대학에 가야 하는가?

역발상 7 부자는 시간으로 돈을 산다

역발상 8 이룰 수 없다면 목표가 아니다

역발상 9 영영 가난할 바에야 한 번 실패하고 만다

역발상 10 나누면 배가 되는 부의 역설

역발상 열 가지가 무엇인지 익혔다면 본격적으로 본문으로 들어가본다. 저자의 경험담이나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풍부하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슬슬 읽어나가다보면 '아' 하고 느낌표를 찍게 되는 순간이 있다.

저자는 우리의 뇌가 양동이처럼 일정 용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4리터에서 8리터까지는 뇌가 단순히 삶을 유지하는 데 쓰이고, 마지막 4리터에는 감정이 담긴다는 것이다. 어떤 감정은 긍정적이면서 가볍고, 어떤 감정은 부정적이면서 무거운데 감정은 한곳에 고여 있지 않고 빠르게 움직이므로 마지막 4리터의 영역은 항상 바쁘다는 것이다. 특히 「잘되는 인생을 선택하는 법」을 보면 이 영역은 '오롯이 당신만이 양동이에 무엇을 채워 넣을지 결정할 수 있다'는 것! 부정적인 감정 하나를 들이면 긍정적인 감정 하나를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것을 채우고 비울지 생각에 잠긴다.



 

눈앞에 얼마나 놀라운 보상이 있는지 모르고 길을 완주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대신 멋지게 사는 사람들을 보며 이렇게 말한다.

"재미있는 일은 혼자 다 한다니까. 참 운이 좋아!"

"좋겠다,야. 부러워."

"아, 알았어. 근데 난 어차피 그런 데 관심 없어."

"복권 당첨되면 그때 두고 보자."

우리는 곧잘 자신을 제한하는 부정적인 단어를 쓰곤 한다. 시작도 하기 전에 자유로 이어지는 길을 포기하기도 한다. 늘 바라던 일을 성취했거나 목표를 세우고 그 길을 따라갈 때의 놀라운 감각을 겪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단 1초라도 직접 돈을 벌고 성공해 본 사람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려 들 것이다. (249쪽)

사실 우리는 겁이 나는 것이라며 자유나 선택은 박탈당한 채 타인이 기대하는 일만 하며 수동적으로 살아왔다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 박사가 말하듯 타인과 환경이 우리와 우리의 인생을 주무르도록 내버려 둔 채 사는 것이라고. 부러워만 하지 말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여겨야 한다. 삶의 자세를 조금은 바꿔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부분이다.



슬슬 읽어나가다보면 문득 눈에 확 들어오는 부분이 있다. 그 안에서 배울 점을 찾는다. 직접 경험한 것을 조리있게 잘 해서 효과적으로 전달해주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몰입해서 읽어나가며 나의 생각을 바꿔보고 적용할 요소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자 켄 러스크가 자수성가 백만장자라는 점에서 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더 생동감 있게 전달된다. 직접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가치이기에 그것을 나누려고 책을 썼고, 그래서 더 와닿는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인생에서 직접 얻은 가치를 우리에게 친절하게 전달해주는 듯하다. 다양한 일화와 자신만의 생각을 조리있게 들려주니 읽어나가다가 '맞아!'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부자되는 법을 포함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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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팝만 따라 해봐! 유튜브 정석 - 유튜브 구독자 371만 명! 누적 조회수 26억 뷰!, 숫기 없는 택배원에서 구독자 371만 명의 억대 연봉 탑 크리에이터가 된 허팝의 유튜브로 돈 버는 비법 대공개!
허재원(허팝).안정기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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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해볼까, 에이 자신 없어, 계속 같은 고민만 몇 년을 하게 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유튜브'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는 노력이 부족하니, 즉 보는 것도 힘든데 만드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렇게 유튜브는 여전히 나와 멀리 있다는 것만 확인하고 있다.

유튜브를 이용해서 지식을 얻는 것부터 유튜버가 되는 법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책은 다양하며, 특히 요즘은 탑 크리에이터가 된 유튜버들이 책을 속속들이 출간하고 있다. 이 책도 그 중 한 권이다.

먼저 '숫기 없는 택배원에서 구독자 371만 명의 억대 연봉 탑 크리에이터가 된 허팝의 유튜브로 돈 버는 비법 대공개!'라는 표지의 글에 시선이 갔다. 그 문장이 이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왠지 허팝만 따라하면 할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책 『허팝만 따라 해봐! 유튜브 정석』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허팝. 다양한 실험과 주제, 일상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영상 조회수 1로 시작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꾸준함으로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돌파했고, 단 1개의 영상으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으며, 구독자 371만 명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유튜브 크리에이터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유튜버의 정석과도 같은 책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첫 영상의 조회수가 1이었던 허팝이 단 하나의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어떻게 달성했는지,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허팝 영상의 비밀이 도대체 무엇인지, 구독자 371만 명,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하기까지의 특급 노하우를 모두 공유합니다. 유튜브에 관한 기초 내용과 더불어 크리에이터의 마음가짐, 기획력 및 콘텐츠 중심의 사고력 향상 방법 등 크리에이터에게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허팝만의 이야기로 풀어 담아냈습니다. (5쪽_머리말 中)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유튜브 크리에이터, 허팝만 따라 해봐!', 2부 '촬영과 편집 노하우, 허팝이 알려줄게!', 3부 유튜브 채널 운영, 허팝처럼 해보자!'로 나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알아보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첫걸음, 허팝의 동영상 콘텐츠 기획 노하우 알아보기, 촬영 준비 및 촬영하기, 촬영한 동영상 편집하기, 무료 콘텐츠 및 저작권 알아보기, 내 유튜브 채널 만들기, 내 유튜브 채널 꾸미기, 이것만 알면 나도 프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키는 핵심 노하우 알아보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알겠다. 그동안 나는 유튜브에 관한 '이런' 책을 읽고 싶었던 것이라는 느낌 말이다. 물론 대단한 유튜버들이 책도 내고, 그들의 스토리도 들려주어 읽으며 감탄하기는 한다. 하지만 거기에 이어서 그 책을 읽는 독자로서 나도 유튜브를 하고 싶다,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끝났다. 오히려 '난 그렇게 안될거야, 이제 시작해서 뭐하겠어' 라는 자괴감이 들어서 쉽게 시작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르다. 허팝만 따라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민만 하는 사람들을 '뜨끔' 하게 하고 한 걸음 나아가 실행에 옮기고 계속 할 수 있도록 북돋워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나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보겠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되어서 시작조차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널명을 정한 다음에는 대부분 첫 번째 동영상을 만드는 데 또 시간이 무척 오래 걸립니다. 처음 동영상을 제작했을 때는 자신이 생각했던 동영상의 퀄리티가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수정을 하고 또 수정을 하다 보면 속절없이 1년이 지나가요. 웃기는 이야기 같지만 뜨끔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저는 이런 분들에게 말합니다. 지금 고민하는 걸 동영상 콘텐츠로 촬영하고 대략 편집해서 업로드하라고요. 일단 채널명을 빨리 정하고 어떤 콘텐츠라도 촬영해서 업로드해보세요. 그래야 유튜브 채널 운영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49쪽)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지만, 그렇다고 굳이 안 좋은 연장을 사용하는 장인은 없을 것이다. 사실 그것이 궁금했다. 어떤 장비를 활용해서 어떻게 방송하는지 말이다. 허팝은 독자가 궁금해할 법한 것을 시원시원하게 알려준다. 그냥 막연하게 '너도 해'라고 하며 방법은 각자 알아서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알고 싶었던 정보를 차근차근 짚어주며 설명해주니 모르던 세상을 알게 되는 시간이다.

허팝이 크리에이터가 된 이후 20여 개의 촬영 장비를 가지게 되었으며, 그중 허팝이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도 속시원하게 기종까지 알려주니 더욱 흥미로웠다. 조명, 마이크는 물론이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까지 초보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또한 저작권의 중요성에 대한 글도 인상적이다. 허팝의 동영상 중 조회수 1억 뷰가 넘는 외계인 댄스 동영상이 있는데, 이 동영상은 해당 음원이 저작권 이슈가 있어 수익화가 되지 않고 딨다는 것이다. 사실 유튜브를 하고자 생각하지만 저작권에 대해 잘 몰라서 멈칫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이 책에서는 시원하게 정보를 제공해준다.



누군가의 성공 스토리 말고, 내가 시작해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쓸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책이다. 독자 하나하나에게 유튜브를 하려면 어떻게 준비하고 시작해야할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특히 유튜브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만 먹고 차마 행동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나, 큰맘먹고 시작은 했으나 도저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망설이고 주눅들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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