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알베르토 카이로. 표, 그래프, 인포그래픽 등의 시각 자료를 통해 뉴스를 전달하는 비주얼 저널리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그의 세 번째 저작인 이 책은 객관성과 신뢰도의 상징과 같은 차트가 어떻게 데이터를 왜곡해 우리를 오해와 착각의 늪으로 이끄는지 밝힌다. 뉴스나 기사, 소셜 미디어에서 흔히 접하는 표와 지도, 막대그래프, 산점도, 거품 차트 등 160여 개의 차트를 수록해, 데이터에 숨겨진 욕망과 의도, 패턴을 정확히 읽어내는 안목을 길러준다. (책날개 발췌)
우리가 매일같이 접하는 차트에서 믿고 싶은 것만 보고 기존의 믿음을 확인하는 것은 편리하지만 위험한 일이다. 이 책은 뉴스나 소셜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표와 그래프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는 일종의 경고다. 이익 단체나 꿍꿍이를 숨긴 개인, 플랫폼들이 정보를 무기로 삼고, 정작 우리가 그것을 면밀하게 살필 틈은 주지 않는 오늘날에는 이런 경고가 시급하고 중요하다. (14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며 '숫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거짓말'과 서론 '차트는 어떻게 우리를 눈멀게 하는가'를 시작으로, 1장 '차트란 무엇인가: 차트의 요소와 시각적 부호화', 2장 '같은 데이터, 다른 그래프: 척도와 비례', 3장 '무엇을 측정하고 어떻게 집계했는가: 데이터 신뢰도', 4장 '편집된 진실에 속지 않으려면: 데이터 선별과 모집단', 5장 '신뢰도 95%의 비밀: 미래 예측과 불확실성', 6장 '상관관계는 인과관계가 아니다: 데이터 패턴 읽기'와 결론 '좋은 차트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로 이어지며, 마치며 '차트로 바라본 팬데믹 시대'로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