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 인생을 바꾸는 성공의 절대 법칙
김묘엽 지음 / 담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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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을 바꾸는 성공의 절대 법칙'을 담은 자기계발서 『멘토』이다. 이 책에 호기심이 생긴 것은 표지에 있는 문장 때문이었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나가겠다.

이 확고한 신념이 나로 하여금 멘토를 만나게 해주었다.

그 뒤로 내 인생은 완전히 바뀌었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운이 좋은 사람'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책표지 중에서)

저자의 강한 의지가 인생길을 안내해준다는 느낌이 든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총 일곱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프롤로그', 챕터 2 '질문이 정답보다 중요하다', 챕터 3 '침묵을 통해 자기의 마음을 관찰하라', 챕터 4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라', 챕터 5 '목표로 했던 것을 행동으로 실행하라', 챕터 6 '습관을 길러 생활의 일부가 되자', 챕터 7 '창의적인 직관이 도출되다'로 나뉜다.

30대 초반, 자신의 꿈이라 믿었던 법조인의 길을 포기하면서 그는 인생의 큰 좌절을 느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나가기로 확고한 신념을 세웠다.

그의 결심은 그를 멘토에게 인도했다. 멘토의 가르침으로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길을 찾게 되었다. 전에 배워 본 적이 없는 가르침, 하지만 반드시 배워야 하는 가르침을 통해 성장하게 되었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체계적으로 재정립한 그는 현재 사업가이자, 선생님이며 멘토가 되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가길 바라면서 그가 찾아낸 '인생을 바꾸는 성공의 절대 법칙'을 『멘토』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가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사법시험에 떨어졌다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32살이 된 그해, 마지막 도전으로 정하고 정진했는데 낙방이라니. 한 치 앞도 보이지 않고 막막했을 것이다. 게다가 '부모님이 사주를 보고 와서 "이번 시험에 합격한다."는 말을 듣고 오셨다는데 하는 푸념과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하는 걱정만 반복될 뿐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사실은 시험 치기 3달 전부터 이번 시험에 떨어질 거라는 어설픈 느낌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린다. 이 어설픈 느낌은 시험 1달 전부터 무척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결국 사주보다 자신의 느낌이 맞았다는 생각에 이르자, '내 인생의 길을 남에게 물어보지 말고 나 자신에게 물어보면 더 정확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그렇게 자기계발을 알게 되고, 자기계발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이끌어 주신 멘토가 있었고, 이렇게 자기계발서를 집필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책을 통해서 그동안 정립한 자기계발의 방법을 알리고자 했고, 책의 이름이 멘토가 된 것은 멘토의 정신을 담기 위함이라고 고백한다. 멘토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스토리를 담은 프롤로그를 읽어나가다보면 기존의 다른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나는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하고 분석하여 성공에 필요한 5가지 요소를 찾아내게 되었다. 그 성공에 필요한 5가지 요소는 '침묵, 일, 행동, 습관, 직관'이다. 이렇게 찾아낸 5가지 요소를 현재 성공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오프라 윈프리에게 모두 적용해 보았다. 개인 간에 차이는 있었지만, 그들 모두 이 5가지 요소를 중요시 생각하고 있었다. 그들은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서도 이 부분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그리고 이것들을 성공을 위한 방향으로 설정해 놓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42쪽)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 분석하여 성공에 필요한 5가지 요소를 찾아냈고, 그 요소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짚어보며 이 책을 집필해나갔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성공에 한 걸음 다가가기 위해 어떤 점을 활용해야 할지 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통해 누군가가 자기계발을 실행해나간 여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알고 있는 것은 다시 다지고, 모르던 것은 익히며 읽어나간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실행의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본다. 무엇보다 간절히 원할 때 좋은 멘토를 만나 가르침을 받고, 이렇게 책까지 출간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클 것이다. 성공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고 실천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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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X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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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장편소설 바이러스X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앗, 고구려는?'이고, 그 다음으로는 '역시 시대의 흐름을 놓치지 않고 날카롭게 소설의 소재로 끄집어내어 작품을 쓰셨군.'이었다. 안 그래도 기사를 검색해보니 고구려 7권은 집필 중이고 내년 1월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나 말고도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한둘이 아닌가보다.

이 소설 『바이러스X』는 출현과 동시에 인류를 멸종시킨다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과연 실제로 나타날 것인지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이미 치사율 60%를 보이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나타난 지금 그의 예측은 섬뜩하다. 사태가 이런데도 백신에만 의존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대안으로 체외에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김진명 소설은 내가 잘 모르던 세상을 알게 하는, 세상의 새로운 창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미 익숙하게 접했으면서도 잘 몰랐던 것들을 제대로 짚어주어서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이번에는 그동안 모르던 어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될까 기대되었다. 안 그래도 코로나19의 영향력에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라, 김진명 작가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서 이 책 『바이러스X』를 읽어보게 되었다.



김진명의 소설은 먼저 '작가의 말'에서부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왜 이 소재로 소설을 쓰지 않을 수 없었는지 그 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다. 작가의 말이 화두처럼 다가와 '아, 그렇구나' 생각하며, 바로 본문 속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갖는다.



왜 인간은 바이러스와 반드시 체내에서만 싸워야 하는가.

나는 이런 화두를 던지고 싶다.

바이러스는 몸 안에서는 처치 난망의 괴물이지만 몸밖에서는 비눗물에도 죽고 가만 버려두어도 죽기 때문에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여하히 체외에서 바이러스를 인식해 피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기실 바이러스는 네 종류의 염기가 한 줄로 이어진 약 3만 바이트의 데이터일 뿐이다. 이렇게 인식하는 순간 문제는 대단히 쉬워진다. 현대의 과학기술로 체외에서 3만 바이트짜리 데이터를 인식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제는 데이터 인식의 전문가들과 기술자들이 뛰어들어야 한다. 바이러스의 전기량이나 염기서열을 반도체에 기억시킨 후 센서로 이를 포착하는 일은 IT와 레이저 등 데이터 인식을 전문으로 하는 분야에서 오히려 훨씬 잘해낼 수 있다. (8쪽, 작가의 말 중에서)



 

복잡하고 의외로 풀리지 않는 문제가 사실은 발상의 전환만 하면 아주 쉽게 다가오기도 하는 법이다. 저자는 인류가 이러한 인식의 전환만 이루면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손쉽게 이긴다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이 글을 썼다고 한다.




 

"즉 코비드19란……."

정한은 말을 맺지 않고 잠시 멈추었다. 강렬한 그의 눈길이 답답함과 지루함을 머금은 연수의 눈에 한동안 머무르다 멀리 하늘가로 날아갔다.

"3만 바이트 용량의 USB예요."

정한의 목소리가 USB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를 귀에 남기고 떠나는 순간 연수의 뇌리에 번쩍하고 번개가 친 듯했다. 뭐라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3만 바이트짜리 USB라고. 그렇다면.

"그러니 반도체로 읽어내 정복할 수 있어요."

분명 얼토당토않은 얘기였다. 하지만 무섭게 끌렸다. 그간 네 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염기서열을 수없이 들여다보면서도 왜 그 염기의 배열이 데이터란 생각을 못 했던 것일까. 그러나 처음 보는 청년에게 그렇게 호락호락 속마음을 내비쳐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연수는 입을 앙다물고 물었다.

(22쪽)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소재를 잘 선택해서 화두 하나 던져주니, 그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나간다. 때로는 허황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아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어쩌면 인류의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사건은 무언가 대단한 것이라기보다는 말도 안 된다며 냉소적인 시선을 보내는 그 무엇, 약간만 발상의 전환을 하면 달라질 수 있는 그 무엇 아니겠는가.

단숨에 읽어버렸다. 앉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나간 소설이다. 흡인력 있는 소설이어서 소설 속 이야기에 금세 훅 들어가볼 수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마지막 장까지 쭉 읽어나가게 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작가가 왜 고구려보다 먼저 이 책을 출간하고야 말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특히 지금 이 소설을 읽어야 할 이유는 무궁무진하니 일독을 권한다.

해당 도서는 이타북스로부터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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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의 거짓말 - 김원장 기자가 팩트체크한 땅, 집 그리고 가격
김원장 지음 / 해냄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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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KBS 김원장 기자가 들여다본 불안한 집값 경제학 『집값의 거짓말』이다. 사실 표지가 인상적이어서 표지를 한참 들여다보았다. 피에로에게 말려들기 일보직전이라는 생각이 들어 섬뜩하다. 어쩌면 우리, 일촉즉발의 상황인 것인가? 위태위태하다. 살얼음판 위를 걷고 있는 것 같은데 막상 그렇지 않은 듯도 하고, 모든 게 혼란스럽다.

자산가격이 오를 때 모든 것을 장밋빛으로 해석하던 전문가들은, 자산가치가 떨어지자 떨어지는 낙엽도 악재로 해석합니다. 시장은 비로소 공포에 잠깁니다.

"누가 옷을 벗고 있는지는 썰물이 지나야 알 수 있다." 워런 버핏

우리는 시간이 지나봐야 상황을 알 수 있는 존재입니다.

(21쪽)

이 책은 집값이 앞으로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인간의 심리 기저의 무언가를 들여다보는 기분이 든다. 바로 눈 앞에 웃고 있는 피에로를 지켜보며 오싹한 마음을 달래는 듯한 기분으로 이 책 『집값의 거짓말』을 읽어나간다. '부동산 블루를 앓고 있는 당신에게 김원장 기자가 집값에 대한 냉철한 시선과 방향'을 제대로 전달받는다.



이 책의 저자는 김원장. 1995년 겨울, KBS 보도본부에 입사했다. 이후 시사제작국과 사회부, 경제부, 국제부 등을 거쳤다. 20여 년간 세 차례 부동산 담당 기자로 일하면서 집값이 얼마나 뜨겁게 오르고 차갑게 내리는지 지켜봤다. 누가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지, 시장의 예측이 얼마나 빗나가는지 살펴보며 관찰자와 고발자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그 경험에서 시작됐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아파트에 대한 글이라기보다, 부동산 시장에 참여하는 우리의 마음을 살펴보는 책입니다. (5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사실 우리는 부동산을 잘 모른다'를 시작으로, 1장 '뛰는 집값에 우울한 당신에게', 2장 '부동산 시장을 흔드는 거짓말들', 3장 '거꾸로 가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4장 '점점 더 벌어지는 부의 격차', 5장 '돈이 범람하는 세상'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산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 사회는 아이가 태어나길 바랄 자격이 없다'로 마무리 된다.




 

너도나도 뛰어드는 데 나만 우왕좌왕하는 것이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고, 이미 늦었다는 느낌도 들지만, 시간은 가고 떨어지지는 않는다. 혹시나 상투를 잡을까봐 고민하면서도 망설이지만 과연 나만 바보짓하는 것은 아닌가. 지금은 이런저런 생각을 다 뛰어 넘어서 그냥 이 책을 읽고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이 책에서는 집값이 오를 것인가 내릴 것인가 전망하지 않는다. 이 책의 말처럼 '우리는 시간이 지나봐야 상황을 알 수 있는 존재'이니 말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에 집중하다보면 지금 해야할 생각을 할 수 있게 안내해준다.

따져볼 시간입니다. 다수 대중이 '그것'의 가격이 오를 거라고 믿는다고 그것의 가격이 진짜 오를까? 다수가 자산가격 폭락의 공포에 잠겼을 때 정말 자산가격은 영원히 내려갈까? 그걸 이해했으니 이제 '그것'을 팔거나 사면 될까?

하나 더. 당신이 그것을 살 때 파는 사람은 왜 그것을 팔까? 당신이 그것을 팔 때, 그는 왜 그것을 사려고 할까? (27쪽)



 

"친구가 갑자기 돈을 버는 것처럼 당신의 분별력을 떨어뜨리는 일은 없다."

_찰스 킨들버거

(37쪽)

저자는 이 경구를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듣고 보니 완전 공감한다. 우리의 이성을 잃게 하는 것은 어쩌면 이름모를 누군가의 어마어마한 부가 아니라, 아는 사람이 어찌어찌했다더라 하는 것 아니겠는가. 특히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분별력을 떨어뜨리는 더 없는 조건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아는 누군가가 떼돈을 벌었다는 소식 말이다.



프랑스혁명 때 귀족들은 '언제쯤 세상이 정상으로 돌아올까?' 하며 세상이 잠잠해지길 기다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은 1789년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이전과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바이러스는 누구에게나 평등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경기가 식습니다. 경기가 식을수록 파견직, 계약직, 일용직 근로자들을 먼저 집으로 보냅니다. 이른바 플랫폼 노동자에서 프리랜서까지, 바이러스는 불안한 고용을 노립니다. 매일같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에 "내일부터 안 나오셔도 돼요!"라는 문자 메시지가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경기가 차갑게 식어가는데 샤넬 매장에는 줄이 기다랗게 늘어섭니다. 격차는 벌어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우리가 사랑하는 별, 지구에는 '격차'라는 돌림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돌림병에 대비한 백신 개발은 누가 준비하고 있는가? (167~168쪽)

생각보다 엄청 집중력을 발휘하게 되는 책이다. 날카롭고 섬뜩한 첫인상에 머뭇거렸지만 일단 책을 열면 느낌이 달라진다. 조목조목 설득력 있고 이성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서 읽어나가면서 군데군데 멈춰서 생각에 잠긴다. 부동산 전망보다 우리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것이 먼저다. '무조건 돌격! 가즈아!' 외치는 틈에서 일단 진정하도록 냉철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저절로 시선이 집중된다. 지금쯤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이라 여겨진다. 특히 어느 집단의 이익이나 왜곡된 진실 등 온갖 정보가 난무한 즈음, 용기있는 목소리를 냈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읽어보면 술술 읽히면서 인간의 심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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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 - 피지컬 트레이닝 분야 최고 전문가가 알려주는 의학적으로 여성에게 가장 효과적인 최상의 운동법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박재현 옮김, 이토 에리 감수 / 랜딩북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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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정말 꾸준히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 요즘 겨우 스텝퍼 밟는 정도만 하고 있어서 어림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의 제목이 눈에 확 들어왔다. 운동을 막 잘하고 싶은 것은 아니더라도 일단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아마 병원에 가면 의사가 '운동 좀 하세요'라고 할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로 했다.

그저 여성들이 손쉽게 운동 습관을 익혀 운동 부족과 근력 부족을 해소하여, 아프지 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효과적인 운동법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니 그거면 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이 책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여성이 제일 처음 읽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이 따로 있다면 그것을 잘 찾아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시기적으로 딱 맞게 책을 만난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최고의 피지컬 트레이너이다. 일본 내에서는 정신과 육체 모두 지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1장 ''건강'을 위해서는 '근육'이 필요하다', 2장 ''어깨결림'을 해소하는 동적 스트레칭과 근력 트레이닝', 3장 ''다리 부종'도 근력 부족이 원인', 4장 '무너진 '자율신경의 균형' 회복하기', 5장 '갱년기에 하면 좋은 운동', 6장 '출산 전후에 하면 좋은 운동', 7장 '몸이 뻣뻣한 사람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8장 '건강하게 살을 빼기 위한 운동과 식사', 9장 '나이가 들수록 느껴지는 '체력 저하'의 정체', 10장 'Q&A로 운동에 관한 고민 해결'로 나뉜다.

먼저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김을 뺀다고 해야할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안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비만 해소나 생활습관병이나 운동기능저하 증후군에 대처하기 위한 운동, 건강검진 수치를 개선할 목적으로 하는 운동이라면 낮은 강도의 워킹이나 근력 트레이닝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사람일수록 운동 강도를 높여야 한다. 강도가 낮은 운동을 그저 찔끔하는 정도라면 '나는 운동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을 뿐, 그 성과를 얻기는 힘들다. (21쪽)



또한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을 시작하여 '첫 달에 3kg 이상' 급격히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사실 '실패'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급격히 체중이 줄었다는 것은 체지방뿐 아니라 근육량까지 줄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살을 뺄 목적으로 운동을 하면서 근육량까지 줄었다면 그것은 주객이 전도됐다고 말할 수 있다. (28쪽)

열심히 운동해서 살을 많이 빼면 좋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책에서는 근육량은 지키며 운동을 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준다.

이 책에서는 운동 방법과 운동 효과, 운동 강도에 따른 다양한 운동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림을 통해 자세를 잡는 방법과 순서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니 도움이 된다. 그걸로 부족하다면 QR코드를 통해 동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이제 실천만 남았다.



Q 건강을 위해 한 정거장 전에서 내려 걷고 있는데, 안 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A 한 정거장 미리 내려서 걷는다고 해도 운동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 정거장을 걷고 있으니 나는 운동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다른 운동을 하지 않게 될까 봐 걱정입니다. (173쪽)

지금껏 지금보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 운동이 되겠거니 하며 안일하게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것으로 운동이 되지 않으며, 자신이 운동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뿐이라는 것이다. 그 정도를 운동으로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따로 운동하는 시간을 내자는 말을 꼭 명심해야겠다.



이 책은 제목이 다 했다. 이 책을 읽을 목적을 제대로 알려주니 말이다. 사실 그런 말을 들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며 무작정 걷기 운동만 늘리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때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그것 말고 어떻게 건강한 몸을 만들지 글과 그림을 통해 방법을 섬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니 말이다. 이 책을 가까이 두고 건강한 몸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특히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루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우선적으로 딱 떼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담없이 건강을 위한 운동을 시작하려면 이 책부터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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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정리 습관 - 5가지 일센스를 키우는
우부카타 마사야 지음, 하진수 옮김 / 위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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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물건을 정리하면 공간이 생기고, 생각을 정리하면 시간이 생긴다'라고 말이다. 그렇다면 '생각 정리 습관'이란 무엇인가? 그 답은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생각: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정리: 흐트러지거나 혼란스러운 상태에 있는 것을 한데 모으거나 치워서 질서 있는 상태가 되게 함

습관: 어떤 행위를 오랫동안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저절로 익혀진 행동 방식

(책 속에서)

이 책에서는 '모든 일은 생각 정리에서 시작된다'라고 말한다. 5가지 일센스를 높이는 생각 정리 습관을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 힘이 이 책의 핵심이다.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생각 정리 습관'이 궁금해서, 이 책 『5가지 일센스를 키우는 생각 정리 습관』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우부카타 마사야. 현재 HR 디자인스튜디오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인재 개발 및 조직변혁에 관한 컨설팅을 주로 하고 있으며, 로지컬 싱킹, 정보 활용술, 생각 정리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책도 쓴다.

생각을 정리해야 한다는 것은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실행을 위한 설계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생각을 정리하고 실행에 옮기면 처음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중간에 수정할 일이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더 빠르고 완성도도 높다. 이 책은 생각을 정리한 다음에 진행하면 결과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상황에 적합한 생각 정리법을 구분해내는 안목을 갖추길 바란다. (프롤로그 발췌)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은 '기획력을 높이는 생각 정리'이다. 언뜻 보면 소소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적절한 생각 정리는 결과물을 극적으로 바꿔줄 것이다. 챕터 2는 '정보력을 높이는 생각 정리'이다. 정보를 입수하는 대로 차례차례 모으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한 후에 정보와 대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챕터 3은 '설득력을 높이는 생각 정리'이다. 상대가 누구든 의미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우선 생각 정리를 해야 한다. 챕터 4는 '전달력을 높이는 생각 정리'이다. 회의나 미팅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하는데, 진행부터 마무리까지 미리 정리해두면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챕터 5는 '발상력을 높이는 생각 정리'이다. 사전에 생각을 정리해두어야 적절한 시점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먼저 이 책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엄지척 그림과 휴지통 그림으로 분류하여,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안내해주고 NG는 방지하도록 비교해준다. 하나씩 점검하며 나에게 필요하거나 내가 고쳐야 할 것들을 파악해본다.



특히 정보를 수집하다가도 곧바로 쓸 정보로 정리해두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수집만 해두어서 나중에 다시 보면 헷갈리기만 하던 나의 정보 처리법을 인식하고 변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건을 버리지 못하며 수집한 정보까지 쓰레기로 만들어두는 습관은 더이상 지속하면 안 되겠다.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수집한 정보를 모두 사용할 수는 없지만 나중에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남겨둔다. 정보는 많이 모일지 몰라도 초점이 맞지 않아서 정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이것은 사고법의 문제라기보다 습관의 문제다. (94쪽)



요즘 같은 때에 결론은 쉽게 안 알려주면서 질질 끄는 설명은 읽기 부담스럽다. 특히 업무에서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직장인이 일센스를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콕콕 짚어준다. 먼저 결론부터 시원하게 알려준 후 설명을 이어나가니 깔끔하게 정리된 기분으로 읽어나가며 필요한 핵심지식을 채울 수 있다. 보다 일 잘하는 직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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