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은 내게 거짓말을 한다 - 화학 성분으로부터 피부 구출하기
한정선 지음, 헬스경향 기획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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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늘 더 써야 하는 것 아닌가 고민하게 만든다. 지금 광고하는 저 제품을 쓴다면 피부가 탱탱하게 살아날 것일까, 어쨌든 피부가 더 좋아질 기회를 나는 노력하지 않으며 내 피부를 방치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사실 그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피부가 더 나빠지는 것도 아니고, 사용한다고 해서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마음은 우왕좌왕 헷갈린다.

오늘도 할까 말까 고민이라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화학 성분으로부터 내 피부를 구출하자는 것이다. 매일 바르는 화장품을 무작정 소비하지 말고 현명하게 적당히 소비하자는 것이다. '눈앞에 있어도 읽을 수 없는 성분표! 우리는 매일 화학물질을 온몸에 바르고 있다'라는 말에 경각심을 느끼며 화장품에 대해 제대로 알기 위해 읽어야 할 책 《화장품은 내게 거짓말을 한다》이다.

당장 오늘 화장품을 몇 개나 썼는지 세어보자. 색조 화장까지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대여섯 가지는 썼을 테고, 화장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스킨과 로션 두 가지는 사용했을 것이다. 수많은 제품 중에서 그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무엇인가? 피부 타입, 색깔, 가격, 기능성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살펴봤어야 하는 건 성분이다. 주름을 펴준다고 얼굴에 독을 바를 순 없는 노릇이니까!

이 책은 그간 우리가 속아 넘어간 화장품의 진실을 파헤친다. 고가 성분의 실제 함유량 계산법부터 진짜 자외선 차단 지수 계산법, 마법처럼 여드름과 아토피를 치료해준다는 화장품의 속내까지. 이제 화장품의 민낯을 마주할 때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은 2018년 5월 헬스경향에서 연재를 시작한 인기 칼럼 <닥터 한의 화장품 파헤치기>가 단행본으로 출간된 것이다. 헬스경향 기자이자 화장품학 박사인 한정선의 칼럼이 화장품에 대한 궁금증, 오해와 진실, 올바른 사용법까지 파악해 주니 인기를 끌었고, 거기에서 독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리하여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부터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좀 길게 발췌하지만 꼭 알아두어야 할 내용이라서 강조해서 언급하고 싶다.

처음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이유는 화장품 업체들의 현란한 마케팅에 속아 넘어갈 수밖에 없는 소비자들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이었습니다. 매일 마스크팩을 하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될까요? 얼마 전 업체들이 마스크팩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1일 1팩'을 마케팅 수단으로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가 없는 소비자들은 믿을 수밖에 없었지요. 이에 대한 반박이 '1일 1팩? 피부에는 방부제 폭탄!'이라는 글입니다. 우리 피부에는 약산성을 유지하며 외부의 온갖 균에 맞서 피부를 보호하는 상재균이 서식하는데, 화장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는 이러한 상재균까지 소멸시킵니다. 결국 피부가 좋아지는 게 아니라 피부 밸런스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값비싼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노화 방지 기능이 뛰어나다는 게 정말일까요? 광고에서는 나이대별로 다른 아이크림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크림의 성분구성은 다른 기초제품의 성분과 다를 것이 전혀 없고, 특별한 제조공법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나 자료, 연구 결과조차 없습니다. 굳이 비싼 아이크림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이러한 사실들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정보 부재를 이용한 마케팅에 제동을 걸고, 여러분께 정확한 사실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또 특별한 화장품 없이도 생활 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독자분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6쪽)

이 부분을 읽고 보면 화장품을 사용하고 지내는 누구나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며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 마음 그대로 팩트 체크를 하면서 읽어나가기를 권한다. 우리가 잘 모르는 것부터, 알쏭달쏭 한 것까지 잘 정리해서 알려주니 말이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팔아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의 정보가 아니라, 내 피부를 위해 어떤 화장품을 적당히 쓸지 선별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책이다.



정신 번쩍 차리고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설마 이건? 설마 이것도? 정말 그랬던 거야?' 별별 생각이 다 들 것이다. 마음도 복잡해진다. 어떤 제품은 내가 피부를 위해 일부러 신경 써서 돈과 시간을 사용한 것인데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특히 1일1팩의 부지런한 피부 습관을 들이고 있다면 당장 멈추어야 할 것이다. 알쏭달쏭하던 화장품 사용에 대해 이 책으로 제대로 파악해본다.

부종의 다양한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화장품 남용이다. 이번에는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얼굴의 독소를 배출할 수 있는 '셀프 얼굴 림프 마사지'에 대해 알아보자. (198쪽)

특히 이 책에서는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셀프 얼굴 림프 마사지의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니 습관을 들여보아도 좋을 것이다. 200페이지부터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해 주니 따라 해보면 된다.



화장품 회사 입장에서 볼 때 일반인들이 몰랐으면 하는 정보들이 실려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화장품을 판매하는 홈쇼핑에서 프로폴리스 추출물 0.000002%, 와인 추출물 0.0009% 등의 문구를 보고, 그 정도는 공기 중에도 함유되어 있겠다며 호들갑을 떨었는데 0.02ppm이나 9ppm이라고 홍보하지 않았으니 양심적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 (68쪽)

이런 문장을 보면 말이다. 점점 더 사람들이 혼란스러울 법한 정보로 눈 가리고 아웅하면서 제품을 판매하지만, 소비자가 더 똑똑해져야 할 것이다. 충동구매하지 않고, 내 피부를 위해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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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거절하기 - 너무 많은 물건으로부터 해방된 어느 가족의 도전기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지음, 박종대 옮김 / 양철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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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환경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고자 하는 마음에 읽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이 가족이 2009년, 플라스틱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혼자도 아니고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동에 옮긴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그래서 이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환경을 위해 행동하기로 하고 이 책 《쓰레기 거절하기》를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산드라 크라우트바슐. 오스트리아의 작은 마을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며 남편과 세 아이와 평범하게 살았다. 2009년 9월, 다큐멘터리 영화 <플라스틱 행성>을 보고 난 뒤 지구를 뒤덮어 버린 플라스틱을 그대로 보고 있을 수 없어 딱 한 달만 플라스틱 없이 살아보는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재미있을 거 같다는 호기심으로 시작한 플라스틱 제로 실험이 가족의 일상을 바꾸었고, 드디어 쓰레기 제로 생활에 도전하게 되었다. (책날개 발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이 책은 여러분에게 무슨 충고나 하자고 쓴 책이 아니다. 게다가 본래는 나올 필요도 없는 책이다. 그런데 나왔다. 이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필요한 건 모두 갖고 있는, 아니 보기에 따라선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이 갖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이자, 그것을 깨닫고 스스로 좋은 삶을 살아 보기로 결심하면서 다른 가족들도 그랬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한 가족의 소박한 이야기이다. 그 가족은 바로 우리다. (5쪽_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질문'에는 우리 가족은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 "정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실험에 동참했나요?", 플라스틱 없이 사는 것만으로 충분할까?, 쓰레기의 출발점은 어디일까?, 2부 '실험'에는 7년의 실험 '반쪽짜리 자동차', 강제적 채식주의자?, 고쳐쓰고 덜 사고, 포장 용기에 대한 새로운 제안들, 냉장고 절반 채우기 그리고 식품 구조 운동, '공짜 가게'로 물건의 수명 연장하기, 3부 '해결책'에는 실험에서 운동으로 이웃과 함께, 거부 포기의 즐거움, 먹을거리의 가치와 푸드 셰어링, 교환학생 제도의 생태 결산표, 슬기로운 디지털 기기 사용법, 지혜롭게 비우기, 물건의 새로운 가치 업사이클링, 물건과 정보의 공유로 모두 함께, 우리 실험에 대한 짧은 총평, 내 몫의 책임을 지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가족은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행성>을 본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사실 현실을 인식한 것은 꽤나 오래전부터였지만, 무슨 일이든 특별한 계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덕분에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 책을 읽어나가기 전, 먼저 내 주변을 돌아본다. 플라스틱이 없을 수가 없다. 수돗물로 요리하면 특유의 냄새가 나서, 게다가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뉴스 이후에는 더더욱 돌아갈 수가 없다. 생수병은 꾸준히 나오고 딱히 재활용하지 않고 쓰레기장으로 바로 간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나오는 식재료들도 주기적으로 구입한다. 집에 옮겨진 후 바로 쓰레기장으로 가는 신세지만 어찌할 수 없다. 그런데 플라스틱 없는 생활을 어떻게 할까? 대책이 안 서는 것, 대안이 반드시 좋은 대안이 아니라며 생각을 이어간다. "그런 물건들을 그냥 '쓰지 않는 것'이 이 실험의 승패를 가리는 가장 본질적인 부분임을 재빨리 깨달았다(17쪽)"는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나도 그들의 생각에 동참하며 '그래, 이건 괜찮겠다'라고 생각하거나, '이건 나에게는 무리다'라며 대안을 생각해 보는 등 머릿속이 복잡했다. 사회적 인식과 시스템이 우리도 가능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런 글을 보면 말이다.

10년 전 내가 장 보러 가면서 유리병이나 스테인리스 통을 따로 챙기기 시작했을 때 그건 퍽 낯설고 특이한 모습이었다. 누군가는 찬사를 보냈지만 누군가는 코웃음을 쳤다. 요즘은 그사이 다 큰 우리 아이들만 자연스럽게 통을 챙겨 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따라 하고 있다. 대형 마트들도 그것에 호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마트는 고객이 가져온 통에 식료품을 채워 주는 것을 공식으로 허용하고, 위생 규정에 맞는 판매 시스템을 끌어들였다. (19쪽)



우리 가족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려고 하는 작은 노력도 처음에는 개인적인 작은 발걸음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하나의 큰 사건이 되었다. 나는 경제와 낭비의 사회적 구조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그것을 바꾸려는 욕구가 점점 커져 갔다. 나는 플라스틱 없이 장 보기를 1년 동안 실천하면서 사회적 구조가 다수의 사람이 생태 사회적으로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을 막고 있음을 명확히 깨달았다. 쉽게 버리는 문화와 낭비의 일상화는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는 물건을 만들 때부터 쉽게 고장 나거나 고쳐서 쓸 수 없게 만들고, 그래서 잠깐 쓰고 버리는 과정으로 이익을 보는 경제 시스템의 결과였다. 나는 이런 버리기 문화와 낭비가 우리의 경제 시스템을 돌아가게 하는 전제조건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 이 경제 시스템은 필수적으로 점점 더 많은 소비를 필요로 하고, 소비를 자기 목적으로 고착화하고, 질보다 양을 앞세우고 있었다. (83쪽)

이 책은 읽어나가며 끊임없이 무언가 떠오르고 생각하고 고민하게 만든다. 저자는 식기세척기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10년 이상 쓰던 것이 작동하지 않아 고쳐 쓸 생각으로 수리점에 전화했더니, 출장비와 점검비, 수리비를 모두 합쳐 250유로 정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그 돈이면 새것을 사라고 권하는 것이었다. 새로 나온 세척기도 300유로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일화는 정말 익숙하다. 나에게도 세탁기 AS를 불렀던 기억이 있다. 되도록이면 고쳐서 쓰고 싶었는데 잘 안되었다. 단종되어 부품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새 물건을 사도록 권유하는 사회다.

거의 10년 이상 사용한 브라운관 텔레비전이 지지직 하면서 고장이 났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AS 센터에 가지고 갔다가 "요새 이런 거 쓰는 사람 없어요. 그냥 버리세요."라는 말만 들었다. 오래된 물건을 사용하면 이상한 취급을 받는다. 핸드폰도 그렇다. 사실 그 안에 기능을 다 익힐 틈도 없이 벌써 단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냥 하나 사시죠." 그런 말은 새 물건을 많이 팔아야 이득을 보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거겠지만, 환경을 위한 작은 노력을 하는 사람들을 유별나게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사람들의 욕망을 살살 건드리며 '쉽게 버리는 문화와 낭비의 일상화'는 사람들 틈에 파고들고 있었다. 예전부터 죽.



이 책을 읽으며 어떤 부분은 공감하고, 어떤 부분은 좀 과하다는 느낌도 받았다. 그냥 이런 활동을 하고 있고, 이 책을 통해 알리고 있으니, 이 중에서 내가 실천해볼 수 있는 것을 건져내어 함께 할 수 있다면 나의 작은 발걸음이 그것만으로도 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환경 운동과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오래전부터 3R을 신조로 내세웠다. Reduce, Reuse, Recycle, 덜 쓰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자는 것이다. 나 혼자의 생각은 아니지만, 여기다 한 가지 더 보탤 것이 있다. 어쩌면 이 세 가지에 앞서 실천해야 할 것인데, 바로 Refuse(거부)가 그것이다. '과잉'을 거부하자는 말이다. (151쪽)

과잉을 거부하고 3R을 신경 쓰면서 환경을 생각해야겠다. 사실 한동안은 매일 정리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건만, 요즘은 조금 해이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더욱 마음에 들어왔다. '조금 귀찮거나 힘들면 어때, 환경을 생각하고 작은 발걸음이라도 함께 해야지.' 잊고 있던 마음에 불을 지펴본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옮긴이의 말처럼 '최소한 미안해하며 살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신중하게 꼭 필요한 소비를 하며 한 번 더 생각해 보기로 한다. 플라스틱 소비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니 읽으면서 동참하는 마음이 든다. 함께 하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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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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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준비를 위해 스펙보다 책쓰기로! 이 책이 안내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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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가 되는 책쓰기 (저자 특강 초대권 수록) - 고객을 불러오는 콘셉트 기획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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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에 관한 책이 다양하게 출간되고 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고 이제는 누구나 콘텐츠만 잘 잡고 제대로 기획하면 책을 출간할 수 있으며, 그것을 무기 삼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는 더 이상 스펙의 시대가 아닌 퍼스널 브랜딩이 되어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책쓰기를 하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위한 '무기'로 '책쓰기'를 준비하라고 권한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무기가 되는 책쓰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영석. 현재 라온북 대표이자 성공책쓰기아카데미 소장이다. 2011년에 출간한 《이젠, 책쓰기다》는 책쓰기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기가 되는 책쓰기》는 코로나19로 가속화 된 4차 산업혁명기에 1인이 책쓰기를 무기로 삼아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고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대에 대한 프레임과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코로나 시대, 당신은 무기가 있는가?', 2장 '무기가 되는 책쓰기 8단계', 3장 '책쓰기를 무기로 활용하는 법'으로 나뉜다. 책쓰기로 Only One의 무기를 만들어라, 스펙이 아니다 퍼스털 브랜딩이다, 스펙이 아니다 문제해결력이다, 언택트 시대 더 중요해진 콘택트, 고객이 오게 하는 무기로서의 책쓰기, 전문 강사를 준비하는 당신 무기가 있는가?, 출판 프로세스 파악하기, 무기가 되는 글감 찾기, 시장조사와 분석, 콘셉트와 콘텐츠 찾기, 팔리는 제목과 표지디자인, 책쓰기의 기본기 익히기,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책쓰기, 무기의 완성은 '기획 출판',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 당신 책의 제목이 당신을 브랜딩한다, '고지-인식-방문'의 프로세스, 사람을 움직이는 네 가지 변수를 활용하라, 양질 전환의 포인트를 파악하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나는 저자를 작가라고 부르지 않는다. '지식 자본가'라고 일찍부터 불러왔다. 많은 사람들이 '작가'라는 단어를 멋있게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까지다. 판의 이동기에는 작가가 아닌 '지식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 실용적인 지식과 경험, 사고의 프레임이 독자들과 고객들에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 (7쪽_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의 저자는 책쓰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이 책이 어떤 방식으로 책쓰기에 대해 알려주는지, 저자를 어떻게 대하는지 짐작하고 읽어나갈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력 있는 '지식 자본가'의 의미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것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이 당신을 필요로 하고 당신을 선택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퍼스널 브랜딩을 하여 온리 원으로 인식의 사다리의 맨 위를 점유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책쓰기라는 것이다. 도전해서 자신의 무기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15,000원의 가치가 있는 책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데, 그게 일리가 있어서 더 서글픈 현실을 느낀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는 데는 기꺼이 돈을 지불하면서도 책을 구입하는 데는 매우 인색하다는 것이다. 커피보다 책이 더 가치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업적인 책쓰기를 시작할 때는 그 책을 읽게 될 사람, 즉 고객(독자)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런 식으로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찾는 것부터 나의 고객 찾기, 독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한 방법, 원고 매수 등의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며 몰랐던 것도 알게 된다. 특히 비주얼 자료에 관해서는 '정말 그랬어?'라며 새로 알게 되었다. 책쓰기를 준비하는 초보 저자라면 비주얼 자료에 대한 것도 꼭 알아두기 바란다.

저자는 자기 책에서 사용하게 될 '비주얼', 즉 텍스트를 제외한 모든 사진과 그림, 일러스트 및 만화 자료 등의 제공 의무와 사용 권한, 비용 등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종종 초보 저자들은 이런 오해를 한다. 저자는 원고만 쓰는 사람이며, 그 외의 나머지는 출판사에서 알아서 해주는 것으로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저자에게는 완전한 원고를 출판사에 넘겨줄 책임이 있다. 완전한 원고에는 텍스트와 연관된 사진이나 그림, 일러스트와 만화가 모두 포함된다. 저자가 본문 원고에서 특정 이미지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이미지가 포함된 원고를 건네주어야 하고, 만약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라면 그 비용을 저자가 지불해야 한다. 사용 이미지의 저작권료를 출판사에서 지불했다면, 그 비용을 공제하고 인세를 지급하는 것이 관례다. (179쪽)



책쓰기가 무기가 되기 위해서는 독자가 책을 발견하고 책을 집고 목차와 서문을 읽어보며 본문을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책쓰기 기획 단계에서 준비하고 설계되어야 한다. (219쪽)

외모가 중요하냐, 마음이 중요하냐. 그 질문에 '마음'이 정답인 줄 알았었지만, 천만에. 둘 다 중요하다. 책도 마찬가지다. 책 표지와 디자인, 제목 등 첫눈에 느낌이 와닿을 외모도 중요하고, 그 '마음'격인 '내용'도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책을 처음 쓰는 초보 저자들의 다수가 글쓰기에 집착하지만, 현실은 다르다는 것이다. 출판사는 책이 팔리는가가 중요하다고. 특히 '팔리는 책은 송곳과 같다'라는 것이다. 무딘 칼이 아닌 송곳 같은 콘셉트와 키워드로 무장된 원고를 원한다고 하니, 책쓰기를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로서,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무기로 책쓰기를 권하는 것이다. 책쓰기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사람, 특히 초보 저자 지망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는 책이다. 책쓰기에 관한 실용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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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데굴 병맛 챌린지
마들렌북 편집부 지음 / 마들렌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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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색다른 하루로 만들기 위해서 이용하면 좋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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