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이한우. 현재 논어등반학교 교장으로 1년 과정의 논어 읽기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원전 강독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군자 리더십을 설파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누가 필자에게 『논어』의 가르침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하면 이렇게 답할 수 있다.
"일의 이치에 따라 일을 하고 일의 이치에 따라 사람을 잘 가려서 마침내 그 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법을 말해 주는 책이다." (5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들어가는 말 '리더와 팔로워가 일하는 법을 일러주는 책, 『논어』를 시작으로, 1장 '사리분별, 나를 다스리는 게 먼저다', 2장 '사람 사이에는 지켜야 할 것이 있다', 3장 '일과 사람을 동시에 얻는 법'으로 나뉜다. 처음을 삼가고 끝도 삼가라, 말의 유려함이 아닌 행동의 마땅함을 보라, 리더의 혼매함을 경계하라, 리더는 일을 통해 사람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람 사이에 가고 오는 것을 중요히 여겨라, 자랑을 하는 것은 비례 자랑을 참는 것은 사리다, 큰 공로를 세울수록 몸을 낮추어라, 설익은 곧음이 오히려 화를 부른다, 직언에도 비결이 있다 신뢰를 얻지 못한 간언은 비방이다, 뛰어난 리더도 간교한 부하들에게 속아 넘어갈 수 있다, 팔로워가 명심해야 할 일의 태도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사리를 아는 사람이라면 때를 기다릴 줄도 알고 일시적인 굴욕을 참을 줄도 안다. 더불어 때가 왔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행동에 나설 줄도 알고 일단 일을 시작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충분치는 않겠지만 이 책에서 우리는 『논어』와 역사적 사례를 교차시켜 가면서 이런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것이다. 이를 통해 일의 이치를 분별하는 힘을 기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