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니키 스탬프. 현재 심장 전문 외과의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단 12명뿐인 여성 흉부외과 의사 중 한 명이다. 여성의 심장 질환 및 건강 분야에 헌신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서 나는 심장의 특징과 심장을 아름답고, 특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모든 방법을 소개할 것이다. 우울증이 어떻게 심장을 병들게 하고, 밤에 푹 자는 것이 어떻게 심장을 건강하게 만드는지도 설명할 것이다. 의사로 살면서 만난 놀라운 심장의 소유자들을 이야기할 것이다. (11쪽,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몸과 마음이 맞닿은 곳', 2부 '심장을 살리는 처방전', 3부 '하나뿐인 심장을 지키기 위하여'로 나뉜다. 부서진 심장 때문에 죽을 수 있을까, 스트레스에 지친 심장, 새로운 심장: 심장이식과 인공심장, 여성의 심장에 관한 의학적 수수께끼,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을까, 심장에 영양을 공급하자, 운동: 심장이 펌프질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레드와인 다크초콜릿 슈퍼푸드, 우울증: 심장은 우울해질 수 있을까, 졸린 심장, 유전자는 운명이 아니다, 당신의 심장에 관해 말하는 법, 심장의 여정: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등 13장에 걸쳐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우리 몸과 관련한 중요한 일들은 대부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벌어진다. 당신은 당신의 심장에게 뛰라고, 혹은 폐에게 숨을 쉬라고 다그칠 필요가 없다. 장은 당신이 전달한 음식을 처리하고, 뇌는 당신이 걷고 싶을 때면 다리에게 걸으라고 신호를 보낸다. 우리는 몸에서 일어나는 이런 일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9~10쪽)
이 글을 읽고 나서야 '그렇네'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안의 장기들에 대해 생각한다. 정말 우리 몸은 환상적으로 작동한다. 내가 인식하는 순간은 물론, 인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순간들도 알아서 척척해내는 마법을 부린다.
민간 전승과 고대 의학에서 심장은 언제나 마법처럼 생명을 살아 있게 하는 정수로 그려지는데, 내가 생각하는 심장도 바로 그런 느낌이다. 이제부터 가슴에서 엄지손가락 길이만큼 안쪽에 있는 이 기관이 발휘하는 마술과 이 기관에 관한 지식을 나눌 것이다. 신나면 팔딱팔딱 뛰고 겁나면 쿵쾅쿵쾅 뛰는 심장에 관한 이야기를 당신과 나누고 싶다. 마음과 몸과 영혼을 다해 심장을 돌볼 수 있도록, 당신이 당신의 심장을 정말로 사랑하기를 바란다. (1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