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밍키언니. 현재 재테크 전문 강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사회 초년생 시절, 조기 은퇴를 목표로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했고 1억 원을 모으기까지 약 4년 반이 걸렸다. 여기서 다시 1억 원을 모으는 데 2년 반이 걸렸고, 이 종잣돈 2억 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해 3년 만에 10억 원을 만들었다. 이후 10억 원이 20억 원이 되기까지는 채 2년이 걸리지 않았다. 현재는 자신처럼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관련 콘테츠를 만들고 있다. (책날개 발췌)
당신은 돈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해본 경험이 있는가? 아마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것이다. 돈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려 이 책을 집은 당신을 위해 앞으로 절약은 어떻게 하는지, 번 돈은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지킨 돈은 어떻게 굴려야 하는지 여러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돈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고 성공적으로 종잣돈을 모아 투자를 시작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7쪽)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돈을 모으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와 추천사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의 반응'을 시작으로, 1부 '우리가 부자가 되지 못한 이유', 2부 '절약에도 방법이 있다', 3부 '종잣돈 마련을 위한 기반 다지기', 4부 '종잣돈 1억 원 만들기 전략', 5부 '투자 없이는 부자도 없다 1', 6부 '투자 없이는 부자도 없다 2'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당신이 돈 고민에서 벗어나길 바라며'로 마무리된다.
저자가 재테크 전문 강사여서 그런지 쏙쏙 와닿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막 설득이 되면서 몰입해서 읽어나간다. 그러니까 우리는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자조 섞인 말을 하면서 절약에 대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절약이 기본이라며 절약 노하우를 알려준다. 당연하게 집중해서 그 노하우를 배워본다.
절약을 한다고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절약이 기본이 되지 않으면 절대 목돈을 만들 수 없다. 목돈이 없으면 제대로 된 투자도 할 수 없고, 투자를 못 하면 부자가 될 수 없다. 부자들이 아낀 것은 돈뿐만이 아니다. 그들은 시간을 귀하게 여긴다. 자동차를 쇼핑할 시간에, 옷을 뭘 입을지 고민할 시간에 좀 더 값진 일을 한다. 세계적인 부호조차 절약을 하는데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더욱 절약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42쪽)
하지만 무작정 절약하다 보면 절약요요가 오기 쉽다. 절약도 다이어트처럼 지나치면 요요가 오는 것이다. 어떻게 적절한 방법으로 절약을 할지 세세한 이야기를 풀어준다. 저자도 한 달에 400~500만원씩 카드값을 지출하던 때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런 경험이 사람들에게 어떤 이야기가 필요한지 체감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시선을 끌어당기며 당장 적용할 방법을 건져내는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