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윌리엄 에이머먼.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이다.
이 책을 통한 나의 목표는 심리 공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이러한 심리 공학이 가져오는 위협과 기회는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다. 나는 마케터로서 심리 공학을 윤리적으로 사용하고, 갈수록 진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도구와 전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8~9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마케팅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로 시작되며, 1부 '출현'에는 감춰진 브랜드, 디지털 마케팅과 알고리즘, 설득의 방정식, 사방에서 수집되는 데이터, 튜링 테스트를 넘어서, 2부 '통합'에는 심리 공학과 마케팅 전략, 본성 vs. 양육 vs. AI, 알고리즘의 사회학, 알고리즘의 정치학, 신의 알고리즘이 담겨 있다. 에필로그 '마케팅의 법칙을 다시 쓸 인간과 기계가 공존할 미래'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마케터의 숨은 손을 '보이지 않는 브랜드'라고 부른다. 이는 4가지 혁신, 즉 개인 맞춤형 정보, 설득의 과학, 기계 학습, 의인화된 음성 대화 등에 의해 가능해진다. 이 4가지가 융합되면 심리공학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분야가 탄생한다. 이 새로운 국면은 기업과 소비자가 자신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무시하고 있지만, 이 영향력은 미디어, 의료, 금융, 교육, 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감하게 될 것이다. (33쪽)
이 책을 통해 심리 공학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었다. 처음엔 단어 자체도 내용도 다소 낯선 느낌으로 다가왔지만 대략의 설명을 읽어나가다 보면 '아, 이거구나!' 짐작하게 되고, 그 이후부터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제목의 막연한 느낌은 이 책의 앞부분을 읽으며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파악이 되면서부터 흥미롭게 변화하여 몰입도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