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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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말한다. 디지털 격변기 기업의 미래 'AI가 답이다'라고 말이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서 살아남으려면 AI 기술로 '디지털 피보팅'을 하라는 것이다. 피보팅이 무엇인가 먼저 그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다. 스포츠 용어인 피보팅은 농구에서 공을 잡은 선수가 상대 선수를 피하기 위해 한 발은 그대로 두고 다른 발을 움직여 방향을 전환하는 동작(5쪽)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현재 사업 모델에서 한계를 느끼는 기존 아날로그 기업도 '디지털 피보팅'으로 사업 방향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업의 본질'은 유지하되 가치를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의 변화다. 이 책에서는 DX(Digital eXchange)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추진을 위한 '사업 모델 혁신' '전략적 지향점' 'AI 디지털 전환 실행'의 3가지를 다룬다. (책 뒤표지 중에서)

다소 생소한 느낌이었지만, 디지털 격변기인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 『AI 피보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김경준, 손진호 공동저서이다. 김경준은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손진호는 현재 인공지능 실용화 플랫폼 스타트업인 '알고리즘랩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책날개 발췌)

기존 아날로그 기업들에게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이자 디지털 피보팅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위기는 크게 보이고 기회는 작게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 AI 디지털의 새로운 지평을 향한 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아무쪼록 이 책이 이러한 여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10쪽)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디지털과 AI는 돌덩이도 금덩이로 만든다'를 시작으로, 1부 '디지털 격변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지평', 2부 '디지털과 아날로그 융합의 기회', 3부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현실적 접근', 4부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사례', 5부 '기업의 생존을 위한 AI 디지털 전략 7'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AI, 기술을 버려야 산다'로 마무리된다.

코로나19는 아날로그 세계에 조용히 스며들다가 최근 들어 불타오르던 디지털 격변에 기름을 부었다. 당초에는 종말론적 우려도 팽배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명확해지는 측면이 있다. 바로 코로나19는 일시적 충격이고 본질은 디지털 격변의 가속화라는 것이다. (24쪽)

그러고 보니 '어,어,어' 하는 새에 세상이 바뀌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는 아직 출구가 보이지는 않지만, 디지털 격변은 지금보다 더 속도를 낼 것이며, 우리는 예전의 세상이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해나갈 것이다. 이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에게도 마찬가지다. 지금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기업에서 AI 기술로 디지털 피보팅을 하기 위해 읽어보면 좋을 생존 전략이다. 특히 'AI 도입을 위한 7가지 실무 지침'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지금이 AI 도입 과정 초기이니 많이 혼란스럽고 우왕좌왕할 것이다. 그러니 기업 담당자는 이 책에서 알려주는 AI 도입을 위한 7가지 '실무 지침'을 상세히 살펴보고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특히 AI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의 도구이며 사람을 대체하지 않고 사람의 역할을 크게 만든다는 점을 납득시켜야 한다.(176쪽)라든가, '일반 기업에게는 AI 기술 연구 역량보다 상용화된 AI 기술 활용 역량이 중요하다(180쪽)' 등의 실질적 조언이 도움을 줄 것이니 기업 관계자들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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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품격 -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
양원근 지음 / 성안당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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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면 손해 보고 호구 잡히기 딱 쉽다고 생각된다. 좀 더 독하고 냉정하게 살아야 부에 가까워지리라 여겼는데, 이 책은 그 반대를 이야기하니 오히려 반전처럼 내게 다가왔다. 요즘 세상에서는 이런 게 오히려 참신하다고 할까.

이 책에서는 말한다. 착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길 것', '선함을 기본으로 삼을 것', '책임지는 사람이 될 것', 이것이 바로 <부의 품격>의 원칙이라는 것이다. 특히 '착한 성공'에 열광하는 대중을 위한 도서라고 하니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해서 이 책 『부의 품격』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양원근. 출판기획 전문가다. 이 책은 20여 년 동안 저자가 해온 일과 인생에 대한 철학 '선의지'에 대해 써내려간 책이다. 특히 선의지를 통해 어떻게 부를 이룰 수 있었는지, 저자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토대로 따뜻하고 편안하게 일러준다. 대가를 바라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답이 되어 돌아오는 '선의지', 저자는 이것이 바로 '부의 품격'이라고 말한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서 나는 선의지를 가지고 일하는 법, 좋은 사람들과 연대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거대한 자본이 아니라, 선의지를 가지고 마케팅을 펼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방법을 내 경험을 기반으로 정리해보았다. (8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노력해도 안 되는 일투성인가요?'를 시작으로, 챕터 1 '선의지 제1법칙_머릿속 계산기를 치워 버리다', 챕터 2 '선의지 제2법칙_상대가 원하는 것을 읽다', 챕터 3 '선의지 제3법칙_기어코 끝장을 보다', 챕터 4 '선의지 제4법칙_선의지를 가진 사람들과 연대하기', 챕터 5 '선의지 제5법칙_어떤 순간이 와도 긍정하다'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선의지를 통해 우리 모두 꿈꾸는 행복을 이룰 수 있기를'로 마무리된다.

칸트는 "나 자신이든 다른 사람이든 인간을 단순한 수단으로 다루지 마라. 인간은 언제나 목적으로 다루도록 하라."라고 했다. 선의지는 사람 그 자체의 가치를 바라보고 존중하는 마음이다. 어떤 경우에도 사람이 목적이 되지 않고, 돈이나 성공이 사람을 앞서지 않는다. 그래서 나한테 무엇인가 돌아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고 상대를 위해 행동한다. 내 마음이 어떠하고 어떤 상황이든지 간에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도덕적으로 옳으니 돕는 것이다. 손익을 따지는 계산기를 치워 버리고 상대방을 머릿속에 가득 채우는 것이다. 내가 선의지로 상대를 도우면 상대가 잘되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가 속한 세상이 더욱 좋아진다. 돌려받기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 나 역시 보답을 받게 되는 것이다. (25쪽)

나만 손해보는 것 같다는 생각에 흔들리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잡아주고 기본을 생각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이런 것이다. 이 말이 지금 나의 마음을 건드려준다.

살기가 팍팍하다 보니, 더더욱 손익의 계산기를 두드리게 되는 세상이다. 하지만 계산기를 두드릴수록 우리 모두 손해를 입고, 모두가 불행해진다. 진짜 살아남고 싶고, 성공하고 싶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나만을 위한 손익 계산, 아집을 과감하게 치워 버리고 우리를 바라보자

(26쪽)



이 책에는 저자의 경험담이 녹아들어 있어서 몰입해서 읽어나갔다. 무조건 착하게 살자는 것이 아니라, 그러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그 호구처럼 부당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예스맨이 되라는 것이 아닌 것이니 걱정 말고 읽어보길 권한다. 저자도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뻔뻔한 에너지 뱀파이어들은 피해야겠다고 결심했으니 말이다. 예를 들어 돈을 빌려줬는데 갚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 혹시 사정이 나아졌는지 물어보니 그는 태연하게 "아직 여유가 안 된다. 그렇게 안 봤는데 배포가 작은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고 하니, 그런 경우까지 베풀기만 하기에는 힘든 일이다.

나는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고 싶지만, 내 마음을 노골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의 요청은 정중하게 사양하기로 했다. 나의 신체적·정신적·물적 에너지가 제한적이라서 그렇기도 하지만, "내가 좀 힘들거든."하며 인위적으로 연출하는 데 호응하는 것 자체가 그 사람을 진짜 돕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 선의지가 무가치하게 버려져서 또 다른 이들을 도울 기회를 망치고 싶지 않다. (53쪽)



저자는 '나도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궁핍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 결핍 때문에 오랫동안 괴로웠지만, 한편으로는 그 덕분에 성장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240쪽)'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인용구 한 구절을 들려준다.

삶에는 두 가지 길이 있다. 그중 하나는 넓고 평탄한 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이 길을 걸어가면 어디에도 도달하지 못한다. 넓고 평탄한 길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약속한다. "이 길은 무난해! 걷는 데 별문제가 없을 거야." 하지만 이는 뻔뻔스러운 거짓말이다. 문제가 없으면 사람들은 약해지기 때문이다.

_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어떻게 한계를 넘어 기적을 만드는가》 (240쪽)

제주에서 운전하며 위험하다고 알려진 5·16도로나 1100도로 같은 곳이 아니라, 직진만 해야 하는 평화로에서 아찔한 순간이 있었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이 말이 더욱 와닿았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에는 부를 이루는 데에 있어서 품격이 어떤 의미일지 혹은 부를 품위 있게 이룰 방도를 알려주는 것인지, 그 정도의 호기심으로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책은 저자의 스토리를 녹여내어 그의 소신 있는 삶을 그려냈다. 그러니까 그 주관적 소신이 오히려 삶의 근원적인 부분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고 있는 책이다.

우리가 그토록 갖고 싶은 부는 아등바등 살지 않아도, 인간 본연의 품격을 지키면서, 선의지를 발휘하면서 얼마든지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머나먼 어딘가가 아니라 사실 우리 가슴속에 희망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299쪽)

그 마음이 나에게 와닿는다. 각박해지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인간 하나하나에 대해 생각해 보며 마음을 조금이나마 열어보는 시간이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생각에 잠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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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
이한칸 지음 / 델피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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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것보다도 저자 이름이 눈에 들어왔다. 이한칸. 소설 《흰눈은 모든 것을 덮는다》의 저자다. 그때 그 책은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헷갈리며 읽어나갔지만 이 책은 분명 소설이라는 것을 알겠다. 제목 자체도 그렇고 표지에 '장편소설'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으니 말이다.

우리에게는 놀이동산에 대한 환상이 있다. 꿈과 희망을 주는 곳이랄까. 어릴 적 그곳은 가슴 뛰는 곳이었다. 그곳은 환상과 모험이 있을 듯한 곳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소원을 이뤄주는'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곳이다.

지금이 바로 기적을 이룰 시간!

홀리파크의 요정이 당신에게 전한

따스한 감사의 인사를 느낄 시간!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소설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줄지 기대하며 이 책 《소원을 이뤄주는 놀이동산 홀리파크》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전설의 시작 - 비르크와 푸른요정', 2부 '기적의 놀이동산, 이곳이 바로 홀리파크입니다!', 3부 '모든 것을 되돌릴 기회', 4부 '지금이 바로 기적을 이룰 시간'으로 구성된다. 에필로그와 작가의 말로 마무리된다.

홀리♪ 홀리♪ 홀리파크!

우리 모두 모여 한목소리로 노래하네~♪

어린이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신비의 공원!

홀리파크로 오세요. 까꿍! (9쪽)

텔레비전에서는 거대한 뭅뭅의 주변을 미니뭅뭅들이 둥근 원을 그리며 입장을 시작했고, 각각의 화려한 장기를 선보이며 묘기를 부리는 모습을 조이는 넋놓고 바라보고 있다. 그렇게 이 소설은 시작된다. 조이가 그 노래를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하면서 듣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읽고 읽고 또 읽는 것이나, 놀이동산의 노래를 들으며 환상에 젖어드는 것은 동심을 일깨우는 장면이다.

하지만 한술 더 뜬다. 홀리파크는 그저 돈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입장권 양옆에 있는 날개만이 홀리파크로 날아갈 수 있다고 한다. 조이가 드디어 열 살 생일을 맞이하고, 눈앞에 둥둥 떠 있는 입장권이 나타나며 한껏 들떴다.

"홀.리.파.크.입.장.권!"

조이에게 날아온 홀리파크입장권을 보고 나서야, 나는 조이의 마음으로 이 소설의 세계에 함께 동참해본다. 소설이기에 가능한 그런 세계 말이다.

열 살 조이에게는 아픈 동생 나오가 있었다. 일반 어린이들과는 다른 상황이다. 조이는 동생이 심하게 아픈 뒤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또래보다 일찍 알게 되었다(103쪽)는 것이다. 그 의미가 묵직하게 다가온다.

조이네 가족 모두의 고민과 관심은 나오뿐이었다. 나오의 3년 뒤, 5년 뒤, 10년 뒤를 볼 수 있다면 엄마의 걱정이 조금은 가시지 않을까? 가족 모두의 웃음을 찾아드릴 수 있지 않을까? 울다가 숨이 가빠서 그 작은 가슴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안타까운 나오가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그런 조이의 바람을 하늘은 스쳐 지나가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려나 보다. 달리는 와중에 그 많은 놀이기구 중에 '무엇이든 보여주는 영화관'을 놓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었다. (104쪽)



"당신은 기적을 믿나요?"

"믿음이 있는 한 기적은 우리에게 선물을 가져와 준단다." (책 뒤표지 중에서)

이 책을 읽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동심은 잃은 것이 아니라 잊고 살고 있는 거라고.

또한 제목과 표지만 보았을 때에는 꿈과 희망과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밝은 이미지만 눈에 들어왔는데, 이 소설을 읽다 보니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에 밝고 즐거운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며 특히 기적은 뭉클한 감동과 눈물을 함께 준다는 것을 곳곳에서 느껴본다.

때로는 기적을 원하지만, 때로는 일상의 소중함으로도 감사하자고 마음을 다잡는 한 사람으로서 소설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받고는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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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 -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유혜리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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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당신을 위한 5단계 처방전 『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이다. 우리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나중에 보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당시에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 지경에 이르는 일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을 볼 때 뭐 그런 것 가지고 스트레스를 받는가 의아할 때가 있다.

어쨌든 살다 보니 이제는 스트레스 없는 삶은 불가능한 것이며, 스트레스를 어떻게 잘 풀고 살아나가야 하는지가 관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니, 나 자신이 내 마음을 잘 다스리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 『잠깐 스트레스 좀 풀고 올게요』를 읽으며 스트레스를 잘 풀어내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저자는 유혜리. 현재 'HR커뮤니케이션'대표로서 유튜브 '행건스'(행복, 건강, 스트레스 관리) 채널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행복한 생활 관련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스트레스,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2단계 '나를 성장시키는 스트레스의 힘', 3단계 '스트레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4단계 '어떻게 스트레스를 이용할까?', 5단계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로 나뉜다. 에필로그 '스트레스를 대하는 자세'와 부록 '생활 속 스트레스 지수 진단'으로 마무리된다.

저자의 경험담과 거기에 대한 생각으로 글이 이어진다. 조곤조곤 풀어내는 글을 읽으며 나도 그런 적이 있었지, 혹은 나였다면 어땠을까 등등 다각도로 생각에 잠긴다. 특히 각각의 이야기 끝에 To Think가 있어서 직접 나의 답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데, 단순히 책을 읽어나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생각에 잠길 수 있어서 의미가 있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나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인식하는 것이기에 그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니 이 책에서 중요시 보게 된 부분이 '스트레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어떻게 스트레스를 이용할까?',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다면 즐기자!' 등의 대처 방법이다. 읽어나가며 나만의 방법을 건져보는 시간을 갖는다.

To Do

미국 오리건 대학 연구팀이 발표한 3분 이내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 3분 안에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은 눈의 결정 같은 반복 패턴 그림을 보는 것이다. 집중력을 높이며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켜 준다.

· 2분 안에는 팔짱을 낀 원더우먼 자세를 하는 것이다. 자신감 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만으로도 심적 부담감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다.

· 1분 내로 해소하는 방법은 바로 복식호흡이다. 4초 정도 깊이 들이마시고 천천히 호흡한다. 이 호흡 자체로 주의를 집중한다. 명상과 함께 이 연습을 계속하면 그 어떤 것도 집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많다. (132쪽)

이 책을 읽으며 공감 가는 이야기에는 고개를 끄덕이고, 그렇지 않은 것 같은 일화에는 '그런 걸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구나' 생각하며 사람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특히 '스트레스의 원인은 사건 자체가 아닌 사건에 대한 반응이다.'라는 것이 살면서 여러모로 실감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상황과 나의 상황을 교차하여 생각에 잠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보다는 잘 풀어내기 위해 심리 회복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구체적인 방법을 건져내보는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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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LAW - 일생과 법, 일상과 법
권영태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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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법을 어길 일이 없이 올곧은 사람이어도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니, 어쨌든 법이 필요하긴 하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접하고 나서야 내가 아는 것보다 법은 훨씬 더 우리 삶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태어나서부터 자라며 살아가는 일생과 일상 모두에서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법과 연관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다. 담담하게 우리의 일생에 걸쳐,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법의 흔적을 살펴보기 위해 이 책 『LIFE & LAW』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권영태. 고려대 법학연구원 전임연구원이며,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수석연구원, 한국NGO학회 이사다. 주요 저서로 『남도 북도 모르는 북한법 이야기』 『북한의 법교육』 『통일교육 에센스』가 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법학개론에 담기는 내용은 대부분 담으려고 시도하였고, 읽고 나면 수험 공부에 상당히 도움이 되리라 자부한다. 특히 민법과 행정법의 개론적인 내용을 최대한 담았다. 나아가 현대사회의 많은 변화들을 법의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서문 중에서)

이 책은 '일생과 법', '일상과 법'으로 구성된다. '일생과 법'에는 출생, 유아기, 초등학교 입학, 주민등록증 발급, 대학 입학, 알바, 첫 선거, 신검과 군복무, 군인의 인권, 연애와 결혼, 결혼으로 얻게 되는 인척의 지위, 취업, 정규직, 월급과 연말정산, 부모되기, 아파트 구입, 자격증, 자녀의 결혼 등이 담겨 있다. '일상과 법'에는 나도 오징어덮밥을 먹고 싶다, 제대로 한번 놀아볼까, 갑질, 택배, 배달앱, 유튜브, 우측통행, 처벌을 못 해?, 그렇다고 소송까지?, 소송 말고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의 실현 방법, 우리 동네는 안 돼 등의 글이 담겨 있다.



출생부터 한국인으로서 인간의 삶이 펼쳐진다. 법과 연관된 부분에서 이렇게 많은 부분이 당연히 알고 있고,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는 걸 인식하며 읽어나간다. 저자는 다소 담담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인생의 어느 단계를 놓칠세라 꼼꼼하고 촘촘하게 읽어나가게 된다.

법은 어렵고 거리가 먼 것으로만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사실은 우리와 아주 가깝고 밀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우리의 일상을 그리고 일생을 짚고 넘어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시선을 잡아끄는 힘이 있다. 인생의 굵직굵직한 부분을 이해하기 쉽게 짚어주는 것 같다.




수학공식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알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민주주의 법 이론은 추상화 수준이 높아 초심자에게 문턱이 높다. 법학을 처음 공부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내 삶과 법이 어떤 관련을 갖는지에 대해 쉽게 풀어주는 책이 필요하다. 삶과 법의 연관성을 총체적으로 풀어내면서도 법학의 기본적인 개념과 주요 이론을 전반적으로 담아내려고 했다. (에필로그 중에서)

이 책은 우리의 일생과 일상을 법과 연관 지어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 인간의 출생부터 사망까지, 그리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법을 핵심적으로 살펴본다. 아무래도 우리의 삶과 연관 지어 이야기해 주니 법이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밀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일생과 일상을 법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싶은 사람이나, 로스쿨과 법학과에 재학하는 1학년 학생들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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