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 -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
뽀따(김보연)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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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이 들수록 더 건강하고 품격 있는 사람들의 32가지 습관'에 대해 이야기하는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이다. 4060이 열광한 유튜버 '뽀따'의 멋지게 나이 들고 더 우아해지는 비밀을 들려주는 책이다. 좀 더 들여다보면 굳이 50이라는 숫자에 집착하자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몇 살이든 더 당당해지자는 의미다.

나이가 몇 살이든 나는 더 당당해질 수 있다. 더 우아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 더 배울 수 있고 현명해질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나이 감옥에 가두지만 않으면, '이 나이에'라는 핑계로 뒷걸음질 치지만 않으면 매일매일 더 성장해서 조금씩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나이 감옥에서 나온다는 건 '나이 때문에' 아무것도 못 했던 내가 '나이 덕분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나로 변화하는 일이다. (본문 중에서)

이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나이 때문에 안 되고, 그런 핑계대지 말고, 조금씩 건강하고 우아하게 성장하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50부터는 나를 위해 가꿉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뽀따(김보연).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가꾸는 법'을 들려주기 위해 구독자 약 2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뽀따TV'를 운영하고 있다. 4060 여성들을 위한 뷰티&라이프스타일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저자는 자신의 이력과 경험을 살려 피부, 건강, 헤어, 패션부터 일, 인간관계, 마음관리까지 공감도 높고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전한다. (책날개 발췌)

50 중반을 맞은 지금, 젊음은 지나온 길에 두고 왔지만 걸어온 삶의 한 걸음 한 걸음이 소중하고 감사하다. 구불거리고 그늘이 짙게 드리운 길을 또 만난다고 해도 이젠 더는 두렵지 않다. 나는 걸어온 그 길 위에서 더 강인해졌고 더 현명해졌다. 그런 믿음을 디딤돌 삼아 오늘의 삶도 도전을 계속한다. 내게 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인생을 선물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통해 만나는 4060 젤리뽀('뽀따TV' 구독자를 부르는 애칭으로 '젤 이뻐'라는 뜻이다) 님들의 삶을 응원하는 뽀따 언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6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50, 이 멋진 시간을 우아하게 즐기는 법', 2장 '품위 있게 나이 들고 싶다면 지금부터 마음공부', 3장 '이왕이면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 4장 '다시 일어나 달리는 여성들에게', 5장 '여자에겐 여자가 재산이다'로 나뉜다. 나이 들었으니 이제 좀 편히 살라는 사람들에게, 나는 지금의 내가 참 좋다, 당신도 '나이 감옥'에 갇혀 있나요?, 마음에도 메이크업이 필요한 이유, 옷가게 사장 뽀따의 속성 패션 과외, 나이 들면 체력이 인격이다, 꼰대가 되지 않고 젊은이들과 일하는 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만 유튜버 뽀따의 자신감 있고 통통 튀는 이야기를 보면서 4060 여성들은 자신감도 얻고 기운도 낼 것이다. 글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이미 유튜브 구독자들은 유튜브를 보며 그 힘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뽀따TV는 개국한지도 3년이 다 되어간다고 한다. 유튜브는 재능이 아니라 버티기가 전부라는 말이 있다고 하면서, 유튜브 3년 버티는 다섯 가지 비결도 알려주고, 뽀따 사장이 알려주는 내 가게 흥하는 비결도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도 제법 공개해주는 책이다. '이 나이에 뭘' 하면서 주눅 들고 기운 빠져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느낌이 든다.

지금이 남은 날들 중 가장 젊은 날이라는 말이 있듯이, 너무 나이 들었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 들었다고 생각하며 머뭇거리다가 소중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 나이에 뭐'가 아니라 당당하게 나이 들며 성숙해 가기 위해 어떤 점들을 점검해 보아야 할지 4060이 열광한 유튜버 '뽀따'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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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 1천만 원 종잣돈의 비밀
레간자 지음 / 치읓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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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이런 시각의 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자율이 하도 낮아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진 곳, 바로 '은행'말이다. 은행에 시선을 주자면 '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 같은 제목이 딱이지 않은가. 적절한 때에 기본을 돌아보자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다.

언론에 따라, 여론에 따라, 사람들의 재테크 방법은 돌고 돌지만, 그중 가장 기본은 은행이긴 하다. 우리는 은행에 대해 다들 아는 것 같아도 사실은 잘 모르는 부분이 많다. 그런 면에서 은행에서 프라이빗뱅커로 일하고 있는 은행원인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볼 필요가 있겠다.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이 책 『부자가 은행을 떠나지 않는 이유』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레간자. 은행원이다. 돈이 흐르는 중심, 여의도 지역에서 주로 근무하며, 개인 고객 수신, 외환 업무, VIP 자산관리 업무 등을 해오고 있다. 저자의 필명인 레간자는 '소리 없이 강한 사람'이라는 뜻의 은행 내에서 불리는 저자의 실제 별명이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돈의 흐름에 관해서는 완벽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고객과 은행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들을 보여주며, '레간자'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현재는 보유 자산 억 단위 이상 고객들의 프라이빗뱅커로서, 맞춤형 자산관리를 하고 있으며, 더 많은 사람이 실질적 부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돈을 크게 버는 방법이나 단기간에 부자 되는 법이나 최고의 금융상품에 관해 설명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부자가 되기 위한 초석인, 튼튼한 '종잣돈 마련'에 도움이 되는 은행 상품과 방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8쪽)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된다. 1장 '당신에게는 1천만 원이 필요하다', 2장 '일단, 은행부터 가라', 3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1: 나는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는가', 4장 '저축은 현재를 위한 것', 5장 '1천만 원 종잣돈 만들기 #2: 나는 내 스타일 대로 종잣돈을 모은다', 6장 '3년 만에 1억 만들기'로 나뉜다.

'은행' 하면 어떻게 생각되는가? 어쩌다 한 번 가거나 되도록 안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바꾸는 편이 좋겠다. 저자에 의하면 은행원이 줄 수 있는 혜택은 생각보다 크며, 자신도 주거래 고객에게 우대 혜택 제공이 가능한 상품이면 금리 우대를 해드렸고 환율 우대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혜택을 드렸다고 한다. 그러니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 놓고 예금이나 환전할 일이 있다면 은행에 방문해 은행원이 주는 혜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권한다.

주거래 은행을 만들면 내 일상의 공간에 은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주로 가는 장소에 주거래 은행을 추가해 보세요.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나의 자주 가는 장소에 즐겨찾기를 하기 쉬워집니다. 일단 장소가 익숙해지고 가기 쉬운 장소라면 자주 가기 편해집니다. 집 근처에 좋아하는 카페를 발견한다면 내가 자주 가는 장소에 카페를 추가하게 됩니다. 시간 날 때마다 한 번씩 들러 커피를 마시고 책도 보러 가게 됩니다. 좋아하는 카페를 추가하는 것처럼 주거래 은행을 추가해보세요. (51쪽)

이렇게 은행이라는 장소를 가깝게 생각하고 들여다보면 이 책에서 얻는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의외로 건질 정보가 많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돈을 쓸 때 마음이 편안하고 필요한 곳에 돈을 쓸 수 있는 부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초가 튼튼한 재테크를 통해 현재 소득에서 가능한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고 저축해서 견고한 부의 그릇을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204쪽)

이 책에서 저자는 은행을 이용하는 법을 조곤조곤 설명해 주고 있다. 저금리여도 이래본 적이 있던가. 너무 금리가 낮아서 은행에 가면 왠지 손해 보는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저기 휩쓸리며 빚투, 영끌 하다가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기본 중의 기본인 은행에 대해서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은행원인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보다 알찬 정보가 가득하니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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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 -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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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기계발 마음수업 강력추천서 『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이다. 생각과 시각, 마음을 전환하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면서 "진정한 나를 찾고 사랑하게 되면 변화가 일어난다!"라고 강조한다.

삶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10만 수강생의 삶을 변화시킨 심리학 멘토에게 삶을 바꾸는 진정한 힘을 배운다 (책 뒤표지 중에서)

그냥 단순히 '꽉 막힌 삶을 바꾸는 3가지 법칙'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 『인생 전환의 심리학 수업』을 펼쳐들었다. 어쩌면 막힌 무언가를 뚫어줄 비법을 발견할 수도 있으리라 기대하면서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황시투안. 베테랑 심리학 멘토다. 20여 년간 심리학 교육을 응용하는 데 전념해 심리학 이론을 기업 관리, 결혼, 가정, 자녀교육 등에 성공적으로 접목했다. 중국의 유명 심리학 플랫폼인 '이신리'를 창립하고 투자하여 재미있고 따뜻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회와 조직, 그리고 개개인에게 가치 있는 심리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지난 22년간 심리 분야에서 일하면서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의 삶의 변화를 목격했다. 생각과 시각과 마음을 전환하면서 진정한 나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한 사람의 생각과 시각이 바뀌면 행동과 성격이 변하게 되고 자연히 삶은 더욱 나아진다. 진정한 나, 최고의 나를 찾아 인생을 전환시켜 보자! (11쪽)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 '생각의 전환: 비로소 나로 살아가다', 2장 '시각의 전환: 더 나은 자신을 발견하다', 3장 '마음의 전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다'로 나뉜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법, 지속 가능한 선순환을 만들어라, 나를 둘러싼 세계가 점점 더 좁아지는 이유, 현재를 희생해도 될 만한 미래는 없다, 인생 7단계에서 나는 어디쯤인가?, 아프다는 것은 몸이 관심을 원한다는 증거,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시작하라, 영혼의 부담을 내려놓는 방법, 마음의 성장은 계속 나아가야 할 길과 같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점술은 한 사람의 삶의 궤적을 관성적으로 추정한 미래로, 고유의 법칙을 근거로 추정하는 것이다.

한 사람이 인생의 여정에 새로운 힘을 불어넣을 수 있다면 기존의 법칙을 깨고 새로운 인생 궤도에 진입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의 규칙대로 관성을 이끌어 온 미래는 자연히 불확실해진다. 그러므로 점이 잘 들어맞는다는 것은 당신이 아직 이전의 생활 궤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점이 잘 맞지 않는다면 자신이 살아온 과거 패턴을 돌파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쪽)

저자는 우리도 충분히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생각과 시각, 마음을 전환하면 인생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을 때 모든 부분이 번쩍이며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그런 일이 있었구나' 또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라며 반짝여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것들을 마음에 쓸어 담는 작업을 하면 된다.

레너드 코헨은 '만물에는 모두 금이 있다'며 우리가 완전한 사람이 아니기에 때론 남이 싫어하는 모습으로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 틈 사이로 빛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72쪽)



인류는 '생존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점점 '삶의 능력'을 잃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전쟁과 역병, 기근에서 벗어나 편안한 문명도시에서 살아가고 있음에도 우리의 뇌는 생존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가 생존을 추구할 때, 초점은 언제나 미래에 있기 때문에 미래의 여러 불확실한 요소들은 불안감을 느끼게 하며, 현재의 아름다움을 보기 힘들게 만든다. 이것은 우리가 현재에 집중할 수 없는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 (118쪽)

언제 어느 순간에 책을 읽느냐에 따라 그 책에서 다가오는 메시지가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 오늘 나에게는 현재를 잘 살고 현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가 콕 하니 와닿는다. 지금 놓치고 있는 무언가까지 모두 떠올려 현재를 누리고 싶다.



생각의 전환 비로소 진정한 나로 살아간다

시각의 전환 최고의 자신을 발견하여 선순환을 만든다

마음의 전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당장 원하는 것을 시작한다.

이 책은 그냥 대단한 결심을 하거나 굳은 마음을 가지고 읽기 시작하지는 않아도 된다. 문득 펼쳐들어 읽다 보면 마음에 콕 와닿는 문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문장이 마음을 움직일 수도 있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무언가를 떠올리며 실행에 옮기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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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 - 마이너스 직장인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
한주주(한아름) 지음 / 체인지업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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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에서는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한다. 바로 '사치를 현명한 소비로 착각하는 당신에게'라는 말이 두둥 마음을 파고 들어온다. 저자도 마찬가지다. '나는 내가 똑똑한 소비자인 줄 알았습니다'라는 자기반성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러면 저자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저자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우아한 삶을 꿈꾸며 소비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남은 것은 빚 3천만 원이었다는 것이다. 무일푼에 빚까지 짊어진 스물아홉 살 때부터 종잣돈을 모으고 투자를 시작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이 책 『월급쟁이의 첫 돈 공부』를 통해 들어보기로 한다.



나는 우아한 투자자다. '한주주'라는 필명을 쓴다. 해외 우량기업의 주주라는 뜻을 담고 있다. 투자자 부캐를 갖게 된 계기는 풍요롭게 살기 위함이었다.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투자자 부캐를 활용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빚에 허덕이던 내가 '우아한 투자자'라는 부캐와 함께 살아가기까지의 이야기를 시작해보겠다. (시작하며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시작하며 '마이너스 월급쟁이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를 시작으로, 1장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신가요?', 2장 '2년 만에 1억 모으는 마인드셋', 3장 '돈, 아는 만큼 모인다', 4장 '손해 보지 않는 주식 투자 노하우', 5장 '잃지 않는 투자 철학'으로 이어지며. 마치며 '행복한 부자가 되는 Fast lane'으로 마무리된다.

돈이 없어도 돈 많은 사람처럼 소비하면 우아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나에게 환멸감을 주었다. (21쪽)

저자는 원래 재테크를 하던 사람이 아니라, 소비요정으로 살다가 깨달음을 얻고 환골탈태한 경우다. 그 솔직한 이야기에 집중해서 읽어나간다.



소비요정으로 흥청망청 소비하며 지내던 어느 날, 빚만 엄청 늘었다는 것을 알고는 마음을 다잡고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불안한 마음은 여전했다. 그리고 지난 삶에 대해 후회와 푸념을 일삼았고, 이런 고통은 20대 후반 지름신을 섬긴 업보라고 자책했다는 것이다. 이 무렵 친분이 있던 S차장님이 했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아름 씨, 과거는 바꿀 수 있어요."

타임머신을 타고 초우주 세상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하려고 하시는 걸까? 나는 잠시 갸우뚱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차장님은 말을 이어가셨다.

"통념과는 달리, 과거를 바꾸는 방법이 있어요. 과거에 대한 기억을 바꾸면 돼요. 우리의 기억은 대부분 '날조'된 거예요. 진실이 아니라 해석이에요. 그러니까 과거에 대한 해석을 바꾸면 과거는 바뀌는 거예요." (52쪽)

그러고 보면 불쑥 떠오르며 나를 괴롭히는 과거 어느 시점의 기억도, 어떻게 보면 지금 현재 나의 해석에 의한 장면이 아니던가. 이 부분은 나에게도 무언가 희망적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저자는 생각을 바꾸었다.

'20대에 방탕하게 소비해서 지금 빚 3,000만 원이 있다. 나는 루저다. 이제부터 나는 쪼들리는 삶을 살면서 이 삶을 극복해야 한다. 12월에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난다고 했으니 기다려보자.'

이랬던 과거에 대한 해석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완전히 바꿨다.

'20대에 신나게 돈 써본 것도 재미있었다. 20대 아니면 언제 그렇게 방탕하게 살아보나. 남들은 평생 못할 수도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 지금부터는 부자가 되는 길을 걷자.' (54쪽)

같은 상황이어도 생각이 달라지니 자세가 달라졌을 것이다. 마치 다이어트할 때 극한 다이어트를 하면서 자신을 괴롭히면 오히려 요요현상에 시달리게 되는 것처럼, 재테크도 마찬가지로 즐거운 기분으로 해야 지속할 수 있고 오히려 결과도 좋아지는 것이다. 나도 책을 읽으며 그 부분이 마음가짐에 의한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해 본다.



빚 청산하고 종잣돈을 모으고, 절약이라는 단어보다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생활을 하며 차곡차곡 삶의 방향을 바꿔나간다. 그리고 주식 투자까지 소신껏 하는 것이다. 저자의 소신은 이렇다. 주식 투자를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세간의 말에 너무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으며, 복잡한 용어를 보면서 한숨지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냥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옆집 할머니도 아는 기업을 선택해서 꾸준히 사 모으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라고, 그리고 미국이나 중국에 사는 할머니가 아는 기업이면 더 좋다(121쪽)는 그런 마인드다.



과감하게 투자하고 그러는 족족 성공하며 재테크에 박식한 사람보다는 소비요정에 빚 3,000으로 시작한 이야기가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보통 사람이어서 그런가 보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과소비를 하고, 가끔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우왕좌왕 살고 있는 평범한 우리들에게 '난 이렇게 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근황을 알려주는 느낌이다. 결심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그동안의 이야기를 보며 미래도 예측해 볼 수 있다.

특히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하는 투자를 지향하고, 투자를 행복한 삶을 보조하는 취미 정도로 여기고 있다면서, 빚에 허덕이던 내가 '우아한 투자자'라는 부캐와 함께 살아가기까지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펼쳐주고 있으니, 부담 없이 들춰보기를 권한다. 생각보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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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일 잘하는 법 - 선배도, 상사도, 회사도 알려주지 않은
피터(Peter) 지음 / 와이즈베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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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며 한참을 생각에 잠긴다. '선배도, 상사도, 회사도 알려주지 않은 기획자가 일 잘하는 법'이라고 한다. 하긴 이런 건 누가 떠먹여주기를 바라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하며 터득해야 한다. 그런데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책으로 보는 게 좋겠다. 일 잘하는 누군가에게 술 한 잔 사면서 어렵사리 방법을 알게 되는 것보다도 책 한 권으로 터득하는 게 훨씬 바람직하겠다. 마음 편한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펼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직무 이름에 '기획'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거나 기획이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15쪽)

어쩌면 그저 기획 일이 궁금한 사람들도 이 책을 읽겠지만, 정말 절실한 사람들이 이 책을 간절한 마음으로 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직무를 더 잘해내고 싶거나, 잘 모르겠다는 생각에 막막하거나, 처음 입사하여 우왕좌왕 난감하거나, 그 어떤 마음이어도 괜찮다. 이 책으로 하나씩 함께 짚어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 책 『기획자가 일 잘하는 법』을 보면서 전략기획 프레임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저자는 Peter. 전략기획자이자 작가다. 전략기획, 재무 분석, 프로세스 혁신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깨달은 점과 직장 생활의 현실을 공유하고자 2016년 피터라는 필명으로 카카오 브런치에서 연재를 시작했다. 현재 누적 25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직장인의 랜선 멘토가 되었다. 기획은 물론 기업 문화, 데이터 관련 콘텐츠를 게재하며 후배 기획자, 기획 업무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해외에 있는 동료 기획자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 그동안 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실제 기획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펴냈다. (책날개 발췌)

여러분도 일하면서 회사의 뜬구름 같은 목표에 매몰된 경험이 많지 않습니까? 도끼날을 간다는 것은 일을 연역적으로 분해하고 귀납적인 인사이트를 찾아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일입니다. 이제부터 함께 살펴볼 기획자가 가진 '사고의 프레임'과 여러 스킬은 이런 구체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생각의 폭을 확장시켜줄 것입니다. (7쪽)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어느 판 위에서 일하는지가 중요하다'를 시작으로, 1부 '기획만 알아도 회사 일이 술술 풀린다: 일의 기본 편', 2부 '결과의 차이를 바꾸는 전략기획의 기술: 기획 실무 편', 3부 '회사에서 프로 일잘러로 살아남는 법: 기획자의 공부 편'으로 이어지며, 에필로그 '후배 기획자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오늘의 숙제'가 있어서 실질적인 부분에서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예를 들어, 피드백에 관한 부분을 읽고 나면, 시간을 갖고 정기적으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만들기를 바란다면서, 주 또는 월 단위로 고정된 시간에 갖고 한 세션을 피드백하는 것으로 다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기에 이어 '오늘의 숙제'로 다음 질문들이 주어진다.

오늘의 숙제

1. 피드백을 계획으로 연결시키는 10가지 질문으로 올해 내가 한 일을 정리해봅시다.

2. 1번을 완료한 후, 만약 처음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일을 시작할지 상상해보세요. (92쪽)

단순히 책만 읽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차례 안내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보다 많은 부분이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업무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만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일잘러의 필수템, 숫자로 읽고 말하기'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은 오늘 새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처음으로 책상에 앉아 심호흡을 하고 많은 자료를 둘러봅니다. 회사의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정리되어 있다면 그것부터 고민하겠지만 없다면 당장의 계획을 보는 게 순서일 겁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문서로 정의되어 있지 않다면 어떻게 회사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을까요? 회사의 팩트를 보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숫자'를 보는 것입니다. 전략기획이든 경영기획이든 상품기획이든 영업기획이든 출발은 방금 지나간 시간에 발생한 실적의 흐름입니다. 말만 떠도는 회사에서 실체를 가지고 이야기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익이 어디서 어떻게 나는지를 아는 것이 핵심입니다. (187쪽)

조목조목 짚어주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니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의 에필로그 제목을 보면 '후배 기획자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이다. 사회초년생이 가지는 최고의 행운은 일을 잘 가르쳐주는 사수가 있을 때라고 한다. 하지만 많은 부분에서 그러지 못하니 힘든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후배 기획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잘 정리해서 들려주는 것이니 두고두고 필요할 때에 꺼내들어 참고하면 좋겠다.

기획자가 생각하는 법부터 회사의 판을 읽는 방법,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 숫자로 설명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까지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주제들을 이 책에서 종합적으로 다룬 것은 여러분이 일을 하다 막히거나 고민이 있을 때 이 책을 바로 꺼내서 활용하면 좋겠다는 동료이자 선배로서의 마음이었습니다. (294쪽)

이 책은 저자가 전략기획자로 십수 년간 일하며 업무에서 벌어진 일을 피드백해서 남긴 논리적인 생각들이라고 언급한다. 즉, 기획자로서 꼭 필요한 지식이 한 권의 책으로 압축되어 펼쳐진 것이니, 이 책이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며 일잘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건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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