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 영양학 교과서 -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의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영양학 도감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장은정 옮김, 가와시마 유키코 외 감수 / 보누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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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마디면 이 책의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의학적으로 알고 싶을 때 찾아보는 인체 영양학 도감" (책표지 중에서)

코로나 이후 건강의 중요성은 말해 무엇 하랴만 그만큼 공포 마케팅으로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에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본부터 잘 짚어보아야 하는 법이다.

그러니 제목부터 기본인 듯한 이 책이 알맞을 것이다. 인체 영양학 교과서라니 그야말로 꼭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줄 것 같지 않은가.

이 책 『인체 영양학 교과서』를 읽으며 인체와 영양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의 감수는 기와시마 유키코. 세인트 마리아나 의과대학병원 영양부 부장이다. 관리 영양사이며 영양학 박사다. 임상 영양학의 진보와 보급에 힘쓰고 있다. 한국어판 감수는 김재일. 부경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이다. (책날개 발췌)

이 책에서는 주로 '사람과 영양', 즉 음식물이 사람의 입에서 몸속으로 들어간 이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영양소가 어떻게 소화·흡수되는지, 몸속에서 에너지가 어떻게 생겨나는지, 각 영양소의 작용과 대사, 물과 전해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소변의 생성과 노폐물의 배출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나아가 영양과 질병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 굉장히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일러스트와 표 등을 넣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4쪽, 들어가며 중에서)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영양이란 무엇인가', 2장 '영양소의 소화·흡수', 3장 '단백질·당질·지질의 작용', 4장 '물과 전해질의 작용', 5장 '비타민·파이토케이컬의 작용', 6장 '미네랄의 작용', 7장 '병과 영양', 8장 '임신·성장·가령과 영양'으로 나뉜다. 부록으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활용법에 보면 전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안내해준다. 이 책을 영양학 기본 교과서 삼아 책장에 꽂아두고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읽으며 지식을 쌓아갈 수 있겠다.

1장과 2장은 영양의 개념과 영양소의 소화·흡수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영양학에 대해 개관하며, 3장부터는 영양소와 에너지 대사의 원리를 설명하며,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의 작용과 각종 비타민과 파이토케미컬, 미네랄의 작용에 대해 알려준다.

7장과 8장에서는 병과 영양의 관계를 알기 쉽게 도표로 설명하며, 임신, 성장은 물론 가령에 따라 영양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중간중간 칼럼도 흥미를 유발한다.

특히 궁금했던 '콜라겐을 먹으면 피부 미인이 된다?'

사실 안 먹는 것보다 먹어서 피부가 좋아지긴 하기에 궁금했는데, 여전히 가능성만 있지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것이다.

그래도 '피부 미인이 되려면 콜라겐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이 공급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기에 콜라겐이든 아니든 단백질 보충이 제일이다. (58쪽)'라는 정도로 합리적인 선에서 설명을 해주니 도움이 된다.




그동안 드문드문 지식을 쌓았거나, 방송 등의 매체를 보며 불안한 마음에 영양제를 구입해서 먹었다면, 이제 조금은 현명해질 수 있도록 이 책이 꼭꼭 짚어준다.

이 책을 통해 영양소와 질환 등 인체 영양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채울 수 있으며, 질환과 증상의 본질을 파악하는 영양 의학 메커니즘을 전달받는다. 그러니 기본 지식을 채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일본인 영양사가 감수한 책이지만, 한국어판 감수 또한 식품영양학과 교수에게 받은 책이며, 부록으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요약표'를 볼 수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루 두세 끼 음식물을 섭취하고 거기에 더해 영양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먹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게다가 이제 인간의 수명도 길어졌으니 건강수명 또한 절실한 것이다. 그러니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잘 챙겨둘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제대로 알고 기본 지식을 채워두며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두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는 데에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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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에디터스 컬렉션 12
다자이 오사무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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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얇으면서도 사유하게 하는 작품. 한번만 읽고 끝낼 작품이 아니라 앞으로 또 꺼내어 읽게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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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에디터스 컬렉션 12
다자이 오사무 지음, 오유리 옮김 / 문예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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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 중 한 권 《인간 실격》이다.

진작에 이 소설이 궁금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선뜻 손이 가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무언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로 나를 휘감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표지 그림을 보아도 상황이 파악되지 않는가. 그래서 한참을 망설였다.

하지만 '언젠가 읽어야지' 생각하던 작품이라면, 어느 순간 의외로 기회가 빨리 와서 읽게 되기도 한다. 이 책과의 만남은 생각보다 빨라졌다.

이 작품에 대해 들어본 것 같긴 한데 잘 모르겠다고 생각되면, 이 책의 뒤쪽에 있는 오쿠노 다케오의 작품 해설을 보아도 좋겠다.

나쓰메 소세키 《마음》과 더불어 일본 근대문학의 양대 소설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음울한 분위기와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다자이 오사무의 유작 《인간 실격》. 이 작품의 존재를 모르는 일본인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출간된 지 7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읽히는 작품이다. (155쪽)

이 정도의 설명이면 한 번 읽어볼 만하지 않겠는가. '이 소설 한 번 읽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방황하고 고뇌하는 청춘의 초상,

작가의 일생을 지배한

상실과 소외, 번뇌가 여실히 담긴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걸작.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인간 실격》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다자이 오사무. (1909~1948).

본명은 쓰시마 슈지.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쓰가루에서 부유한 집안의 11남매 중 열째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병약해 나면서부터 유모 손에서 자라다 이후 숙모에게 맡겨졌다. 어려서부터 작문과 외국어에 재능을 보였고,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최초의 자살 미수 사건을 일으켰다. 1930년 도쿄제국대학교 불문과에 입학 후 긴자의 술집 종업원과 함께 바다에 투신해 혼자 살아남기도 했다. 이후 좌익운동을 하다 대학을 중퇴했다. 1935년 문단 데뷔작인 소설 <역행>을 제1회 아쿠타가와상에 응모하나 차석에 그쳤고, 1936년 첫 소설집 《만년》이 출간되어 작가로 인정받았다.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약물중독 치료를 받던 중 1938년 스승 이부세 마스지의 초대로 덴가사야에 석 달간 머물며 안정을 찾았고, 이부세가 소개한 이시하라 미치코와 결혼식을 올렸다. 1947년 발표한 《사양》이 2차 세계대전 패망 후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데카당스 문학' 대표 작가로 최고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1948년 《인간 실격》 집필 후 결핵을 앓는 그를 돌보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강에 투신해 3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후 출간된 《인간 실격》은 전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소설 중 하나로 현재까지 천만 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 (책날개 작가 소개 전문)



이 소설은 서문,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로 구성된다.

작품해설과 옮긴이의 말, 다자이 오사무 연보로 마무리된다.



먼저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소설 속 화자를 파악하고 시작하는 게 좋겠다.

이 소설은 신원불명의 화자가 등장하는 서문과 후기, '요조'라는 일인칭 주인공이 구술하는 세 편의 수기로 구성된다. 서문과 후기를 이끌어가는 '나'와 작품의 중심을 차지하는 수기 속 '나', 이렇게 주인공이 둘이라고 보면 된다.

이 부분을 알고 읽기 시작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게 다가올 것이다.



'나는 그 남자의 사진 석 장을 본 적이 있다.'라는 이야기로 이 소설이 시작된다.

한 장 한 장 설명을 해나가는데, 마지막 사진이 가장 기괴하다.

'나는 지금까지 이런 이상한 남자 얼굴을 본 적은, 역시, 한 번도 없다'(10쪽)라고 말하며 첫 번째 수기로 넘어온다.



부끄러운 생애를 살아왔습니다.

내게는 인간의 생활이라는 것이 도무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11쪽)

첫 번째 수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고백형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에 시선을 집중해본다.

처음에는 단순히 타인의 이야기, 그러니까 나와 전혀 별개의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이 들려주는 이야기로만 생각되며 겉돌다가, 어느 순간 훅 들어온다. 마치 내 이야기처럼 말이다.

이를테면 '이게 뭐야?'로 시작했다가 어느 순간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가고 작품과 이질감이 없어지며 읽어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 소설은 분량도 얇고 읽다 보면 그렇게 된다.

겁쟁이는 행복조차 두려워하는 법입니다. 목화솜에도 상처를 입습니다. 행복에 상처 입을 수도 있는 겁니다. 상처받기 전에 빨리, 이대로 헤어지고 싶다는 초조감에서 예의 '우스운 행동'으로 연막을 친 겁니다. (66쪽)



사실 나는 옮긴이의 말을 읽다가 이 소설을 읽으며 놓친 부분에 대해 뒤늦게 알아채게 되었다. 이 소설을 한번 읽고 끝낼 수 없는 이유다.

작품 속 주인공의 일생을 지배한 혼란과 불안정성, 여인들과의 동반 자살을 수차례 시도하는 이상행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당시 시대적 배경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지 않으면 단순히 나약한 지식인의 한탄, 사회부적응자의 변명이나 넋두리로 폄하될 수도 있다). (166쪽, 옮긴이의 말 중에서)

또한 작품 해설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그의 심경이 소설 곳곳에 묻어나는데 그에 감화된 독자들은 '나도 다자이와 똑같다'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공감은 독이라고 했다.

아, 이 소설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작품해설과 옮긴이의 말을 읽기 전에 선입견 없이 한 번 읽어보고, 그다음에 다른 이들의 설명이나 해설을 본 후에 또다시 읽어보면 좋겠다.

이 소설은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걸작이면서 또한 사유하게 하는 작품이다.

그러니 어떤 부분이 마음에 와닿는지는 읽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많은 생각을 품게 하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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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손길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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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신화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지니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작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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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손길 페르세포네 × 하데스 1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지음, 최현지 옮김 / 해냄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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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 때까지만 해도 나는 예상하지 못했다. 내가 이 책에 이렇게까지 푹 빠져들 거라는 걸 말이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들의 사랑을 보았을 때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생생하게 표현해내니 이건 로맨스 판타지 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대작이 아니던가.

게다가 신의 격조를 무너뜨리지 않고도 감정의 표현을 섬세하게 했으니 놀랍고도 신비로웠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니 이 작품이 대단하다.

"복잡하게 얽힌 운명의 실이 엮일 때, 관능적이고도 금지된 사랑이 시작된다!"

페르세포네와 하데스를 향한, 어둡고 매혹적인 그리스 신화의 새로운 상상!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페르세포네×하데스 1 어둠의 손길』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스칼릿 세인트클레어.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전공했고, 도서관학 및 정보학 분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전업 사서로 일하며 틈틈이 글을 써서 2019년부터 소설을 자가 출판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그리스 신화, 미스터리 로맨스, 환생 등의 주제에 탐닉해왔고, 특히 그리스 신화를 현대판 로맨스 판타지물로 재해석한 '페르세포네 × 하데스' 시리즈는 인터내셔널,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4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주요 작품으로는 '페르세포네 × 하데스' 시리즈를 비롯하여 '하데스' 시리즈, 『전투와 피의 왕』, 『별이 나올 때』 등이 있다. (책 띠지 작가 소개 전문)

로맨스 소설을 쓰게 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작년 어느 즈음엔가 용기를 내서 쓰게 되었고,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신화를 개작한 것은 적절한 선택이었다. 나는 언제나 그리스 신화를 사랑해왔다. 신화 속 이야기들은 기이하고 폭력적이며 잔인했는데,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에서 나는 항상 봄의 여신이자 동시에 지하 세계의 여왕인 페르세포네에게 마음이 갔다. 다른 많은 이들처럼, 그녀 역시 명암을 지닌 존재였기에. (488쪽, 작가의 말 중에서)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는 인간으로 가장해서 뉴 아테네 대학을 다니는데, 아무도 그가 신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신들도 페르세포네가 존재하는 줄 모르고 있다.

데메테르에게 딸이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지만, 페르세포네가 딸인 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그녀는 그렇게 인간으로 가장하고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그리스 신화의 매력이 신들에게서 인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대학생이 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되니 특별하면서도 인간적이어서 다음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졌다.



네버나이트라는 클럽에 가게 되면서부터 하데스와의 사랑이 시작된다.

하데스는 지하 세계의 신인데, 인간화하여 클럽 운영자라는 설정이 독특하면서도 피부에 와닿는 느낌이 들었다.

그저 멀게 느껴지던 신들의 사랑이, 이렇게 구체적인 인간의 모습 속에서 피어나니 더욱 시선을 끌었다.

타이탄이 패배한 뒤, 그와 두 형제들은 제비뽑기를 했다. 하데스가 지하 세계를, 포세이돈이 바다를, 제우스가 하늘을 각각 뽑았고, 세 명의 신은 지구를 동등하게 셋으로 나누어 지배하기로 했다. (144쪽)

이 책의 매력은 읽어나가면서 신들의 특성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하데스는 많은 힘을 지녔지만, 가장 핵심적이고도 강력한 능력은 환생과 부활, 윤회, 죽음을 감지하는 능력, 영혼을 거두는 능력을 포함한 강령술이다. 또한 지상 세계에 소유권이 있으므로 땅의 성분을 조작할 수 있고 귀금속과 보석을 만들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145쪽)

이런 설명이 살아 숨 쉬는 인간의 매력으로 펼쳐지니 어찌 집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특히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인간적인 입장에서 생생하게 펼쳐내니 인간 냄새가 솔솔 나는 신들의 이야기이다.




페르세포네는 24세 뉴 아테네대학교 신문방송학 전공, 졸업을 6개월 앞두고 뉴 아테네 최고의 언론사인 뉴 아테네 뉴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어머니 데메테르로부터 벗어나 여신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평범한 인간으로, 성공한 기자로 사는 것이 꿈이다.

하데스는 태초부터 존재했던 지하 세계의 신이며, 뉴 아테네 최고의 클럽인 '네버나이트'를 소유하고 있다.

그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이 책 1권에서 펼쳐진다.

신들도 인간과 비슷해서 장면장면에 보이는 이야기들이 더욱 와닿으면서 흥미진진하게 시선을 끌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장소들이 등장하며 오래전 그리스 신화를 현대풍으로 살려내 눈앞에 펼쳐낸 듯하여 낯설지 않게 오히려 현실에 있을 법하게 창조해냈다.

그다음에 이어지는 파멸의 손길, 악의의 손길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곧바로 2권을 향해 손길을 뻗는다. 흡인력 있게 독자를 끌어당기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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