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에서는 말한다. "독한 세상에서 독하게 살아남고 싶다면 독설을 버텨라!"

내 뒤통수를 때리지만 뼈에 사무치는 철학자들의 독설을 들려준다고 하여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때로는 그런 말들이 필요할 테니 그 무게를 견디며 이겨냈을 때에 한걸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 철학자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신성권. 인문· 사회· 심리분야 전문 작가이다. 1989년생의 젊은 작가로 전북대학교 MBA(경영학 석사)과정을 거쳐, 경영학 박사 과정에 있다. MENSA 회원이기도 한 그는 인간의 지능과 창조성을 다루는 다양한 인문교양서를 집필하였으며, 그의 책은 2021년, 2022년 두 번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서는 철학자들의 다양한 독설을 인용하고 있지만, 이 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당신을 각성시키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에 있다. (8쪽)

이 책은 총 5 챕터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강해지고 싶다면 그들의 독설을 버텨라!'를 시작으로, 챕터 1 '인간은 원래 열등하고 나약하다', 챕터 2 '너 자신을 알라', 챕터 3 '진정한 너 자신이 돼라', 챕터 4 '세상과 이질감을 형성할 용기', 챕터 5 '결국은 성공이다'로 나뉜다.

이 책에서는 유명한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며 시선을 끌고 인간 심리를 잘 짚어주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변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도 떠올리고 자신을 한번 추스를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다.

특히 저자의 이야기는 옛 철학자의 이야기와 연관이 되어서 큰 틀에서 인간사를 바라보며 현재 우리의 삶을 짚어볼 수 있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철학자의 말을 살펴보고 현대에도 이어지는 인간의 심리를 사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에서 인상적이었던 명언 중 하나가 '할 수 없는 게 아니라, 하기 싫은 거다'라는 바뤼흐 스피노자의 말이었다.

자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동안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되지 않는 것이다.

_바뤼흐 스피노자

또한 이 글과 함께 어느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이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남겨 본다.

아래의 작가는 누구일까?

기자시절 상사로부터 글쓰기 실력을 지적받았고, 투고한 소설은 모두 출판사로부터 퇴짜 맞기 일쑤였다. 출판사의 편집자에게서 원고가 수준이하라는 말을 들었다. 부모님에게서는 쓰레기 같은 글을 창작할 시간에 취직해서 일이라도 하라는 말을 들었다. 누구 하나 작품을 사주지 않아 가난했다. 빈민가에서 생활하며, 매일같이 맹물에 고구마튀김만 먹고 살았다. 훗날, 이 사람은 퓰리처상1953년 노벨 문학상1954년을 수상한다.

이 작가의 이름은 '어니스트 헤밍웨이'다. (200쪽)


이 책을 통해 철학자들의 명언을 훑어보며 철학적인 사유를 할 수 있었다. 거기에 저자의 사색을 더하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철학자들의 말 중에서 현실적인 독설을 모아 독하게 세상을 살아낼 수 있는 힘을 건네주는 책이다.

물론 독설이라고 하여 독한 말만 있는 것이 아니라서, 이 책을 읽으면 힘 있는 말속에서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랑 나비 휘휘 폭풍 - 그림으로 읽는 나비효과
로저 본 카 지음, 앤 제임스 그림, 윤구병.윤나래 옮김 / 다섯수레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 한 번 날갯짓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엄청난 일이 생겼다고?

그것이 바로 나비효과다.

그런데 나비효과에 대해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담아놓은 그림책이 있다.

먼저 표지 그림만 보아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과연 나비의 날갯짓이 어떤 결과를 일으킬까?

나비효과를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해하면서 이 책 《팔랑 나비 휘휘 폭풍》을 읽어보게 되었다.

지은이 로저 본 카

1937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57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야기들 외에도 TV와 라디오를 위한 각색물 및 칼럼을 썼습니다.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호주어린이도서협회상'에 최종 후보로 여러 차례 올랐으며, 《팔랑나비 휘휘 폭풍》은1996년의 '중요한 책(Significant Book of the Year)'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린이 앤 제임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20년이 넘게 중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다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수많은 작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60여 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내 방을 돌려주세요》 《꼬집기랑 할퀴기가 그랬어》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윤구병 · 윤나래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내면서 《달팽이 과학동화》《올챙이 그림책》 《보리 아기 그림책》 등을 기획했습니다. 윤나래는 윤구병의 딸로 자유기고가이자 번역가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다섯수레에서 발간한 《지구사랑 환경이야기》 시리즈와 환경부에서 펴낸 《지구 온난화를 막는 생활의 지혜》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말라니는 날마다 숲으로 놀러 갔는데, 아빠가 코끼리와 함께 일하시는 동안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놀았다. 그러다 가만히 서서 팔랑이는 작은 나비를 들여다보곤 했다.

말라니는 나비를 바라보며, 예쁘긴 하지만 연약해서 무슨 일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나 생각했다.

바로 그때, 나비는 아름다운 날개를 팔랑거렸고, 그 자그마한 날갯짓에 공기가 살랑거리며 움직였다.

그리고 실바람으로 잦아들던 바람 한 줄기가 살랑거리는 공기와 만나서 바람은 기운을 얻고 산들바람이 되어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과연 산들바람은 어떤 여행을 떠났을까. 그 바람이 어떻게 변화하여 어떤 세상으로 나아갔을까.

바람의 여행을 실감 나게 지켜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그림책을 다 읽고 나면 '바람에게도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도표를 통해 바람 이름과 자연 상태를 알려준다.

바람에 이름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바람 상태에 따라 이름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함께 공부할 수 있다.

그림책을 읽고 나면 바람 이름을 더욱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먼저 그림이 시선을 끈다. 표지의 그림에서부터 범상치 않았는데, 본문에서 보이는 그림도 만만치 않았다.

나비효과를 이렇게 잘 표현해 주다니!

문장으로 한두 줄이면 끝날 것을 스토리텔링을 잘 하여 그림과 엮어서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그림책이며 학습효과까지 다 잡을 수 있는 어린이도서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 연금술사'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솔깃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시간이 조금만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시간 좀 만들고 싶어서 '시간 연금술사'라는 제목에 끌려들었으니 말이다.

생각하는 대로 뭐든지 해내는 사람들

하루를 28시간처럼 쓰는 사람들이 있다 (책 뒤표지 중에서)

연금술사처럼 원하는 만큼 시간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이 책 《시간 연금술사》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미야자키 신지. 현재 주로 집필을 하고, 영어 학습, 다언어 학습, 번역, 시간을 쓰는 법 등에 관한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8부로 구성된다. 시작하며 ''시간이 없어서 못 한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1부 '시간 강탈자', 2부 '꿈꾸는 시간 복권방', 3부 '시간 역행자', 4부 '시간 수집가', 5부 '소소한 시간의 역습', 6부 '시간의 역설', 7부 '시간의 선택', 8부 '시간의 결괏값'으로 나뉜다.

시간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시간에 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며 생각해보도록 해준다.

그러면서 시간을 늘리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스스로 모색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이 책에서는 총 100가지의 시간관리법을 알려준다. 하나씩 읽으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을 기억해두고 시간관리에 이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각각의 시간 관리법이 미묘한 차이가 있지만 집중해서 보면 나에게 알맞은 방법을 발견할 수 있겠다.

그런 것 중에 눈에 들어오는 이야기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은 100가지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 숫자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한 가지를 읽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러니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꺼내들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성공을 위한 '잠복 기간''이라는 글에서 그러한 생각에 힘을 보태었다.

대나무는 발육하기 시작해서 4년간 싹을 틔우지 않는다. 그러나 5년째가 되면 4년의 세월이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싹을 틔우는가 하면 단번에 수 미터씩 자라기도 한다. '거침없이 쳐들어가는 기세"라는 뜻의 '파죽지세(破竹之勢)'라는 표현이 여기에서 나왔다. 땅밑에서 뿌리를 내리느라 싹을 틔우지 못한 4년은 말하자면 잠복 기간이다.(94쪽)

사람의 성공도 '파죽지세'와 같은 시기가 있다. 좀처럼 싹을 틔우지 못했던 사람이 일단 싹을 틔우면 '파죽지세'로 쑥쑥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성공은 서두르며 욕심부리고 조급하게 다가간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매일 조금씩 꾸준히 행할 때 뿌리를 단단히 내리면서 한 걸음씩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하면서 차근히 뿌리를 내리는 시간도 필요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도록 이끌어주어서 마음에 새기도록 해준다.

늘 시간이 모자란다고 생각만 하지는 말고 시간에 관한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겠다.

이 책이 그렇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틈틈이 부담 없는 분량으로 통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간 관리가 필요한 현대인에게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신 클래식 라이브러리 5
프란츠 카프카 지음, 목승숙 옮김 / arte(아르테)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퀴벌레로 변한다면?' 테스트가 인기리에 퍼지는 것을 보고,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떠올렸다.

지금이 기회다! 다시 한번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드디어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 책은 아르테 클래식 라이브러리 005 『변신』이다. 이 책에는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네 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 당시로서는 착상이 기발했을 테니 널리 퍼지고 많은 인기를 얻었으리라.

처음에 읽었을 때에는 '이런 소설이 다 있구나!'생각했는데, 이번에는 이 소설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해졌다.

「굴」, 「변신」, 「학술원 보고」, 「단식예술가」 등 총 네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란츠 카프카 Franz Kafka

20세기를 대표하는 독일어권 유대계 작가로, 1883년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제국령이었던 보헤미아 왕국의 수도 프라하에서 태어났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체코계 유대 상인 헤르만 카프카와 독일계 유대인 율리에 뢰비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고, 그 아래로 세 명의 여동생 엘리, 발리, 오틀라가 있었다. 권위적인 아버지의 뜻에 따라 독일계 학교에서 교육받았고 대학에서는 법학을 전공했다. 보험공사에 다니며 직장 생활과 글쓰기를 병행했으며, 원고를 모두 불태워 달라는 그의 유언을 따르지 않은 친구 막스 브로트에 의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주요 작품으로는 세 편의 미완성 장편 『실종자』, 『소송』, 『성』, 그리고 『변신』, 『선고』, 『유형지에서』, 『학술원 보고』, 『단식예술가』, 『시골 의사』, 『굴』 등의 단편이 있다. 이외에도 다수의 일기와 편지, 아포리즘 등이 전해진다. 그와 관련된 주요 여성들로는 두 번의 약혼과 파혼을 거듭한 펠리체 바우어, 세 번째로 파혼한 율리에 보흐리젝, 그의 작품을 체코어로 번역한 밀레나 예젠스카, 베를린에서 말년을 함께 보낸 도라 디아만트 등이 있다. 1924년 폐결핵과 후두결핵으로 사망했다. (책날개 중 작가 소개 전문)


처음 수록된 작품은 「굴」이다. 이 작품부터 읽어나가면서 프란츠 카프카는 의인법의 귀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표현했는지, 그것도 그 당시에 말이다.

내가 바로 그 벌레의 입장이 된 듯이 온몸이 근질근질했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 것은 카프카의 「변신」을 읽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다.

가장 유명하고 많이 읽혀온 작품이니까 이번에는 이 작품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했다.

예전의 나와는 또 다른 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 무렵 이 책을 집어 들어 새로운 맛을 보았다.

내가 벌레도 되어보고 생활고도 겪어보며 그레고르의 입장이 되어 안타까워서 혼이 다 빠진 듯했다.

「학술원 보고」의 경우 원숭이를 초점으로 의인화하여 써낸 소설인데 정말 독특했다.

새로운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내용들이어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이해 못 하던 것을 지금은 어렴풋이 이해하게 되었으니, 관점에 따라 그리고 시기에 따라 소설이 다가오는 부분이 다른가 보다.

시기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니, 새로운 판형의 책이 나올 때 다시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

「단식예술가」 또한 마찬가지로 고통을 엿보게 했다.

네 작품 모두 인간의 가장 고통스러운 곳을 후벼파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다시 읽어보니 현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기법의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이 공연히 유명해진 것은 아니구나!' 깨닫게 되었다.

읽을 때마다 다른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소설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