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 -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의 도전과 성취 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
이경률 지음 / 예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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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부터 진단검사의학을 현장에서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SCL인데 근거중심의학을 바탕으로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예방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검체검사를 수행하는 기업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의 경영철학과 성공의 비밀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의료계 진단검사 분야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사람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돕는다고 하니, 그들의 40년 역사가 궁금했다.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 책 《우리는 행복을 진단한다》를 읽으며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의 도전과 성취를 살펴보기로 했다.

이 책의 저자는 이경률.

SCL 헬스케어 회장,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의과대학 시절 '환자 치료 시 반드시 객관적·과학적 근거와 의사의 경험이 통합되어야 한다'는 근거중심의학(EBM)에 비전을 걸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벤처기업을 운영하였고 (주)범양사 창립자인 아버지와 미국에서 병리학을 전공한 큰아버지가 설립한 임상병리수탁검사기관 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경영을 도왔다. SCL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의 길을 걸었다. 모든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 SCL을 세계적인 수준의 검체분석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검사 전문기관으로 키워 냈으며, 2010년에는 (주)SCL 헬스케어를 설립하고 명확한 데이터 기반의 개인맞춤형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또 다른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

냉철한 의과학자이면서 따뜻한 박애주의자이다. 지역사회의 소외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생활용품 나눔, IT 교육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의료환경 개선과 재난발생지역에 구호물품/방역물품/의료약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남들이 가지 않는 길', 2장 '담금질로 연단되는 쇠처럼', 3장 '탁월함에 이르는 열쇠', 4장 '진흙에서 건져 올린 다이아몬드', 5장 '춤추는 별들의 세상'으로 나뉜다.

인간에 대한 근원적 의문,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검사실, '최초'라는 이름의 가치, 일류와 삼류의 결정적 차이, 휴먼 에러에 대한 최후의 보루, 느닷없이 들이닥쳤을 때, 새로운 세상을 향하여, 실패하라 그리고 도전하라, 과학적 데이터에 대한 사명감, 코비드-19 쓰나미를 이겨 내다, 절구통을 이고 가는 개미들, 핀란드에서 날아온 전화 한 통, 경영진과 노조가 두 손을 맞잡을 때, 모두가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40년을 이어 온 기업철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해부학 실습실 현장의 이야기부터 시선을 집중하며 읽어나가도록 이끌어준다.

하나하나 설득력 있게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갔다.

만약 "당신 회사의 비전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고 답하겠는가? 이에 답할 말이 5초 안에 생각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회사를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모호하고 추상적인 말로 비전을 표현한다면, 듣기 좋은 단어들을 다 모아놨어도 정작 뭘 하자는 것이고 어떻게 실천하자는 건지 알맹이는 쏙 빠져 있다면, 당신은 지체 없이 그 회사를 떠나도 좋다. 당신 자신이 그런 추상적인 말을 일삼는 CEO라면 스스로부터 뼈를 깎는 혁신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도태되는 건 시간 문제이다. (30쪽)

이렇게 이 책에서는 함께 고민해볼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며 이끌어가니,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랜 기간 소신 있게 경험을 쌓아가며 지금의 기업을 만들었다.

그 과정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특히 PCR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코로나 초기에 코비드-19 검체검사를 담당한 SCL 분자진단팀 직원들은 집에 귀가하지 않았다고 한다.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일이 많기도 했지만, 가서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그들의 노고와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부분을 현장감 있게 자세하게 이야기를 들려주니, 그들의 책임감에 수반되는 노고를 바라볼 수 있었다.

마지막 이야기까지 푸근하다. 앞으로도 SCL은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한다. 기업이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텐데, 지금까지 걸어온 과정을 보아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SCL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들의 열정과 책임감,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처음에는 의료인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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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시민불복종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8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황선영 옮김 / 미래와사람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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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시리즈 시카고플랜 제8권 『시민불복종』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불복종>은 '언제 한번 읽어봐야지'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만,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이라면 한번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얇은 책이면서 읽기 쉽다면, 이 정도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

게다가 이 말 한마디면 '오! 읽어야겠다'라고 생각이 바뀔 것이다.

<시민 불복종>은 미국의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1849년에 쓴 에세이다. 이 작품은 마틴 루터 킹, 레프 톨스토이, 넬슨 만델라, 법정 스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로는 정부에 저항하는 뜻으로 인두세를 내지 않았다. 그래서 친척이 세금을 대신 내주기 전까지 하룻밤 동안 감옥에 갇혔다. 고작 하루였지만 그 경험 덕택에 소로는 자기가 사는 마을, 주,나라를 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졌다. <시민 불복종>은 바로 그 시기에 탄생했다. (49쪽, 옮긴이의 글 중에서)

이쯤 되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마틴 루터 킹, 레프 톨스토이를 비롯하여 마하트마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니,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읽어보고 싶어질 것이다.

게다가 옮긴이의 글과 연보를 빼면 48페이지로 끝나는데, 그것도 6페이지에서 시작하니 몇 페이지 깎을 수 있다.

마음만 먹으면 금세 읽을 수 있는 분량의 책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Henry David Thorean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실천적 초월주의 철학자이자 자연주의 문학자.

1817년 매사추세츠 주 콩코드에서 태어났다. 자신을 '신비주의자, 초절주의자, 자연철학자'로 묘사한 소로는 내면의 풍요로움, 검소한 삶, 자급자족의 삶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그는 자연친화적인 삶을 중시하고 전쟁, 노예제도를 비롯한 물질문명과 인간의 이기와 탐욕을 싫어하고 반대하며, 옳지 못한 정부와 사회에 대해 반대, 저항하고 맞설 것을 주장하는 시민 불복종 운동을 주장한 생태주의자였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형과 함께 사립학교를 열어 잠시 교사생활을 한 뒤 목수, 석공, 조경, 토지측량, 강연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일을 했고, 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산책과 독서, 글을 쓰며 보냈다. 그리고 저명한 문필가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Waldo Emerson) 집에서 머무르며 가정교사 생활도 하고 잡지에 글을 기고하기도 하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1845년 3월부터 월든 호숫가에 오두막집을 짓기 시작하여, 같은 7월부터 1847년 9월까지(2년 2개월 2일) 그곳에서 홀로 지내며 그의 자연주의 사상이 그대로 담긴 '숲속의 생활(Life in the Woods)'이라는 제목으로도 불리는 '월든(Walden)을 집필하였다. 1846년 7월 멕시코 전쟁과 노예제도에 반대하여 인두세 납부를 거부했던 소로는 투옥 당했다. 하루 동안의 수감생활의 경험을 기초로 노예 해방과 전쟁 반대의 신념을 고스란히 기록한 시민불복종은 훗날 우리나라의 법정 스님과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인도의 국부 마하트마 간디, 미국의 마틴 루터 킹 목사, 남아공의 넬슨 만델라 대통령을 비롯한 전 세계 많은 사상가들과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1859년에는 노예제도 폐지 운동가 존 브라운을 위해 의회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노예제도 폐지 운동에 헌신하며 활발한 강연과 저술활동을 펼쳤다. 그는 집필과 강연, 사회 참여를 이어 가던 중 폐결핵 진단을 받고 1861년 11월 3일 한평생 써 온 일기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뒤 1862년 고향 콩코드에서 세상을 떠났다. 저서에 『콩코드강과 메리맥강에서 보낸 일주일』, 『소풍』, 『메인 숲』 등이 있다.

생태학적인 관심, 노예 폐지론에 대한 윤리적인 기여, 시민불복종 및 평화적인 저항이라는 정치적 이론 등으로 인해 오늘날 소로는 초월주의자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작가로 남아 있다. 그의 생각들은 아직도 신선하며, 그의 예리하고 시적인 스타일과 철저하게 관찰하는 습관은 지금 생각해도 현대적이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다." 나는 이 말에 진심으로 동의한다. 그래서 정부가 하루빨리 이런 모습을 체계적으로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 이 모토를 실행에 옮기면 결국 "전혀 다스리지 않는 정부가 가장 좋은 정부다."라는 결론이 나온다. 나는 이 말에도 동의한다. 사람들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바로 이런 유형의 정부를 얻을 것이다. (6쪽)

이 책의 첫 문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그 말이 이 책의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이다.

이 책에서는 그 말에 대한 견해를 차근히 풀어가고 있다.

그 시대에 이렇게 직설적인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대단했다.

이 책을 읽어보니 그는 통쾌한 사람이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보면 시민으로서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정부에 대한 것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이 시점에서 읽어보아도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를 건네주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미래와 사람의 읽기 쉽게 풀어쓴 시카고플랜 인문고전 시리즈 중 제8권 <시민불복종>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작품 중 <월든>말고 이렇게 국가와 시민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책이 그 당시에 나왔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출간될 예정이니, 우리가 모르는 세계를 들여다보면서 지혜를 건져올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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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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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책들 중에 한 번 읽고 넘어가는 책들이 많다. 그리고 다시 읽더라도 같은 책을 서너 번까지 읽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데 나의 눈에 들어와서 한두 번으로 끝나지 않을 소설이 있으니, 그중 1984를 꼽을 수 있겠다.

종말은 이미 시작 안에 들어 있었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고봉

미래를 경고하는 조지 오웰의 강력한 메시지! (책 뒤표지 중에서)

지난번에 읽을 때에 섬뜩한 느낌으로 읽었는데, 시사하는 점이 많아서 이번에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했다.

조지 오웰 George Orwell

본명은 에릭 아서 블레어 Eric Arthur Blair. 1903년 영국령이었던 인도의 벵골주에서 영국 하급 관리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튼 학교에 들어가 장학생으로 공부하다 졸업했다. 1922년부터 5년간 미얀마에서 경찰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제국주의를 뼈저리게 실감한 그는 경찰을 그만두고 파리로 건너갔다. 1933년에 파리와 런던에서 겪었던 생활을 바탕으로 하여 첫 소설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을 발표하고, 1935년에는 『버마 시절』을 출간한다. 그는 스페인 내전에 참전하여 전체주의에 관한 혐오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45년에는 소련의 스탈린 체제에 관한 우화인 『동물농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해 폐결핵의 악화로 병원 신세를 지었고, 아내마저 잃었다. 이후 작품 활동을 지속하다가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소설인 『1984』를 집필했다. 『1984』는 디스토피아 세계를 다루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더불어 디스토피아 소설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1984』 출간 후 명성을 얻은 그는 이듬해 1950년 마흔일곱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미권 소설 TOP 100', 서울대학교 '6년 연속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TOP 20',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도서 100',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문학 100', 아마존 선정 '살면서 꼭 읽어야 할 도서 TOP 100',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뉴스위크 선정 'TOP 100 Books', 르 몽드 선정 '세기의 도서 100'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소설이다.

이 책을 아마 한 번도 안 읽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읽을 때마다 시사하는 바가 달라지고 처해있는 현실에 따라 감흥이 달라지니, 그런 면에서 고전 명작이 해내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속속들이 부딪쳐보는 느낌의 크기가 장면마다 달라진다.

여전히 놀라운 것은 어떻게 그 시절에 이런 생각을 했는지였다.

사람들의 말처럼 조지 오웰은 혹시 미래에서 온 것일까? 혹시.

정말 감탄하며 읽어나간다.

언제 집어 들어 읽어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고 어느 곳의 독자가 읽든 자신과 연관 지어 주위를 바라보며 대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설이다.

여전히 이 책은 마무리가 충격적이었다. 한동안 여운이 남아 어안이 벙벙하다.

디스토피아 소설의 최고봉이라는 타이틀을 공연히 얻은 것이 아니다. 충분히 그러한 자격이 있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꼭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이 소설을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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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프롬프트로 블로그 글쓰기, 기획안 작성부터 미드저니 & 챗GPT로 수익 창출까지!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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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챗GPT가 대세다. 그 어마어마한 능력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나도 책을 통해 배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이 책은 "보통 사람들을 위한 1일 완성 입문서"라는 점에서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쉽게 배워서 활용을 잘 하고 싶은 생각에 이 책을 펼쳐들었다.

이 책은 생성AI가 낯선 일반인을 위한 1일 완성 입문서라고 한다.

사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전문적으로 알고 싶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처럼 시간을 적게 투자하면서도 알차게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일반인이라면 그에 맞는 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일반인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을 읽어보게 되었다.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챗GPT를 비롯해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 경험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누구나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뮤니케이터를 지향하고, 다양한 경험을 인공지능과 결합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챗GPT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챗GPT의 이해를 높이는 입문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성해 낼 수 있는 개발서가 되고,

누군가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일깨우는 자기 계발서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은 무엇보다 챗GPT를 하루에 정복할 수 있도록 계획표를 제공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단순히 목차라기보다는 다부진 계획이다.

1교시부터 7교시까지 하나씩 학습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낯설던 챗 GPT가 훌쩍 가까이 다가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낯선 챗GPT 알아가기', 2장 '챗GPT 한번 사용해보기', 3장 '챗GPT를 쓸 때 유용한 확장 프로그램', 4장 '챗GPT로 글쓰기, 이것까지 할 수 있다!', 5장 '챗GPT로 오피스 실무부터 마케팅, 코딩까지!', 6장 '이미지 생성 AI로 그림 그리기', 7장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챗GPT', 8장 '챗GPT로 돈 버는 법', 9장 '챗GPT가 궁금해요 Q&A'로 나뉜다.

커리큘럼이 알차게 잘 짜여있는 책이다.

또한 저자가 유튜브에서 계속 강의를 해나가니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관련 최신 정보 영상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니 지속적으로 챗GPT 관련 정보를 얻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생각지 못했던 활용법을 알게 되었다.

역시 질문이 관건인데, 지금껏 시도하지 못했던 부분도 이 책을 통해 체크해볼 수 있었다.

또한 궁금했던 부분이 9장에서 Q&A로 잘 정리되어 있는데, 특히 'AI가 쓴 글인지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에 대한 질의응답도 도움이 된다.

혹시 챗GPT가 쓴 글을 이용했다가 중복되는 문서로 나온다면 블로그에서 활용하는 데에 손해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역시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다. 바로 챗GPT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만들려고 해도,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네이버, 다음 등)은 이미 해당 콘텐츠가 인공지능에 의해 쓰여졌다는 것을 알아챈다(194쪽)는 것이다.

그러니 혹시나 문제에 휩싸이지 않도록 잘 알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요약 정리!

① 챗GPT를 이용해 쓴 글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

② 챗GPT만을 이용해 콘텐츠를 발행하는 것은 위험하다

③ 챗GPT는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94쪽)

이 책은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입문서로 생각하면 되겠다.

많은 시간을 들이라는 것이 아니라, 딱 하루만 시간을 내어 핵심적인 것을 체크하면서 배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기능도 있었구나!', '이렇게 하면 되겠네' 등등 생각할 거리가 많아졌다.

일반인에게 챗GPT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입문서로 이 책이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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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들 - The Places
류성훈 지음 / 시인의 일요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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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시인의 산문집을 눈여겨본다.

시인의 시선으로 표현한 글을 읽으면, 나의 과거 어느 시점 혹은 어느 순간의 생각과 교차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부분을 세심하게 짚어주어서, 그제야 그 안에서 나만의 감성을 느끼며 공감하게 된다.

까맣게 잊고 있던 나만의 무언가를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사물들》의 작가 류성훈이 이번에는 산문집 《장소들》을 출간했다.

전작에서 저자만의 예리하고 섬세한 관찰력을 볼 수 있었기에 이번 책도 기대하며 읽어보았다.

때로는 누군가가 짚어주어야 비로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이 책 《장소들》을 읽으며 우리가 흔히 맞닥뜨리는 장소를 통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지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의 저자는 류성훈.

문학이 삶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끊임없이 공부하고, 쓰고, 발표합니다. 스스로에게 진실할 수 있을 때 모든 아픔은 아름다움이 되고 그것이 곧 우리에게 문학이 된다는 걸 늦게나마 알아가는 중입니다.

201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왔고 대학에서 시창작과 글쓰기를 지도하며 그 경험들을 통해 쉽고 진실한 문학을 퍼뜨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걷는 삶의 방식 속 아무도 걷지 않는 곳을 찾으려 고집을 부릴 수 있는 삶에 감사합니다. 시집 《보이저1호에게》 《라디오미르》, 산문집 《사물들-The Things》가 있습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에는 묘, 도장, 강가, 서재, 고향, 작업실, 병원, 산, 차실, 집필실, 공방, 지대방, 성당, 동해, 자전거길, 교실, 이곳 등 열일곱 가지 공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표현했다.

책머리에 보면 우리는 이미지를 통해 상상하고, 사물을 통해 경험하며, 장소를 통해 추억한다고 언급한다.

그렇게 이 책에서는 삶의 첫 단추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갖가지 장소와 사유를 통해 삶의 순간들을 작가의 감성으로 표현해놓았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열일곱 가지 공간으로의 여정이다.

그러고 보면 이 책으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인간은 언어로 사유하고 이미지로 상상하며 공간으로 추억한다는 것 말이다.

그렇게 공간 하나하나가 저자만의 목소리로 표현되니, 시인만의 섬세한 시선을 건네받아 공간을 재인식하는 시간을 보냈다.

묵묵히 읽어나가다가 이 안에서 자신과의 교차점을 발견하게 되면, 그때부터 이미지는 소용돌이치며 오버랩되어 자신만의 장소로 떠오를 것이다.

거기에서 또한 추억에 잠기며 잊고 있던 무언가를 떠올리거나, 그 안에서 의미를 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장소는 인간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저자는 일상적인 장소들을 언급하며 담담하게 표현하지만 시인만의 관찰력과 세밀한 표현으로 사유의 장을 열어준다.

그렇게 저자는 독자들이 가진 감성과 경험을 통해 장소에 대한 풍부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그러고 보면 사물이나 장소나 모두 우리 삶에서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절감한다.

그래서 책 속에 있는 그림까지 유심히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당연한 듯 배경으로 존재하던 장소와 사물을 이 순간만큼은 주인공으로 떠올리며 갖가지 생각에 잠긴다.

장소의 의미를 깊이 통찰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책을 읽는 시간이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시공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지만, 수많은 현재들이 결국은 추억이 되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언제든 기억에서 떠올리는 그 순간, 그 장소가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이 책에서 그렇게 추억을 불러들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장소는 우리 삶의 현장이고, 시인의 산문집을 통해 하나씩 짚어보는 것도 특별한 여정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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