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
나카무라 쓰네코.오쿠다 히로미 지음, 박은주 옮김 / 북폴리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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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90세까지 현역으로 일해 온 정신과 의사 나카무라 쓰네코와 여전히 활동 중인 54세의 오쿠다 히로미가 전하는 나이 듦의 철학을 들려주는 책이다.

요즘은 100세시대에 걸맞은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

나이 듦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해야 할 때가 왔다.

90세까지 현역으로 일해 온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 이야기이니 주목해보자.

그리고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지 말고, 지금이 가장 젊을 때이니, 지금 내 모습에 당당하고 멋지게 잘 살아보자.

그러한 마음으로 이 책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것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나카무라 쓰네코, 오쿠다 히로미 공동 저서이다.

나카무라 쓰네코

1929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945년 6월, 전쟁이 끝나기 두 달 전에 의사가 되기 위해 히로시마에서 오사카로 떠나 혼란의 시대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었다. 두 아이를 키우며 2019년(90세)까지 풀타임으로 외래 및 병동 진료를 계속했다. 저서로는 16만 판매고를 올린, 오쿠다 히로미와의 공동 집필한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가 있다. 현재는 은퇴해 평온한 여생을 보내고 있다.

오쿠다 히로미

1967년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래는 내과 전문의였으나 2000년에 나카무라 쓰네코 선생님을 만나 정신건강의학과로 전과했다. 현재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외에 도내 20여 개 기업의 산업의로서 직장인의 몸과 마음을 돌보고 있다. 일본 마음챙김보급협회 대표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일을 위해 사느라 오늘을 잊은 당신에게>, <어디서나 1분 마음챙김》 등이 있다.

(책날개 중에서 작가 소개 전문)


이 책은 나이로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올해로 아흔두 살이 된 나카무라 쓰네코와 현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쿠다 히로미의 대담으로 진행된다.

주로 나이 듦에 대하여 세대가 다른 정신과 의사로서 오쿠다 히로미가 나카무라 선생에게 묻고 답하는 문답형식으로 엮어졌다.

저자의 권유대로 따뜻한 차 한잔하며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나이 듦을 받아들일 때 얻는 행복', 2장 '인간관계를 서서히 내려놓는다', 3장 '마음을 지금 여기에', 4장 '죽음과 제대로 마주하는 방법', 5장 '웃는 얼굴로 마지막을 맞이하기'로 나뉜다.

중간중간, 불로불사에 얽힌 옛이야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 위한 수면과 음식, 집에서 할 수 있는 마음챙김 명상법, 나카무라 선생님의 건강비결, 현실에 순응하기 등 칼럼이 담겨 있다.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나이 듦에 대한 주제를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게다가 90세까지 현역으로 활동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나카무라 선생님의 발언을 들으며 갖가지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한 이 책에서는 곳곳에 명화가 담겨 있어서 함께 감상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나이 듦에 대해 명상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무언가 정신없이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어주는 역할을 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생각하고 싶지 않거나, 무거운 주제라고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을 좀 더 가볍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준 책이다.


이 책에서는 명화도 말을 건네는 듯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그림을 감상하는 것도 대화의 연장선상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대화와 쉼표가 적당히 어우러져서 나만의 사색으로 향해갈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준다.


나카무라 선생님은 90세까지 정신과 전문의로서 활동하셨습니다. 의사 경력 71년이라는 경이로운 의사 생활 동안 건강과 활력을 어떻게 유지했는지, 그리고 비결은 무엇인지를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살았을 뿐이에요."

식사나 영양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답하셨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모든 것을 맡긴답니다." (160쪽)

이렇게 이 책에서는 실제 90세 이상 살아온 분의 살아있는 답변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어서 곳곳에서 의외의 인상적인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언가 마음에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일부러 애쓰며 억지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현재 주어진 것을 잘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인생의 마지막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주제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책이니, 이 책을 읽으며 나이듦에 관하여 사색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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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망치는 말 아이를 구하는 말 - 1만 명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범죄심리학자가 전하는
데구치 야스유키 지음, 김지윤 옮김 / 북폴리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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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라고 한 말인데 왜 자꾸 아이가 엇나갈까?"

이 질문에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주목!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는 아이의 멋진 개성을 파괴하는 말이고, "공부 좀 해라."는 부모와 아이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말이라고 한다.

부모가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다는데, 아이를 나쁘게 만들고 싶은 부모는 없을 테니 꼭 집중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목보다 수식어에 눈이 동그래진다.

"1만 명의 속마음을 들여다본 범죄심리학자가 전하는"이라는 수식어는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범죄심리학자의 시각과 깊은 통찰력이 더해지니 그 '말'이 다르게 다가온다.

아이들에게 말은 정말 중요하다.

어떤 말이 아이를 망치는 말이고 구하는 말일지 궁금하여, 이 책 『아이를 망치는 말 아이를 구하는 말』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데구치 야스유키.

범죄심리학자. 아동심리학 교수. 쌍둥이 딸을 키운 아빠.

1985년 도쿄가쿠게이대학 대학원 교육학연구과에서 발달심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해 국가공무원 심리직으로 법무성에 들어갔다. 이후 소년분류심사원, 소년원, 교도소, 구치소 등에서 1만 명이 넘는 범죄자와 비행청소년의 심리를 분석했다.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후가 아닌 사전에 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주체적으로 피해를 방지하는 '공격하는 방법'이라는 독자적인 방법 이론을 주창해 경찰은 물론 교육계와 학부모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현재 도쿄미라이대학 아동심리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3년부터 학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법무성, 내각부, 경찰본부 등 공공기관에서 강연하고 있으며, 후지TV <전력! 탄력 타임스>에 고정 출연하는 등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범죄 예방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서문 '1만 명이 넘는 범죄자로부터 배운 것들'을 시작으로, 1장 '"그저 아이가 잘 됐으면 해서 한 말인데": 부모의 한마디에 뒤바뀌는 아이의 미래', 2장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 아이의 멋진 개성을 파괴하는 말', 3장 '빨리빨리 해!": 아이의 미래 예측 능력을 방해하는 말', 4장 '"열심히 해": 아이의 의욕을 떨어뜨리는 말', 5장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겠니?": 아이의 눈부신 자기긍정감을 해치는 말', 6장 '"공부 좀 해라": 부모와 아이의 신뢰관계를 무너뜨리는 말', 7장 '"조심해!": 아이의 공감능력을 죽이는 말', 8장 '"좋은 애정이란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이다": 아이에게 상처 주지 않고 오롯이 진심을 전하는 법'으로 나뉜다.



“다 우리 애 잘되라고 한 말이죠."

비행청소년 보호자들에게서 이 말을 몇 번이나 들었는지 모릅니다.

“자식 교육을 포기한 것도 아니고, 학대한 적도 없고, 부족하지 않게 먹여 살리려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 아이를 위해서, 내 아이 잘되라고 잔소리 좀 했을 뿐이다"라고 말하는 부모가 참 많았습니다. 그들은 경찰로부터 자녀의 범죄 사실을 들었음에도 충격받은 표정으로 "우리 아이가 그럴 리 없어"라는 말만 되풀이합니다.

그렇다면 잘되라고 한 부모의 행동과 말이 왜 아이의 비행과 범죄로 이어지는 걸까요? (18쪽)

거기에 대해서 이 책에서 조목조목 이야기를 펼쳐나가니 주목할 수밖에 없다.

실제 사례를 통해서 비교분석을 하며 들려주니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다 아이 잘 되라고 키우는 것이지 비행청소년으로 키우고 싶지는 않을 테니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부모와 자식이든 사회와 개인이든,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이 책을 읽으며 무수히 만날 수 있었다.


2장부터 7장까지 실제 범죄 사례와 함께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정말 생생하게 다가오면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부모는 잘 되라고 잔소리를 하지만,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이고, 특히 비행청소년의 보호자가 후회하는 일 1순위가 바로 '아이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잘 되라는 그 말이 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다면 그건 정말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불행한 일 아니겠는가.

이 책에서는 이들의 심리분석까지도 잘 파헤쳐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 제가 수십 년에 걸쳐 비행청소년과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하며 발견한 주요 공통점을 토대로 '아이가 잘되라고 한 부모의 말과 행동'이 오히려 아이를 괴롭게 만드는 이유와 과정에 관해 다루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나쁜 길에 빠지지 않게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아이의 인생을 흔들고 좌우할 만큼 영향력이 절대적인 '부모의 책임'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219쪽)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정신 번쩍 나게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이 책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1만 명이 넘는 비행청소년과 범죄자의 심리를 분석해 부모가 자녀에게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보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오늘 내가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무심코 건넸던 그 말이 사실 아이를 망치는 말은 아니었을까, 이 책을 통해 공부하며 성장해가는 부모가 더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_이은경(자녀교육 전문가, 슬기로운초등생활 대표)

자녀교육 책을 찾는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되겠다.

강력한 계기를 마련해주어 '정말 이 말만은 하지 말아야겠구나!'라는 결심을 하게 해줄 것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생각이 누구에게나 있을 테니, 아이에게 독이 되는 말이 어떤 것인지 이 책을 읽으며 인식하고, 조심하면서 판가름해보는 계기를 마련해볼 수 있겠다.

38년간 비행청소년의 심리를 분석하여 깨달은 '부모가 하는 말의 힘!'을 들려주는 책이니,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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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 : 모더니즘 회화편 - 14명의 예술가로 읽는 근대 미술의 흐름
박신영 지음 / 길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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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당연한 것인데 생각지 못한 게 있다.

바로 '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미술과 얽혀 있는 시대를 같이 봐야한다는 것'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 중요성을 인식한다.

이 책으로 명화들과 함께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는 기회가 되었다.

제목 그대로 '이토록 재미있는 미술사 도슨트'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박신영

인문 교양의 끝판왕, 미술을 사람들에게 쉽게 소개하는 것을 소명으로 여기며 2019년부터 팟캐스트 <후려치는 미술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브런치를 통해 꾸준히 미술사를 소개하는 글을 게재하고 있다.

미술을 제대로 즐기려면 반드시 '미술과 얽혀 있는 시대'를 같이 봐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미 문화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미술이 더 이상 저 멀리 있는 고급 교양이 아닌, 대중적인 인문 교양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 중이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1전시실부터 5전시실로 구성된다. '변화의 시작, 시민혁명에 관하여'와 '낭만주의와 사실주의 이해하기'를 시작으로, 1전시실 '고전의 끝, 새로운 시작', 2전시실 '인상주의의 세 갈림길', 3전시실 '색과 형태의 붕괴', 4전시실 '돋아난 새싹, 새로운 미술의 탄생', 5전시실 '모더니즘 회화의 종말'로 이어진다.

이 책은 모네에서 로스코까지, 미술이 가장 역동적이었던 그때, 19세기 미술사를 일목요연하게 담아놓았다.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또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로, 인상주의에서 다양성 주의로 가는 과정과 화가들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특히 화가의 성향을 잘 분석해가면서 담아낸 글과 명화들을 비교분석하며 잘 설명해주니, 하나씩 이해하며 읽어나간다.

14명의 화가들과 연결시켜서 그 흐름을 잘 설명해놓아서, 그 당시의 상황과 화가들의 성향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표현해놓았다.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으며 미술의 흐름을 더욱 역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 책이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거기에 더해 내면의 소리까지도 중시하는 시기여서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당시에 이 작품들이 현재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그 시대의 그들이 알았더라면 화가들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을까 하는 안타까움도 느끼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

'그들이 지금 자신들의 작품이 이토록 대접받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쿡 찔리는 듯 아려왔다.

작품 자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사람과 그 시대를 함께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책이다.

위 그림을 보면 세인트폴 대성당을 그린 조반니 안토니오 카날레토의 1754년 작품이 왼쪽에 있고, 오른쪽에는 클로드 모네의 <루앙 대성당>이 있다.

빛에 따라서 달라지는 인상주의가 왜 새롭게 다가왔는지 그 부분까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분석을 해놓았다.

누가 잘 그렸거나 못 그린 것이 아니라 시대풍을 잘 표현해주어서 한눈에 비교하며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모네의 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모네가 돈이 없어서 자살할 뻔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림이 도저히 팔리지 않으니 어린 아내와 아이들은 계속 굶을 수밖에 없었고 한때는 방세가 6개월치나 밀린 적도 있다는 것이다.

점점 생활이 어려워지자 모네는 별안간 집을 뛰쳐나가 그대로 센강에 뛰어들었다고.

다행히 모네는 정신을 번쩍 차리고 다시 뛰쳐나왔으며, 포기하지 않고 계속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훌륭한 화가의 가치를 몰라준 것이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게까지 다양하고 섬세하게 화가들의 삶과 그 시대를 짚어주니 흥미롭게 읽으면서 미술사를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다 읽고 나서도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다.

미술사에 관한 책을 고르고 있다면, 일반인부터 미술 관련 전공자들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이 책을 필독서로 삼아도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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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닝 - 매일 아침 내 삶을 리부팅하는 시간
여주엽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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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슈퍼모닝' 루틴을 이야기해 준다.

슈퍼모닝은 단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남들보다 빠른 하루를 시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내 삶을 원하는 목표 지점에 도달하도록 만드는 실질적인 태도와 구체적인 방법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6만 구독자의 찬사를 받은 '올블랑TV' 여주엽이다.

그가 들려주는 '인생을 바꾸는 슈퍼모닝 1시간 루틴'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 『슈퍼모닝』을 보며 강력한 모닝루틴 슈퍼모닝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본다.



여주엽

206만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Allblanc(올블랑)TV 채널 운영자.

10년 전부터 꾸준히 새벽 4시에 일어나기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자신의 아침 루틴을 SNS에 포스팅하며 그 경험을 공유했다. 보다 생산적인 삶을 위해 아침 시간을 관리하면서 10년 전보다 확연히 성장하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시스템화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슈퍼모닝' 루틴을 만들었다. 세상을 더 건강하고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산업공학 공부를 했다. 그 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 ㈜올블랑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자문위원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진흥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스타트업 경진대회 심사위원, 정부 스타트업지원 사업 심사위원, 크리에이터 교육 및 대회 심사위원을 맡아 청년 스타트업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서문 '인생에도 성장 퀘스트가 있다면 어떻게 공략할까'를 시작으로, 1부 '내 삶을 바꾸는 아침 루틴, 슈퍼모닝', 2부 '매일 아침 내 삶을 리부팅하는 방법'으로 나뉜다.

그렇다면 매일 하루의 계획과 한 달, 일 년, 십 년 후의 계획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조정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은 언제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일정하게 가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아침일 것이다. 자신의 의지로 수면 시간을 조절한다면 아침은 변수 없이 자유롭게 컨트롤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 되기 때문이다. 20초마다 미사일의 항로를 확인하고 조정하는 것처럼 나는 매일 아침을 내 인생의 항로가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조정하는 시간으로 정했다. 그리고 그 방향을 컨트롤하는 구체적인 계획과 방법을 바로 슈퍼모닝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슈퍼모닝은 우리가 목표 지점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곳에 도달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항로가 되어줄 것이다. (10쪽)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말고 좀 더 구체적인 행동 요령으로 아침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은 매일 쌓이는 하루하루이며, 그것이 자신의 인생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초보자가 시작할 수 있는 한 시간 루틴, 슈퍼모닝의 아침 루틴 다섯 단계를 이야기한다.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들에게 한 시간 동안 반드시 실행해보기를 권하는 다섯 가지 루틴 'SWORD'는 다음과 같다.

1.Stretching: 스트레칭하는 시간 [2분]

2.Workout: 몸에서 땀을 내는 시간 [4분]

3.Oasis: 감사일기 [4분]

4.Reading & Reflection 독서 및 자신을 돌보는 시간 [약 20분]

5. Design : 계획을 세우는 시간 [30분]

저자는 매일 남들보다 조금 빨리 시작해 하루를 계획하는 매일 아침의 루틴을 슈퍼모닝이라고 부른다.

이 책을 읽으며 아침 시간의 루틴을 함께 해나가며 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건 일찍 일어나는 게 아니라 그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다! (책 뒤표지 중에서)

예전에는 아침에 일어나는 것만을 목표로 했다가 흐지부지한 적이 있는데, 그 시간에 무엇을 할지 막막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으로 일찍 일어나서 무엇을 꾸준히 하며 나만의 모닝 루틴을 만들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말한다. 만약 하루라는 시간을 내 의지대로 기분 좋고 생산적으로 보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먼저 아침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들어보자고.

아침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되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아침 시간을 어떻게 더욱 특별하게 꾸준한 루틴으로 만들어서 나만의 슈퍼모닝으로 채울지 방법을 제시해주는 자기계발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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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 - 이별이 힘든 이들을 위한 특별한 심리 상담
조지훈 지음 / 라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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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벌써 마음이 아련해진다.

펫로스, 즉 반려동물의 사망을 통해 겪는 슬픔과 그로 인한 감정적인 상처는 상당히 깊고 쓰라릴 것이다.

반려동물은 가족처럼, 친구처럼, 우리 곁에서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준다. 많은 사랑과 위로가 되어주는 만큼 잃었을 때 겪는 상실감은 더욱 크게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심리 상담이 필요할 것이다.

이 책은 국내 최초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책이다.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에게 특화된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새로워서 이 책 『어서 오세요, 펫로스 상담실입니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조지훈

국내 최초 펫로스 전문 심리 상담실을 열어 수백 명의 환자들을 치료한 '펫로스 심리 상담 센터 안녕' 원장, 반려동물과의 이별로 인한 상실감으로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이들에게 특화된 심리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펫로스 증후군이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시절, 저자는 극심한 펫로스 증후군을 겪으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임상심리과정을 마쳤다. 동시에 임상심리학자이자 인지행동치료의 아버지라 불리는 아론 벡이 설립한 벡 인지행동치료소(Beck Institute for CognitiveBehavior Therapy)에서 현지 연수를 받았다. 또한 영국 전문 교육 기관에서 펫로스 상담가(Pet Bereavement Counselor Diploma) 과정을 이수하며 펫로스 심리 상담 프로그램의 기반을 만들었다.

「조선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에 다양한 칼럼을 썼으며, 네이버 동물공감 <펫로스 상담소> 자문에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동물병원, 지자체 운영 정신건강증진센터 등에서 강의하며 펫로스 증후군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극복 방법에 대해 알리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저자 소개 전문)



저자 자신에게도 펫로스의 경험이 있었다. 집에서 키우던 반려견 다롱이를 너무도 갑작스럽게 떠나보냈던 가슴 아픈 일이 있었던 것이다.

다롱이는 저자가 중학교 2학년이었던 어느 봄날, 처음 집에 와서 가족이 되었고, 11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지냈다고 한다.

하지만 갑작스런 발작을 일으키며 가족들의 곁에서 떠났고, 다롱이가 떠나고 두어 달 동안 집에서는 웃음소리도, 이야기 소리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집안 곳곳에 밴 다롱이의 흔적을 보는 것이 커다란 고통이고 아픔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길고양이를 입양하여 다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었고, 그만큼 펫로스에 대한 두려움도 컸지만, 그에 따른 대비도 하기로 한 것이다.

스스로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우리나라의 첫 펫로스 전문 상담실을 열게 된 과정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니, 더욱 그 이야기에 공감하며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으로 저자는 펫로스에서 경험하는 증상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별과 애도 과정, 그리고 인지적 개입과 마음 챙김 등 펫로스를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방법도 다룬다.

그러기 위해 가장 먼저 펫로스 증후군의 개념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겠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펫로스 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의 사별 이후에 경험하는 일종의 사별 반응입니다. 반려인이 느끼는 우울감, 사별한 반려동물에 대한 갈망, 죄책감, 수면 문제 등을 포괄합니다. 심할 경우 일상에서나 일할 때나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하죠. (12쪽)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상담 '혹시 저도 펫로스 증후군인가요?', 두 번째 상담 '너무 보고 싶어요', 세 번째 상담 '모든 게 제 탓인 것 같아요', 네 번째 상담 '그 순간이 잊히지 않아요', 다섯 번째 상담 '곧 무지개 다리를 건널 것 같아요', 여섯 번째 상담 '안락사를 권유받았어요', 일곱 번째 상담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로 나뉜다.

펫로스 증후군 이해하기, 애도의 4단계, 심리적 오류, 보다 심각한 펫로스 증후군, 펫로스 준비하기, 반려동물의 안락사, 함께 나누는 펫로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정말 살면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14년 전에 반려동물과 사별하고 이별의 고통에 힘들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그래 봤자 동물'이라는 시선으로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바라보던 때였다.

하지만 점차 사회적 인식이 바뀌며 사람들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동물 이상의 존재임을 인정하기 시작했고,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만큼 반려동물 사별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고,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문제도 많이 부각된 것이다.

지금껏 펫로스 증후군에 대해 단순하게 생각해왔다면 이 책을 읽으며 상당히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었다.

또한 펫로스 증후군을 판별하는 증상,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오해 등등 꼭 알아두면 좋을 지식도 함께 살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어보니 펫로스에 관한 것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하거나, 막연하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펫로스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치고 도움을 받을지 이 책에 잘 담겨 있으니,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또한 이 책의 '일곱번째 상담'에는 반려인 친구를 위로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상담하는 사례도 있다.

아마 직접 펫로스를 겪거나, 아니면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펫로스로 고통받고 있는데 어떻게 위로할지 몰라서 고민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나도 이런 것 필요했어.'라고 생각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임상심리전문가인 저자는 펫로스 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에 공감하며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_신민섭. 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전문가가 들려주는 지식과 상담사례가 담겨 있어서 도움이 되는 책이다.

펫로스에 대해 큰 틀에서 짚어보고 중점적인 지식을 채울 수 있는 책이다.

펫로스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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