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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진원 옮김, 이호욱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13년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된지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고 있다. 정말 시간은 빠르게 휙휙 지나간다. 잠깐 정신을 잃고나니 어느새 시간만 흘러있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가 시작되며 새해 결심을 했던 것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서 천천히 늦춰진다고 해도, 2012년, 2011년, 그리고 한참 전에도 새해는 시작되었고, 나는 연초의 계획을 다음해로 유보시키고 있었다.
주기적으로 나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인생의 중간 점검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읽으며 잠깐 쉼표를 찍고, 내 인생의 중간 평가를 해보기로 했다. 하버드 마지막 강의, 마지막 질문이라는 수식어도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했고, 세상 보는 눈을 완전히 바꾸라고 하는 말에 기대 심리도 있어서 이 책을 선택해 읽기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이 책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일단 읽기 시작하니,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거리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인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을 알지 못하고 있었기에 생소한 느낌도 있었나보다. 그가 하버드경영대학원 석좌교수라는 프로필을 보고 나서야 이 책이 어떤 식의 방향으로 흘러가리라 짐작이 되었다.
어쨌든 이 책을 읽고 예상했던 방향은 아니지만,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만은 분명하다. 나의 틀에 갖히고, 내가 아는 세상만 나의 방식으로 보려고 했다면, 새해에는 좀더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적절한 시기에 이 책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