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과학 윤리라는 주제를 통해, 과학이 인간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던진다.
기술의 발달이 윤리적 판단 없이 폭주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낸다.
또한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도 짚어주어, 과학을 넘어서 교양으로 확장시키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발 책임자가 집필에 참여한 만큼, 내신 대비는 물론, 2028년 이후 문·이과 통합형 수능을 준비하는 학습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한 과학이 아니라, 사회와 연결되는 과학, 삶을 해석하는 언어로서의 과학을 배우는 경험이 이 책 속에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