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소가 온다 - 21세기 최고의 마케팅 바이블
세스 고딘 지음, 이주형.남수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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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구루 세스 고딘의 대표작 《보랏빛 소가 온다》가 전 세계 300만 부 판매 기념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처음에는 제목에 있는 '보랏빛 소 Purple Cow'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며 '보랏빛 소가 뭐지?'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끌 것이다.

그러고는 차츰 읽어나가며 그 의미를 알게 되고 마음에 새기고 한 수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세스 고딘 SETH GODI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역임했다. 온라인 마케팅 기업 요요다인 설립 이후 온라인 다이렉트 마케팅 방법을 창안해 수백 개의 기업을 지도했다. 야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 스퀴두의 CEO로도 활약했다.

세스 고딘은 모든 사람의 영원한 화두인 창의력을 키우는 일에 몰두하며,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블로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블로그 중 하나가 되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 집필한 저서로는 《마케팅이다》, 《더 프랙티스》 등이 있으며, 전 세계 37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다이렉트마케팅협회(DMN) 명예의 전당에, 2018년 미국마케팅협회(AM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0여 년간 글로벌 마케팅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 중심의 마케팅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으로 바꿔낸 위대한 공로의 결과였다. 그는 보석 같은 통찰력으로 변화하는 시대를 읽고, 누구보다 앞서 혁신적인 마케팅 방법을 고안해내는 사람이다. 이 책 《보랏빛 소가 온다》는 그 리마커블한 영감의 출발선이라 할 수 있다. (책 속에서 저자 소개 전문)

광고가 아닌 리마커블 마케팅 이야기. 그리고 여기에 마케팅의 미래가 달려 있다. (13쪽, 한국어판 저자 서문 중에서)

저자는 마케팅에 필요한 P들을 여러 가지 언급하고는, 이제 기존의 P들만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고 강조한다.

거기에 새로운 P를 하나 더해야 한다는데, 그것은 바로 '보랏빛 소 Purple Cow'다.

과연 보랏빛 소는 어떤 의미일까?

저자는 가족과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바를 들려준다.

소떼 수백 마리가 고속도로 바로 옆 그림 같은 초원에서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보았는데, 계속 그 풍경이 지속되니 한때는 경이롭던 것들이 평범해 보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보랏빛 소'라면?

그러면 아마 눈에 띄게 다른 모습에 다시 매료되어 집중하게 될 것이다.

퍼플 카우의 핵심은 바로 '리마커블'. 그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19쪽) 무언가를 말하는 것이다.

이 책은 왜 당신이 만드는 모든 것이 '퍼플 카우'여야 하는지, 매스 미디어가 왜 비밀 무기가 되지 못하는지, 마케터의 사명이 완전히 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려줄 것이다. 광고는 집어치우고 혁신을 시작하라! (21쪽)

이 책을 읽다 보니 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할 수 있었다. 전 미국 특허청장이 한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가 필요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물건은 대부분 이미 발명됐다(35쪽)'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마케팅 분야에서도 과거의 마케팅 법칙은 이제 통하지 않는 법이며, 그래서 보랏빛 소가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예전에는 안전하고 평범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위한 마케팅과 결합하라고 했다면,

새로운 법칙은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45쪽)인 것이다.

또한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을 만들지 말라'라는 말도 인상적이다. 그런 제품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니까. 모든 이를 위한 제품은 이미 다 선점되었으니, 흥미를 사로잡기란 어렵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광고하는 건 백해무익한 것이라고 언급하니, 이 책이 기존의 마케팅과는 사뭇 다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이다.

이 책에는 다양한 기업의 사례 연구를 예로 들어서 실제 상황에서 퍼플 카우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사례를 통해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어떤 식으로 퍼플 카우를 적용할지 생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보라색 박스 안에 적어놓은 글에서 핵심을 일러주거나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그 글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겠다.


《보랏빛 소가 온다》는 시대를 막론하고 변치 않는 마케팅 바이블이다. 세스 고딘은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응하는 실용적인 대안부터, 혁명적인 마케팅 인사이트까지 아주 쉽고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모든 마케터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다.

_장문정 엠제이소비자연구소 대표, 《팔지 마라 사게 하라》 저자

이 책은 한국어판 저자 서문과 옮긴이의 말을 보면 느낌이 온다. 서로 맞물리는 지점이 보인다. 그리고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할지 짐작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준다.

중간에 나오는 이론적인 부분과 다양한 예시를 통해 퍼플 카우에 대해 제대로 인식한다면, 처음과 끝에 나오는 일화를 오래 기억하며 이 책을 읽은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퍼플 카우에 대해 고뇌하며 마케팅에 적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케팅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한 수 배우면 좋겠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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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으로 돈 벌기 - 따라만 해도 진짜 만들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 개정판
김영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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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만 해도 이모티콘을 만들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니, 이건 꼭 읽어보고 싶었다.

막연하게만 이모티콘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끔 했었는데, 실제 노하우를 담아놓은 책이 있으니 이건 꼭 읽어봐야 해!

게다가 개정판으로 나온 책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을 것이다.

특히 이모티콘 기획, 제작, 승인 노하우까지 한 권에서 다 파악할 수 있으니, 이 책 한 권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이모티콘 한번 해볼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책 한 권으로 만나보는 것도 좋겠다.

이 책의 제목도 필요한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제목이다.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제목이다.

나 또한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 『이모티콘으로 돈 벌기』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김영삼. 국내 IT 시장 초창기 때부터 지금까지 모바일 UX/UI 디자인과 이모티콘 제작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톡, 라인, 아이 메시지&페이스북 메신저에 다양한 이모티콘을 서비스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발췌)

이 책은 총 다섯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이모티콘에 대한 모든 지식', 챕터 2 '이모티콘 시작하기', 챕터 3 '이모티콘 제작을 위한 그래픽 툴 기초 다지기', 챕터 4 '도전! 실전 이모티콘 디자인', 챕터 5 '카카오톡 이모티콘 변환하기'로 나뉜다.

이모티콘 디자인을 위한 필수 사이트부터, 최신 트렌드 동향까지 파악하고 이모티콘 시장에 발을 디딜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는 책이다.

그냥 덮어놓고 주먹구구식으로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어떤 식으로 차근히 해나갈 수 있을지 이 책을 읽으며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저자도 미승인 통보를 받고 자신감을 잃었던 시기가 있었다는데, 그러니 어떻게 방향을 바꿔 이모티콘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는지, 그 여정에는 많은 고뇌와 노력이 뒷받침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피나는 노력의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이 책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다.

특히 결과물만 보이는 게 아니라, 과정과 기획 등 어떤 방식으로 주제를 정해서 어떻게 만들어갈지 파악할 수 있어서 이모티콘 제작을 기획하는 일반인이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필요한 부분을 핵심 요약 노트로 정리해서 안내해주니, 책을 소장해두고 간간이 열어보면 특별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실제 제작에 꿀팁을 얻기도 하겠다.

이 책을 넘기다 보면 구체적이고 상세한 과정을 볼 수가 있어서, 시중에 나와있는 이모티콘들이 그냥 쓱 나온 것이 아니라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게 어려운 것만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쉬운 것도 아니니, 다 방법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이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과정과 절차를 환하게 안내해줄 것이다.

마지막에 '찾아보기'를 통해 필요한 부분을 다시 집중해서 볼 수 있으니, 이모티콘 제작을 하겠다고 다짐한 초보자라면 이 책을 소장하고 하나씩 실행해나가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특히 '돈 되는' 이모티콘을 기획하고 제안하고 싶다면, 이 책에서 그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

실제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들려주는 실전 노하우이기 때문에 이모티콘 제안부터 수익까지 한달음에 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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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
리더인 (Leader in) 지음 / 스토리위너컴퍼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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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시절이 있었다. 초.보.운.전.

숨 막히는 그 순간, 차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 긴장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그 순간이 기억난다.

지금은 그저 웃으면서 '그때 왜 그랬지?'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진땀 나는 매일매일이었다.

이 책은 초보 운전자의 혼돈 속 성장기를 담은 에세이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초보운전, 서툴지만 나아지고 있어』를 읽어보게 되었다.

초보 운전자에게는 운전하면서 어색하고 불안한 순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나중에 돌아보면 다시 웃음으로 바뀌기도 해요.

저는 초보 운전자로서 당황하는 순간들을 많이 겪었고,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초보 운전 에세이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초보 운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9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시작하기 전, 나의 이야기: 세 번의 도전과 실패'를 시작으로, 1부 '첫 운전, 오늘 안에 집에 가자', 2부 '아직 멀었구나, 운전은', 3부 '조금 더 자신감 있게', 4부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로 이어진다. 에필로그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는 '방아리'라는 이름으로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병아리를 모티브로 한 이름으로, 작가의 병아리 시절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방아리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발상이다.


때는 바야흐로 면허증을 따던 그때,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을 보던 때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마 많은 초보운전자들이 '나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혹은 '그래도 나는 그것보다는 낫네?'라는 생각을 하며 읽을지도 모르겠다.

초보 시절의 고뇌를 잘 그려내고 있다.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부터 초보 운전 여정의 시작, 운전 1일차, 운전 1달 차의 소감, 운전 3달 차의 소감, 운전 6달 차의 소감 등 시간이 흐르면서 성장해가는 초보 운전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누구에게나 초보 시절이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운전에 익숙해진다.

그 과정을 재미있게 써 내려간 에세이다.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뒤에 세 번의 시도와 좌절을 겪었다고 하니, 얼마나 힘들었겠는가.

다시는 운전 안 하려고 하다가 결국에 하게 되었다는데, 그것도 세 번이나 그랬다는 것이니, 진정한 인간승리다.

또한 이렇게 초보운전에 관해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으니 이 또한 대단하다.

이 책은 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세 번이나 운전을 포기했던 리더인 작가가 들려주는 초보운전 에세이다.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초보자에게는 용기를 주고, 운전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초보 시절의 에피소드가 떠올라서 웃음 짓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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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보다 고양이 - 당신의 고양이가 하고 싶은 말 연애보다
앨리슨 데이비스 지음, 나마스리 니어밈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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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이유는 단순하다. "꺄악~! 고양이다."

책 속 고양이를 보며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기기에, 이 책도 그러한 이유로 읽어보기로 했다.

귀여운 호기심 대마왕,

엉뚱미 넘치는 고양이들의

수수께끼 같은 속마음을

알 필요가 있어요!! (책 뒤표지 중에서)

내게는 아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다. 하지만 그 고양이의 심리를 도통 모르겠다. 말을 안 해주니 어떤 의미로 나에게 야옹거리는지 알 수가 없었다. 그러니 이 책에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다정과 냉정 사이를 수시로 오가고, 하루의 대부분을 어딘가에서 빈둥거리다가 캔 뚜껑 따는 소리만 났다 하면 어느샌가 번개같이 발밑에 대기 중인 당신의 고양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안목 있는 미식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고양이는 맛을 느끼는 미뢰가 거의 없고 심지어 단맛은 전혀 느끼지도 못한다는 사실! 그리고 고양이들에게도 왼발잡이와 오른발잡이가 따로 있다는 걸 아셨나요? 당신의 수다 떠는 소리를 흉내내는 것부터 자기관리의 끝판왕까지 고양이들은 어떻게 하면 정확하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는지 잘 알지요. (책 뒤표지 중에서)

책 뒤표지의 문장만 보아도 '오, 그랬어?'라며 궁금한 생각이 가득해진다.

어떤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될지 기대하며 이 책 『연애보다 고양이』를 읽어보게 되었다.

앨리슨 데이비스 Alison Davies

영국 노팅엄 출신의 전문 프리랜서 작가다. 40권이 넘는 동물에 관한 책을 썼으며 다양한 잡지와 신문에 민속학, 신화, 애완동물에 대한 글을 기고했다.

그림 나마스리 니어밈 Namasri Niumim

뉴질랜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태국인 일러스트레이터. 순수미술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했고 세계를 탐험하며 만나는 새로운 장소와 식물들, 생명체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것을 좋아한다. 나마스리는 주로 고양이의 별난 기벽과 독특한 개성을 구아슈화(고무를 수채화 물감에 섞어 불투명 효과를 내는 회화 기법)로 표현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서는 고양이에 관한 잘 알려지지 않은 59가지 사실을 들려준다. 고양이도 오른발잡이와 왼발잡이가 있어요, 고양이는 일광욕을 좋아해요, 고양이는 달콤한 맛을 몰라요, 고양이가 당신을 모른 척 할 때, 고양이가 종이 박스를 사랑하는 이유, 고양이가 머리를 쓰는 법, 고양이는 몸길이의 여섯 배까지 점프를 할 수 있어요, 가르랑 소리의 비밀, 오이가 무서워요, 고양이는 생각보다 훨씬 수다쟁이예요, 고양이의 사람 알레르기, 고양이 발가락은 몇 개?, 꼬리의 고백 "아이 러브 유." 등의 글이 담겨 있다.


단순히 고양이 이야기를 보면서 힐링을 하려고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힐링은 기본이고 고양이 상식까지 얻어 가는 느낌이 들었다.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고, 고양이 성향 파악을 할 수 있으니 유용하다.

제목과 함께 간단한 설명이 이어지고, 고양이 그림과 함께 고양이 상식을 안내해준다.

읽으면서 신기하고 재미있고 놀라운 정보가 많아서 도움이 된다.

사람의 지문 역할을 하는 고양이의 코 무늬를 '비문'이라고 부릅니다. 이 세상에 똑같은 두 사람이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고양이들도 다 제각각이에요. 같은 '종류'로 분류된다고 해서 같은 고양이라고 할 수 없지요. 내 고양이는 한 마리뿐이랍니다. (77쪽)

비문으로 내 고양이 찾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은 상식이겠다.

또한 거기에 이어 고양이 명언까지 이어지니 더욱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다.

고양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모든 고양이들이 비슷한 존재다. 하지만 고양이 애호가들이 보기에는 모든 고양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완전히 다른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 제니 드 브라이즈

이 책으로 고양이의 메시지를 제대로 알아차리는 시간을 보낸다.

특히 나는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 않기 때문에, 아는 고양이를 만났을 때 이 고양이가 도대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이제는 그 의미를 알 듯도 하다.

고양이가 맛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색맹이지만, 청력은 개의 두 배, 사람의 다섯 배이며, 500미터 밖에서도 냄새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니 그런 점도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고양이 세계를 제대로 탐험한 듯하다. 적절한 분량의 글과 함께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다. 일러스트 그림 솜씨도 보통이 아니고, 글도 꼭 필요한 부분이 잘 정리되어 담겨있으니 핵심을 건네주는 책이다.

고양이에 관심이 있거나 고양이 집사라면 특히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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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보다 강아지 - 당신의 개가 하고 싶은 말 연애보다
리즈 마빈 지음, 옐레나 브리크센코바 그림, 김미나 옮김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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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강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연애보다 강아지』이다.

'연애보다' 시리즈 책 중 고양이와 강아지가 있는데, 취향껏 선택해서 읽어도 되겠고 두 권 다 읽어보아도 재미있겠다.

나는 두 권 다 읽는 것으로 결정.

반려동물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 그들의 마음을 짐작해야 할 텐데, 이 책이 그렇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개들의 소통법에 대한 이 책은 갸우뚱거리기, 자기 꼬리 쫓기, 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신발 질겅거리기 등 개들이 말을 건네는 기발한 방법들을 멋진 그림과 함께 알려줄 거예요. (책 뒤표지 중에서)

어떤 것을 알게 될지 기대하며 이 책 『연애보다 강아지』를 읽어보게 되었다.

리즈 마빈 Liz Marvin

영국 남부 해안의 바닷가에 자리를 잡은 작가이자 에디터. 그녀는 긴 산책과 물속으로 뛰어들기, 낮잠을 즐기며 아주 멋진 래브라도를 키우고 있다.

그림 옐레나 브리크센코바Yelena Bryksenkova

주로 종이에 손으로 아크릴 구아슈(아라비아 고무를 첨가하여 광택이 없고 불투명한 느낌이 강한 물감)를 사용하거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순수미술 작가이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개들의 행동과, 그리고 이 사랑스러운 동반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경이롭고도 긍정적이며 더없이 유쾌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저들의 커다란 갈색 눈망울 뒤에 어떤 말들이 담겨 있는지 정확히 짚어내는 건 불가능할지 몰라도 온 마음을 다해 들여다본다면 얼마간의 단서는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의 개가 지금 뭐라고 하고 있나요? (6쪽)

이 책에는 개가 털을 곤두세울 때, 네 침대가 내 침대, 벌러덩 눕개, 내 마음을 받아주세요, 갸우뚱?, 꼬리야 게 섰거라!, 목욕이 싫어요, 문득 개의 눈빛이 아련해질 때, 뽀뽀 폭탄, 내 꼬리를 읽어봐, 얼음 땡, 침이 저절로 흐르는 걸 어떻게 해요, 꼬리 레이더, 꼬리를 내릴 수밖에, 끊임없이 긁어대는 이유, 충직한 껌딱지 등의 글이 담겨 있다.

개의 표현법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반려동물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배워보는 시간을 보낸다.

'아, 이런 의미였구나!' 깨달으면서 알게 되는 지식이 꽤 많다.

하지만 개의 언어들을 모두 기억할 수는 없으니, 책을 잘 간직해두고 틈틈이 꺼내어 다시 확인하면 되겠다.

알듯 말듯 어려운 메시지를 해석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글도 재미있고 맛깔스럽게 표현해서 인상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상식을 알려준다.

온몸으로 흔들어

이거야 척하면 착이죠! 개가 당신을 봐서 몹시 행복할 때나 놀고 싶을 때, 꼬리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말씀이에요. 그래서 몸 전체를 씰룩씰룩 마구 흔들어대는 겁니다. 당신이 절대 잘못 알아들을 수 없게 말이에요. 당신이 집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혼신을 다해 잔뜩 신이 난 마음을 표현하는 개와 마주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있을까요? (45쪽)

거기에 명언까지 더해주니, 읽는 재미를 제대로 누리게 해주는 책이다.

또한 일러스트 그림도 섬세하고 재미있어서 이해의 폭을 넓혀준다.

그림 하나하나 보는 것만으로도 상황 판단에 더 도움이 되고, 그림이 더해지니 이 책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개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진다.

인간과 개의 소통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 줄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정말 기발한 행동양식들이 가득하지만, 절대 혼자서는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방법도 있었다.

책을 통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같은 인간끼리도 소통이 안 되어서 힘든 경우가 많은데, 개와 사람은 이렇게 누가 짚어주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겠다.

이 책을 읽어보면 거리감 느끼던 상태에서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 들 것이다.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강아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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