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지 않고 숨기지 않는 진짜 연애법 네이키드
데이비드 와이건트 지음, 이미숙 옮김 / 바다출판사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연애에 대해 잘 알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연애에는 나이 따위는 상관 없는 듯하다. 이왕이면 제대로 알고 제대로 연애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속이지 않고 숨기지 않는 진짜 연애법'이라.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기대를 갖고 이 책을 읽은 것은 아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었고, '역시나' 하는 결론을 얻었다. 이 책으로 제대로 연애법을 배워볼까 기대를 가졌던 것이 너무 큰 기대가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말하는 부분에 대해 모르는 것도 아닌데, 그렇기 때문인지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기대에서 실망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마지막 장에 '자신의 참모습과 욕망을 직시하고 진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저자가 소개하는 연습문제들'이란 부분을 보게 되었다. 그 장에는 16개의 질문이 나열되어 있고, 각 질문에 맞는 페이지가 적혀있다. 이 부분을 먼저 보았으면 나에게 더 와닿는 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책이 좋고 싫고는 공감하게 되는 부분에 있는 것 같다. 공감 여부에 따라 이 책이 마음에 드는지 아닌지 결정된다. 어쩌면 이 책을 질문과 답변의 순으로 보았다면 나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 좀더 유익하게 보냈을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 책은 나에게 좀 아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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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사이토 히토리 지음, 한성례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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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현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읽은 책은 <철들지 않은 인생이 즐겁다>, 어떤 이야기로 내 마음에 깨달음을 줄 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일단 펼쳐보면, 생각보다 큰 글씨, 사진과 여백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처음엔 과대포장된 듯한 느낌에 약간 당황스러웠다. 다양한 책을 읽는 입장에서 보면 글자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너무 커도 몰입에 방해가 된다. 적당한 글자 크기와 줄간격이 중요하다.

 

 그래도 일단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보면, 편안하고 푸근하다. 나는 주로 쉬는 시간에 조금씩 읽는 방법으로 이 책을 대했다. 한꺼번에 읽어버릴 책은 아니고, 조금씩 읽으며 생각에 잠기기에 좋은 책이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생각에 동의를 하거나 반대를 하며,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 한 잔과 휴식의 시간, 이 책을 이용하기에 좋다.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이 책의 띠지에 있는 설명처럼 '12년 연속 일본 사업소득 고액납세자 TOP10'에 선정된 사람이라는 사이토 히토리, 그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인가. 이상하게도 이 책을 읽으며 "저는 학교 공부에 충실했고, 학원에는 안다니고, 국영수 위주로 공부했어요."라고 해맑게 이야기하는 수능 수석 학생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 이야기에 완전히 빠져들기에는 2% 부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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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양장) 까칠한 재석이
고정욱 지음 / 애플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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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는 청소년 성장소설이다. 15만 청소년 독자가 선택한 책이라고 띠지에 큼지막하게 선전되어 있다. '재석'이라는 주인공 이름은 유느님이라고 알려진 이름이어서인지 익숙하고 편안하다. 그래서 읽지 않았을 때에도 괜히 낯설지 않은 느낌이었다. 상큼유쾌통쾌발랄할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이 책의 전작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를 아직 읽지 않았다.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혹시 내용상 연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전혀 상관이 없었다. 전작이 어떤지 상관없이 이 책 자체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며 요즘 청소년들의 현실을 엿볼 수 있었다. 예전에 내가 청소년이었을 때와는 분명 다를 것이다. 예전에는 연예인이 되겠다는 애들은 극히 드물었다. 그것도 대학 가고 나서, 라고 유예되었고,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분명 지금은 그 때와는 달라졌다. 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들어가고 성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의 동요는 더욱 클 것이다.

 

 까칠했던 재석이가 공부와 글쓰기로 시선을 돌리는 데에는 보담이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재석이가 방황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니 이제 보담이의 방황이 시작이다. 전교 1,2등을 다투던 모범생 보담이가 연예계 데뷔를 하고 싶어서 기획사에 들어가게 된다. 그에 따른 아이들의 이야기가 현실적으로 잘 표현되어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담이와 향금이의 연예 기획사 연습생 이야기 외에도 재석이의 글쓰기 이야기도 읽을거리였다. 초딩수준의 글에서 시작했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에 나름 감탄하게 된다. 집중해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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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 -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
윤선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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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정리 관련 서적을 읽으며 정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하루 15분 정리의 힘>. 이 책은 초판 1쇄 발행이 2012년 3월 23일이고, 내가 읽은 책이 초판 12쇄 발행본이었다. 발행일이 5월 16일이니 대단한 인기를 끈 책이었나보다.

 

 예전 어르신들은 함부로 버리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책도 함부로 버리면 안되고, 언젠가 어디엔가 쓸 일이 있을 것이라며 물건들을 쉽게 버리지 못했다. 그렇게 쌓여가는 물건들이 많아지면서 제대로 찾지 못하고 낭비하는 시간도 많아지는 것이고, 이상하게도 그럴수록 쓸데없는 잡동사니들을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모아들이기도 한다.

 

 정리컨설턴트를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도움을 받았다면 훨씬 수월했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하루 15분 꾸준히 정리에 힘쓴다면 소위 말하는 '대청소'라는 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텐데 아쉽기만 하다. 앞으로 매일 조금씩 시간을 투자해서 내 주변의 물건들을 정리해야겠다.

 

 이 책과 함께 <아무 것도 못 버리는 사람>이라는 책을 봤다. 나에게는 그 책이 더 재미있었다. 그래서 그 책은 별 다섯 개, 이 책은 별 네 개. 하지만 이 책을 먼저 봤다면 이 책도 재미있게 봤을거란 생각이 든다. 어쨌든 정리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고, 잡동사니 물건들에 대한 정리 말고도 시간, 인맥 등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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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2008 원서개정판
캐런 킹스턴 지음, 최지현 옮김 / 도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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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사실 어머니 때문이었다. 물건에 감정이입을 해서 좀처럼 정리가 되지 않는다. 이건 누가 준거여서 안되고, 이건 어째서 안되고......정리를 하려고 하다가 싸움으로 끝난 적이 여러 번. 그래도 책읽기를 좋아하시는 성향 덕분에 이 책을 권했고, 이 책의 성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버리지 못하는 기준이 있다. 애착을 갖는 물건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 그래서 옆에서 보는 사람은 별 것 아닌 잡동사니라고 생각되어도, 본인에게는 소중한 물건이기도 하다. 그래서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공간에서는 더욱 정리가 힘든 법이다. 그러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우리집의 경우, 이번에 책의 도움을 톡톡히 받게 되었다. 재미와 공감이 있는 책이었다.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엄청난 잡동사니 속에서 허우적거릴지도 모를 일이었다.

 

 우리 몸도 기의 흐름이 있듯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도 기의 흐름이 있다. 온갖 잡동사니로 기의 흐름이 막혀버리면 답답하고 꼬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 책을 보며 정리할 물건들의 기준을 세우고, 공간의 기운을 시원하게 뚫어놓았다. 풍수와도 연관된 설명으로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간이 시원시원하게 정리 잘 되어 있으면 기분도 좋고, 좋은 일이 일어날 듯 기대감이 생긴다. 이 책을 보며 몸과 마음을 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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