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식당 5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심야식당 5권을 읽게 되었다. 4권을 읽고 바로 5권에 손을 뻗게 되었다.
밤 12시 기묘한 요리집이 문을 연다!!!
생각만 해도 맛있는 음식들......어떤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있을 지 궁금해져서 마지막 5권을 읽게 되었다.
흔하기 때문에,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부엌에서 뚝딱 준비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밤에 읽기 두려워지는 책, 심야식당!!!
그래서 오늘도 여전히 낮에 읽었다.

심야식당은 시간적, 공간적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음식이든 더 맛있게 느껴지는 ’심야’라는 시간과 믿을 수 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
괜히 입안에 군침이 돈다.

5권에서는 마파두부, 통조림, 카레우동, 만두, 오므라이스 등의 음식이 이야기와 함께 담겨있다.
이번 5권에서는 특히 ’만두’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다른 가게에서 만두를 주문하는 심야식당 아저씨의 모습이 재미있었다.
그리고 문득 군만두가 먹고 싶어졌다.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장을 넘겼는데, 이 책이 마지막이 아니다.
5권이 마지막 권이라고 생각했는데, 올 여름에 심야식당 6권이 나온다고 한다.
아무래도 여름이 되면 심야식당 6권을 읽게 될 것 같다.
6권에서는 어떤 소소한 음식들과 에피소드들로 이야기가 구성될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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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4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밤이 길어질수록
밥이 더 맛있어진다.
한밤중에 배가 출출해지면
잠깐 들러봐도 좋다.
내친김에 마음의 공복도 분명 채워줄테니까......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심야식당’
심야식당 3권에서 잠시 멈칫했는데,
<심야식당 4권>은 다시 재미있게 읽었다.
역시 음식도 음식이지만,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의 중간 지점인 지금 이 시간에 떠오르는 음식들이 생긴다.
장어 소스의 소스, 양념장 끼얹은 두부, 유부초밥, 우엉 볶음, 크로켓...등등
내 식욕을 일깨운다.
역시 내가 아는 음식들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특히 이번 책에서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는 ’고기와 채소’
재미있게 읽었다.
공감되게, 그러면서도 유쾌하게,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단적인 채식주의자와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만날 수 없다는 느낌이 들게 된 이야기였다.
결국 마지막 문제는 음식이 될 것이다.
’이혼하지 않았으면 잡아먹히지 않았을까.’ 라는 표현에 웃음이 나오면서도 왠지 씁쓸하다.

나는 쿠사노 씨가 헤어진 이유를 알 것 같았어.
어차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이 한지붕 밑에서 지내는 것은 무리잖아.
쿠사노 씨, 이혼하지 않았으면 잡아먹히지 않았을까. (1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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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맹자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39
허경대 지음, 정민희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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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동안 일상 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를 대다보니,
고전과는 점점 멀어지는 삶이 되었다.
특히 고전을 읽으려면 큰 맘을 먹고 봐야하는데,
점점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멀어지고 있었다.

고전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기 때문에
오늘내일 자꾸만 미루게 되던 요즘,
만화 고전 시리즈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전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만화라는 소재는 나에게 쉽게 다가올 수 있었다.
그래서 평소 다시 읽어보고 싶었던 고전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그렇게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만화 맹자>
지금껏 읽은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 50선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책자였다. 

보통 사서삼경이라면 삼경보다는 사서를 먼저 읽게 된다.
사서에는 대학,논어,맹자,중용이 속해있는데,
수학을 공부할 때 집합 부분만 먼저 공부하고, 그 부분만 새카맣게 변하는 것처럼
한문 공부를 할 때면 대학이나 논어 정도에만 집중하게 되고,
맹자는 뒷전으로 밀리곤 하던 생각이 난다.

나도 사실 다른 책을 먼저 읽고 맹자는 나중에 읽으려고 했는데, 
재미있게 읽은 것을 생각해보면 먼저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 고전에 대한 흥미를 느끼며 다른 책에도 손이 가게 된다.
이번 기회에 고전을 재미있게 훑어보고 싶다.

만화라는 장점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들면서
맹자에 대한 핵심을 잘 이야기해주었기 때문에
이 책이 정말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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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3
아베 야로 지음 / 미우(대원씨아이)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밤 12시, 기묘한 요리집이 문을 연다.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심야식당’
2008년 일본에서 놓쳐선 안 될 만화 6선에 꼽힌 작품! 
일본 아마존 평점 만점!
이 소개를 보고 궁금한 마음에 심야 식당 1권부터 읽기 시작했고, 
그 안에 담긴 음식과 이야기에 푹 빠지게 되었다.
어쩌면 그렇게 맛있어 보이는지, 그들의 이야기도 재미있고! 
읽다가 괜히 배가 고파져서 부엌을 기웃거리기도 했다.
그렇게 읽다보니 어느덧 <심야식당 3권>을 읽게 되었다.
이 책 심야식당은 에피소드 들의 나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띄엄띄엄 시간이 날때, 짤막하게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아베 야로의 <심야 식당>은 지금까지 총 5권이 나와있다.
심야식당 1권에서 완전히 매료되고, 2권에서 그 마음이 조금 식었다면,
3권에서는 정말 의외의 느낌이 들어버렸다.
머뭇거려진다.
망설여진다.
계속 다음 권을 읽을지, 아니면 여기서 멈출지!
결단을 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 이야기는 ’공감’이 가장 중요할텐데,
나는 왜 이들의 이야기가 공감가지 않는 것인지!

몇 가지 음식은 먹고 싶기는 하지만, 그다지 식욕을 동하지 않고,
이들의 에피소드는 전혀 공감이 안되고......
그래도 1권에서의 강한 인상 때문에 나는 아마도 4권을 읽어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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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엔 까미노 - 산티아고로 가는 아홉 갈래 길
장 이브 그레그와르 지음, 이재형 옮김 / 소동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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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산티아고 순례길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산티아고 관련 서적은 열심히 찾아 읽었다.
똑같은 공식처럼, 유행처럼, 출간된 서적들을 보며,
처음의 신선함이 사라질 즈음이 되었나보다.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부엔 까미노>
’산티아고로 가는 아홉 갈래 길’이란다.
산티아고 길의 정석처럼 알려진 프랑스길 말고도 다른 길을 소개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나같은 독자의 니즈를 파악했는지, 이런 말이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도 몇 년전부터 산티아고 순례길이 알려졌고, 관련 여행기가 출간되어 나왔다. 
그런데 기존의 책들은 에스파냐와 프랑스 국경(인 생장피에드포르)에서 출발하여 산티아고로 들어가는 한 가지 길(프랑스인들이 많이 다녔다고 해 ‘프랑스길’이라고 부른다)을 도보여행하고 돌아와 감상문을 적은 것이 대부분이다. 산티아고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국내 서적들은 편식하듯 한 가지 길에 관한 내용만 소개했던 것이다.


일단 이 책에는 다양한 사진이 담겨 있어서 좋았다.
비슷한 사진들이 담긴 책들을 많이 보아왔더니, 이제 책을 펼치기 전에 어느 어느 사진이 담겨있을지 예상을 하게 되는데,
이 책은 그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어서 좋았다.
다양한 사진과 길이 소개되어 있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었다.

나는 분명 이 길을 한 번도 가지 않았는데, 왜 갔다왔던 것처럼 익숙한 것일까?
그것은 아마 반복효과였는지도 모르겠다.
관련 서적을 너무 많이 읽었나보다.
그것도 푹 빠져서......

이 책의 맨 앞장을 장식하고 있는 크리슈나무르티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당신 자신을 발견하고 싶다면 책과 묘사, 전통, 권위를 집어던지고 길을 떠나라."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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