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
리기 웹 지음, 임소연 옮김, 김준기 감역 / 인사이트앤뷰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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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서를 잘 읽으면 삶에 힘을 얻게 된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였다. 날씨 때문일까? 축처져서 늘어지는 몸과 더불어 마음까지 힘들다. 요즘 자꾸 마음이 가라앉고 힘들어지니 책의 도움을 받고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 삶에 힘을 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생겼다. 기운이 떨어지고 좌절감까지 생기니, 좌절감을 딛고 일어나 살아가는 데에 힘을 얻고 싶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이 책을 읽어보았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을지 궁금한 마음으로 이 책 <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을 읽게 되었다.

 

 위기는 인생의 디딤돌이 될 수도,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은 위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의 문제이며, 이를 극복해 갈 자신에 대한 믿음의 문제이다.

 

22쪽

 

 이 책의 처음에 보면 진단하는 부분이 있다. 자신이 얼마나 회복탄력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문항이다. 점수를 매겨가며 내가 얼마나 회복탄력적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보며 자신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극복해나갈 수 있는 면이 좋았다.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Key NoteExercise가 있다. 문제를 직접 풀어가면서 생각에 잠길 수 있었고, 책을 읽는 시간 이후에 전체적으로 종합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중에 다시 중점적인 부분만 찾아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부록에는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40가지 방법이 담겨있다. 인생의 흐름에는 기분이 좋은 시기와 가라앉는 시기가 있게 마련이다. 다른 것을 다 제쳐두고라도 기운이 떨어질 때 이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아주 매혹적인 느낌을 준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렇듯이 책을 보며 힘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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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쇼핑 - 대한민국 대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이 밝히는 절대 후회 없는 구매 전략법!
김기환 지음 / 김영사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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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쇼핑을 잘 하지 못한다. 잘 샀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잘 깎지도 못하고, 똑같은 제품을 남들은 더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도 가격 차이가 월등히 나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그래서 쇼핑을 책으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요즘 책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잘 얻고있는 터라, 고민하지 않고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완벽한 쇼핑>을 보며, 하나씩 배우기로 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대표 유통전문기자 김기환이 밝히는 절대 후회없는 구매 전략법!이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저자의 노하우를 전달받는 시간이 유익했다. 사실 백화점은 이용하지 않고, 명품에도 관심이 없는데다가, 아이들 제품도 필요없기 때문에 이 책의 상당 부분은 나에게 필요없는 정보이긴 했다. 하지만 덤 마케팅의 정체, 유통기한 지나면 버려야 하나 부분은 유익한 정보였다고 생각된다. 소비자가 똑똑해지는 만큼 판매를 위한 꼼수가 다양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조금더 똑똑하고 현명한 구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책을 통해 느낀 것은 광고에 좌우되며 필요없는 물건들을 사들이지 말고, 꼭 필요한 것을 제대로 구매해야겠다는 것이다. 꼭 필요한 것을 구매하려고 할 때, 꼼꼼히 구매할 수 있는 모든 통로를 점검해보고, 제대로 된 선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그런 생각을 하게 한 데에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내가 적절한 독자는 아니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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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
문채연 지음 / 어문학사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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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의 발견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것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의 마르셀 푸르스트-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 33쪽

 

 여행 서적을 즐겨 읽는 이유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서 본 세상을 간접 경험해보는 즐거움에 있다. 같은 곳을 보아도 서로 다른 기억으로 자리잡는다. 여행은 여행지 자체의 매력보다는 그곳을 어떻게 마음 속에 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야기에 매력이 있나보다. 이번에 나의 눈에 들어온 책은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스케치>이다.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아무렇게나 두 손 안에 올려도 멋지게 잡히는 감성도시, 런던.(33쪽) 그림 그리는 간호사의 런던 이야기에 빠져본다. 제목만 보았을 때, 스케치가 많은 책일 것이라 짐작했는데, 막상 책을 보니 여행 이야기가 많고 그림은 양념처럼 살짝만 곁들여져 있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내 안에 기억되던 런던 여행 이야기가 희미해질 무렵이어서 그런지 아련한 추억으로 떠오르는 그곳이 애틋해지는 그런 시간이었다. 새로운 풍경이 내 맘 속에 독특하게 기억되었다기보다는 그곳을 바라보던 내 눈, 내 마음이 오롯이 기억되는 그런 시간이다. 그 시절의 내 모습과 함께 기억 속 여행을 해본다.

 

 이 책은 런던에서의 사소한 이야기와 간호사로서의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책이었다. 아기자기한 면모가 있었고, 소소한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제목에 들어있는 스케치가 좀더 많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약간 있기는 했지만, 이야기로 만나는 런던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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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
나카무라 진이치.콘도 마코토 지음, 김보곤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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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무라 진이치는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의 저자이다. 그 책의 표지에는 당신도 치료 때문에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다?! 라는 자극적이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한 발언이 있다. 자극적인 제목에 관심이 한 번 더 가게 되어 읽어보았던 기억이 난다. 의료적인 학대나 간호라는 이름의 고문을 거치지 않고 죽기란 지극히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에 깊이 공감하며 마음이 아팠다. 그 책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이번에는 <암에 걸린 채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책도 <편안한 죽음을 맞으려면 의사를 멀리하라>와 마찬가지의 느낌이 들었다.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억지스러운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에서는 충분히 공감되기도 하였다. 현대 의학의 무조건적인 신봉이 아니라, 나와 주변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의학의 도움을 받고 행동을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은 수많은 사람이 암으로 죽고, 병원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편안하게 자연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 책에서는 현재 일본에서는 90%의 사람들이 의료사하고 있다(19쪽)고 말한다. 죽기 전까지 온갖 고통을 받고, 항암치료제의 부작용으로 나날이 쇠약해져 간다. 양로 시설에서 암을 방치한 환자들이 매우 온화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는 상반된 상황이다. 암진단, 항암치료제,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현대 의학, 의학 논문 등 이 책을 보며 믿기지 않는 현실을 깨닫는다.

 

 이 책도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공감되는 부분을 생각해보며 읽어보았다. 이 책을 읽는 것 자체도 중요했지만, 이 책에 나오는 부분을 소재로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이 유익했다. 가족들과 평소 건강한 상태에서 대화를 여러차례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평소의 생각이 어떠한지 서로 깊이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기억해두었다가, 본인 스스로의 의지로 결정할 수 없을 때 반영을 해주어야한다. 물론 이성을 잃게 되는 상황이 되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번쯤은 함께 생각해볼 문제라 판단된다. 이 책을 읽으면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마구 떨어진다. 어디까지 신뢰하고 어디까지 의지할지는 분명 본인의 선택이라 생각된다. 그 부분이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편차가 크리라 생각된다.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마어마한 공포와 좌절감은 쉽게 떨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행복하게 최후를 맞이할 권리가 있다. 자연스럽게 살아가고 죽음을 맞이하는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이 책을 통해 가져본다. 한 번 쯤 읽어볼만한 책이고, 생각해볼만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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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명상하기 - 있는 그대로의 세상과 나를 본다
임민수 지음 / 비움과소통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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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을 잘 찍고 싶다. 그런데 일단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카메라를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야 할텐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며칠이 지나서야 방치되어 있는 카메라를 발견하게 된다. 마음 먹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야 사진을 찍게 된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 관련 책을 보면, '아, 그동안 사진 찍는 것을 잊고 있었네. 이제 사진 좀 찍어봐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무래도 사진에 관해서 그만큼 열정은 부족한가보다. 결과는 좋기를 바라면서 노력은 안하는 학생같다.

 

 그래도 사진은 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 중 하나이다. 매일 열심히 찍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쩌다 한 번이어도 상관없다. 멋지게 찍는 것보다는 나만의 생각을 담고 내 세상을 표현하고 싶다. 그런 내 생각에 부응하는 책이 이 책 <카메라로 명상하기>였다.

 

사진을 좋게 하려면 '의도'라는 힘을 빼야 합니다.

특정한 사진을 찍겠다는 의도를 버려야 합니다.

좋은 사진은 우연히 찍힙니다.

미처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진 속에 담길 때 좋은 사진이 나옵니다.

 

카메라로 명상하기 49쪽

 

 이 책을 읽으며 사진찍는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대하는 내 마음을 다잡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사진과 카메라를 이용한 사유의 방법은 직접 해보고 싶어진다. 노 파인더로 사진 찍고, 사진 속 내 시선을 들여다보며, 찍은 사진을 보고 글쓰는 방법을 적용해보고 싶다. 포토콜라주도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좋았다.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방법을 배우는 시간,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책 읽기의 즐거움이고, 책을 읽는 보람이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창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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