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맛의 유혹 - 우리의 뇌를 공격하는 흥분독소
러셀 L. 블레이록 지음, 강민재 옮김 / 에코리브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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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뇌를 공격하는 흥분독소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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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 이야기
얀 마텔 지음, 공경희 옮김 / 작가정신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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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가벼운 마음으로 동물들 이야기와 종교 이야기에 몰입할 때 즈음, 예측할 수 없는 바닷 속 표류기가 펼쳐진다.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담이다.파이의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를 믿고 싶은 것인가? 생각에 잠기게 되는 결말이었다. 집중해서 읽게 되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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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 심리학, 영화 속에서 치유의 길을 찾다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의 테라피 시리즈 3
최명기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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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가벼운 마음으로 동물들 이야기와 종교 이야기에 몰입할 때 즈음, 예측할 수 없는 바닷 속 표류기가 펼쳐진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담이다. 파이의 이야기 중 어떤 이야기를 믿고 싶은 것인가? 생각에 잠기게 되는 결말이었다. 집중해서 읽게 되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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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 심리학, 영화 속에서 치유의 길을 찾다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의 테라피 시리즈 3
최명기 지음 / 좋은책만들기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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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다양한 소재로 인간의 심리학을 다루는 이야기를 볼 수 있는데, 이 책에서는 영화를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시선이 멈추고 궁금한 마음이 들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읽어나갔기에 마음에 들었다. 꽤나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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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경사 바틀비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세계명작
허먼 멜빌 지음, 공진호 옮김, 하비에르 사발라 그림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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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다보면 다른 책을 언급하는 글을 보게 된다. 이른바 책 속에서 책을 발견하는 것이다. 이 책도 그렇게 발견하게 된 책이다. 사실 이 작품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들어 읽은 책에서 <필경사 바틀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베껴쓰기를 하면서 글쓰기 훈련법을 배우라는 책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에서도 <필경사 바틀비>에 대한 이야기가 잠시 나온다. 다른 사람의 작품을 그냥 베껴쓴다는 것으로 오인하게 되는 안좋은 예로 필경사 바틀비를 예로 들었다. 또한 카툰 서평을 담은 책 <카페에서 책읽기 2>에서도 <필경사 바틀비>에 대해 나왔다. 이렇게 자꾸만 궁금증을 더하게 되어 결국 이 책 <필경사 바틀비>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문학동네에서 나온 책으로 얇게 구성되어 있어서 손쉽게 읽을 수 있다. 바틀비는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수도 없이 한다. 읽어나가면서 슬슬 짜증이 날 정도였다. 웬만하면 그냥 하지 왜 안 하는 편을 택하겠다고 하는 것일까. 이 정도의 상황에서는 그냥 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자신이 선택한 일인데. 바틀비가 필사 업무까지 거부하자 변호사는 결국 그에게 해고통보를 하는데, 그에 대해서도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도대체 이건 무슨 경우란 말인가. 그런데 읽다보면 그의 말을 슬슬 당연하다시피 받아들이고 연민까지 느끼게 된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말처럼 말이다.

 

 이 작품은 1853년 11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연재되었고, 전세계 중단편 가운데 단연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사실 이 작품이 그렇게까지 수작인 고전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었다. 때로는 작품에 대한 설명을 읽고 나서야 그 작품을 어떤 관점으로 볼지 파악이 될 때가 있다. 결국 출판사 제공 책소개를 보며 이 책의 의미를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바틀비의 "안 하는 편을 택하겠습니다"의 대상은 근대의 합리성,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과 노동, 작가의 창조적 자유와 권리 등 무한히 확장될 수 있고, 어떠한 문제의식으로 읽든 우리는 근대사회의 작동 원리를 내면화한 현대인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中

 

 결국 나는 다시 한 번 이 책을 읽기로 했다. 처음에 읽을 때보다 그림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고, 바틀비의 행동에 대해 좀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여전히 재미있게 빠져드는 맛은 없고 바틀비의 행동이 의아하게만 느껴지지만,(이 책이 두껍고 길었다면 읽다가 말았을 것이다) <필경사 바틀비>라는 작품이 전해주는 의미를 조금은 알 듯도 하다. 1853년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우리의 근대사회의 작동 원리를 내면화한 현대인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는 점에서, 한 획을 그어놓고 싶은 소설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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