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대한 사색 - 무한한 우주 속 인간의 위치
앨런 라이트먼 지음, 송근아 옮김 / 아이콤마(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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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과학자 겸 인문학자 겸 소설가이다.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이론만을 설명해주는 책이 아니라, 과학책이자 철학책으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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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대한 사색 - 무한한 우주 속 인간의 위치
앨런 라이트먼 지음, 송근아 옮김 / 아이콤마(주)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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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펼쳐들어 읽을 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다.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이 책 한 권에 내가 이렇게까지 푹 빠져들어 읽어나갈 줄이야!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그냥 우주 관련 서적이어서 어디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읽어보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점점 알수록 매력이 있는 책 아닌가.

이 책의 저자는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라고 한다. 그는 소설, 에세이, 시집, 과학 저술 분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과학을 문학처럼 읽히게 하는 몇 안 되는 작가라고 하니 그야말로 솔깃했다.

또한 이 책은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의 지적 권위와 소설가로서의 풍부한 표현력이 결합하여, 양자물리학, 우주, 생명과 마음, 의식의 기원, 팽창하는 우주 속 인간의 위치 등 현대 과학의 가장 놀라운 발견에 대한 과학자의 철학적 사색과 명상을 담았다고 하니 더 이상 망설일 것 없이 읽어보기로 한 것이다.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궁금해서 이 책 『모든 것의 시작과 끝에 대한 사색』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앨런 라이트먼. 현재 MIT의 인문학 교수이며, MIT 최초로 과학과 인문학 모두에서 동시에 교수직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전 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면서 20여 편이 넘는 연극과 음악의 모티브가 되기도 한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인슈타인의 꿈』과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작인 『진단』을 포함한 여섯 편의 소설을 비롯해, 2011년 시드니 어워드 '베스트 에세이'를 수상한 『엑시덴탈 유니버스』외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있을 듯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들'과 '무와 무한 사이'를 시작으로, 1장 '무(無)에 관하여', 2장 '마음의 과학적 구조', 3장 '무한에 관하여'로 나뉜다.



예술 작품 속 상상력은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반면에 과학 속의 상상력은 낯섭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숨 막힐 정도로 대담하고 빈번하게 상상하고 또 그것을 검증하는 분야가 바로 과학입니다. (12쪽)

이 문장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문학적 상상력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되던 것들이 있다. 현실에 있을 법 한 이야기이지만, 실제 있지는 않은 그런 일들이 소설에서 펼쳐지는 것을 보곤 했다.

그런데 이 글을 읽고 보니 과학은 대담하고 빈번하게 상상하고 그것을 검증하는 분야라는 것을 이제야 인식한다. 듣고 보니 그렇다. 그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어마어마한 위치를 이제야 인식해본다.

잘 모르고 알기 힘든 세계를 이 책을 통해 한 걸음 다가가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엄청 흥미롭게.

이 책이 그 중간 역할을 참 잘해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일단 펼쳐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마치 원서로 된 책을 펼쳐들었는데 해석이 되면서 줄줄 읽어나가는 듯한 느낌이랄까.

이게 어떻게 이렇게 쉽게 이해되지? 그러면서 왜 이렇게 재미있지?

뭐 그런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가 벽돌책이어서 진입장벽이 높다면, 이 책으로 워밍업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접근성이 뛰어난 우주 책이다.

그러는 데에는 저자가 이론물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는 점이 톡톡히 그 역할을 하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소설가이자 최첨단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의 시각으로 현대 과학의 가장 놀라운 발견에 대한 입문서를 제공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의 저자는 과학자 겸 인문학자 겸 소설가이다. 그래서 그런지 단순히 이론만을 설명해주는 책이 아니라, 과학책이자 철학책으로 만들어주었다.

그러니 이 책을 펼쳐들면 상상력을 자극하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하며 독자를 무한히 뻗어나가는 사색의 세계로 안내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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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 -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
정흥수(흥버튼)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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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재주는 타고나는 것도 있겠지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그런데 그 노력을 어떻게 할 것인가. 혼자 생각해 보자면 거기에서부터 막연해진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해 준다. 이 책에서는 따라 하면 발음부터 설득력까지 확 달라지는 5단계 트레이닝을 알려준다고 한다.

체계적으로 방법을 제시해 주니, 단계를 밟아가며 연습을 해나가면 된다. 꾸준히 노력하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뭉개지고 새는 발음, 아이 같은 말투, 횡설수설 말버릇, 발표 울렁증……

LG그룹, 카카오뱅크 등 기업 리더들의 스피치 강사가 알려주는 귀에 쏙쏙 꽂히는 말 스킬 노하우! (책날개 중에서)

말하기 강의를 듣고 나도 말 좀 잘하고 싶어서 이 책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정흥수(흥버튼). 13년차 아나운서이자 10년차 인기 스피치 강사. 유튜브와 틱톡에서 채널 <흥버튼>을 운영하며 말하기의 노하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 있다. 목소리, 발음, 말투, 발표, 비언어 등 말하기 체질을 확 바꿀 수 있는 5단계 특급 트레이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말하기 고민이 있던 사람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말재주 없는 사람도 매력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책날개 발췌)

그들은 어떻게 말을 잘하는 걸까? 왜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까? 답은 말하는 법을 배우지 않아서다. 말하기는 배우고 연습하면 누구든 실력이 는다. 면접, 보고, 프레젠테이션, 투자 유치, 강연, 교육, 방송, 연설, 자기소개, 건배사, 유튜브 방송 모두 잘할 수 있다. 더 이상 피하지 말고 말하는 법을 배우도록 하자. (7쪽)

이 책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발성을 바꾸면 목소리가 좋아진다, 2단계 '발음만 좋아도 사람이 달라 보인다', 3단계 '말투만 바꿔도 말이 먹히기 시작한다', 4단계 '설득력 있는 발표는 누구나 할 수 있다', 5단계 '비언어를 잘 활용하면 매력적으로 보인다'로 나뉜다. 각 단계의 끝에는 흥버튼의 스페셜 코칭이 이어진다.



저자는 학창 시절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9시간 이상 말하기 연습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고음이었던 목소리가 안정적인 중저음으로 변했고, 발음이 분명해지면서 목소리에 힘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방식으로 하면 효과가 좋은지,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과정을 안내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유튜브와 틱톡에서 채널을 운영하며 말하기 노하우를 쉽고 재미나게 전하고 있으니 검증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약간만 손보아도 실력이 늘 수 있을 듯한 노하우를 제공받는 느낌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놀랍게도 한국인의 대부분은 발음이 좋지 않다. 그래서 발음이 정확하면 말을 잘하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가장 빠르게 말하기 실력이 느는 방법은 발음을 고치는 것이다. 말하기의 여러 영역 중에서도 발음은 제일 금방 좋아지는 부분이다. 목소리보다 발음이 더 빨리 개선될 수 있다. 명료한 발음으로 말하면 메시지가 분명히 전달되고 매우 똑똑해 보인다. (70쪽)

이렇게 보면 '아, 그렇구나. 얼른 발음을 정확하게 배워서 말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된다.

발음을 잘하면 주변에서 '목소리가 좋다'고 말한다. 자신의 본래 음색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동안 불분명한 발음이 좋은 목소리를 가린 것이다. 명확한 발음은 안개가 걷히듯 당신의 고유한 목소리를 세상에 뽐내도록 만든다. 소리를 크게 내지 않아도 또렷한 발음은 뚜렷하게 들린다. (79쪽)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느냐. 그것은 책에 자세한 설명과 함께 홍버튼의 강의 영상 QR코드를 안내해준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낼 것이 아니라, 이 책을 교과서 삼아서 부단히 노력하며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막막한 것이 아니라 의외로 쉽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는 책이다.



풍부한 예시도 마음에 든다. 이 책에 담긴 문장들이 충분히 다양한 연습 소재가 되겠다. 꼭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면서 연습에 임하도록 안내해준다.

역시 홈버튼의 강의 영상 QR코드가 함께 있으니 들어가며 반복해서 익힌다면, 이 책만으로도 말하기 능력을 충분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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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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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마흔아홉 번째 시집. 소소한 일상을 시인의 시각으로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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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지음 / 열림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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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시집이 출간되었다. 이번이 마흔아홉 권째 시집이라고 한다. 대단하다.

나태주 시인의 시는 「풀꽃」이 널리 알려져 있다. 시인의 시 또한 풀꽃을 닮았다. 인생의 순간순간, 어쩌면 우리도 느꼈을 법한 그런 마음을 담아낸 정갈한 글이다.

그래서 이번에도 출간 소식을 듣고는 읽어보고자 했다.

이번 책에는 어떤 시가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읽어보게 되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후 『풀꽃』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등 여러 권의 시집을 펴냈고,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150여 권을 출간했다.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담은 시 「풀꽃」을 발표해 '풀꽃 시인'이라는 애칭과 함께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책날개 발췌)

이번에 낸 시집은 볼륨도 큽니다. 조금은 또 의외구나 싶으실 것입니다. 가벼운 소설집이나 산문집만큼입니다. 제 마음의 크기, 조바심과 서글픔과 안타까움이 또한 그러하거니 살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너나없이 고달픈 지구촌 여행길, 하루하루 피차의 안식과 평화, 자그만 행복을 빕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시인의 말 '돌아갈 수 없는 길 위에서'를 시작으로, 1부 '그래도 괜찮다', 2부 '너무 애쓰지 마라', 3부 '지금도 좋아', 4부 '천천히 가자'로 나뉜다.

제목을 훑어보면 요즘 시대에 맞게, 코로나라든가, 마스크 같은 제목이 눈에 띈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주목해본다.

또한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는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어서 그런지 제목만 보고도 뭉클해진다.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집을 펼쳐들어 읽어나가다 보면 깔끔한 순수를 만나는 듯하다.

글을 꾸미려고 하지 않고 멋부리지 않으며 거추장스러운 것을 걷어낸 모습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잘 살고 있다고 응원하기도 하고, 코로나 시대를 살아나가며 이 시대의 모습을 적어보기도 했다. 마스크나 카톡 문자가 등장하는 것도 나름 신선했다.

이 시집을 읽으며 우리의 일상을 본다. 그러면서도 미처 느끼지 못했던 것을 만나게 해주니, 우리의 일상을 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도와준다.

소소한 일상을 시인의 시각으로 쉽게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시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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