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책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매트 헤이그의 못다한 이야기
매트 헤이그 지음, 정지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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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깔끔하다. '나 요즘 위로받고 싶은데…….' 사람 말고 책한테서 위로의 글을 발견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읽어보았다.

표지의 그림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나도 글의 힘, 책의 힘을 믿으니까, 빛을 내며 나를 이끌어주리라 기대하며 이 책 《위로의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매트 헤이그. 영국 요크셔 출신의 동화작가 겸 소설가다. 2004년에 출간한 첫 소설 《영국의 마지막 가족》을 비롯하여 10편의 성인 대상 작품과 12편의 동화 및 청소년 소설을 발표해왔다. 특히 2020년 출간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독일 슈피겔 38주 연속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세계적으로 약 3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책날개 발췌)

가끔 나를 위한 위로의 말을 적어보곤 합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며 깨달은 것들, 떠오른 생각과 명상, 내게 위안이 되어 주는 것들의 목록과 예시, 다시금 상기시키고 싶은 것들이나 다른 사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까지.

참 이상하게도 우리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을 때 가장 분명하고도 가장 위로가 되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하지만 원래 사람은 배고프지 않으면 음식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고, 배 밖으로 던져지지 않으면 구명 뗏목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법이지요.

여기 내 인생의 구명 뗏목이 되어준 생각들을 소개합니다. 나를 가라앉지 않게 해준 이 생각들이 당신을 안전한 육지로 이끌어주기를 소망합니다. (6쪽)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살아있다는 것, 그걸로 충분해', 2부 '흘러가는 대로 둬도 괜찮다', 3부 '완벽하지 않아도 나무는 나무', 4부 '어제는 후회하지도, 내일을 겁내지도 않기를'로 나뉜다.





저자는 '이책을 읽기에 앞서'에서 이렇게 말한다. 이 책은 인생만큼이나 두서가 없다고 말이다.

대부분 한 페이지 정도로 짧지만 종종 그보다 조금 긴 페이지도 있고, 격언, 인용문, 사례 연구, 때로는 목록이 소개되거나 가끔은 요리법도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다음에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것이 더 좋았다.

때로는 이야기를 읽기도 하고, 짧은 격언도 마음에 담고, 저자의 경험에서 얻은 소중한 이야기에 집중해보기도 한다.

종합선물세트처럼 한꺼번에 담아서 랜덤으로 들려주어서 무엇이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우울증으로 죽고 싶었던 어느 날 구름 한 점 없이 무수히 많은 별로 가득한 밤하늘을 올려다본 기억이 난다. 마음의 고통이 너무 커서 몸까지 아플 지경이었다. 하지만 우주의 한 지점을 지나가고 있는 하늘을 바라보자 언젠가 저 풍경을 바라보며 음미할 수 있게 되리라는 희망이 샘솟았다. 아름다움은 삶에 대한 희망과 경이로움으로 숨 막히게 한다. 세상에는 그런 순간이 가득하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그런 순간은 원한다면 얼마든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2,000년 전 《명상록》에 이렇게 적었다.

"삶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라, 별을 보아라, 별과 함께 달리는 자신을 보아라." (198쪽)

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해독제로

가끔 별을 먹는다.

_레베카 엘슨 '죽음의 두려움에 대한 해독제', 《경외심에 대한 책임》



이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매트 헤이그의 에세이다. 40대가 된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심리적 시련을 겪을 때마다 그에게 힘이 되어준 말들과 자신과 같은 상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누군가를 위로한다고 할 때 너무 진지하게 다가가며 응원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냥 저자처럼 즐겨 듣는 음악 플레이리스트나 즐겨 먹는 요리까지 두서없이 들려주면 오히려 위로가 되기도 한다.

애써서 잘 하려고 하기보다는 예상할 수 없는 갖가지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어서 매력적인 책이다. 억지 미화가 아니라 그냥 우리 살아가며 들을 수 있는 이야기, 명언, 저자의 경험담 등 다양한 이야기가 진심 위로가 된다.

위로의 책이 필요하다면 제목부터 위로를 줄 것 같은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위로책 힐링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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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생존 법칙 - 하루 30분 제대로 돈 버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
조상철 지음 / 라온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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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창업에 관심 있거나 준비 중인 사람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 요즘처럼 어려운 때에는 더더욱 가이드가 필요할 것이다.

외식 시장은 실력자들만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판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누구나 창업은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닌 판이 되었다. 운이 좋아서 좋은 입지를 찾았거나 인테리어가 잘 나왔다고 해서 유지할 수 있는 시장이 더 이상 아닌 것이다. 이러한 환경에서도 외식 창업과 폐업은 반복되고 있다. 이 책은 판이 바뀌어버린 외식 창업에 대해 각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공부가 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이템 선정부터 입지, 매장, 고객·매출 관리, 사장 마인드 세우기, 출구 전략까지 찾아가고 싶은 가게, 주문하고 싶은 메뉴 만드는 '외식 창업 성공 노하우'를 들려준다고 하여, 이 책 《식당 생존 법칙》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조상철. 현재 백화점, 아울렛 등 특수상권을 중심으로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한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에게 외식업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전달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6쪽)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 '창업하지 말고 창직하자, 그래야 산다'를 시작으로, 1장 '외식 창업의 판을 바꾸는 하루 30분 Thinking', 2장 '상품력을 높이는 하루 30분 Action', 3장 '매출력을 키우는 하루 30분 Learning', 4장 '집객력을 올리는 하루 30분 Jump up', 5장 '현금력을 늘리는 하루 30분 Feedback'으로 나뉜다.



당장 생계를 위해 돈이 필요하고, 또 많이 벌고 싶은 마음도 충분히 이해한다. 나 역시 그런 마음으로 창업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모든 창업은 성공률이 낮고 장기전이며 인내력이 필요하다. 불확실하기까지 하며 생각지 못한 자금도 수시로 필요하게 된다. 창업의 세계가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이유'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대박 창업'을 꿈꾸게 되고, 빚을 지고서라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사업하는 것은 도박과 같다. (16쪽)

창업의 부푼 꿈을 안고 이 책을 펼쳐들었다가 저자의 이야기에 당황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 필요한 조언이다. 도박처럼 시작할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저자는 대박 신화 같은 환상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부터 시작하기를 권한다. '나의 성공의 기준은 무엇인가', '나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와 같은 자아 성찰부터 시작해서 '창업은 무엇인가'라는 진지한 고찰까지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자아성찰 없는 창업은 빠른 실패를 잉태한다는 것을 저자 자신이 치킨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면서 절실히 깨달았다고 한다. 경험에 의한 깨달음이어서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와닿는 글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저자는 창업이 아니라 창직, 내 일자리를 내가 만드는 것을 이야기한다. 나를 위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스펙을 쌓고 직장을 세우는 것이다. 그 이야기부터 하나씩 짚어본다.

성공신화가 아니라, 실패로부터 차곡차곡 깨달은 바를 가감 없이 전해주는 방식이 더욱 호소력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그 길이 보이는 것이다.



처음에는 외식 창업을 하려면 이 책을 읽으면 좋겠거니 생각을 했는데, 읽다 보니 무조건 꼭 필히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외식 창업을 생각하는 사람이 발품 팔고 여기저기서 정보를 들어서 알아가는 것 말고, 이렇게 방안에서 책 한 권을 보면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시작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실적인 부분에서 상세하게 짚어볼 수 있으니 도움이 될 것이다.

외식 창업의 A to Z를 들려주는 책이니, 경영책 창업책 외식 창업 관련 책을 찾는다면 필독서로 삼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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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한 달 살기 -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베트남, 세부,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한 달 살기 날마다 여행 1
천시내 지음 / 포르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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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가 보는' 것과 그곳에 '살아 보는' 것은 정말 달랐다! (책표지 중에서)

생각해 보니 그렇다. 한 달 살기 열풍이 부는 것은 한 달이라는 시간이 어느 장소에서든 알차게 현지인 못지않게 그곳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리라.

그 이상 시간이 늘어나면 늘어지고, 그것보다 적으면 그냥 잠깐 방문한 것일 뿐이니, 새로운 곳에 살아보는 데에는 한 달이 알맞을 것 같다.

동남아에서 한 달을 살아보면 어떨까?

이 책 『동남아 한 달 살기』를 읽으며 세계여행 인플루언서 도란도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천시내. 퇴사 후 500일간 세계 여행을 하며 한 달 살기를 했다. 현재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의 현지 여행사 마케터를 겸하고 있으며 여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책날개 발췌)

다행히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관광객이 적어지고 호텔 숙박비가 낮아진 지금이 오히려 해외 한 달 살기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볼 수도 있다. 여유로운 기간 동안 당장 해야 하는 일 없이 푸른 하늘과 바다를 눈에 담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건 살면서 꼭 한 번쯤 해 볼 만한 경험이다. 놓치지 않고 꼭 봐야 할 것들, 꼭 먹어 보고 체험해 봐야 할 것들을 알짜배기만 모아 추천했으니 자신만의 여행 스타일에 녹여내어 나만의 한 달 살기를 즐겨 보기를 바란다. (9쪽, 발췌)

이 책은 총 2장으로 구성된다. 1장 '한 달 살기 출발 전에 준비해야 할 것', 2장 '선물 같은 하루가 되어 준 동남아 한 달 살기'로 구성된다. 태국 파타야, 방콕, 베트남 하노이, 다낭, 나트랑, 호치민, 인도네시아 발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의 호텔, 관광/투어 맛집, 마사지/쇼핑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나도 한때 여행을 즐겨 하던 사람이어서 그런지, 한 달 살기 준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항공권 예약하기는 '어디 어디 가야지' 생각하고 예약한다기보다는, 여행 카페 등 티켓팅 고수들이 '어디에 저렴한 티켓 풀렸습니다'라고 알려주면 점찍어 두었던 여행지일 경우 기회를 잡는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번 기회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하는 것이니, 적절한 타이밍에 티켓팅하면 일단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덮어놓고 했다가 나중에 취소하면 손해가 크니, 잘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 것은 필수.

그리고 어떤 점들을 염두에 둘지는 이 책에서 잘 알려주니 하나씩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필요한 정보를 알차게 알려주는 듯해서 도움이 되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 동남아 여행 정보가 어떨지 궁금하다면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해주니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그런데 배낭여행자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가 최근 코로나19의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은 곳이라고 하니 안타깝다. 문을 연 곳이 20%도 채 되지 않고, 맥도날드는 두 군데가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 다시 활기 넘치는 여행자들의 거리가 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다.



이왕 한 달 살기로 가는 거면, 한 달 동안 신나게 돌아다니며 현지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게 하고자 하는 의욕을 불태울 수 있도록 이 책에서 갖가지 정보를 제공해준다.

아무 생각 없이 펼쳐들어도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 싶도록 멋진 사진과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안내해주니 여행 본능이 발동한다.




각종 팁도 안내해주니 도움 되는 정보다. 미리 알아두고 여행을 가면 전혀 모르고 당하는 것보다는 더 조심하면서 사기당할 일 없도록 경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특히 로컬 맛집 소개는 꿀팁이어서 미리 체크해두고 현지에 갔을 때 좀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겠다.



이 책에는 코타키나발루, 다낭, 발리, 방콕, 나트랑, 세부, 하노이, 호치민, 쿠알라룸푸르, 파타야 등 동남아시아 한 달 살기 계획을 세울 때에 필요한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그냥 이 책의 존재만 알고 있다가, 여행을 떠나는데 동남아로 계획한다면, 그리고 한 달 정도의 시간이 난다면, '아, 동남아 한 달 살기 책이 있는데, 거기에서 정보를 얻어야겠군.'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특히 세계여행 인플루언서 도란도란의 '리얼' 동남아 핵심 코스가 담겨 있으니, 이 책에서 제대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냥 방구석에서 즐기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고 마음이 들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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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 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공부법
서정재 지음 / 믹스커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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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에는 이런 말이 있다.

모든 과목의 90%는 국어 능력이다!

맞는 말이다. 어떤 과목을 공부하든 국어 능력이 중요한 법이니 중학교 때 국어부터 제대로 공부해두어야 할 것이다.

중학교 때 제대로 배워둔 국어 공부법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중학교 국어의 다섯 가지 영역인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은 각각 교과서에서 요구하는 성취기준이 있습니다. 그 성취기준을 따라가다 보면 한층 성장한 국어 실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국어공부를 어떻게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 『고등국어 1등급을 위한 중학 국어 만점 공부법』을 읽어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서정재.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투스 문제집 검토위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채점위원, 서울 동부교육지원청 온라인 수업 나눔 교사로 활동했다. (책날개 발췌)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일상생활에서도 통하는 듣기·말하기', 2장 '읽기에도 전략이 있다', 3장 '쓰기 수행평가 만점 비법이 있다고?', 4장 '나의 일상을 문학적으로 표현해보자', 5장 '문법은 필수 개념만 알면 된다'로 나뉜다.



 

강의를 해주는 듯 친절하게 하나씩 설명해주고 있어서 집중해서 읽어나갈 수 있다.

각각의 글에 '무슨 의미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등 제목만으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통해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하기도 하고, '문제 엿보기'를 통해 이론을 실제로 적용하여 기억해둘 수 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직 교사가 알려주는 중학 국어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학습에 흥미를 주는 키워드를 제시해주고, 설명에 앞서 간단한 소개를 시작한 후,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며,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요약해준다.

이 네 단계를 통해 국어공부를 하면 중학 국어를 가뿐하게 익힐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문법까지 싹 훑어주니 약간 어려울 수 있겠지만, 꼭 공부해야 할 부분을 제대로 짚어볼 수 있겠다.

저자도 만약 기억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앞으로 돌아가서 간단하게라도 살펴보기를 권하고 있다. 쉬운 부분부터 어려운 부분까지 전반적으로 훑어주는 중학국어공부책이다.



이 책에서는 국어 공부를 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알려준다.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이라면 이 책을 통해 필요한 것을 하나씩 짚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이 내용들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중복해서 나오는 부분이 많으니 이 책을 기본으로 공부해두면 고등학교 국어도 자신감을 갖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중학생필독서로 삼아 국어공부는 이 책의 도움을 받으면 될 것이다.



'컬쳐300 으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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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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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웠다. 불편한 편의점 1권을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2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말이다.

난 사실 드라마도 다음 편 있는 거 알면 안 보고 미뤄뒀다가 다 끝나고 나면 한꺼번에 보아야 직성이 풀린다. 쭉쭉 진도를 뽑다가 어랏, 중간에 멈추는 거 정말 별로다.

이 책도 등장인물들이 내 기억에서 사라지기 전에 2권을 만나니 정말 기분 좋게 읽었다.

1권은 한참을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내려오지 않길래 읽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하고 선택했는데 기대 이상이었기 때문에, 2권은 그냥 믿고 바로 읽어보기 시작했다.

7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재미와 감동

『불편한 편의점』이 다시 열렸다! (책띠지 중에서)

다시 열린 편의점 always의 문을 빼꼼 열어본다.



궁금해서 살펴보았더니, 초판 1쇄 발행이 2022년 8월 10일인데, 초판 6쇄 발행 8월 22일본을 받았다. 그렇게 늦었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벌써 6쇄라니! 인기가 대단하다.

나 말고도 많은 독자들이 불편한 편의점에 모여들어 이들의 이야기에 울고 웃으며 감동의 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이 책의 저자는 김호연. 2013년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더스』(2017) 『파우스터』(2019) 『불편한 편의점』(2021),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을 펴냈다. (책날개 중에서)



차례에 보면, 점장 오선숙, 소울 스낵, 꼰대 오브 꼰대, 투 플러스 원, 밤의 편의점, 오너 알바, ALWAYS, 불편한 편의점 등의 글이 담겨 있고, 감사의 글로 마무리된다.



지금 이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된다.

코로나, 마스크, 백신…. 곧 끝날 것만 같았지만 지독히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오선숙 점장은 집에서 편의점까지 500미터 남짓 거리를 걷는데도 숨이 가빴다. 한여름 열기에 마스크로 호흡까지 힘들어지니, 마스크 쓰지 않고도 산책할 수 있는 예삐와 까미가 부러울 지경이었다고.

딸랑. 선숙이 ALWAYS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갈 때, 나는 그곳에서 벌어졌던 이야기들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가며 떠올라서 미소 짓고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온갖 이야기가 펼쳐지는 어떤 장소가 있는 소설은 독자에게 그 소설을 상상하며 채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그래서 상상하며 읽는 재미가 있는데, 이 소설은 ALWAYS 편의점에서 그 역할을 해주니 마냥 친근한 느낌으로 읽어나간다.



2권에도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웃고 울리며 나를 이끈다.

특히 요즘 코로나 시대에 대한 이야기도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지만, 이런 표현도 참신했다.

2021년 새해가 밝았다. 왠지 태양도 마스크를 쓰고 일출할 것 같았다. (203쪽)

우리 참 잘 살고 있다. 열심히 잘 살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 책에 출연하는 근배도. 황근배인데 홍금보라고 불리는 야간알바생 근배의 이야기도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사람살이 알 길이 없어서.

엄마가 늘 근배에게 하던 말이었다.

"아들. 비교는 암이고 걱정은 독이야. 안 그래도 힘든 세상살이, 지금의 나만 생각하고 살렴."

……

살았다. 살아지더라. 걱정 따위 지우고 비교 따위 버리니, 암 걸릴 일도 독 퍼질 일도 없더라. (186쪽)

이런 말씀 하시던 엄마에게 병이 찾아왔다. 그 이야기가 마음을 파고든다.

ALWAYS 편의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동네 사람이 된 듯 이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서 함께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더 이상 그곳은 낯선 곳이 아니라 우리 동네 작은 편의점이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손도손 들려오는 듯 포근한 곳이 된다.

여러 인물들이 나오는데,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며 읽어나간다.

그래도 어둡지만은 않게, 함께 공감하고 웃으며 감동을 느끼며 읽어나간다. 그런 게 사람살이인가 보다.

사람들은 전염된 듯 웃고 있었다. 아니, 웃음이야말로 지구 최강의 전염병이라고 했던가? 지금 여기, 사람들은 코로나보다 백배 천배는 강력한 웃음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었다. (316쪽)

그러고 보니 마스크 없이 환하게 웃는 모습들을 본지가 오래 된 것 같다. 그런 날을 꿈꾸며, 옆에 미소를 나눌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한다.




청파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 ALWAYS. 매장도 작고 물건 종류도 부족해 동네 사람들이 불편한 편의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불편한데 자꾸 끌리는 이상한 편의점이다.

그 편의점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 흥미로운 이야기에 여름밤이 길지만은 않다.

매력적인 청파동 편의점 ALWAYS는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을 것이다. 언제든 이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으면, 딸랑. 청파동 작은 골목에 있는 ALWAYS 편의점의 문을 열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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