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 개정판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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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었을 것이다.
친구들이 정말 재미있다며 이 책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작 읽으려고 했으나 해를 넘겼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믹키유천'이 이선준 역을 맡았다는 기사를 보았다.
도대체 어떤 캐릭터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야 읽게 되었다.
'성균관'이라는 제목의 무게가 괜히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으흐흐....크크..." 남장여자의 이야기는 들킬듯 말듯 아슬아슬한 상황에 긴장감이 더해져 재미가 더하다.

남장 도령 ‘대물’, 최고의 신랑감 ‘가랑’, 미친 말 ‘걸오’, 주색잡기의 대가 ‘여림’
이들 ‘반궁의 잘금 4인방’이 펼치는 아슬아슬 좌충우돌 성균관 생활! 

남장 도령 '대물 김윤식' (사실은 김윤희)와 꽃미남 도령 '가랑 이선준'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읽으며 
흥미진진한 느낌을 받는다.
예전에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를 보며, 여자인 것을 알게 된 이후가 아닌 그 이전이 더 아슬아슬하고 흥미로웠던 점이 떠올랐다.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아.........아쉬움 속에 멈춰야 하는 나의 실수에 손발이 오그라든다.
왜 이 책이 한 권이라고 생각했던 것인가!!!
단 한 권만을 손에 넣고, 마지막 장으로 가까워지면서 언제 마무리할거냐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쉽게 1권이 끝나버렸다.
2권을 기다리는 시간이 초조해질 것 같다.
드라마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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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한번쯤은, 걷는 기쁨 - 스물셋 여대생 혼자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46일간의 국토종단
신혜정 글.사진 / 플럼북스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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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적을 즐겨 읽는 요즘, 우리 나라 여행 이야기를 담은 책을 찾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스물셋 여대생 혼자 땡전 한 푼 없이 떠난 46일간의 국토종단’
그 문장에 관심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 동생이 20대가 되었을 때, 국토 종단 여행을 하겠다고 혼자 자전거를 타고 전국일주를 했다.
깔끔하게 떠났던 때와는 달리, 돌아왔을 때에는 시커멓게 타고 제법 오랜 여행자 티를 내게 되었다.
침낭을 가지고 다니며 노숙했던 이야기며,
밤에 혼자 자전거를 타고 산길을 달리는데 늑대 울음 소리에 처음에는 무섭게 느끼다가
나중에는 늑대를 따라 함께 "아우~~~~"하면서 달렸다느니 하면서,
여행 이야기를 신나게 해주었다.
중간에 지방 사는 친구를 만난 이야기며, 수려한 우리 나라 구석구석의 이야기 등을 재미있게 들었다.
하지만 사실 그런 이야기들을 들으며 ’나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 것이 아니라,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시도해볼 생각도 못해보고 시간은 흘렀다.

그런데 여대생 혼자 국토종단 무전여행을 했다니,
어떤 식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생각들이 담겨 있을 지 궁금했다.

자신만의 규칙과 소신으로 여행이 진행된 것을 보고 
그 나이에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일을 해냈다는 생각을 해본다.

"안 하다 보면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정말 못하게 된다. 사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도." 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머릿 속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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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사이드 시드니
류수연.김홍기 지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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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그렇게 좋다더라~" 라는 이야기는 여러 번 들었다.
하지만 무엇이? 어떻게?
생각해보니 구체적인 가이드북을 읽어본 적이 없다.
아무래도 오가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 시간과 돈이 있으면 다른 곳에 먼저 가겠다는 생각에
나도 그곳에 대한 관심은 접었나보다.
하지만 다른 책들과는 다른 얇은 두께에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로맨틱' '트렌디' '오가닉'을 찾아 떠난 jjindy&honky 커플의 진짜 시드니 여행
그들이 전해주는 시드니의 이야기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한 마음에 책장을 넘겼다.

무엇보다 직접 발로 뛰고, 추려내어, 핵심만을 담았을거라 생각되는 내용에 만족스러웠다.
사진도 낡은 사진을 대충 가져다가 쓴 다른 책과는 달리 신선했고,
적당한 두께에 적당히 정보와 감상을 섞어 제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낯설었던 시드니가 한걸음 나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place of our own 같은 장소, 다른 생각'을 보며 
jjindy와 honky의 다른 생각이 재미있게 느껴졌다.
여행지에 대한 생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동화같다고 평가하던 어떤 곳에 직접 가서 동화를 찾았으나 아무 것도 없었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나에게 감동 그 자체였던 여행지가 다른 사람에게는 시큰둥하기도 했으니,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서 다양한 여행지가 각각의 특색에 맞게 각광을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으로 전해지는 시드니는 매력을 물씬 내뿜는다.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시드니를 추가해야겠다.

그곳이 나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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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Your Mind 오픈 유어 마인드 -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행복명언
이화승 엮음 / 빅북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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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이 흘러가도, 유행을 타지 않는 것, 변하지 않는 진실로 남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명언’이다.
그래서 유행처럼 새로 나온 책을 찾다가도
가끔은 옛 서적이나 명언에서 마음의 위안을 얻기도 한다.

누구나 집에 명언집 하나 쯤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책장 구석에 먼지 쌓인 채로, 언젠가 주인의 손길이 닿을까 막연히 기다리고 있는 명언집 신세가 아닐까?
바쁘다는 이유로, 다른 책을 보겠다는 이유로, 이런 저런 이유로, 뒷전인 신세!
나에게 명언집이 그런 신세로,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꽂혀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하지만 이 책은 다르다.
낡은 책에 적힌 명언이 아니라,
2010년에 맞게 새롭게 탄생한 명언집!
<오픈 유어 마인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명언’이라는 것은 항상 마음을 두드리는 문장이 아니라,
나에게 특히 와닿는 시간이 있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책을 펼쳐들고 보게 된 첫번째 문장이 내 마음을 울렸는지도 모르겠다.

Never seek happiness outside yourself.
행복을 결코 자신의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지 말라.

이제 막 나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하고 있는데,
이런 문장을 보게 되니 
지금 나에게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 한 잔 마시면서, 손길 가는 대로 책을 펼쳐들고, 발견하게 되는 문장!
그것이 내 마음을 흔들어놓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이 책은 그렇게 이용하면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게다가 영어 원문장과 사진이 함께 곁들여있어서 더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에 차 한 잔 마시는 시간 정도면 족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 시간만이라도 마음을 평화롭게 하고 싶어진다.

’명언’을 좋아하는 사람들, 무난한 책선물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마음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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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찾아 떠나다 - 사진기자가 유럽에서 풀어가는 사진 이야기
채승우 지음 / 예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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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진 기자가 유럽에서 풀어가는 사진이야기’ 다.
십여 년 이상 사진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 전문가가 유럽을 거닐며 만날 수 있는 사진들과 전시, 예술작품들과 그에 대한 생각거리 등을 편하게 풀어나간 책라고 한다.
우리가 그저 흔하게 찍고 있고, 나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가고 있는 ’사진’이라는 예술이
유럽에서 어떤 모습으로 시작되고, 어떤 느낌으로 현재를 채우고 있는지,
이야기를 따라 읽어보다보면, 조곤조곤 모르는 부분에 대해 잔잔히 설명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독일, 영국 등지에서 보게 되는 사진이라는 예술과 역사, 사진의 과거와 현재, 
사진과 함께 담긴 유럽의 모습을 보며 이 책을 읽었다.
유럽을 사진이라는 테마로 보고 온 ’사진기자’라는 직업이 흥미로웠다.
내가 볼 수 없는 부분을 볼 수 있는 눈이 부럽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나는 소위말하는 ’예술, 사진, 작품, 박물관’ 등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새로운 이야기에 약간 흥미로운 마음이 동하기는 했으나, 그 이상의 반응을 자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에 대한 평가에 후한 것은 사진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읽기에는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져 있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 관심이 없었더라도 알고 싶은 사람 등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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