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22 - 임금님 밥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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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은 음식은 맛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만화책인가보다.
식객 한 권 한 권에서 음식을 새롭게 깨닫는 기쁨이 있다.
이 책을 보다보니 송화밀수의 향도 느껴지고,
잊고 있던 오이소박이의 맛과 향이 사진만으로도 떠올라 군침을 삼키게 된다.
특히 송화밀수는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 향기가 나를 새롭게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야기와 함께 하는 음식 생각에 저절로 배고픈 마음이 생긴다.
이번 이야기는 신경외과 환자들의 이야기가 박장대소하게 했다.

미각을 잃었지만 수요일의 만찬을 기다리는 신경외과 환자들 이야기!!!
어찌보면 안타까운 상황인데, 그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나도 그들 사이에 끼어들어 수요일의 만찬을 즐기고 싶고,
그림을 보며 음식을 떠올리며 침이 고이는 시간이
즐겁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다.
나도 일주일에 하루쯤은 제철 음식의 맛을 느끼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획일화 되고, 맛이 떨어지고 있는 요즘 현실에 안타까운 느낌도 든다.
물론 그 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나 자신도 안타깝고!!!!!!
맛있는 음식은 피곤한 일상에서 엄청난 활력소가 된다.
음식을 보면서, 생각을 떠올리면서, 음식에 얽힌 추억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냄새 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것!
먹기 전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것!
식객을 보며 잊고 지내던 음식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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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EO, 세계를 경영하다
박한진.김명신.김윤희 지음 / 서돌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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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 시장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CEO들의 성공 비결!
-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중국 CEO들을 주목하라!

인구도 많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중국!
좀처럼 알기 힘든 그들의 속내!
그 안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해지는 나라다.

하지만 믿지 못할 음식에 짝퉁까지......!!! 
그런 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일 수 없는 나라지만,
그 이면의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놀랄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사람들의 이야기, 특히 성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관심이 가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중국 시장은 물론이고 세계 시장까지 뻗어가는 그들의 이야기,
어떤 점을 관심있게 보고 배울 수 있을 지 살펴보았다.
이 책에서는 KOTRA의 중국 기업 전문가들이 5년동안 중국의 기업들을 엄선하여 취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엄선된 30개 기업의 성공 신화가 담긴 책이다.
그 기업의 CEO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활동을 했는지,
이 책을 보며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기업의 이야기, 성공 신화 등 그들의 이야기에 완전히 공감하게 되지 않는 것은
우리와는 다른 중국의 이야기인데다가, 
생소한 중국 기업의 이야기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CEO를 생각하는 사람들, 그들의 저력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 성공과 가능성의 좋은 기운을 받아보고 싶은 사람들이면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한 번 쯤은 읽어보고 알아봐야 할 이야기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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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21 - 가자미식해를 아십니까?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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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은 음식은 맛으로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만화책인가보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있는 듯하여
음식을 더욱 맛깔나게 해준다.
이번 식객 21권은 ‘그리움’의 맛을 담아냈다고 한다.
고향, 어머니, 북녘 고향땅, 잃어버린 바다에 대한 슬픔......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 더 맛깔스럽다.
그리움과 아련함으로 마음이 애틋해진다.
음식은 그렇게 보고 맛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의 추억과 그리움이 가득 담겨있는 것이 음식이다.
떡국이나 호떡은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기에 군침 흘리며 보게 되었고,
가자미식해라는 음식은 생소한 음식이지만, 
이야기에 푹빠져서 읽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고향을 생각하게 하는 그리운 맛이 있다는 점에 공감을 하면서
그들의 그리움에 함께 아련해진다.
이야기와 함께 하는 음식 생각에 저절로 배고픈 마음이 생긴다.

맛있는 음식은 피곤한 일상에서 엄청난 활력소가 된다.
음식을 보면서, 생각을 떠올리면서, 음식에 얽힌 추억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냄새 만으로도 행복해질 수 있는 그런 것!
먹기 전 기다리는 시간도 행복할 수 있는 그런 것!
식객을 보며 잊고 지내던 음식을 떠올린다.
그리고 나만의 추억의 음식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21권에서는 음식을 매개로 추억에 잠기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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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베스트 앱 200 - 갤럭시S2, 갤럭시S, 갤럭시탭, 옵티머스, 넥서스 사용자를 위한
이동규(비에르주) 지음, 문택주 감수 / 정보문화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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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구입한지 어언 5개월,
예전에 다른 전자제품을 구입했을 때처럼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익숙해질 줄 알았다.
하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낯선 스마트폰!!!
그래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이 책을 펼쳐들고, 
세상의 변화에 많이 놀라게 된다.
상전벽해 (桑田碧海) 
세상이 이렇게도 변해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저절로 익숙해지기에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 책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마음을 먹고 있다면 이 책이 최소한의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은 정보 홍수의 시대이다.
정보가 부족하고, 특정 계층에 편향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도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필요하고 알찬 정보를 골라내는 것도 능력인 시대이다.
나의 경우 처음에 일단 마켓에 들어가보았다가
너무도 많은 어플들에 기가 눌려서 제대로 선택하지 못했다.
잔뜩 받긴 받아보았는데, 무용지물~
어디서 어떻게 골라야 쓸만한 어플을 선택하게 될 지 막막했다.
무엇을 골라야할지도 몰랐고,
그렇게 막막하기만 하던 나에게 이 책은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준다.

이 많은 어플 중 어떤 어플을 활용해야 할까?
안드로이드폰 유저에게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 앱만 쏙쏙!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이 책을 보며 천천히 어플을 살펴본다.
어플이 종류별로 나뉘어 있어서 특히 관심있는 어플을 더 유심히 살펴보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저절로 똑똑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스마트폰의 활용 능력은 어플에 달렸다.
세상은 많이 변했고,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려 발버둥치고 있다.
기계치임이 부끄러운 스마트폰 초보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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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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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을 보니 아련해진다.
예전에 1권을 처음 봤던 때가 까마득히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처음 보았을 때,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고, 
우리나라 국토를 답사하며 우리 것에 대한 시야를 넓히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벌써 6권이 나왔다는 소식에 놀란다.
컬러로 담긴 사진에 답사노트까지!!!
1권과는 또다른 느낌에 세상도 많이 변해있음을 느낀다.

이 책을 보며 또다시 그 때의 기분에 빠져들었다.
가장 먼저, 
서울에 살면서 아무 생각 없이 겉모습만 보며 오갔던 경복궁에 대한 생각을 새롭게 해본다. 
흔히들 자금성과의 비교로 “자금성에 비하면 뒷간밖에 안된다.”는 자기비하식 발언을 하는데, 
저자는 “
경복궁에 대해 내가 줄곧 듣는 정말로 기분 나쁘고 화나는 말”이라고 소신껏 이야기한다. 
“당신이 보여준 왕궁 사진은 강연 제목에 맞추어 만든 합성사진이었습니까?”라고 묻는 한 미국인에게,

우리는 너무도 익숙한 경관이어서 별것 아닌 줄 알고 한국의 건축이라면 당연히 그런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 와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상상이 가지 않는 신비롭고도 환상적인 가상의 아름다움으로 보인 것이다. (17p)

라는 대답을 한 이야기도 경복궁에 대해 자긍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우리 스스로에 대해 맹목적인 자부심을 갖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무조건적인 폄하도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미처 알지 못했던, 혹은 느끼지 못했던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멋을 알아가는 시간이 의미 있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스스로를 생각하고 깨닫는 화두를 던져주었다.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푹 빠져버린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 책에서 ‘부여’ 편도 재미있게 보았다.
서울사람이어서 가슴 속에 ‘고향’이라는 정서가 없는 저자가 
서울에서 차로 세 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곳에 제 2의 고향을 만든다.
부여 반교리에 둥지를 틀고 폐가를 헐고 휴휴당이라는 작은 집을 짓는 과정이 재미있었다.
특히 ‘쉬고 쉬는 집’이라는 뜻으로 지은 휴휴당(休休堂)의 생활을 막상 시작하니 쉴 시간이 없다는 것, 
여름이면 풀을 뽑고, 봄 가을로 밭에 나가고 나무 가꾸고, 겨울이면 장작을 패면서 
‘이건 쉬는 걸 쉬는 집이 됐네.’라고 푸념하는 모습이 남의 모습 같지 않아서 웃음이 난다. 
시골 생활을 하면 한가로이 차 한 잔 하며 석양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고 
도시 생활을 청산했지만, 
조금만 신경을 안 쓰면 쑥쑥 자라버리는 잡초, 손바닥만한 작은 텃밭이지만 의외로 할 일은 많아서 
‘어~ 이게 아닌데......’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에게 웃음과 공감을 주는 이야기였다.

이렇게 이 책 안에는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맛깔나게 조곤조곤 이야기해주어 읽는 맛이 더욱 깊어진다.
유행가 가사처럼 ‘소중한 건 곁에 있다고’ 알려주는 메시지가 새록새록 마음에 와닿는다.
그래서 주위의 돌담이나 우리 특유의 풍경에 한 번 더 눈길이 가게 된다.
충분히 자랑스러워도 되는 우리의 모습이 너무 쉽게 사라져가는 현실을 아쉬워하며,
나 자신, 내 주위의 것들, 오래 간직해 온 우리의 모습에 더 마음이 가는 시간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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